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4 23:36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김제

김제시 도내 최초 ‘전북형 이동장터’ 시범 운영

김제시가 도내 지자체 최초로 식품 및 생필품 생필품 구매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이동장터'를 시범 운영한다.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모한 '2026년 전북형 이동장터 시범사업' 운영 지자체로 최종 선정돼 사업비 1억5000만 원을 확보하면서, 읍면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활 편의 제공을 확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어촌 지역의 식품 접근성 문제, 이른바 ‘식품사막’ 해소를 위해 기획한 사업으로, 김제시는 오는 2026년부터 식품사막 지역을 중심으로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직접 공급하는 이동장터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김제시의 시범사업 결과가 소기의 성과를 거둘 경우 도내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을 통해 확대 시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식품사막’이란 개념은 1990년대 초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처음 사용된 용어로, 식료품점이 사라져 식품 구매가 어려운 지역을 의미하며, 현재 우리나라 농어촌 마을 10곳 중 7곳 이상이 식품사막에 해당돼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문제와 함께 농어촌의 대표적 사회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전북지역의 대표적인 도농복합도시인 김제시는 그동안 식품사막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특히, 김제시농어촌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난 3년간 ‘행복이동점빵’을 총 6회 운영하며, 주민들과의 소통과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해 왔다. 이번 사업 준비 과정에서도 지역 주민 대상 설문조사, 관계기관 과의 협의, 이동장터와 연계 가능한 지역 자원 및 사업 발굴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진행하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시범사업 선정은 민·관이 함께 지역의 식품사막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이동장터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다른 지자체에서도 참고할 수 있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5.06.24 13:56

노후된 김제 순동산단 새롭게 탈바꿈 한다

준공된지 30년 가까이 되면서 노후화된 김제 순동산업단지가 '청년이 일하고 싶고, 머물고 싶은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됐다. 순동산단은 새만금 개발권의 배후 지원 기능 강화와 지역 소득원 개발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총 면적 26만 2061㎡ 규모에 총사업비 129억 원을 투입해 지난 1999년 2월 준공됐으며, 현재 음식료, 금속가공기계, 전기전자, 운송장비 등 다양한 업종의 38개 기업이 877명을 고용해 연 7000억 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등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공장이 입주 20년 이상으로 시설이 노후화돼, 열악한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청년층의 산업단지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더욱이 주변에 근로자를 위한 문화·복지시설 등도 부족해 입주기업들이 청년층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다행히 문화·복지시설은 지난 2022년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27억을 확보하면서, 시비 포함 총 54억 원을 투자해 순동산단에 지상 4층 규모로 복합문화센터를 건립 중이다. 1층과 2층에는 구내식당과 다목적홀, 편의점, 다목적회의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추게 되며, 3층과 4층에는 근로자들을 위한 기숙사가 들어선다. 이와 함께 김제시는 최근 순동산단이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노후화된 순동산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순동산단의 공장 외벽·지붕 개보수, 휴게실 및 복지공간 확충, 작업환경 안전성 강화, 녹지·경관 개선 등의 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리뉴얼 사업은 '복합문화센터 건립’ 및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 등과 연계한 시너지 극대화로, 순동산단의 이미지 개선과 산단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김제시가 청년 친화적 산업 생태계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탄”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일하고 싶은 도시, 기업이 투자하고 싶은 산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5.06.23 17:03

김제시 플랫폼 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 추진

김제시는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노동환경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2025년 김제시 플랫폼 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플랫폼 노동자’는 배달, 대리운전, 방문 학습지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나 일반근로자와 달리 산재보험 가입 시 보험료를 사업주와 50%씩 공동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크다. 특히 이들은 근무 중 사고는 물론 폭염·한파와 같은 기후 재해에 쉽게 노출되지만, 업종 특성상 산재보험 가입률은 낮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부터 플랫폼 노동자의 산재보험 가입을 유도하고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산재보험료의 80%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김제시에 주민등록을 둔 대리기사 및 배달업(음식 또는 퀵서비스 등) 종사자 또는 관내에 사업장 주소지를 둔 관련 업종의 사업주이며, 신청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상반기 신청 접수는 오는 7월 31일까지다. 신청은 시청 경제진흥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전자우편(wls0720@korea.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김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플랫폼 노동자의 사회안전망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김제시는 여름철 폭염 등으로 인한 현장 위험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노동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5.06.20 17:28

김제시, 장마철 대비 침수위험지역 합동점검

정성주 김제시장이 지난 19일 김호은 전북지방환경청장과 함께 도시침수 위험지역 중 옥산동 진주아파트 일대의 침수 취약지역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동시 다발성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자 선제적 조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현장 점검은 빗물받이 및 우수관 연결 상태, 맨홀 뚜껑 개폐 상태, 빗물펌프장 적정 운영 여부, 공공하수관로 내부 퇴적 토사·이물질 유무 등을 집중 확인했다. 특히 현장 점검을 통해 우수배관 내부 준설 작업을 실시했으며,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하수도시설을 점검해 침수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전북지방환경청에 현재 침수지역 개선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노후하수관거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긴급하게 필요한 하수도 맨홀, 빗물받이 등 하수도 시설물 준설 사업에 필요한 국비 7억 원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정 시장은 “올해도 장마와 태풍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북지방환경청과 긴밀하게 협력해 신속한 시설 정비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 홍보를 같이 병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5.06.20 16:32

일제강점기 ‘김제역 대합소’ 희귀 사진 최초 발견

김제시는 19일 최근 기록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기록물 공개 구입에서 일제강점기 시절 김제역 대합소의 전경을 담은 희귀 사진 엽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자료는 근대 김제 지역의 교통과 물류 중심지였던 김제역의 모습과 당시 사회상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최초의 시각 기록물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해당 사진은 일제강점기인 1920~30년대경으로 추정되며, ‘철도대합소(鐵道待合所)’라는 간판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또한 당시 포드 T형 자동차, 인력거, 자전거, 한복을 입은 인물들과 일본식 상점 건물 등이 함께 포착되어 있어, 근대 문물이 혼재된 김제시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번 사진 자료는 단순한 기차역의 풍경을 넘어서, 김제가 쌀과 농산물 집산지로서 조선총독부의 수탈 경제 체계 속에서 어떤 교통·상업적 위치에 있었는지를 입증하는 생생한 증거로 평가된다. 특히 철도 및 대합소의 기능뿐만 아니라, 김제 시민들의 삶과 거리 풍경까지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문화사·생활사 자료로서도 매우 높은 연구 가치를 지닌다. 시는 해당 기록물을 하반기에 개최하는 기록물 전시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역의 변천사를 알 수 있는 다양한 기록물을 지속적으로 수집·보존할 계획이다.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5.06.19 15:02

온천·캠핑장·스마트팜…김제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 '봇물'

김제시의회 제29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가 18일 열린 가운데, 5명의 의원들이 정성주 시장을 상대로 총 15건(34개 항목)의 시정 질문을 쏟아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이병철 의원의 경우 김제온천 개발사업 투자협약에 초점을 맞췄다. 이 의원은 "김제온천은 2024년 ‘쿰다 스파랜드’로 재개장했으나, 온수 시스템 고장으로 운영이 중단되며 김제시 관광 이미지에 타격을 입게 됐다"며 시의 사전 점검 및 대처 미흡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 시장은 "김제온천 관광지의 활성화를 위해 주기적으로 협약 이행상황을 점검 및 독려하고 있다”며 “현재 세부 실행계획 중 호텔은 다른 민간사업자가 투자를 희망해 ㈜스타월드몰측과 협의를 거쳐 행정절차를 이행중이며, 펜션, 레저산업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약 이행을 촉구하고 향후 협약 변경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황배연 의원은 정부정책에 적극 협력한 논콩 농가들의 불안감이 반복되지 않도록, 종합적이고 균형있는 대책 마련과 황산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와 관련해 집행부의 보다 강력한 의지와 노력을 주문했다. 정 시장은 "'콩愛뜰 김제 논콩산업 거점지구'를 조성해 안정적인 논콩 가공식품 생산기반과 유통망을 확보하겠다.”고 답한 뒤 "황산 군사시설은 공원화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 과정에서 황산 지평선전망대, 황산지평공원 등 다양한 구상안들이 도출되었고 오는 10월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승일 의원은 김제시 사업들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금구 대율캠핑장의 경우 그늘 부족 및 방음벽 미설치에 대한 대책과 인근 인프라와 연계한 개발 계획을, 반복되는 시설 하자에 따른 입주 청년농들의 불만이 컸던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대한 향후 운영방향 관련 계획을 질문했다. 이와 관련 정 시장은 "향후 대율유원지 조성계획 수립을 통해 대율캠핑장이 동부권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뒤,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관련해서는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시설점검 등 스마트팜 혁신밸리 운영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양운엽 의원의 일본의 한국쌀 수입 증가에 대한 선제적 대응책에 대해서는 "일본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종을 선정·재배해 수출용 특화 브랜드를 개발하겠다."고 답변했고, 전수관 의원의 기후위기 대응방안과 대응팀 운영과 관련해서는 “기후위기에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시스템을 확립을 위해 기후위기 대응 전담 조직에 대해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지난 3년간 시민의 행복이라는 가치 실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고 이제 새로운 기회의 꽃을 피우고 있다.”며, “이 작은 꽃망울들이 활짝 만개 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중심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5.06.18 14:19

김제시, 1박 2일 미혼청년 만남 기획 '눈길'

김제시가 1박 2일 미혼 청년 만남 기획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일부 방송에서 진행하고 있는 숙박형 미혼 남녀 만남 프로그램과 유사하지만 차별화된 프로그램 구성으로 참가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제시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관내 ‘카페마마’ 에서 진행한 미혼 청년 만남 행사 '김제에서 나의 20시간 여행'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혼 청년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교류하며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결혼과 가족에 대한 긍적적 인식을 확산하고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참여자 모집에는 김제시 및 전북지역에 주소를 두거나 재직 중인 청년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20대 중반부터 30대 후반의 교사, 공무원, 회사원 등 다양한 직종의 미혼 청년 51명이 신청했다. 서류 적격심사와 기 관안배, 추첨을 거쳐 남녀 각 12명씩 총 24명의 참가자가 최종 선정됐다. 행사 첫날에는 ‘챠밍메이크업 클래스’를 시작으로, 아이스브레이킹과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전문 MC의 진행으로 어색한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며, 1:1 로테이션 대화 등 매칭 프로그램을 유쾌하게 이끌어 청년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했다. 이튿날에는 연애 심리강의와 그룹 토크, 숲 속 산책 미션, 플라워 리스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이 이어져 보다 깊은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쿠킹 클래스, 취미 프로그램 등 다양한 소셜 교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왔으며, 올해는 보다 밀도 있는 만남을 위해 ‘20시간 여행’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1박 2일 프로그램을 기획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좋은 만남이 김제에 정착하는 계기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5.06.16 15:27

김제 백구특장차 제2산단 활성화 '청신호'

김제 백구 특장차 제2산업단지가 아직 준공이전임에도 수백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이 체결되는 등 제2산단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지역경제 발전과 신규 일자리 창출이란 '두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 김제시가 지난 13일 유망 특장차 중소기업 4개사와 백구 특장차 제2산업단지에 총 377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특장차 관련 기업들의 추가적인 투자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번 투자협약을 맺은 기업은 ㈜국도특장을 비롯해 ㈜한신, ㈜진우SMC, ㈜유로오토이며,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는 백구 특장차 제2산업단지에 총12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이들 기업은 기존에 백구 특장차 제1산업단지에 입주해 제조 산업 경쟁력을 키워온 유망 중소기업으로, 백구 특장차 제2산업단지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파격적 투자 인센티브와 특장차 인증·검사센터 등 산업 집적화 핵심 인프라를 투자 결정의 주요인으로 꼽았다. 협약에 따라 ㈜국도특장은 향후 100억 원을 투자해 가변축 통합 전동식 컨트롤 시스템 및 무진동 트레일러를 제조하는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며, ㈜한신은 중형 고소작업차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 및 러시아, 동유럽 등 수출시장 다변화를 목표로 109억 원을 신규 투자할 예정이다. ㈜진우SMC는 무인파괴방수차, 장갑로봇 소방차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으로 13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유럽 상용차량 정비 및 승합차 팝업루프텐트 수출로 꾸준하게 성장해 온 ㈜유로오토 역시 37억 원을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들 기업은 협약체결과 함께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에 참여해 특구 내 사업장 운영시 즉시 투입 가능한 숙련된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됐다. 정성주 시장은“어려운 시기에도 김제시에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투자협약 기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5.06.16 13:40

김제시 일상회복지원금 성과 '두각'

김제시가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관련,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2주간, 지역 내 소상공인 100명을 대상으로 대면 설문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설문은 일상회복지원금 정책의 효과성, 지역 상권 활성화에 미친 영향, 향후 필요한 민생지원 정책 등을 포함한 총 8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1%가 일상회복지원금이 ‘위기 극복에 기여했다'고 평가하며, 소상공인들이 정책 효과를 뚜렷하게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응답자의 86%는 매출 증가를 경험했다고 답했으며, 85%는 고객 방문수 증가로 정책의 실질적 소비 촉진 효과를 체감했다고 밝혔다. 또한 80%의 응답자가 일상회복지원금 정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으며, 77%는 ‘사업 운영에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상권 활성화의 구체적 효과로는 소비 증가로 인한 매출 상승(55%)이 가장 높았으며, 기존 고객의 재방문 증가도 27%로 나타났다. 소상공인들이 가장 희망하는 지원 정책은 긴급자금 지원(58%)이 가장 높았고, 임대료 지원(17%)이 뒤를 이었다. 정성주 시장은 “일상회복지원금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음을 확인했다.”며, “새 정부의 민생경제 살리기와 발맞추어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유지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5.06.13 11:31

박승준 김제경찰서장 “경청과 응답으로 더 나은 치안활동 힘쓸 터”

“경청과 응답을 바탕으로 김제시민을 위한 더 나은 치안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박승준 김제경찰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박 서장은 취임후 신뢰받는 김제경찰과 건전한 조직문화 확립을 위해 ‘멈추면 안돼요! 건강시계’, ‘김제경찰 공개채팅방’, ‘건강한 김제경찰 만들기 공모전’ 등 전 직원이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의무위반 예방을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어깨동무 소통한마당’를 통해 모든 직원과 격의 없이 공감할 수 있는 소통문화를 조성해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하였으며, 나아가 직원들이 꾸준히 능력을 개발해 어느 곳에서나 맡은 역할을 다하고 부당한 요구와 대우는 단호하게 거부할 수 있는 올바른 직업윤리와 조직문화 확립을 위해 힘 쓰고 있다. 또한 독립가옥 등 치안소외지역 대상으로 '온(溫)동네 한바퀴' 지역 안전 순찰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각종 범죄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서도 정기적으로 학교를 방문, 학생·교사면담, 학교폭력 현황파악, 117홍보 및 학교폭력 대응요령 교육을 하고 있으며, 최근 금융감독원 사칭, 모바일 청접장 발송 등 고도화되는 피싱범죄 수법 및 예약 주문 후 물건 대리구매 명목으로 현금 이체를 요구하는 신종사기 사건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박 서장은 "김제는 고향이라 남다른 애착이 있어 시민들의 안전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범죄없는 김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5.06.13 11:30

새만금 농생명용지 5238ha 영농 본격화

5000ha가 넘는 광활한 새만금 농생명용지가 마침내 본격적인 영농을 시작하게 됐다.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은 최근 새만금 농생명용지 5288ha에 대한 영농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만금사업단에 따르면 군산·김제·부안 지역의 122개 농업법인이 법인당 평균 43ha 규모로 짧게는 1년, 길게는 10년간 밀·콩·옥수수·조사료 등을 재배할 수 있게 됐다. 새만금사업단은 영농 착수 전에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 새만금 농경지가 아직 농업용수 공급 전이어서 자연강우 등에 의존해야 하는 점과 영농 시 재임대 등 행위 제한사항, 환경관리의 중요성 등을 교육해 간척지 영농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특히, 행위제한 위반과 관련, 지난 2023년 불법 재임대, 2024년 허용되지 않는 가축분뇨 퇴비 사용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법인에 대해 임대차 계약을 해지하고, 향후 임대차 대상자 선정에서 제외하는 한편 형사고발 하였음을 알려 간척지 내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또한, 이번 계약 시 환경관리 의무사항을 신설해 비료관리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비료만을 허용함으로써 시비기준을 명확히 하였으며, 간척지 내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지침도 마련해 영농 시 농업비점오염 방지 등 환경관리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오재준 새만금사업단장은 "정기·수시 점검을 통해 영농상황 점검체계를 강화하고 불법 재임대, 미승인 퇴비 사용 등 영농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사후관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며 "지속가능한 식량안보 사수 및 간척 농지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새만금 농생명용지를 효율적·체계적으로 사용·관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5.06.12 18:44

김제교육지원청 '대학입학정보박람회' 개최

김제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대학 전형 이해 및 대입 지원전략 설계를 돕기 위해 ‘2025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을 위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김제 창의·예술미래공간 ‘다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제 지역 고등학교 학생 및 교원 4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2026 수시 전형 대비와 진로 선택 및 대학 입학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수도권 및 전북, 전남 소재의 대학 12개교가 참여해 수도권 대학별 입시설명회, 수도권 및 호남권 대학 학과 안내·체험, 대학별 진학 상담, 대입지원단 1:1 대면진학상담이 진행됐다. 수도권 대학별 입시설명회는 성균관대를 비롯한 4개 대학의 입학사정관이 대학별 전공 및 입시전형, 입시전략을 안내하였고, 가천대, 전남대, 전주교대 등의 대학이 학과 안내·체험, 대학별 진학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1:1 대면진학상담은 사전신청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건·의약학 계열과 일반계열로 나누어 개별 학생들에게 밀도 있는 상담이 이뤄져 호응도가 높았다. 강진순 교육장은 "이번 대입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해지는 입시 제도를 이해하고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진로·진학 설계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대입 진학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내 학생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5.06.12 13:07

김제시, 우분고체연료 기반 수소산업 육성 '첫 걸음'

김제시가 우분 고체연료 기반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시가 추진 중인 우분 고체연료 기반 수소 생산 사업은 지역 축산자원을 활용한 에너지 전환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역에서 하루 약 600톤에 달하는 우분 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고체연료화 시설을 구축하고, 이를 수소 생산에 활용하는 청정에너지 전환 프로젝트를 본격화하면서 축산환경 개선은 물론, 김제형 친환경 수소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김제시는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희옥 부시장을 비롯해 유관 부서장, 수소 전문가,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기업환경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시 수소산업 육성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용역의 과업 수행 계획과 향후 추진 일정에 대한 공유, 그리고 과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였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저탄소 정책 전환 및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수소 생태계 구축 로드맵 수립 △‘수소 생산–유통–활용’ 전(全) 주기 특화 아이템 발굴 △수소도시 조성사업 및 수소생산기지 구축 등 국가사업과의 연계 방안 마련 등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희옥 부시장은 “수소산업은 탄소중립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분야로 이번 연구용역이 김제시의 강점을 반영한 특화 전략으로 이어져, 신산업 기반 구축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5.06.11 11:21

김제시, 제2회 추경예산 1조 2314억원 편성

김제시는 10일 주요 현안사업 추진과 1회 추경 의결 이후 확정 및 변경된 국·도비 사업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661억원(5.67%) 증가한 1조 2314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599억 원(5.62%)이 증가한 1조 1262억 원, 특별회계는 62억 원(6.21%)이 증가한 1052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번 예산안의 핵심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김제사랑상품권 할인 보전금 40억 원 △살처분 보상금 135억 원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13억 원 △출산장려금 11억 원 △인구정책 지원금 10억 원 △지방투자기업 지원 10억 원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선제적인 재난 대비를 통한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소하천 정비사업 33억 원 △통학로 지중화 도로복구사업 5억 원 △우리동네 풍수해 사업 7억 원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통학로 조성 5억 원 등 시민안전 관련 예산도 반영했다. 이외에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16억 원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건립 16억 원 △청소년복합문화공간 조성 15억 원 △만경도서관 내진보강 및 리모델링 12억 원 △생활밀착형 국민체육복합센터 건립 6억 원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 6억 원 △생태힐링 에코캠핑 삼천리길 조성 4억 원 등 시민의 쾌적하고 풍요로운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반영했다. 제2회 추경안은 김제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2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정성주 시장은“이번 추경예산은 재정 여건 악화 속에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 주민 안전 확보 등 꼭 필요한 예산에 집중 투자하였으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신속한 재정 집행을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5.06.10 15:09

김제시 미래 신산업 발굴∙육성 '장미빛'

김제시가 총 사업비(예상) 1조700억 원을 투자해 미래 신산업 발굴 및 육성을 통한 '100년 먹거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향후 성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는 9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올해 신설한 성장전략실을 중심으로 AI 융합기술, 지능형 로봇, 자율주행 등 미래 핵심기술을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약-성장-확장’이란 3단계 D.N.A. 로드맵을 수립하고, 단계별 추진 전략을 마련해 기술혁신과 산업 고도화를 실현해 대한민국의 미래산업 중심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야침찬 청사진을 기획한 것이다. 각 단계별 목표는 첫 단계인 '도약-제도 및 정책 기반 구축을 통한 미래산업 전환 발판 마련'의 경우 특장차 산업의 첨단화 및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목표로 ‘2025년 특장차산업 육성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연차별 다양한 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주요 사업은 스페셜 차세대 성장 프로젝트, 전기동력기반 특장모빌리티 전문인력양성 사업, 특장차 제작기업 인증교육, 전략산업 특화프로그램 기획․운영 등으로 지역 주력산업인 특장산업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두번째 단계인 '성장-첨단 모빌리티 및 AI 농생명 산업을 중심으로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2026년을 기점으로 기존 특장차 산업의 기반 위에 친환경 동력 기술, 디지털․AI 기반 시스템, 재난안전 대응 특화 기술을 융합해 미래형 첨단 특수목적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첨단 과학기술을 선제적 도입하고, 국산화 기술개발도 적극 지원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산업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오는 2028년이후 본격화할 계획인 세번째 단계 '확장-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 및 첨단산업 허브 도시로의 도약'은 특수목적 모빌리티산업과 AI 농생명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AI와 디지털전환 기술이 융합된 지능형 농기계, 자동화 재배시스템, 정밀 농업 플랫폼 등을 통해 스마트 농업 기술을 고도화하고, 친환경, 자율주행, 인공지능 기반의 고기능 특수목적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정성주 시장은 “우리 시는 기존의 틀을 과감히 벗고, 산업 구조 전환과 미래 新성장 동력 확보에 누구보다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과 긴밀히 연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5.06.09 16:08

김제농협 이정용 조합장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 수상

김제농협 이정용 조합장이 지난 5일 농협중앙회 정례조회에서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은 전국 1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농협의 핵심가치를 충실히 수행해 모범이 된 조합장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농협의 이념과 가치를 확산하며 '희망농업'과 '행복농촌'을 실현하는 데 탁월한 업적을 보인 조합장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정용 조합장은 혁신적 경영과 농가의 실익 증진, 맞춤형 복지 확대 등을 통해 농협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임직원 및 조합원과의 소통과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조직의 혁신과 장기적인 성장기반을 다졌고, 그 결과 김제농협은 상호금융 예수금 4000억 원 돌파, 2023년 종합경영평가 우수조합장상 수상 등 뛰어난 경영성과를 달성했다.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노력도 주목할 만하다. 콩 정부수매 6730톤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하였고, 벼 계약재배 7907톤 등의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출하선급금 무이자 지원과 콩보험료 지원 등을 통해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을 완화했다. 조합원 복지와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도 적극적으로 수행했다. 출산축하금과 생일선물, 장학금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확대하고 있으며, 여성 조합원을 위한 다문화여성대학과 건강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정용 조합장은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을 수상하게 되어 큰 영광이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5.06.09 13:11

김제시가족센터, 결혼이민여성 대상 프로그램 운영

김제시가족센터가 지난 4일부터 오는 12일, 18일, 26일 총 4회에 걸쳐 임신과 출산을 앞둔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다문화 맘 든든 임신‧출산‧육아 준비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겪는 언어적, 문화적, 정보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강한 출산과 육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임신‧출산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해 스트레스나 우울감을 호소하는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자립적인 부모 역할을 도울 수 있는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과정은 산후우울의 원인과 증상, 대처법, 초기‧중기‧후기 이유식 단계별 소개, 모유수유 자세 및 유방울혈 관리, 유축기 사용법 실습, 이유식 중기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시금치 크레이프 만들기’체험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장덕상 센터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임신과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예비 부모로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정착과 가족의 안정적인 출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5.06.07 07:15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