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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완주군민이 가장 사랑한 도서는?

올 한해 완주군민들이 가장 사랑한 도서는 언어천재 조승연의 이야기 인문학(김영사) 이었다. 28일 완주군은 중앙도서관을 포함해 삼례도서관, 둔산영어도서관, 고산도서관 등의 2018년도 도서 대출실적을 분석해 공개했다. 1위 도서의 저자 조승연은 TvN 비밀독서단, MBC 라디오스타 등 출연으로 얼굴을 알렸고, 5개 국어에 능통해 언어천재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다. 그는 일상 언어 속에서 수천년간 이어져온 인간의 역사를 담아냈다. 2위는 신길자의 뽑히는 자기소개서(서울문화사), 3위는 사경인의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베가북스)였다. 취업난과 경제난에 시달리는 현재의 사회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4위는 시사IN 주진우 기자의 주기자의 사법활극이 5위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용의자 X의 헌신 등의 저서로 우리나라에서 사랑받는 일본 작가 중 한 명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연애의 행방이 꼽혔다. 최다 대출 순위 10위 권 중 어린이 도서는 3권이었으며, 완주군 중앙도서관 1곳의 이용객만 13만 여명에 달했다. 한편 완주군에는 공공도서관 중앙, 삼례, 둔산영어, 고산 도서관을 비롯해 작은도서관 10곳, 학교마을 도서관 5곳 등 총 20곳의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2019년 6월에는 이서혁신도시 공공도서관이 개관 예정이다.

  • 완주
  • 김재호
  • 2018.12.30 15:53

완주군 보건소 이경희 진료소장 등 3명,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생명 구했다

완주군 보건소 직원들이 촌각을 다투는 위기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 동료 직원의 생명을 살려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완주군이 자체 예산으로 마련해 종합민원실에 비치한 자동심장제세동기도 위기의 순간, 그 진가를 발휘했다. 완주군공무원노조(조합장 이운성)는 지난 21일 오후 4시부터 문예회관에서 400여 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정기총회를 개최, 2019년도 사업계획안과 세입세출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이후 2부 행사를 위한 리허설 도중 김 모 팀장이 느닷없이 심정지로 쓰러지는 위급한 사고가 발생했다. 김 팀장은 바로 직전 2시간 가량 진행된 군의회 민간위탁기관 행정사무조사와 공유경제 용역 중간보고회를 마친 뒤 노조 행사에 막 참석하던 참이었다. 하지만 행사장에 있던 이경희 화산승치운산진료소장과 이진숙 의약관리팀장, 김재용 조합원등이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인공호흡을 실시했고, 인근 종합민원과에 비치된 자동심장제세동기(AED)까지 동원, 김 팀장의 멎었던 심장 박동이 다시 뛰게 했다. 절체절명의 순간, 보건소 직원 신속한 조치와 자동심장제세동기가 생명을 살려 낸 것이다. 완주군 보건소(소장 김경이)는 평소 끊임없는 직원 업무 연찬 과정 중 하나로 인공호흡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한 공무원은 완주군은 전국 최초로 자체 예산을 들여 자동심장제세동기를 구입했는데 시의적절하게 활용, 꺼져가는 생명을 구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운성 조합장은 완주군 직원 정원이 부족, 타시군 대비 2~3배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11월부터 계속되고 있는 행정사무감사 등 의회의 살인적인 일정이 강행, 예고된 사건이었다며 의회 기능은 백번이라도 존중하지만 연말연시을 맞아 일말의 여유도 담지 못하는 공무원의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8.12.26 20:28

완주군 의정비 공청회, 방청석 주민들도 찬반 의견 '충돌'

완주군의회 의정활동비 21.15% 인상안을 놓고 공청회에 참석한 주민들 사이에서도 날선 찬반공방이 벌어졌다. 그러나 찬성 패널과 주민 측에서 의원도 한 가정의 가장이니 적정 임금을 받아야 한다는 식의 감성적 주장이 나와 문제 있다는 반론을 받기도 했다. 삼례에서 온 최모 씨는 완주군 계약직 팀장급이 4000만~5000만 원대 연봉을 받더라. 의원들에게 줄 것은 주고 열심히 하도록 해야 한다고 했고, 이서에서 온 이모 씨는 완주군 인구수 약 9만5000명을 기준으로 해서 볼 때 완주군 의정비는 인상돼야 한다고 본다. 의원이 돈이 없으면 부패할 수 있다. 의원이 생계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집행부 견제감시 등 순기능이 좋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행안부 지침에 따르면 의정비심의위는 예를 들어 ○○○가 ○○○의 연봉을 받으니 의원도 ○○○의 의정비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에 근거해서 인상률을 정하면 안된다. 그 때문에 반대 의견이 적지 않았다. 삼례 주민 양모 씨는 가정의 가장으로서 봉급 챙기기 위해 지방의회 의원 하는 것은 아니다. 의원은 봉사직이다. 생계비 등 개인적 사유는 의정비 인상 근거가 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또 고산의 문모 씨도 객관적이고 합리적이어야 하는데 의정비심의위 위원 구성부터 공정하지 못했다고 본다. 군단위에서 완주군 의정비는 높다고 했다. 봉동 주민 전모 씨는 공청회에는 13개 읍면 주민이 고루 참석, 균형을 맞춰야 하는데 특정 세력지역에서 무더기로 몽땅 오면 어떻게 하느냐고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봉동 주민 염모 씨도 의정비심의위가 의정활동비 내역을 확실히 제출받고 또 확인했느냐. 이를 주민에 공개했느냐며 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봉동 주민 장모 씨는 주민들이 의원을 직업으로, 봉사명예직으로 생각하느냐의 문제라며 선거운동하듯이 특정 의견에 박수치고 하는 것은 문제 있다. 주민 갈등을 부추기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구이면의 김모 씨는 중요한 공청회를 하는데 참석자들에게 적어도 A4용지 한 장짜리 참고문서라도 주고 판단하도록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이날 공청회를 방청한 전북참여연대 김영기 대표는 21.15%는 합리적 인상이 아니라고 본다. 완주군의정비심의위가 인상안을 관철할 경우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하는 등 반대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8.12.26 20:28

완주군 의정비 21.15% 인상안 주민 공청회 열려

완주군의회 의정비 21.15% 인상안이 26일 군민 공청회 절차를 거침에 따라 최종 인상률은 27일 오전 9시 열리는 제3차 의정비심의위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이날 전북시민단체연합 회원들의 반대 시위 속에서 완주군 용진읍 군청 문예회관에서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공청회에서 찬반 양측이 열띤 토론을 벌임에 따라 의정비심의위가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이날 심의위 결정에 작용하는 설문에 참여한 완주군민은 126명으로 , 의정비 인상 기준으로 삼기엔 참고 수준에 불과했다. 완주군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전택균) 주최로 열린 이날 공청회는 21.15% 인상에 대한 찬성과 반대 토론자 4명이 나서 찬반 당위성을 주장했고, 방청객들도 봉동 주민 장모 씨 등이 찬반 입장을 앞다퉈 밝혔다. 지정토론 찬성측 패널인 이상민 씨(봉동)는 완주군의 재정자립도, 의원 조례활동이 긍정적이라고 한 뒤 최저생계비보다 6만 원 더 많은 의정활동비를 주면서 군정발전을 위해 일해 달라고 하는 것은 문제 있다며 의원도 한 가정의 가장인만큼 인상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역시 찬성측인 김원호 씨(고산)도 14개 시군 중에서 완주는 인구수 4위, 재정자립도 2위다. 조례제정과 의정일수 등 의정활동도 긍정적이다.며 그럼에도 완주군의원의 의정비가 완주군 민간위탁기관장 연봉에 크게 못미치는 것은 문제 있다. 의원도 가장으로서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그러나 반대측은 생계비 등 사적 이유가 아니라 합리적 근거에 입각한 논의가 돼야 하다고 맞섰다. 이주갑 씨(구이)는 인상 하더라도 합리적 근거에 입각해야 한다며 완주군은 최근 인구수가 감소세이고, 2014년 재정자립도 34.28%에서 올해 24.08%로 크게 낮아졌다. 조례활동이 1.18건으로 시군구 평균 1.07건보다 조금 높지만, 이들 자료를 근거로 하여 객관적으로 판단할 때 21.15%는 군민 정서에 맞지 않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또 반대측인 이기정 씨(봉동)도 봉동 둔산리 근로자 다수는 의원들보다 낮은 봉급으로 살고 있다. 지방의원은 겸직과 영리행위가 허용되는 것으로 안다. 의원은 무보수 봉사 명예직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며 82개 시군 중에서 완주군의회 의정비 수준은 4위다. 많이 받고 있다고 본다고 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8.12.26 20:28

아토스마일, 아토피 환아 위해 보습제 후원

(유)아토스마일이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보습제를 후원했다. 26일 완주군은 아토스마일이 보습제 200개를 기탁, 아토피피부염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아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토스마일 관계자는 겨울철 건조한 날씨 속에서 아이들의 피부 건강을 위해 보습제를 준비했다며 따뜻하고 희망 넘치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다가오는 새해에도 지속적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완주군은 매년 아토피천식안심학교를 선정해 학생들의 알레르기질환유병조사 실시와 예방관리교육 및 알레르기질환 악화요인 제거를 위한 교내 환경조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취약계층 알레르기질환자 치료 관리를 위해 보습제품 지원과 검사, 치료관련 의료비를 각각 최장 5년까지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 경감 효과는 물론, 건강수준향상과 예방관리를 통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완주군보건소 관계자는아토피천식 및 알레르기비염은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질환으로 조기진단과 꾸준한 지속관리가 필요하고, 올바른 지식습득과 생활 속에서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토피 등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완주군보건소(290-3026)으로 문의하면 된다.

  • 완주
  • 김재호
  • 2018.12.26 17:19

완주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 3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완주군이 대한상공회의소 2018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에서 전북 1위, 전국 3위를 기록했다. 26일 완주군은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기업 8800여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8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에서 경제활동친화성 부문 전북 1위, 전국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제활동 친화성은 기업활동 관련 지자체 조례를 상위법 위반, 법령 개정사항 미반영 여부 등을 분석 평가한 것으로 공장 설립과 주택 건축, 유동 물류, 환경, 공공 계약, 부담금, 지방세정, 도시계획시설, 공유재산, 지역산업육성 등 총 10개 분야에 대해 이뤄졌다. 부문별 성적은 S-A-B-C-D 5개 등급으로 평가됐는데, 완주군은 9개 분야에서 S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주택건축, 유통물류, 환경, 도시계획시설은 전국 1위, 지역산업육성은 전국 2위를 기록해 관내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돋보였다. 실제 완주군은 관내 P사가 지게차용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개발했으나, 인증기준이 없는 관계로 상용화 및 판로에 어려움을 겪자 기업을 직접 찾아가는 규제개혁 컨설팅, 현장토론회 등 노력을 기울여 수소연료전지 인증기준 마련에 대한 관련부처 의견을 이끌어 냈다. 완주군은 행정안전부의 2018년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제 우수기관에 선정되고, 지난해에는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기업환경지도 경제활동친화성 부문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규제완화 등 기업하기 좋은 으뜸도시 완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8.12.2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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