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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제7회 행복마을 콘테스트’서 두각

농림축산식품부 행복마을 콘테스트에서 완주군 출전팀 전원이 수상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제7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경천면 오복마을, 화산면 수락마을이 출전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경천면 오복마을-농촌체험휴양마을은 체험프로그램(전통 초가집 체험, 깡통열차 타기, 블랙베리 효소 만들기, 염색체험 등) 운영 및 소득 창출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소득체험 분야에서 농식품부 장관상 수상과 함께 시상금 1000만원을 받게 됐다. 화산면 수락마을은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의 문화예술활동에 기여하는 문화아지트빨래터 거점공간을 조성해 성공적인 활용 사례(예술인 한달살기, 예술인주민이 함께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를 선보여 유휴시설활용 우수사례 분야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 수상과 함께 시상금 500만원을 받게 됐다. 지난 2014년부터 열리고 있는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 주도 마을만들기 성과의 공유 및 확산을 통해, 행복하고 활력 있는 마을만들기 붐을 조성하고자 매년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박성일 군수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체험과 숙박이 취소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에 활력을 일으킬 수 있는 귀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제1회(용진 도계, 화산 상호), 제2회(고산 창포), 제3회(구이 안덕), 제4회(용진 두억, 소양 오성, 운주 고산촌), 제5회(운주 고산촌), 제6회(구이 안덕, 경천 요동) 콘테스트에서 꾸준한 성과를 보여왔다.

  • 완주
  • 김재호
  • 2020.09.28 14:39

완주군, 고용노동부 ‘전국 일자리 대상’ 평가 11년 연속 수상

완주군이 고용노동부의 지자체 일자리 대상 평가에서 올해 우수상을 받는 등 11년 연속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일자리 대상 평가를 처음 시작한 지난 2010년부터 11년 연속 수상한 것이다. 완주군은 사전 서면심사와 대면심사를 강화한 올해 평가에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9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해 내년도 일자리 사업에 투입할 수 있게 됐다. 완주군은 고용부의 일자리 대상 평가에서 단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수상 행렬을 이어온 기초단체는 전국적으로도 많지 않다.며 고용노동부는 올해 평가지표 개편을 통해 일자리 계획과 성과를 연계하고 정성평가 비중을 확대해 지역별 일자리 창출 노력을 충분히 반영했다는 점에서 올해 완주군 수상의 의미와 무게를 더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이번에 민선 7기 공약사업과 일자리 종합대책, 세부계획으로 연결되는 4가지 핵심 일자리인 사회적경제 분야, 청년 분야, 경제산업 분야, 일자리 인프라 분야로 평가를 받았다. 사회적경제 분야에서는 소셜굿즈 2025플랜을, 청년 분야에선 청년 점프 업(jump-up) 프로젝트를,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수소 시범도시와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 선정을, 일자리 인프라에선 일자리 센터 통합 구축을 각각 중점 추진해 심사위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성일 군수는 완주군 특성에 맞는 사회적경제 일자리와 완주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수소산업을 활성화하고 정부의 한국형 뉴딜을 접목한 완주형 일자리를 발굴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9.28 14:39

“평온한 일상 하루 빨리 되찾아야죠”

최아름박건우 주무관 지역발생 코로나 제로를 이어가고 있는 완주군에서 지난해 방재안전직으로 입사한 후 코로나 방역 전선에서 눈물겨운 분투를 이어가고 있는 새내기 공무원 2명에게 눈길이 쏠리고 있다. 주인공은 완주군 재난안전과 안전총괄팀의 최아름(35)박건우(31) 주무관으로, 이들은 지난해 1월 28일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동기생이다. 광범위한 재난업무에 익숙해지나 싶을 때 생소하고 위중한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 배치되는 바람에 별과 함께 퇴근하는 게 일상이 됐다. 육체적으로 힘들던 지난 4월에 자가격리자 한 분이 이탈했습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피곤했고, 고통도 최고조에 달해 있는 상태에서 이탈 사고가 발생하는 바람에 엄청 힘들었습니다. 이러다 쓰러지는 것 아니냐고 가족 걱정도 많았고요.(최아름) 광주 확진자가 완주군에 다녀갔던 지난 6월엔 정말 눈앞이 캄캄했습니다. 몇개월간 사투를 벌이며 쌓은 코로나 제로 공든 탑이 와르르 무너지나 하는 생각에 밤잠도 설쳤으니까요. (박건우) 실제로 이들은 매일 연속되는 코로나19 영상회의 준비와 자료 만들기, TF팀 협업반별 추진상황 취합보고, 중대본과 지대본 각종 공문 접수발송, 실과 안내와 대응상황 취합, 현장 점검 등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또, 수시로 변경되는 다양한 매뉴얼을 숙지해 전파하고 다시 확인하는 등 끝없는 격무를 묵묵히 소화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와의 전쟁이 장기화 하면서 이들이 가진 젊음이란 무기도 힘겨워 하고 있었다. 두 달 전, 박 주무관의 몸에 이상이 찾아온 것이다. 갑자기 온몸에 통증이 엄습해 병원 진단을 받았는데, 끔찍하게도 대상포진이었다. 지난 7~8월 장마와 태풍까지 겹치자 결국 영양제를 먹어가며 비상근무를 이어가야 했다. 최아름 주무관은 코로나19 직격탄에 시달리는 소상공인들도 있잖아요.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야죠.라고 말했다. 박건우 주무관은 힘들지만 완주군에 지역발생 확진자가 단 1명도 나오지 않아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9.27 15:17

완주군 창업보육센터 무한상상실, ‘D.I.Y. 메이킹 교실’ 수강생 모집

완주군 창업보육센터 무한상상실이 목공, 가죽, 봉제를 배울 수 있는 D.I.Y. 메이킹 교실(시즌2)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화요일에 가죽교실, 수요일에 목공교실, 목요일에 봉제교실 3가지 과정으로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에 걸쳐 이뤄진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가죽 3만원, 목공 6만원, 봉제 2만원 등 소정의 재료비를 부담하면 된다. 가죽, 목공, 봉제로 창의적 활동을 하고자 하는 전북도민 누구든 신청 가능하다. 28일부터 10월 12일까지 각 과정별 최대 10명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본 교육은 10월 13일부터 6회 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무한상상실 관계자는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이번 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의 창의성 향상은 물론 새로운 아이디어 개발 등으로 취창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창업보육센터 무한상상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후원하고 있으며,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거점기관으로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창업보육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문의(290-2487, 2488)하면 된다.

  • 완주
  • 김재호
  • 2020.09.27 15:17

완주군, ‘와일드푸드 요리경연대회’ 연다

완주군과 완주와일드푸드축제추진위원회는 요리에 관심이 있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2020년 전국 와일드푸드 요리경연대회를 진행, 10월 9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의 확산 방지 및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올해 완주와일드푸드축제는 취소됐지만 축제 기간 진행됐던 와일드푸드 요리경연대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요리 경연을 실시간 온라인으로 송출해 행복한 시간을 공유할 예정이다. 경연대회 신청은 완주와일드푸드 축제 홈페이지에서(www.wildfoodfestval.kr) 신청서 및 레시피를 다운로드 받은 후 이메일 신청이 가능하다. 와일드푸드에 부합되는 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출품하고, 요리전문가 및 대학교수로 구성된 내부 심사위원이 1차 레시피를 평가해 본선에 진출할 10개 팀을 선발하게 된다. 본선 진출팀은 10월 30일 완주군청 잔디마당에서 진행되는 2020년 와일드푸드 요리경연대회에서 현장 경연을 펼치고, 대상 1팀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최우수상 2팀에게는 완주군수상과 상금 50만원, 우수상 2팀에게는 한국관광공사상과 상금 20만원이 주어진다. 또한 수상작은 차년도 축제 콘텐츠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0.09.24 15:20

완주군 농업융성위원회, 주민참여예산 사업 분배방안 확정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23일 농업융성위원회를 개최하고, 농업융성 분야 주민참여예산 사업 유형별 지원 계획과 사업 예산 분배 방안을 확정했다. 농업융성분야 주민참여예산은 농업인이 직접 현장에 필요한 사업을 계획하고 제안하는 것으로 완주군 특성에 맞는 농정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농가 맞춤형 정책이다. 이날 농업융성위원회에서는 지난 7월 신청 접수된 229건의 사업에 대한 적정성 평가와 2021년 농업융성분야 주민참여예산 배분방안을 결정하고, 완주군 농업 융성과 올바른 농정 방향을 위해 농업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교류했다. 농업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맞춤형 농정분야, 농업시설 CCTV 설치, 농산물 물류장비 지원의 세 개 부문으로 나눠 추진한다. 농가가 개인 수요에 맞춰 설계한 정책을 행정에서 보조하는 형식으로, 개인 1000만원, 법인은 3000만원 한도로 보조율 50% 이내에서 지원한다. 내년 사업 신청에는 인삼세척기, 사료자동급이기, 농산물포장기 등 다양한 주민 의견이 포함됐다. 송이목 농업축산과장은 이번 위원회를 통해 위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농업 주민참여예산 예산의 올바른 방향 확립을 통한 농업정책의 사각지대 해소와 농업인의 농정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0.09.24 15:20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지역문화자원 공유 온라인 플랫폼 구축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문윤걸)가 도내에서 처음으로 흩어져 있던 지역문화자원을 주민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 24일 문을 열었다.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는 지난 8개월간 주민과 함께 완주군 곳곳에 흩어져있는 문화자원의 조사 및 체계적인 분류를 통해 통합적으로 관리가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 완주문화공유365(http://www.wculture365.com/) 구축 작업을 벌여왔다. 완주문화공유 365는 주민들이 문화활동에 활용이 가능한 공간정보를 담은 모두의 공간, 무상 또는 유상으로 대여할 수 있는 공유물품 정보를 담은 모두의 쓸모, 그리고 자신과 함께 일할만한 사람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완주문화인 등 세 가지 정보를 우선 제공한다. 현재 공유공간은 154곳, 공유물품은 224개가 등록돼 있으며, 문화인력은 계속 등록을 받고 있다. 특히 완주의 문화인력 부분 확보를 위해 예술인부터 기획자, 활동가 등 문화 분야 인력들이 자신의 정보를 스스로 등록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갈 수 있도록 등록체계를 마련했다. 한편, 이번 플랫폼 구축 전 과정에 주민들이 적극 참여했다고 센터측은 밝혔다. 주민들은완주공유문화탐사단을 구성해 직접 현장을 찾아다니며 데이터를 수집하고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 완주
  • 김재호
  • 2020.09.24 15:20

완주 용진읍 주민, 농수로 철거 책임 공방

완주군 용진읍의 한 마을 주민과 이장이 서로 결백을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 마을에서는 최근 이장 선출문제를 놓고 주민간 주먹다짐이 발생했던 터여서 씁쓸함을 자아내고 있다. 5년 전 완주군으로부터 1000만 원 정도가 지원돼 개설된 농수로 개선공사 일부 구간이 몇일 후 철거됐던 사실을 놓고 주민 A씨와 이장 B씨가 서로 저 사람이 철거하라고 민원을 넣어서 철거된 것이지 나하고는 무관한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 이같은 주민간 진실 다툼이 이어지면서 공무원들만 민원 등쌀에 시달리고 있다는 또 다른 하소연도 나오고 있다. 24일 완주군과 주민 A씨, 이장 B씨 등에 따르면 완주군은 2015년 가을 지역 주민들의 요청으로 용진읍 신지리에서 폭 4m, 길이 80m 가량 농로 확포장 공사를 실시했다. 국도 17호선 부채도로에서 주변 전답으로 이어지는 농로를 개선하는 이 사업 예산은 긴급지원예산으로 편성됐고, 1000만 원 정도가 쓰였다. 농로 확포장 공사가 진행된 농로 주변에는 A씨의 논 1020평 등 논과 소나무, 주목 등 조경수가 식재된 밭 등 전답이 산재, 해당 농로 확포장공사에 따른 토지주들의 농사 편익 및 부동산 가격 상승 등 재산상 이익이 적잖은 공사였다. 그러나 당시 부채도로에서 시작된 콘크리트 확포장공사가 80m 가량 진행돼 갈 무렵 느닷없이 끝부분 약20m 가량 콘크리트와 수로관이 철거됐다. 당시 공사를 맡은 현장소장 C씨는 당시 마을이장 B씨(현재 이장)가 민원 때문에 철거해야 한다고 해서 해당 구간 콘크리트를 걷어냈다.며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갔다. 민원을 냈다는 (신원을 알 수 없는)토지주도, 이장도 이상했다.고 말했다. 당시 완주군 감독 공무원은 민원이 심하다고 해서, 그렇다고 군 예산이 추가로 들어가는 것도 아니어서, 그렇다면 걷어내라고 동의했다.고 말했다. 당시 이장 B씨(현 이장)는 A씨가 처음에는 자신의 토지가 농수로 개설사업으로 편입돼 들어가는 것에 동의하는 인감증명까지 떼어주었지만, 막상 자기 땅이 많이 들어간다고 생각했는지 자기 논 옆을 지나가는 해당 구간 콘크리트를 걷어내라고 요구, 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 A씨는 인감증명까지 떼어주며 공사에 동의했다. 그런데, 최근 마을 일부에서 내가 콘크리트를 걷어내라고 했다고 모함하고 있다. 민원 운운하며 도로를 걷어낸 사람은 현 이장 B씨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공사 당시 토지사용 승낙 인감증명서를 떼어 제출한 사람은 A씨 뿐이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9.24 15:20

완주군, 전 주민에 마스크 100만매 배부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추석 연휴 전까지 전 주민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배부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재대본)의 비상체제를 가동하는 등 추석 명절 코로나19 방역을 이중 삼중으로 펼친다. 마스크는 완주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에게 제공되며, KF94 5매와 비말차단용(KF-AD) 5매 등 1인당 10매씩 총 100만매다. 특히 장례식장과 공원묘지, 학원과 교습소, 노래방, 민간체육시설, 전통시장, 위생업소 등에 대해서도 연휴 전까지 별도로 마스크를 배부한다. 완주군은 또 군 재대본의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확립하고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와 초동 대응태세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자동음성통보 시스템과 문자영상 전광판, 안내문자, SNS 등을 활용해 생활방역 기본수칙 준수를 적극 홍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완주군은 봉동읍에 있는 공설 장사시설에 대한 직원 5개조 47명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방역대책을 강화하고 노인요양시설과 다중집합시설, 문화관광지, 민간체육시설, 전통시장, 위생업소, 대중교통 분야 등에 대한 방역대책도 부서별로 강화해 주민들이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총력전을 경주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박성일 완주군수는 23일 오전 군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추석 연휴기간 코로나19 관련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재대본 24시간 근무 등 강도높은 추석 방역 대책 실행을 주문했다. 박 군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방문 자제 바람이 불어 예년만 못하겠지만 그래도 전국적인 이동이 우려된다며 개인방역 경각심 고취 차원에서 추석 전까지 전 주민에게 마스크를 배부하고, 보건소의 비상방역 대응체계도 강화해 지역 방역망이 뚫리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9.23 15:06

완주군, 수해 복구비 780억 원 확보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780억 원 규모의 수해복구비를 확보, 향후 복구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에 확정된 복구비는 기능복구 사업비(193억 원)와 개선복구 사업비(588억 원) 등 모두 781억 원으로, 공공시설 복구비 771억6000만 원에 사유시설 복구비 9억3700만 원이다. 완주지역 피해액 대비 7배 이상 되는 복구비를 대거 투입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완주군은 지난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102억6000만 원의 피해가 발생,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중앙재난피해 합동조사단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주에 복구 계획이 확정됐다. 이번에 확정된 수해복구비 중에서 국비와 도비는 각각 총 592억2800만 원과 61억8300만 원으로, 전체 복구비의 85%가량을 외부재원으로 충당해 지역 피해시설에 대한 집중복구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완주군이 수해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외부재원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수해로 고통 받는 지역주민을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피해조사 TF팀을 구성하고, 지휘부부터 실무진까지 복구비 확보에 나섰기 때문이다. 실제로 박 군수는 집중호우 기간에만 화산면 성북천 등 피해 현장을 20여 차례나 방문하고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현장에서 주민들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정치권과 함께 복구를 위한 대책을 세웠다. 또 합동조사단의 현장조사에서 완주지역 내 복구사업 필요성을 집요하게 설명하고 설득한 결과, 3건의 개선복구 사업비를 확보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제방유실 및 교량 파괴 등 피해가 컸던 소양면 소양천(지방하천)과 행단천(소하천), 상관면 수원천(지방하천) 등 3개 하천은 기능복원뿐만 아니라 항구적인 개선복구가 동시 진행될 수 있게 됐다. 박성일 군수는 지난 8월에 수해복구 TF팀을 구성했고, 이미 확보한 특별안전교부세 2억 원을 활용해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다.며 주민들이 같은 아픔을 겪지 않도록 복구에 필요한 예산을 조속히 확보 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9.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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