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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마을·지역창업공동체 육성사업 공모

완주군이 마을공동체 및 지역창업공동체 육성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3일 완주군은 공동체 활성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마을공동체 및 지역창업공동체 육성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육성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함으로써 삶의 질과 자치역량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상사업에는 공동문화형마을, 소득상품 및 체험개발, 파워빌리지사업 총 3개 분야이며, 마을공동체 형성과 활성화를 위한 단계별 육성에 의해 신규 및 기존 마을사업을 지원한다. 또 지역창업공동체 육성사업은 같은 비전을 가진 주민공동체가 비즈니스 방식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공공형 소득모델 지원사업으로 지원대상은 공동체 사업요건을 갖춘, 기존(지원 2년이하) 또는 신규사업단체의 신청이 가능하다. 완주군은 서류검토 및 현장심사를 거쳐 2월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공동체에는 최대 5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지역창업공동체 사업에 선정된 단체에는 최대 8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군비 100%이며 보조금 외에 일부 자부담(10~20%)이 포함돼 있다. 사업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마을지역창업공동체는 오는 18일까지 관련 읍면 제출 및 마을회사팀으로 직접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와 관련 자세한 사항과 신청서류는 완주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1.03 19:51

완주군 인재육성 투자 '눈에 띄네'

지역인재를 발굴하고 있는 완주군인재육성재단이 이번 입시에서 국공립대와 수도권대학 합격자를 대거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완주군인재육성재단은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이 2019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 등 서울 소재 대학에 15명이 합격했고, 또 의대, 한의대, 교대 등 4년제 국공립대 합격생도 30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과에 합격한 완주고등학교 김주영 학생은 별도의 사교육을 받지 않고, 그동안 완주군 교육정책의 도움과 인재스쿨, R&E과정, 맞춤형 입시컨설팅에 참여해 왔다고 설명했다. 완주군인재육성재단은 지역 으뜸인재를 육성 발굴하고, 농어촌 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인재스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관내 중학교 3학년(예비고1) 66명에게는 4주 동안 고등학교 과정 선행학습을 통해 학력신장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중국어학교, 다중지능개발사업, 장학사업, 방학 중 영어중국어캠프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인재육성재단 관계자는 관내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 육성하는데 전력하고 있으며, 올해에 드러난 성과는 그동안 완주군 인재스쿨사업이 결실을 맺어가는 과정이다고 분석했다. 완주군은 민선6기 교육예산이 612억으로 전북 1위를 차지하는 등 미래세대 육성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 또 이에 발맞춰 2019년도에는 완주군 관내 중학교(완주중, 봉서중) 상위권 학생들이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을 지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1.03 19:51

"완주, 초기 철기문화 중심지였다"

완주지역이 가야 봉수와 초기철기 등 고대문화 및 경제의 중심지였음을 보여주는 유물유적이 대거 확인돼 향후 박물관 건립 등 완주문화 미래전략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전북도와 완주군이 주최하고 군산대 가야문화연구소가 주관, 3일 완주군청에서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완주 유적 등 발굴조사 성과와 미래전략 세미나에서 주제발표자들은 완주군 이서와 용진 등에 대한 문화재 발굴조사 성과 발표에서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호남문화재연구원 한수영 실장은 전북혁신도시 일원의 유적과 유물-세계 최고의 기술, 완주가 중심이 되다 주제 발표에서 완주 이서 신풍유적 등에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초기 철기시대 분묘군과 유물이 발굴돼 완주가 초기 철기문화의 중심이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초기철기시대와 고대국가 출현 양상에 대한 단서가 마련됐고, 그 중심에 완주군이 자리잡고 있다고 했다. 조선문화유산원 이승태 팀장은 완주 상운리유적의 성과와 의의 발표에서 청동기~조선에 이르는 다양한 유구와 유물이 발견돼 당대 사회의 문화와 역사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다며 마한과 백제의 사회정치적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라고 밝혔다. 전주문화유산연구원 이은정 책임조사원은 완주 수계리 유적조사 성과와 의의에서 신포, 장포 유적에서 만경강 유역 마한사람들의 삶과 죽음에 대한 풍부한 자료가 수집됐다.고 했다. 전라문화유산연구원 이종화 팀장은 완주 배매산성의 성과와 의의에서 백제 한성도읍기에 처음 축조된 배매산성은 진안 와정토성과 더불어 전북지역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축조된 백제토성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전북대 김은정 교수는 완주 봉림사지를 통해 본 후백제에서 삼존석불 등 석조유물과 봉림사지 유적 조사를 통해 후백제의 뛰어난 건축기술이 확인됐다. 추가조사를 통해 지역 정체성 담긴 문화유산으로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군산대 곽장근교수는 완주 동북부 봉수의 분포양상과 그 의미에서 완주에서는 전북 동부에서 160여 개의 제철유적을 남긴 철의 제국이자 90여 개의 봉수로 상징되는 봉수왕국인 가야제국 반파의 제철유적과 봉수유적이 온전히 확인되고 있다며 전북가야사 복원에서 완주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 좌장 조법종 교수(우석대) 등 전문가들은 고대 문화 연구에서 사각지대였던 완주의 가치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 기초조사를 충분히 하고, 분산된 자원들을 연계해야 한다. 완주박물관 건립 등 미래전략을 확실히 세워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1.03 19:51

완주 폐기물 매립장 백지화…향후 과제는

완주군이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내 폐기물매립장 조성 계획을 백지화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그동안 반대해 온 주민들은 크게 환영했다. 하지만 산업단지 폐기물 처리 및 신규 매립장 확보에 나서야 할 완주군정의 앞길은 만만찮은 것으로 전망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자회견을 열어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 내 폐기물매립장 조성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고, 산단 내 폐기물 발생량을 연간 2만톤 미만으로 축소해 처리하는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규모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산업폐기물은 물론 음식물쓰레기 등을 처리할 폐기물 처리 중장기 대책을 세워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이에 따라 당초 제2일반산단 내에 계획됐던 110만 톤 처리 규모의 매립장은 백지화 됐다. 산단 지원시설에 대한 용도변경도 추진된다. 또 정부 관계부서인 새만금환경청과의 협의를 통해 110만 톤 폐기물매립장 백지화에 따른 실질적 폐기물 매립 대책을 세워야 한다. 직접 이해 당사자인 완주테크노밸리(주)는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안건으로 올려 다룰 예정이라고 이석봉 사장은 밝혔다. 완주군이 산단 폐기물 매립장 조성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고 나선 것은 그동안 주민 반대가 격렬했던 탓도 있지만, 주민반대를 계기로 최근 잇따라 접촉한 전북도와 새만금환경청과의 대화에서 탈출구를 찾았기 때문이다. 박 군수는 최근 두차례 대화 결과를 토대로 폐기물 발생량을 연간 2만톤 이하로 줄이고, 이에 대한 처리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초 새만금환경청은 110만 톤 규모의 대규모 매립장을 강력히 요구했던 터여서 완주군과 주민대책위가 제시하는 전면 백지화 요구를 어느 수준에서 받아들일지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또 1월 현재 산단 폐기물 처리 시설을 전혀 갖고 있지 않은 완주군 내 기업 활동 및 신규 기업 유치에 켜진 적신호도 문제다. 문제의 완주 제2산단은 2021년 4월 준공 예정이고, 완주군이 대기업군을 끌어들여 어렵게 만든 특수목적법인(SPC) 완주테크노밸리(주)를 통해 4000억 원 가까운 거액을 투자하며 벌인 산업단지 조성분양사업인 만큼 원활한 부지 매각이 중요하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계획됐던 폐기물매립장이 폐기됨에 따라 향후 유치기업 선정 등 기업 유치에 큰 애로가 예상된다. 이같은 문제가 해결된다고 해도 완주군은 대규모 산업단지를 가동하기 위한 폐기물처리장을 중장기적으로 반드시 조성해야 하는 껄끄러운 과제를 받아 들었다. 이번에 봉동 둔산리 주민들이 생명권과 환경권을 내세워 폐기물매립장 조성을 막아낸 사례는 향후 폐기물매립장 신규 조성 예정지 주민들의 반대 논리로 작용할 수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1.02 16:43

완주 ‘놀토피아’, 놀이문화 새로운 장 열다

완주군 놀토피아가 어린이 청소년 놀이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말 개장한 놀토피아는 9개월 만에 유료 이용객 5만7000명을 달성했고, 이에 따른 세외수입도 4억1000여만원에 달했다. 인근의 고산 미소시장을 중심으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놀토피아의 이 같은 인기에 대해 완주군은 그동안 쌓인 완주군의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완주군은 놀토피아 이용객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용 요금을 낮췄다. 어린이 이용자 기준으로 주말 휴일은 9000원에서 8000원으로, 평일은 7000원에서 6000원으로 인하했고, 어린이 요금이 적용됐던 6세 이하 유아는 2000원으로 단일요금을 적용시켰다. 완주군민 혜택도 더욱 강화했다. 지역민 할인율을 30%에서 40%로 높여(주말휴일 어린이 이용 요금 6,300원4,800원) 요금 부담을 크게 덜었다. 완주군은 놀토피아 옆에 위치한 전통문화체험관, 그리고 올 연말에 준공 예정인 청소년 전통문화체험관을 연계해 이 지역을 새로운 관광명소로 키울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놀토피아는 국내 유일의 어린이청소년 관광시설이다며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시켜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용 문의는 완주군 관광체육과 관광진흥팀(063-290-3832)이다.

  • 완주
  • 김재호
  • 2019.01.02 16:43

“완주에서 모락모락 겨울 추억 쌓았죠”

완주군의 맛있는 겨울축제 윈터푸드페스티벌이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완주군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열린 윈터푸드페스티벌에 지역 주민 등 3000여 명이 찾아 완주의 음식을 즐기며 휴일을 만끽했다고 밝혔다. 이번 윈터푸드페스티벌에서는 완주 농산물을 이용한 DIY꼬치를 만들어 화덕에 구워먹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가래떡을 구워먹고 모래 속에서 찾은 군밤과 고구마를 구워 먹는 놀이 등이 참가자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 관광객들은 화로 앞에 둘러앉아 추억의 음식을 나누며 새해 소원을 빌었고, 또 기해년 새해맞이를 상징하는 총 2019개의 찐빵 중 하나에 숨겨진 금반지 찾기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의 흥미를 돋웠다. 행사장 곳곳에서 실시된 전통놀이를 즐기고 획득한 체험권으로 먹거리, 놀거리, 체험거리를 즐기며 2018년의 마지막 주말 휴일을 보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삼례문화예술촌에서 개최한 이번 축제는 완주의 관광명소와 완주농산물을 활용해 화덕에서의 체험 놀이 등을 즐기는 새로운 콘텐츠의 확장성을 시도했다며 지속가능한 축제 개최로 완주군에 활기를 불어넣어 군민은 물론 외부관광객이 다시 찾을 수 있는 완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1.01 00:05

완주군, 민원서비스 수준 3년 연속 ‘최고’

완주군의 민원서비스가 3년 연속 전국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완주군은 지난 31일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실시한 2018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등급 부여기준이 지난해 3등급에서 5등급까지로 세분화돼 심사가 까다로워졌음에도 완주군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현재 완주군은 1차 서면평가 성적이 우수해 1차 평가결과 우수기관만 실시하는 2차 현장평가까지 마치고 최종 결과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다. 앞서 완주군은 지난 2016년에 전북지역 기초단체 중 처음으로 행정안전부가 인증하는 정부3.0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어 2017년에도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실시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민원제도 운영 및 민원처리 전반에 대한 3개 분야 23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완주군은 그동안 방문민원인의 불편최소화를 위한 민원안내도우미 자원봉사자 운영, 스탠딩 오피스 도입, 민원인 休 북카페 조성, 발신전용전화기소통함 등과 같은 민원편의시설을 설치하며 민원행정을 적극 펼쳤다. 최근에는 본청 및 관내 13개 읍면 민원실에 필수 민원인 편의용품인 시각장애인용 점자안내책자, 휠체어, 보청기, 8배율확대경을 보강비치하면서 관내 민원서비스 수준의 표준화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 완주
  • 김재호
  • 2019.01.01 00:05

박성일 완주군수 “폐기물 매립장 백지화 추진하겠다“

박성일 완주군수가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폐기물 매립장 백지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난 31일 주민대책위원회, 완주군의회, SPC 등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폐기물 매립장을 산업단지 계획에서 제외시키겠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그동안 테크노밸리 폐기물 매립장과 관련해 주민들에게 많은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며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새만금환경청과 전북도를 방문한 결과를 토대로, 폐기물 발생량을 연간 2만톤 미만으로 줄이고 이에 대한 처리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만금지방환경청과의 협의가 선행돼야 하는 과제가 있지만 오늘 함께한 주민대책위와 군의회, 완주테크노밸리(주)와 긴밀히 협력해 폐기물 매립장을 하지 않아도 되는 합리적인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새만금환경청과의 협의 절차 등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만 폐기물매립장을 제외하는 계획 변경에 따른 산업단지 분양 대책 등을 향후 테크노밸리(주) 및 군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완주군은 입장 발표와 함께 발 빠르게 테크노밸리(주)에 폐기물 발생량 재산출과 산업단지 계획변경 추진 등을 협조 요청했다. 한편 완주군은 봉동읍 둔산리 일대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산단 내에 110만 톤 매립 규모의 폐기물매립장을 계획했지만 최근 주민들이 환경권과 생명권 등을 주장하며 매립장 건설에 반대, 홍역을 앓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1.01 00:05

기술사 3관왕 오른 완주군 이경희 농촌지도사

자격증의 최고봉인 기술사를 무려 3개나 보유한 억척 농업지도사가 완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배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원예기술팀에 소속된 이경희 농촌지도사(45세). 그는 최근 농화학기술사 국가기술검정 시험에 최종 합격하며 기술사 3관왕에 올랐다. 이경희 농촌지도사는 지난 2010년 종자기술사에 이어 2017년에 시설원예기술사까지 취득하며 주위를 놀라게 했는데, 이번에 농화학기술사까지 취득해 기술사 3관왕에 오르며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경희 씨는 기술사 전단계 자격증인 기사자격증이 종자기사를 비롯해 모두 5개에 달하는데, 기사와 기술사를 포함하면 최고 자격증이 모두 8개나 된다. 이경희 지도사가 이번에 취득한 농화학기술사는 비료, 토양, 농약 등에 관한 계획과 운영, 기타 농화학에 관한 사항을 연구하고 평가하는 기술업무 직무를 수행하는 농화학 분야 최고의 자격증이다.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딸기, 토마토, 수박 등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 씨는 채소 농업인 컨설팅과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해결에도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고석수 기술보급과장은 농업기술센터의 경쟁력은 직원들의 기술력인데 이경희 지도사가 기술사 3관왕에 오른 것을 계기로 동료 직원들도 기술 습득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희 지도사는 그동안 배우고 경험한 전문지식을 활용해 완주군 농업 발전에 보탬이 되는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8.12.30 15:53

완주군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내우외환'

완주군이 대단위 산업단지 확보를 위해 특수목적법인(SPC)인 완주테크노밸리(주)를 만들어 추진하고 있는 봉동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으로 인해 안팎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테크노밸리에 따른 거액의 통합부채 때문에 행안부 재정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고, 군수의 재검토 약속에도 불구하고 주민의 산단 폐기물매립장 반대 시위가 계속되고, 군의회도 조사특위 활동에 들어갔다. 완주군은 지난 28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에서 최하위 등급인 마등급을 받았다. 행안부의 이번 재정분석 대상은 242개 지방자치단체의 2017회계연도 재정이고, △건전성 △효율성 △책임성 등 3개 분야 22개 세부지표가 활용됐다. 이번 분석에서 전북도는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행정안전부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를 인센티브로 지원받게 됐다. 하지만 완주군은 건전성 분야에서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아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완주군 관계자는 2017년도 완주군 재정에서 지방세는 40억 원, 세외수입은 6억 원이 증가했고, 2017년도 완주군 순수 부채는 168억 원이다.며 다만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사업을 위해 완주군이 40% 지분으로 참여해 만들어진 SPC의 부채까지 재정분석 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에 발생한 결과라고 말했다. 행안부 재정분석에서 지자체 고유 부채 뿐만 아니라 출자 출연기관의 부채까지 포함하기 때문에 좋지 않은 결과를 얻은 것. 2017년도 결산 기준으로볼 때 완주테크노밸리(주)의 금융채무액은 1484억 원이다. 2018년도 사업을 위해 688억 원 가량의 채무가 추가로 발생했다. 문제는 이런 통합채무 부담이 테크노밸리 2단지 준공 및 분양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1~2024년 무렵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점이다. 또 최근 봉동 일대 주민들이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는 산단 폐기물매립장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향후 산업단지 분양이 원만하게 이뤄지기 힘들 수 있는 것도 부담이다. 이런 가운데 완주군의회는 28일 제236회 임시회 제2차본회의를 열어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 폐기물매립장 설치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의 조사계획서를 승인했다. 그동안 완주군은 폐기물매립장 재검토를 약속했고 실무과장도 교체했다. 봉동 둔산리 일대 주민들에게 서한을 발송해 주민대표와 행정, 전문가, 환경단체 등이 참여하는 가칭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지혜로운 해결책을 찾아 가겠다고 밝혔다. 또 새만금지방환경청 등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는 등 사태 해결을 위해 긴밀하게 움직이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18.12.30 15:53

완주군, 내년부터 출산 축하용품 지원

완주군이 내년부터 관내 출산 가정에 1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출산축하용품으로 지원하고, 출산장려금 기준도 완화해 지원을 강화한다. 28일 완주군은 아이의 출생을 함께 기뻐하고 축하하며, 부모에게는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내년부터 새롭게 축하선물로 육아용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출산축하선물은 2019년 1월 1일 출생아부터 지급되며, 신생아 출생일 당일 관내에 주소를 둔 임산부에게 지원된다. 출산축하용품은 행복해, 사랑해 두 가지 세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행복해 세트는 신생아 내의, 수면조끼, 체온계, 손톱가위로 구성됐다. 사랑해 세트는 신생아 내의, 수면조끼, 딸랑이 세트, 치아발육기가 들어 있다. 출생신고 시 읍면사무소에서 혹은 보건소에서 곧바로 수령 가능하고, 방문배송도 가능하다. 또 최근 완주군 모자보건사업에 관한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완주군에 장기간 거주한 가정을 위한 출산장려금 기준이 완화됐다. 이전에는 부모 모두가 완주군에 1년 이상 거주한 가정에만 출산장려금이 지원됐지만 내년부터는 부모 중 1명이 신생아 출생일 기준 5년 이상 거주하고, 다른 1명은 신생아 출생일 전부터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다면 출산장려금을 지원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군비) 기준도 동일하게 완화된다. 궁금한 사항은 완주군보건소(290-3022)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일 군수는 완주군에서 태어난 아기의 출생을 축복하고, 출산 가정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완주가 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8.12.3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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