UPDATE 2025-11-05 05:01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김제

김제시, 민선5기 시민과의 약속 이행 평가보고회

김제시 민선5기 공약이행평가단(위원장 정세훈)은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5기 시민과의 약속 이행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위원들은 민선5기 1년여의 짧은 기간동안에 유치한 대형 국책사업 중 △국립민간육종연구단지 △용지 환경개선종합대책 △두월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등이 민선 5기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업임을 확인하고,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김제발전의 초석을 다져 주길 당부했다.특히 위원들은 민간육종연구단지 유치와 AI 등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지역발전의 계기를 마련한 용지환경개선사업 정부 종합발표에 대해 김제의 지리적·환경적 여건을 최대한 활용한 사업이라고 극찬했다.이밖에도 최근 열린시정'시민정책 참여제'일환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시책설명회 및 시민정책패널, 시민 신문고, 시민예산학교 운영, 시정 파수꾼 운영 등은 다양한 방법의 채널을 활용,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시정을 이끌어 가려는 김제시의 노력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다만 농업유통회사 설립 및 학교급식 종합지원센터 운영, 벽골제 세계문화유산 등록 등 아직도 풀어나가야 할 사업들이 산적해 있음을 직시하고, 하나 하나씩 차분히 풀어 나가달라고 주문했다.이건식 시장은 "LH본사 이전 및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입지 선정 등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됐던 지방자치단체의 경쟁사례를 보면 우리는 개인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도 무한경쟁시대에 살고 있고 창의적인 조직, 행동하는 조직만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면서 "전 공직자가 새로운 각오로 열심히 뛰어 달라"고 당부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1.05.31 23:02

김제시·중앙중 '문화 나눔' 협약…공연 통해 정서 함양

김제 문화예술회관이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가치관 확립과 예술적 재능 개발로 꿈을 키워 나가는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김제시와 중앙중학교(교장 문성화)는 지난 27일 지역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을 통한 복지 및 선도 대상 학생들의 올바른 사고 정립과 예술적 재능을 계발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 나눔'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체결한 협약 내용은 김제시의 경우 복지 및 선도 대상 학생들이 기본 문화생활을 통해 잠재적 소질 개발과 문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해 매회 예술회관 공연 프로그램의 일정 좌석권을 제공하고, 관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며, 중앙중학교는 학교 내 학생들이 공연을 관람 할 수 있도록 제반사항을 준비함은 물론 청소년들이 문화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노력한다는 내용이다.황배연 문화홍보축제실장은 "문화예술회관이 지역 청소년들 외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장애인복지관과 '문화행복나눔' 협약을 체결,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청소년의 문화나눔을 확대하여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 시민 모두가 하나되는 행복한 문화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1.05.30 23:02

김제 학원연합회·노인복지센터 자원봉사 협약…후원금 전달

김제시 학원연합회(회장 주은영)는 최근 김제노인복지센터(센터장 박경란)와 자원봉사 협약을 체결하고,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김제시 학원연합회는 관내 127개 학원이 가입, 활동하고 있으며, 금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그동안 영리만을 추구하는 단체에서 사회봉사활동 단체로 발돋움 하게 됐다.40여명의 학원연합회 임원들은 최근 김제노인복지센터를 방문, 노인들을 상대로 목욕봉사 및 말벗 되어드리기, 시설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김형수 학원연합회 사무국장은 "우리 연합회 소속 학원장 및 가족들이 솔선수범 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사교육 기관이지만 교육의 일부를 담당하고 있는 입장에서 이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보이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사회봉사활동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박경란 노인복지센터 센터장은 "초고령 사회인 김제지역에서 노인시설 자원봉사는 꼭 필요하다"면서 "학원연합회의 금번 봉사활동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고마워 했다.한편 학원연합회는 이번 자원봉사 협약을 체결한 후 금산사에서 자연보호활동 및 켐페인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 김제
  • 최대우
  • 2011.05.30 23:02

김제시, 24만필지 개별공시지가 31일까지 결정·고시

김제시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한 2011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24만6584필지를 이달 31일 결정·고시하고, 다음달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공시된 개별공시지가 조사 결과 지난해에 비해 평균 1.5%의 지가 상승률을 나타냈는데 전년 대비 지가변동률을 보면 상업지역의 경우 구 도심권의 지속적인 침체 영향으로 보합세가 유지됐고, 그 외 지역은 전반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개별공시지가는 개별토지에 대한 단위면적당 가격(원/㎡)으로, 김제시청 민원소통과 또는 각 읍·면·동사무소, 김제시 홈페이지(http://jiga.gime.go.kr)에서 열람이 가능하다.오는 31일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소유자는 6월1∼30일까지(30일간) 김제시청 민원소통과 9번 창구에서 이의를 신청하면 된다.이의신청된 토지에 대해서는 담당자가 지가 적정여부를 재조사 하고, 감정평가업자의 재검정 후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 결과를 7월 말까지 신청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김제시 관계자는 "개인의 권리행사를 위해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주민은 반드시 기한 내에 이의신청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양도소득세 및 증여세, 상속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기준시가에 적용되며, 재산세, 취득세, 등록세 등 지방세의 과세표준액 결정 자료로 활용하고, 개발부담금, 국·공유재산의 대부료·사용료 산정 등에 사용된다.

  • 김제
  • 최대우
  • 2011.05.27 23:02

김제시 2010 세입세출 결산검사 위원 선정 놓고 '논란'

김제시의회(의장 김문철)가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0일간에 걸쳐 2010년도 김제시 세입·세출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한 가운데 결산검사 위원으로 전직 공무원들을 선임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김제시의회는 이번 2010년도 김제시 세입·세출 결산검사 위원장에 장덕상 의원을 선임한데 이어 위원으로는 전직 공무원 출신인 손길호(63)·김남북(63)씨를 각각 위촉했다.이번 결산위원으로 위촉된 손길호·김남북 씨는 김제시청 재직 당시 청렴하고 능력을 인정받은 인물(김제시청 사무관 정년퇴임)들로, 동료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았다.그러나 자신들이 재직했던 전직 직장의 문제점을 찾아 지적하고 개선토록 한다는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어서 향후 결산검사 위원 위촉 시 회계분야에 밝은 외부 전문가를 위촉, 결산검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번 결산검사에서 위원들은 김제시가 2010년도에 집행한 각종 사업 및 행정경비, 보조금 등 세입·세출 예산과 기금, 채권, 채무분야 등 행정 전반에 대해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 여부 등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게 된다.시 관계자는 이와관련 "이번 결산검사는 예산집행의 문제점을 도출하여 개선사항을 제시하고, 내년도 예산집행에 반영함으로써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지방재정을 건전하게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시민 최모(53, 김제시 월촌동)씨는 "결산검사위원으로 위촉된 분들이 훌륭한 사람들이라고는 하나 전직 공무원 출신이어서 제대로 문제점을 찾아 개선방안을 내놓기가 부담스러울 것이다"면서"제대로 된 결산검사를 위해서는 외부 전문가를 위촉, 예산집행 문제점을 지적하여 예산낭비 요인을 줄여야 할 것이다"고 꼬집었다.

  • 김제
  • 최대우
  • 2011.05.26 23:02

조용식 김제경찰서장 노인대학 특강

조용식 김제경찰서장은 25일 대한노인회 김제시지회(회장 탁태균) 부속 노인대학을 방문, 노인대학 학생 250여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과 관련한 특강을 실시했다.'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이날 특강에 나선 조 서장은 노인층에서 많은 피해를 당하고 있는 건강식품 판매사기 등 노인상대 사기범죄의 유형 및 예방요령에 대해 집중 홍보를 실시했다.조 서장은"최근에 전화금융사기범죄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면서 "오늘 설명을 잘 듣고 이 같은 전화금융사기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특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또한"최근 3년간 김제지역 교통사망사고 중 65세 이상 노인 사망사고 비율이 30%를 넘고 사고유형의 50%가 보행자 사고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간 외출 시 밝은 옷을 착용하고 도로를 횡단할 때는 반드시 횡단보도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김제서는 지난해 김제지역 65세 이상 노인 인구비율이 23.6%로, 전국 평균 11%보다 2배 이상 높은 지역 특성을 감안, 전화금융사기 및 건강식품 판매사기 등 노인층을 대상으로 한 범죄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월 홍보용 오디오 CD를 자체 제작하여 전 파출소 순찰차 앰프를 이용,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 김제
  • 최대우
  • 2011.05.26 23:02

김제 남포들녘마을 선도정보화마을 선정

김제시 성덕면 남포들녘 정보화 마을(위원장 오윤택)이 전북도가 지정하는 선도정보화 마을로 선정됐다.전북도는 지난 2001년부터 36개 정보화마을을 조성·운영중에 있으며,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운영 현황 및 현지실사를 통해 정보화마을의 활성화 및 발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2004년부터 선도 정보화마을을 선정하고 있다.김제 남포들녘 정보화마을은 이달 12∼13일 양 일간 평가위원들의 현지 실사를 거쳐 선도 정보화마을로 선정됐다.전북도 관계자는 남포들녘 정보화마을이 선도 정보화마을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마을 홈페이지 및 정보화 커뮤니티 활성화, 전자상거래와 농촌체험관광 부분 활성화, 주민참여 활성화 부분 등 모든 부분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면서 "특히 농촌의 부존자원 활용 방안과 활발한 농촌체험을 통한 농촌경제에 기여한 점이 후한 점수를 받았다"고 귀띔했다.남포들녘 정보화마을에는 앞으로 1년간 농촌 부존자원을 활용한 농가소득 상품개발 및 농촌체험 활성화 등 마을 발전을 위해 총 5000만원이 지원된다.오윤택 위원장은"지난 2005년도에 정보화마을로 지정된 후 마을발전을 위해 주민들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 선도 정보화마을로 지정된 것 같다"면서 "전국 명품 마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남포들녘 정보화마을은 지평선이 보이는 드넓은 호남평야 서쪽 한 자락에서 국내 식량창고 역할을 담당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전자상거래와 농촌체험, 직거래 등 농촌의 경제향상 모델로 부상하고 있는 마을이다.

  • 김제
  • 최대우
  • 2011.05.25 23:02

(사)패트롤 맘, 김제서 안전지도 교육

(사)패트롤 맘 중앙회 전북지부 김제지회(회장 이길선)는 이달 19일 김제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전북지부 임원 80명을 초청, 안전 교육지도사 및 승강기 안전지도사 양성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KBS 위기탈출 넘버원에 출연중인 허억 박사는 특강에서 "아이들은 부모의 거울이므로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절대 사소한 일에도 소홀히 하는 모습을 보이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또 윤석권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팀장은 승강기 구조 이해 및 여러가지 사례를 통한 사고 위험성, 의외성 등을 설명한 후 사고 예방법에 대해 설명, 참석자들로 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이날 교육에 참석한 사람들은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자격증을 취득, 교부받고 향후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직접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홍송희(38·김제시 만경읍)씨는 "그동안 세상을 살면서 몰랐던 부분이 너무나 많았던 것 같다"면서 "금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안전교육이 너무나 시급하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다.조용식 김제경찰서장은 축사에서"요즘 그 어떤 강력범죄 보다도 더 크게 대두 되고 있는 어린이 안전에 대해 어머니들이 직접 힘을 보태고자 나서준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어린이들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사)패트롤 맘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학교 폭력과 각종 위협으로 부터 아이들을 보호 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전국 기초 광역 단체 및 교육청 등과 MOU를 체결, 현재 1만2000여명의 어머니 경찰대가 전국 각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진영아 (사)패트롤 맘 중앙회 회장은"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학생들의 안전이다"면서 "안전문제는 사후 조치보다 사전 예방이 급선무다"고 강조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1.05.25 23:02

철쭉꽃 향기 가득…민원실이야 공원이야

"여기가 김제시청 민원실 맞습니까? 저는 마치 무슨 공원에 와 있는걸로 착각할 정도 입니다."23일 민원 차 김제시청 민원실을 찾은 송모(38, 김제시 만경읍)씨는 딱딱할 것으로 생각했던 관청 민원실이 직원들도 친절하고 철쭉꽃 향기로 가득차 깜짝 놀랐다.김제시청 민원실이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철쭉꽃을 전시하고 있다. 김제 청목 분재 동호회(회장 전영태)의 협찬으로 꽃을 전시하고 있는데 시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사고 있다.김제시는 전시 첫날인 23일 이건식 시장을 비롯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 시의원,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원실 현관 앞에서 철쭉꽃 오픈식과 함께 테이프 커팅식을 가진 후 전시회장을 둘러봤다.김제시청 민원실에 전시된 철쭉꽃은 홍매 및 황, 조앵 등 50여종류로, 모양목 및 근상, 석부작, 목부작 등 20여 형태로 구성돼 있다.온갖 형형색색의 철쭉꽃들이 자태를 뽐내며 민원실 한 켠을 자리하고 있자 민원실을 찾은 많은 사람들이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다.전영태 청목 분재 동호회 회장은 "여러 동호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철쭉꽃을 김제시청 민원실에 전시하게 됐다"면서 "아름다운 철쭉꽃을 우리 동호회원들만 감상하기에는 너무나 아까워 여러사람들과 같이 감상하고 싶어 금번 전시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김제시청 관계자는 "민원실은 행정 관청이라 좀 딱딱하고 경직된 분위기가 있는게 사실이나 금번 철쭉꽃 전시회를 계기로 민원실이 시민들과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가 됐음 좋겠다"고 희망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1.05.24 23:02

농수산대학-김제시-자영고 업무협력 MOU

김제시와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배종하), 김제자영고(교장 신창균)는 19일 김제시청에서 상호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양성과 농업·농촌 발전을 이루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김제시는 농촌진흥청과 산하 5개 기관, 국립한국농수산대학 등이 혁신도시로 이전하게 됨에 따라 각 기관들과 협약을 통해 (김제시를)농진청의 시범도시로 육성시켜 나간다는 구상 아래 금번 MOU를 추진했다.이에따라 김제시는 관내 영농법인과 연계하여 농업소득 창출을 배가시키고, 공동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 행정·재정적 지원 및 후계농·창업농의 조기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은 고·대학 과정과 연계한 심화교육 시스템 구축 및 지역 농업인 위탁교육을 맡게 된다.김제자영고는 신기술 교육실습 및 연구실증포 운영, 1인1특성화 프로그램 추진으로 정예 농업인 육성을 담당 하게 된다.시 관계자는 "앞으로 협의사항을 하나하나 구체화 하여 김제시가 유치한 국립민간육종종연구단지 조성사업에 맞춰 종자 관련 과목을 개설하고, 농수산대학 2학년 학생들이 관내에서 현장실습(10개월)을 하게 될 것이다"면서 "농업발전을 이끌 역군이 돼 김제시를 농업생명문화도시로 이끌어 가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1.05.20 23:02

시골학교 학생들, 영어공부 신바람

김제 백구초등학교(교장 김남숙) 학생들은 요즘 영어가 재밌고, 친구들과 만나면 서로 영어로 인사하는게 습관이 됐다.백구초 학생들이 이 처럼 영어에 재미를 느끼게 된 것은 올 3월, TaLK 원어민 강사 Janet이 오면서 부터다.TaLK는 'Teaching and Learning Korea'의 약자로, 원어민을 장학생으로 초청해 학생들과 함께 학교생활을 같이 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교육하자는 범국가적인 교육 사업으로, 백구초는 올해부터 실시 하고 있다.원어민 강사는 영어수업은 물론 학생들과 같이 학교버스도 타고, 급식도 같이 하며 현장학습도 같이 떠나는 등 철저하게 학생들과 생활을 같이 한다.이렇게 원어민 강사가 학생들과 같이 생활하면서 영어를 익히다 보니 학생들의 생활영어 수준이 제법 높아졌다는게 학교 관계자의 설명이다.백구초의 TaLK 외국어 교육은 단순히 학생들에게만 국한된게 아니라 마을 주민들과도 함께 하고 있다.마을 회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영어 표현을 지도하고, 백구농협 직원들을 초청, 외국인 고객을 상대할때를 대비한 영어 연수도 실시 하고 있다.주민 김모씨(50·백구면)는 "남매를 두고 있는데 아이들이 도시 학교에 비해서 영어가 뒤쳐지지 않을까 늘 걱정이었는데 학교에서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줘 마음이 한결 놓인다"면서 "아이들이 집에 와서 학교에서 배웠다며 영어로 인사할 때 마음 뿌듯하다"고 말했다.김남숙 교장은 "TaLK 외국인 활용 교육을 통해 앞으로 학교와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혜택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농촌의 소규모 학교지만 21세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영어교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1.05.20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