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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매립장 불법폐기물 이적처리 어떻게 되나

완주군이 최근 비봉면 보은매립장에 불법 매립된 60만 톤 가량의 고형폐기물을 이적하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 군은 최근 폐기물 이적 처리를 위한 용역사로 한국종합기술을 선정, 내년 7월11일까지 보은매립장 이전을 위한 폐기물처리시설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간 것. 수백~수천억 원이 투입될 수 있는 대규모 공사이고, 최근 주민들의 환경권 주장이 강한 상황을 고려할 때 보은 불법폐기물을 이적할 장소 물색 및 최종 지정처리까지 갈길이 쉽지 않은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문제가 된 보은매립장의 불법폐기물 이적 처리에 관한 것이고, 입지 선정까지 다루지는 않는다.며 용역 결과 등을 토대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 적정한 입지를 투명하게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완주군 보은매립장 불법 폐기물 이적 처리와 관련된 구체적 방안은 용역 중간보고회 등을 거치면서 내년 7월이나 돼야 확실한 윤곽이 드러나고, 입지 논의는 그 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완주군이 2년 전 주민 민원에 밀려 봉동읍에 조성 중인 제2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내 계획된 산업폐기물 매립장을 백지화했고, 자체 생활폐기물 처리장도 없는 상황인 점을 고려할 때, 완주군 폐기물 문제 해법에 대한 공론이 보다 심도있게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원(완주군 폐기물 매립장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보은의 불법 폐기물을 투명하고 안전하게 확실히 이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아가 완주산단과 테크노밸리 제12산단, 과학산단 등에서 가동 중인 기업들의 사업 폐기물, 주민들의 생활폐기물 처리장이 없는 점을 감안할 때 적어도 수십년 이상 감당할 수 있는 폐기물 처리시설이 필요하다. 나아가 소각처리시설까지도 논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 위원장은 또 모든 것은 행정과 의회, 주민 등이 참여하는 공론 과정을 통해 결정돼야 한다. 처리시설 입지의 경우 예산과 인센티브, 환경, 주민의사 등 모든 것이 고려돼 투명하게 진행돼야 한다.는 생각도 내놓았다. 이번 기회에 완주군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주춧돌 중 하나인 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한 고민과 계획, 실행이 진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지난 3월 발표된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르면 보은매립장을 조성한 (유)보은은 폐석분을 매립하겠다며 완주군으로부터 예외적 매립시설 로 보은매립장 허가를 받은 뒤 정작 폐석분은 0.5%만 매립했다. 전체 매립폐기물 60만 톤의 거의 전부인 99.5%는 오염 위험이 당국의 적극 관리가 필요한 고화처리물을 집중 매립했다. 또 완주군의 당시 관계공무원들이 예외적 매립시설로 허가된 곳에 매립돼서는 안되는 폐기물이 불법 매립되고 있는 사실, 환경오염 사실 등을 알고서도 묵인 또는 제대로 대처하지 않아 사태를 키운 사실도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08 17:42

완주 보은매립장 불법 폐기물 이적 장소 놓고 갈등 우려

완주군 비봉면 백도리 폐석산에 불법 매립된 60만톤 규모의 폐기물이 심각한 악취와 침출수 환경오염으로 지탄을 받은 가운데 문제의 불법 폐기물을 완전하게 이적 처리할 장소 선정을 놓고 또 다른 갈등이 야기될 전망이다. 불법 폐기물 이적처리가 당면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면서 일각에서는 이적처리 장소를 이용한 검은 세력의 움직임이 포착됐다는 소문까지 나도는 등 복마전까지 우려되고 있다. 완주군의회(의장 김재천) 폐기물 매립장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서남용)는 5일 기자회견을 열어 위원회가 감사원에 청구했던 공익감사 결과, 보은매립장 내 매립된 고화처리물의 관리형 매립시설로 이전 등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며 이에 완주군은 후속조치로 보은매립장 고화물 이적 처리를 위한 매립시설 조성에 관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들어갔다. 이에 의회는 불법 고화처리물을 관리형 매립시설로 완전하게 이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폐기물매립장 이전과 관련하여 지역내 갈등과 주민불안을 조장하는 행위 및 분위기에 편승해 사익을 취하려는 부적절한 행태 등이 확인 될 경우, 절대로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한 뒤 특위 활동기간을 1년 더 연장, 보은매립장 고화처리물 이적처리를 위한 매립장 시설 입지 선정부터 완전한 이전까지 든든한 지킴이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의회는 향후 신규 매립장 선정 과정을 주민대책위와 주민 입회 하에 적법한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 2021년 내에 입지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보은매립장 불법 폐기물 매립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같은 사태로 주민들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도록, 의회에서 책임감 있게 임하며, 이적처리를 위한 입지선정, 주민편익시설 설치 등 관련 규정을 철저히 검토하고,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불법 매립에 대한 책임자 수사, 해당 업체에 대한 소송 및 부당이익금 환수조치 등을 진행하겠다고도 했다. 완주군의회가 이날 기자회견을 한 것은 천문학적 이적 처리 사업이 지난달 26일 용역 착수보고회를 필두로 본격 시작됐고, 이에 따라 향후 드러날 이적처리 예정 부지를 놓고 야기될 주민 갈등과 이권 다툼 등이 필연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항간에서는 이미 특정인 실명까지 거론되며 이전장소를 둘러싼 이권 개입에 이들이 뛰어들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한편, 완주군에서는 3년 전부터 터진 보은매립장 불법 폐기물 사건으로 인해 감사원 감사까지 진행됐지만 관련 공무원과 업자 등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 등 처벌은 거의 이뤄지지 않은 채 구렁이 담 넘어 가듯 사태가 묻혀져 가는 상황이다. 하지만, 2014년부터 2017년 5월까지 하수 찌꺼기를 가공한 고형 폐기물 약 60만톤이 불법 매립돼 악취는 물론 비소 등 독극물까지 검출됨에 따라 이를 안전하게 이적 매립하기 위해서는 수백~수천억 원의 혈세가 낭비될 지경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05 17:36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전북 유치, 완주에 미치는 영향은?

정부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을 전북에 낙점, 전북이 명실상부한 한국 탄소산업의 원조이자 메카 지위를 확고히 한 가운데 완주군이 수소산업과 탄소산업을 견인할 최적지가 됐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을 유치하며 탄소산업을 선도하게 된 전북이 이제 완주전주 수소경제도시 지정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유치, 수소와 탄소를 아우르는 미래 산업 경쟁력을 확고히 굳혀 나가야 한다는 것. 정부는 지난 3일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운영준비위원회를 열어 일찌감치 전주에 자리잡은 (재)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한국탄소산업진흥원으로 지정의결, 국가기관으로 승격시켰다. 탄소산업은 그동안 일본 도레이사가 세계시장을 독식하다시피 해 온 첨단 부품소재산업의 핵심 분야다. 고급 탄소소재 부품은 항공기와 우주선 등 가벼움과 견고함이 동시에 요구되는 산업분야에 제한적으로 사용돼 왔지만, 수년전부터 세계적 자동차 메이커들이 잇따라 탄소소재 부품을 사용하면서 그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이와관련 국내 최대 상용차 생산라인을 갖춘 현대차 전주공장이 소재하는 완주군에서는 수소와 탄소산업을 투트랙으로 내세워 미래 100년 먹거리 기틀을 다질 절호의 기회가 왔다는 기대감이 증폭하고 있다. 실제 완주군에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비롯해 수소차 핵심부품인 수소탱크를 생산하는 일진복합소재 등 수소와 탄소가 결합된 산업군 및 연구기관 등이 집결 해 있다. 현대차와 일진복합소재 인근에 KIST 전북분원,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 고온플라즈마 응용연구센터, 뿌리기업 특화단지 수출지원동, 연료전지 핵심기술연구센터, 이차전지 신소재 융합실용화 촉진센터, 전북테크노파크 과학기술진흥센터 등 7개 연구기관이 운집해 있는 것. 완주군에 탄소소재를 연구하고 실제 적용하는 연구기관과 기업은 물론 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활용의 전주기(全周期) 산업군과 연구기관이 집중돼 있는 셈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전북도가 새만금에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자 하는데, 전북 내륙인 완주지역에 별도의 수소특화 국가산단과 한국수소산업진흥원을 추가로 설립, 완주는 물론 전북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며 수소탄소 투트랙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04 17:44

역시 ‘완주 로컬푸드’

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이 정부의 로컬푸드 지수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의 면모를 확고히 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한 2020 로컬푸드 지수 결과 발표 및 우수 지자체 시상식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한 것. 이번 로컬푸드 지수 평가는 농식품부가 올해 처음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활성화 노력과 성과를 계량적으로 측정한 뒤 그 결과를 발표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소비자시민모임에서 주관하고, 소비자시민모임이 시행했다. 특히 도내 일부 로컬푸드 독립직매장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 평가를 받아 의미가 남다르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및 공공급식 분야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로컬푸드 생산소비 체계, 농가소득 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참여, 공공정책 등 먹거리 거버넌스가 측정 대상이었다. 평가 결과는 등급별로 발표됐으며, S등급(1), A등급(2), B등급(10)의 우수 지자체로 13곳이 선정됐다. 이중 완주군은 유일한 S등급으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우수 지자체 포상으로 완주군은 로컬푸드 정책사업 맞춤지원을 받게 됐다. 완주군은 지난 1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국 최초 로컬푸드 직매장, 최다 로컬푸드 직매장, 최대매출의 기록을 세우는 등 전국 최고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중소고령농, 가족농 중심의 로컬푸드 정책을 사회적 화두로 부상시켜, 로컬푸드 전국 확산에 주도했다. 또한, 세계협약기구인 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협약(MUFPP)에 가입해 생산부터 소비까지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방식의 먹거리체계 구축에 노력하고 있으며, FAO(국제식량농업기구)자료에도 완주군의 로컬푸드 정책이 우수사례로 소개하기도 했다. 박성일 군수는 지역 푸드플랜을 통한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확산을 주도하겠다며 더욱 체계적이고, 더 건강하고, 더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공공급식, 학교급식에 지역농산물의 공급비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학교급식, 혁신도시 공공기관 식재료 공급, 서울 강동구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 등으로 85억원 정도의 지역농산물을 공급했다. 또한, 12개소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용진농협, 봉동농협, 상관농협, 소양농협, 고산농협에서 운영하고 있다. 완주 로컬푸드가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올린 누적 매출액은 4000억여원으로, 연간 연 600억원에 달한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03 17:43

박성일 완주군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국회 활동 총력

국회에서 국가예산 심의 일정이 본격화됨에 따라 박성일 완주군수가 내년도 지역 성장 동력이 될 국가예산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3일 박 군수는 국회를 방문해 주요 상임위 위원을 면담, 완주군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 및 타당성을 설명하고 사업비 반영을 건의했다. 먼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병훈(광주동구 남구을) 의원을 방문하여, 기재부 단계에서 삭감된 출판산업 복합클러스터의 상임위 단계 사업비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윤준병(정읍고창) 의원을 찾아 소양면 소재지 진입로 개설(국도26호선), 호남고속도로 삼례IC 진출입로 확장, 국립 사회적경제 인재양성센터와 국립무궁화센터 건립 등 완주군 주요 국책사업들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결위 차원에서 지원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송갑석(광주서구갑) 의원을 찾아, 수소경제 친환경 수소상용차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과, 수소용품 안전기반 구축사업 등 수소분야 주요 정책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박군수는 지난달 29일에는 국민의힘 전북동행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또 27일에는 정세균 총리를 만나 전북형 수소경제 신산업 육성사업을 건의하는 등 지역 현안 및 예산을 적극 챙기고 있다. 완주군에서는 내년에 지역 발전의 전기가 될 수 있는 수소경제 중심도시, 복합행정타운삼봉웰링시티,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대규모 핵심사업들이 본격 가시화 된다. 박성일 군수는 국회 예산 의결시까지 긴장의 끈을 풀지 않고, 더욱 면밀한 준비와 발빠른 대응으로 국회단계 국가예산 확보활동에 총력을 다해 내년 지역 핵심 현안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군수는 4일에도 전주에서 국토교통위원회 김윤덕 의원(전주시갑)을 면담, 완주군 국토위 소관 사업 전반(5건)을 건의할 예정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03 17:43

완주 운곡지구, 잔여세대 2차분양

완주군청사 주변 도시개발사업인 완주 운곡지구(복합행정타운) 단독주택용지(주거전용, 점포겸용) 잔여세대 44필지에 대한 공개경쟁 입찰 절차가 3일 시작됐다. 입찰 최저가는 3.3㎡ 당 150~250만 원 이상에 형성돼 입찰이 진행되고 있으며, 점포 겸용 토지의 경우 최소 6~7억 원 이상에서 낙찰될 것으로 예상된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 www.onbid.co.kr)을 이용한 전자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9일까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낙찰자 발표는 10일이다. 분양 토지를 지정된 용도로 사용할 만 19세 이상 실수요자이면 참가가 가능하며, 이번에 분양하는 토지는 단독주택용지 중 주거전용 38필지, 점포 겸용 6필지 등 총 44필지다. 이중 주거전용은 2층 이하로 건폐율 60%(용적률 100%)까지 건축이 가능하며, 4층 이하로 지을 수 있는 점포겸용은 건폐율 60%(용적률 200%)이고 1층에만 근린생활시설을 할 수 있다. 운곡지구는 완주군청사를 비롯해 행정기관인 완주교육지원청, LX(국토정보공사) 완주지사가 위치해있고 북측에는 종합스포츠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완주 운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군청사 주변의 면적 44만8000㎡ 규모에 총사업비 약 993억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2000여세대 주택과 상가, 공공시설(공원)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행정타운으로 개발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03 17:43

그린뉴딜과 수소경제, 완주 중심으로

완주형 그린뉴딜의 핵심은 완주군 강점인 수소경제 인프라를 활용한 전북형 수소생태계 구축, 지역경제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혁신성장의 토태를 마련하자는 것이다. 완주군이 정부의 그린뉴딜과 수소경제를 한꺼번에 실현할 수 있는 장점과 여건을 두루 갖췄다며 정부와 여당의 관심과 투자를 촉구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K-뉴딜 위원회 주최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K-뉴딜 성공을 위한 자치단체의 역할과 협력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2025 완주 수소도시 도약 위한 3대 비전+5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박군수가 제시한 2025 수소도시 도약을 위한 3대 비전은 △수소시범도시 완성 △수소상용차 산업 육성 △수소저장용기 부품산업 육성이다. 또 5대 핵심전략은 △ 수소 상용차 관련 인프라 집적화 △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 △수소용품 안전기반 구축 △한국수소산업진흥원 설립유치 추진 △혁신도시의 지역균형 뉴딜 거점화 등이다. 박성일군수는 정부의 수소경제와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춰 지역의 산업구조를 재편하고 새로운 신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한 완주형 그린뉴딜 사업 발굴을 추진해왔다며 완주형 그린뉴딜의 핵심은 완주군이 강점을 갖고 있는 수소경제 인프라를 활용한 전북형 수소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혁신성장의 토태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지난 해 말 정부의 완주-전주 수소시범도시로 선정됐으며, 2022년까지 수소시범도시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소활용 주거 자립모델 확산, 수소공급기지 구축을 통한 수소공급 및 가격안정화, 수소 대중교통 모델 실증, 수소산업에 대한 주민수용성 제고를 통해 수소경제의 지속성을 확보해 나간다. 또, 현대자동차와 일진복합소재, 한솔케미칼 등 지역의 주요 수소기업과 연구소 등 관련 인프라를 중심으로 수소전문기업과 연관된 부품전후방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을 집적화하는 수소 상용차부품 산업 육성지구 지정 및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더불어 수소용품 안전기반 구축 센터 및 한국수소산업진흥원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수소에너지 활용 스마트팜 모델 발굴, 수소드론 실증사업 등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의 지역균형 뉴딜 협력사업 발굴추진 등 전북형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을 더욱 구체화 하고, 실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과 전주시는 오는 4일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전라북도와 함께 전주완주 수소시범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02 17:44

완주군 공무원 노·사 단체협약 체결

완주군과 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이 지난 3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군측 교섭대표 박성일 군수와 노조측 교섭대표 이운성 위원장을 비롯한 교섭위원 18명이 참석했다. 군은 공무원노동조합이 지난해 12월 12일자로 단체교섭을 요구함에 따라 교섭위원을 구성하고 신설 및 개정항목 등 총 153개 항목에 대해 상견례, 실무회의, 실무교섭 등 5회에 걸쳐 협의해 최종 149개 항목을 협약안으로 확정했다. 단체협약은 지난 2018년 이후 2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공무원 근무여건개선 및 후생복지 향상, 조합 활동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조합이 조합원의 근무조건과 관련된 사항에 관한 자료 요구시 제공, 베스트 공무원 선발시 인센티브 부여를 위해 노력, 가족친화 사업 추진 등이 담겼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단체협약은 노사가 상호간에 배려하고 상생하는 협상과정을 보여주며 또 하나의 노사관계 발전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노동조합과 함께 바람직한 직장문화를 이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운성 완주군 공무원 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조합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한층 더 군정에 반영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직원과 군민이 함께 행복한 완주군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02 17:44

박성일 완주군수, 국가예산 등 적극행정 강력 주문

박성일 완주군수가 2일 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겨울철 안전 대책 강화 등 군정 현안에 대해 적극 대응하라고 강력 주문했다. 박 군수는 이날 연말을 앞두고 각종 사업의 누수가 없도록 막바지 업무점검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실과별로 전반적인 업무를 점검하고 미진한 부문에 대해선 적기 추진 대책을 세우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군수가 이날 간부회의에서 적극 행정을 재차 강조한 것은 코로나19 등 위기 상황일수록 창의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적극 행정이 요구되기 때문이라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박 군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코로나19와 관련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 3단계에서 5단계로 세분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개편안을 발표했다며 그동안 잘 추진해왔지만 전 직원들이 개편안을 잘 숙지하고 실과별로 이행단계 마련 등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라고 주문했다. 또 국회 상임위에서 내년도 국가예산과 관련한 본격적인 심의에 착수하는 만큼 전북 연고 국회의원 등에 사업 설명을 하고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막판까지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아울러 내후년 국가예산을 담을 신규 사업 발굴 역시 한국형 뉴딜과 연계해 논리를 강화하는 등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라고 했다. 이어 겨울철을 앞두고 도로와 화재, 붕괴 등 재해와 각종 사고에 대비한 동절기 안전대책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02 17:44

완주군, 아동청소년권리축제 비대면으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완주군 아동청소년권리축제가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올해 제4회를 맞는 아동청소년권리축제는 응답하라 2080!을 주제로 2080년 아동친화도시 완주의 미래를 준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지역별 13명으로 구성된 청소년축제기획단(단장 강지향, 고산고)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 축제를 기획했으며, 내달 중 REVIVE 환경챌린지를 운영해 작지만 큰 실천으로 지구환경을 다시 생각하자는 챌린지를 운영한다. 환경챌린지 참여신청은 완주군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아동청소년으로 환경챌린지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500명을 사전접수 받는다. 사전접수 기간은 11월 4일부터 11일까지이며, 완주군 아동친화도시 블로그에서 온라인 개별접수 받는다. 사전접수 받은 아동청소년 500명을 대상으로 환경키트(마스크+마스크걸이, 친환경비누, 텀블러가방)를 제공하고, 4개 분야 챌린지를 참여해 영상과 사진을 공유할 계획이다. 챌린지는 텀블러를 활용해 카페가기, 천연비누를 활용한 머리감기, 마스크+마스크걸이를 착용 후 환경송 춤추기, 소감문 쓰기 등이다. 완주군청소년축제기획단은 아동친화도시 블로그에 챌린지 영상과 사진을 공유하고, 완주군 환경변화에 아동청소년이 먼저 앞장설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0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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