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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반공사 동진지사(지사장 김익수)가 전북최초 폴리머 콘크리트 용수개거 시연회를 갖고 수리시설물 현대화로 새로운 물관리 패러다임을 모색키로해 관심을 끌고 있다.동지사는 구랍 30일 오전 김제시 백구면 소재 부용천 백공지구에서 ’폴리머 콘크리트를 이용한 조립식 수로구조물 표준도 개발’과 관련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범시공을 실시했다.폴리머 콘크리트는 플라스틱을 만드는 원자재와 골재를 혼합, 제조하는 특수 콘크리트로 방수효과가 탁월하고 간편시공이 가능하며 기존 시멘트 콘크리트 설치시 내구력이 20년에 한번씩 교체하는데 비해 3배 이상의 내구력을 자랑한다.또 압축강도가 1천∼1천5백kgf/㎠에 달하는 초고강도로 흡수율이 거의 없어 겨울철의 동파나 용수의 누수율을 최소화 할 수 있다.또한 양생시간이 짧고 압축·인장·휨강도가 높아 구조적으로 매우 안전하며 내구성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대부분의 농업기반시설물이 드넓은 농지를 대상으로 산재돼 있어 제때에 보수·보강이 어려운 현실을 감안할때 이같은 시공법의 효과는 대단히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현수)가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2002년 중앙단위 농촌지도사업 업적평가에서 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로써 7천만원의 사업비를 인센티브로 지급받게 됐다.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한해동안 지역농업의 발전과 새로운 농업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지역에 맞는 사업을 읍면동당 1개소씩 추진한 1읍면동 1특화사업 추진에 10억원을 지원했고 특히 새기술 보급사업으로 45억원의 예산을 확보, 농업인들의 소득을 높여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
김제시(시장 곽인희·사진)이 개최하는 지평선축제가 3년 연속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돼 명실공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되고 있다.문화관광부는 전국 8백여 축제중 한국을 대표하는 경쟁력 있는 축제를 지원하기 위해 금년의 경우 29개 축제를 지정했으며 2003년에는 금년보다 6개를 축소한 23개의 축제를 지정, 발표했다.정부지정 23개 축제중 지평선축제는 10대 우수축제에 포함되는 영광도 함께 안아 타 축제에 비해 많은 8천만원가량의 행사비를 지원받게 된다.지평선축제가 3년 연속 정부지정 축제로 지정된 원인은 짜임새 있는 기획과 치밀한 준비를 바탕으로 지역적 특성과 정통성을 잘살려 여느 축제와 달리 생산적이며 관광성향에 부응하는 관광객 체험형 중심행사를 마련하는 차별화에 성공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국내 유일의 농경문화축제인 지평선축제는 전국에 위상을 드높이고 세계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는 기틀을 마련했으며 지역민들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내년부터 중앙에서 지원하는 하수관거정비 양여금으로는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이 어렵게 돼 시비확보 등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김제시의 경우 지난해말 기준 하수처리구역내의 하수처리 인구는 4만1천명으로 하수보급률은 35% 수준.시는 지난 96년부터 오는 2천16년까지 양여금 1천9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천5백16억원을 투자, 17.08㎢의 하수처리구역내 관거 5백26km를 정비할 계획으로 현재 추진중에 있다.그간 2백35억원을 투자, 1백61km를 정비하여 관거보급률은 30.6%이다.이와함께 하수처리구역외 지역인 읍면동 지역의 마을하수도사업에 1백3억원을 투자, 1백14km를 정비함으로써 농어촌마을의 취약한 생활환경 기반시설을 개선해 왔다.그러나 금년 1월 환경부 훈령으로 시달된 ’양여금 집행관리 종합지침’에서 하수처리구역외 우배수용 관거공사를 금지하고 있어 내년부터 중앙에서 지원하는 하수관거정비 양여금으로는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이 어렵게 됐다.따라서 앞으로 마을 하수도를 정비하기 위해서는 시비투자가 불가피한 실정으로 재원이 부족한 자치단체 입장에서는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김제시의회가 당초 집행부에서 상정한 논농업직불제에 대한 예산을 일부 삭감한데 대해 농민회가 불만을 나타내며 삭감분에 대한 원상복구를 주장하고 나서 갈등이 우려된다.김제농민회 회원 25명은 지난 26일 오후2시 김제시의회를 항의방문, 의장과 예결위원장 등과 면담을 갖고 논농업직불제 예산을 삭감한데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이자리에서 농민회 회원들은 ”당초 집행부가 50억원을 상정했는데 의회에서 그이상은 못해줄망정 12억원이나 삭감했느냐“고 따져물은뒤 ”평소 농민들을 살려야 된다고 주장하면서 정작 예산은 삭감하느냐“고 반발했다.이에대해 의회는 ”예산을 조정하면서 형평성을 유지하다보니 직불제 예산에 대한 논란이 있어 자체적으로 표결에 붙혔으나 부결됐다“면서 ”삭감된 예산(12억원)에 대해 집행부가 추경때 올려주면 의원들간에 다시한번 협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이에따라 농민회는 내년 1월2일까지 집행부와 의회에 대해 이 부분에 대한 명쾌한 답변을 해 줄것을 요구해 놓고 만약 부결시 곧바로 집단행동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따라서 집행부와 의회에서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못 할 경우 연초부터 농성 등 집단행동이 표출될 것으로 예상돼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김제시의회는 2003년도 예산심의시 논농업직불제에 대한 예산을 집행부에서 올린 50억원중 12억원을 삭감하고 38억원만 승인, 전체적인 논농업직불제 예산은 국비 77억원과 도비 12억원·시비 38억원 등 총 1백27억원이다.
김제 검산초등학교(교장 백종봉)는 27일 오전11시 교내 급식실에서 ’결식아동돕기 위한 1일 바자회’를 실시,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자원봉사자 20여명이 직접 만든 김밥과 떡볶기 등 여러가지 음식을 이날 무조건 5천원에 판매하여 얻어진 수익금 7백여만원을 결식아동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현재 검산초등학교에는 수급자 자녀가 1백여명으로 이중 교육청과 사회단체·학부모가 지원해 급식을 해결하는 학생이 대략 20여몀으로 나머지 80여명은 급식비를 내고 급식하고 있는 형편이다.상황이 이러다보니 대부분의 수급자 학생들이 점심을 거르면서 생활하고 있는 상태로 각계각층의 따뜻한 손길이 아쉬운 상태다.이날 행사를 주관한 지역교육협의회 김용인회장(49)은 ”단 하루만의 행사로 그치기에는 결식학생들에게 너무나 미안한 생각이 든다“면서 ”우리 모두 조금만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면 결식 학생들에게는 큰 희망과 용기가 된다“고 말했다.
지난 94년부터 금년말까지 8년여에 걸쳐 시행된 김제 청하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완공됨으로써 청하면외 2개면, 동지산리외 6개면의 농경지 6백60ha가 상습적인 침수피해에서 벗어나게 됐다. 농업기반공사(이하 농기공)동진지사는 26일 오전11시 김제시 청하면 소재 청하배수장에서 장성원의원과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최재극 농기공 전북도본부장·농업인 등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하지구 배수개선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김제 청하지구는 만경강 상류 좌안에 위치, 만경강 방조제와 접한 저지대 평야지대로 만경강 수위상승시 자연배제가 불량하여 강우시 농경지가 상습적으로 침수를 입어 농업인들이 그동안 많은 애로사항을 겪어오던 지역이다. 총사업비 1백50억1천6백만원을 투자, 8년여에 걸쳐 추진해온 청하 배수개선사업은 배수로 8천2백80m와 배수간선 및 지선 6천1백62m를 현대식으로 추진했다. 한편 김익수 농기공 동진지사장은 이날 수혜농민들로 부터 그동안의 노고치하와 함께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어려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정기적인 봉사 생활화로 참사랑을 실천하는 가족이 있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김제시 요촌동에서 소아과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조용거씨(48)와 그 가족들.조씨네 가족들의 봉사 생활화는 옆에서 지켜보는 이웃들을 감동시키다 못해 때론 동참하게까지 만든다.부인과 자녀들은 사회복지시설에서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의사인 조씨는 무료 진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등 가족전체가 봉사활동을 생활화 하고 있는 날개없는 천사로 소문나 있다.천사가족은 리더 조씨(48)를 비롯 부인 유영순씨(44)·큰딸 연신양(20·숙명여대 2년)· 아들 창신군(17·전주 해성고 2년) 등 4명으로 이들은 지난 99년 상반기부터 김제지역 지체장애인과 거동불편자·무의탁 노인 등이 수용돼 있는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휴일 등을 이용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한달에 2∼3차례씩 전개해 왔다.조씨 가족들의 봉사활동 손길은 김제 애린양로원은 물론 영광의 집·성암복지원·따뜻한 집 등 김제지역 웬만한 사회복지시설이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뻗쳐 있다.조씨 가족의 이같은 봉사활동 계기는 평소 불우한 이웃을 보고 그냥 넘기지 못하는 착한 마음씨를 가진 아들 창신군의 학교 봉사활동이 계기가 됐다.어려움을 모르고 자랐던 창신군은 자신이 중학생이 되면서 주위의 어려운 사람들을 보고 그냥 지나치질 못했다.이웃의 어려움을 같이 느껴본 창신군은 급기야 일상생활에 바쁜 부모님을 설득, 전 가족을 봉사활동 현장으로 이끌어 내게 된다.창신군은 ”사실 어려서는 배고프고 어렵다는게 무엇인지를 모르고 자랐다“면서 ”중학생이 되면서 생활이 어렵다는게 무엇인지를 조금 알았고 고등학생이 되어서는 남의 어려움이 곧 나의 어려움도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조용거원장은 “아들의 성화로 시작된 봉사활동이 이제는 우리 가족 생활의 일부분이 됐다”면서 “작은 봉사활동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희망과 용기가 되고 자녀들에게는 참 교육이 되는거 같아 오히려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혔다.한편 조씨네 가족의 이같은 선행이 알려지면서 지난 99년에는 임실군수 표창을, 2천년도에는 김제시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많은 수상경력을 갖고 있기도./김제=최대우기자
김제지역 향교(만경향교, 김제향교, 금구향교)들이 오는 26일과 27일, 30일 일률적으로 전통유림문화행사인 ’기로연’을 재연하기로 결정, 관심을 사고 있다.이번 기로연 재연 행사에는 관내 향교 유림 인사및 노인,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 등 2백여명이 참석, 관람할 예정이며 부대행사로 투호놀이와 국악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김제향교 이성학 전교는 “종전의 의례적인 행사에 그쳤던 향교 기로연 행사를 이번에 향교유림 전통문화 시연행사로 확대하여 경로효친 사상과 전통문화를 보존 전승하고자 한다”고 재연행사 배경을 설명했다.한편 ’기로연’이란 조선시대 기로소에 등록된 나이 많은 문신들을 위해 국가에서 매년 삼월 삼짇날(음력 3월3일)과 중양(음력 9월9일)에 베풀던 행사로써 기는 나이가 많고 덕이 두텁다는 뜻을 지녀 나이 70세가 되면 ’기’, 80세는 ’노’라 했다.
김제 순동지방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의 공장신축이 활기를 띠고 있어 공단 활성화가 전망된다.사업비 1백29억원이 투입된 순동지방산업단지는 지난 95년에 착공, 4년만인 99년 8월에 준공됏으나 IMF 여파로 기업입주및 공장신축이 침체돼 빈공터가 많았다.그러나 최근들어 기업입주및 공장신축이 활기를 찾고 있는 것. 현재 공단 입주율은 90% 이상.입주 계약해지로 발생된 6천평에 대해선 전북도및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 경기도 소재 자동차 부품업체와 상담중에 있어 조기에 분양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또 현재 5개업체가 공장을 신축중에 있어 이달안으로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김제시와 전주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기계부품 연구시설인 TIC(지역기술혁신센터)도 내년초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이같이 순동산업단지의 활성화가 급물살을 타는 원인으로는 우선 산업기반시설이 매우 양호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동서남북으로 잘 발달된 도로망과 인근의 철도시설및 항만, 향후 김제신공항까지 들어설 계획이어서 기업들의 입주여건이 매우 좋은 상태다.또한 김제시 당국의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도 빼 놓을 수 없는 원인으로 꼽힌다.한편 김제시는 순동산업단지내 기업들의 정상적인 가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가능한한 모든 방법을 동원, 지원하기로 했다.
김제시가 모든 통계를 인터넷을 통해 한눈으로 볼 수 있도록 통계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인터넷 서비스에 나선다.이로써 전국 어디서나 김제시의 통계에 대한 자료를 누구나 손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행정의 능률을 꾀할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데이터베이스에 구축되는 내용을 보면 통계연보(1961년 기준∼2000년 기준과과 사업체기초통계조사 보고서(1998년 기준∼2000년 기준, 주민등록인구현황(2002.1∼2002.11 등이며 주민등록인구현황은 매년(월)추가 구축할 방침이다.심용해 정보통신담당관은 ”연도별 통계자료를 DB화 하여 항목별·주제별로 검색및 비교·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제공함으로써 모든 사람이 김제시의 모든 통계를 찾아볼 수 있다“면서 ”통계자료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통합관리하게 됨으로써 행정의 능률을 꾀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제시의회가 집행부에 대한 200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총 17건을 지적, 집행부에 시정및 개선을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지적사항은 기획감사담당관실 1건과 사회복지과 3건, 지역경제과 1건, 농업기술센터 12건 등이다.농업기술센터의 경우 지적사항이 가장 많아 이번 감사의 표적이 됐던 것으로 보인다.
김제경찰서(서장 박관배)는 올해 교통사고가 지난해에 비해 11.8% 감소했으나 교통사고 사망자는 오히려 10.4%인 5명이 늘어남에 따라 교통사망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전 경찰력을 새벽과 초저녁 퇴근시간대에 집중 배치, 사고예방에 나설 방침이며 관내를 간부들이 직접 돌며 교통안전에 대한 홍보를 실시할 방침이다.또한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강력한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김제시립합창단(단장 권두삼 부시장) 창단 연주회가 지난 21일 오후3시 시청 대강당에서 음악동호인과 시민 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공연에서는 Poster의 ’스와니 강’을 시작으로 ’Prayer of st Francis’(성프란시스의 기도), ’Flying Free’(훨훨날아요) 등의 여성합창과 특별연주인 알토섹스폰 연주 ’Tristesse De Laura’(슬픈 로라), 피아노 독주와 알토 섹스폰을 위한 합창 ’Cranes(백학), 외국합창 ’Vive La musica’/가요합창, ’사랑으로’ 등 21곡의 선율과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해 관객들로 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김제시립합창단은 금년 5월 창단돼 그동안 2002 세계소리축제와 지평선축제 축하공연, 가을음악회 등에서 공연, 시민들로 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제시의 2003년도 예산이 진통끝에 일반회계 2천2백17억7천8백26만6천원, 특별회계 3백31억8천4백72만2천원 등 총 2천5백49억6천2백98만8천원으로 최종 확정됐다.이는 2002년도 예산(결산추경포함)2천5백29억7천4백26만5천원보다 19억8천8백72만3천원이 늘어난 수치다.김제시의회는 지난 21일 오전10시 본회의장에서 제73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갖고 이같은 예산안을 최종 확정 의결했다.특별회계의 경우 공기업특별회계(상수도사업)가 1백1억6천5백79만2천원이며 기타 특별회계 2백30억1천8백93만원 등이다.한편 2002년도 일반및 특별회계 명시이월 사업비는 일반회계의 경우 문예회관 건립사업 등 81건에 1백59억5천2백42만5천원, 경영수익사업 특별회계는 김제온천지구 2단계 개발사업 1백69억71만9천원 등이다.
김제지역 관내 서흥 등 5개소 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대다수 업체들이 용수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생산차질과 비싼 상수도요금 부담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이로인해 타지역 업체에 비해 경쟁력을 잃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김제시에 따르면 관내 농공단지는 5개소로 이곳 입주업체는 총 96개에 이르고 있다.이들 농공단지에는 공업용수가 공급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입주업체들은 1일 소요되는 2천50톤의 용수를 상수도및 지하수로 충당하고 있다.상수도가 2백8톤, 지하수 1천8백42톤으로 대부분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다.그러나 입주업체들은 지하수 고갈에 따른 용수확보에 적잖은 어려움으로 생산차질및 기업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고 있다.따라서 장기적 측면에서 농공단지 입주업체들의 용수부족난 해소및 입주업체부담 경감을 위해서는 공업용수 공급시설 구축및 상수도요금 인하 등 대책이 촉구되고 있다.만경에 10만평 규모의 대동농공단지가 조성되어 공업용수 사용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공업용수 확보대책은 발등의 불인 상태이다.이와관련 김제시는 “공업용수 공급위한 별도의 정·취수시설과 송·배수관로 시설 등을 갖추는데 약 2백60억원이 소요된다”며 “현재 엄두를 못내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히고 있다.곽인희시장은 ” 앞으로 관내에 지방산업단지 조성계획이 수립되면 농공단지와 연계한 공급체계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곽시장은 또 농공단지에서 사용하고 있는 상수도요금을 낮춰야 한다는 여론과 관련 ”내년 상반기내에 조례를 개정, 요금을 낮출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국도23호선 김제∼부안간의 도로상에 설치돼 있는 일부 도로표지판의 조도(밤에 표지판을 볼 수 있는 밝기)가 약해 야간 운전자들이 크게 불편해 하고 있다.특히 이 도로는 최근에 확·포장 되면서 운행차량이 크게 늘어났을뿐 아니라 과속차량이 많아 야간에 도로표지판을 보고 운행하는 차량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실제로 야간에 이 도로를 자주 이용한다는 최모씨(41, 전주시 인후동)는 ”지리를 잘 몰라 도로표지판을 보고 목적지를 찾아 가는데 표지판의 글씨가 쉽게 눈에 들어오질 않아 애로사항이 많았다“면서 ”다른 도로보다 분명히 잘 안보인다“고 불만을 털어놨다.대부분의 도로표지판은 운전자의 시야에 바로 들어오는데 반해 김제∼부안간 일부 표지판은 표지판에 가깝게 다가갔을때 비로소 시야에 들어온다.이로인해 초행길인 운전자들의 경우 표지판을 응시하기 위해 신경을 곤두세우다 교통사고의 위험까지도 감수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기도 한다.도로표지판을 제작, 설치해 봤다는 B모씨는 ”자신이 직접 야간이 이 도로를 운행하여 봤는데 분명 표지판의 조도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면서 ”표지판이 잘 안보일 경우 초행길, 특히 시력이 안좋은 운전자들은 애로를 많이 느끼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와관련해 많은 시민들은” 관계기관에서 직접 야간에 이 도로를 운행해 보고 표지판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즉시 개선해야 될 것이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사>전국 아마추어 마라톤 협의회는 15일 오후 1시 김제시 요촌동 호남지사 사무실에서 곽인희 김제시장과 호남지역 마라톤 클럽 임원진·김제지역 마라톤 동호인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지사 개소식을 가졌다.호남지사는 전북지역 마라톤 동호인 저변확대와 국민건강을 위하고 내년에 전북도내에서 개최되는 6개의 전국규모 마라톤대회의 원활한 운영과 대회홍보에 나서게 된다.전마협 정지명회장은 ”마라톤의 매력은 운동을 해보지 않고는 말 할수 없다"면서 “오늘 호남지사 개소를 계기로 이지역 마라톤 동호인의 저변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현재 호남지역의 마라톤 동호인수는 대략 50만(조깅 포함)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김제시 죽산면 서포리 방목마을 주민들이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계단이 경사가 너무 급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다는 지적이다.김제∼부안간 국도 23호선이 확·포장 되면서 방목마을 주민들은 기존 도로위에 신설된 신도로로 운행하는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마을에서 나와 구도로를 거쳐 신도로로 올라가게 돼 있다.이때 주민들은 구도로에서 신도로로 올라가기 위해 설치된 계단을 이용, 올라가야 하는 불편이 뒤따른다.그러나 더 큰 문제는 이 계단이 경사도가 심해 어린이및 노인들이 이용하는데 큰 불편을 겪고 있는데 있다.이에 주민들은 계단옆에 난간대 등 안전시설을 설치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으나 요원한 상태다.특히 이 일대는 인근에 동진강이 자리하고 있어 바람이 자주 부는 관계로 경사도가 심한 계단을 이용하는 노인들및 어린이들은 항상 위험에 노출돼 있다.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은 일반 성인들도 계단 가운데에 서 있기가 불편할 정도로 중심을 잡기가 힘든 상황이다.주민 남모씨(51·서포리)는 ”버스를 이용하기도 불편한 상황에서 계단마저 경사가 심해 항상 불안하다"면서 “특히 주민 대부분이 노인들인데 이러다 꼭 한번 사고가 나지 싶다"고 불안해했다.방목마을 이장 한재원씨(40)도 ”한마디로 탁상행정의 표본이다"면서 “관계자가 일단 한번 와 보면 금방 이해가 갈 것이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김제시가 관용차량 관리상 유류구입시 선불로 많은 양을 구입, 주유소에 보관하면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김제시의회 고성곤의원(요촌동)에 따르면 시가 보유하고 있는 차량은 업무용차량 26대와 사업용차량 47대 등 총 73대로 이들 차량과 청사연료비에 소요되는 예산은 금년의 경우 7억7천9백만원.시는 올해 보건소를 제외한 전 부서가 선불로 많은 양의 유류를 구입, 유류공급자인 주유소에 보관후 필요시마다 전표를 발행하여 사용해 오고 있다.이에 고의원은 예산절감및 업무처리의 확실성을 들어 법인 전용주유카드제를 실시하자고 주장했다.고의원은 법인전용주유카드제를 사용할 경우 일시적으로 돈을 들여 유류를 구입하지 않아도 됨으로써 돈이 사장되지 않고 확실한 계산을 할 수 있어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기적으로 주유소와 장부를 맞춰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어 인력손실을 막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것.카드제를 이미 실시하고 있는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많은 예산이 실질적으로 절감되고 있는 것은 물론 업무처리의 확실성으로 각종 확인시에도 아무런 지적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고의원은 법인 전용 주유카드제를 시 산하 전체 차량은 물론 난방용 유류까지 확대 시행하여 예산절감 효과를 꾀하자고 주장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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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바이오매스발전소 건립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 기각
남원시, 전북도 ‘블루존 프로젝트’ 최종 대상지 선정
건물주 연락 두절⋯DK몰 사태 장기화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