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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완주군수, 폐기물매립장 위치 변경 추진 재확인

속보= 박성일 완주군수가 완주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내에 계획된 폐기물 매립장의 위치 변경, 기본계획 변경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추진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박군수는 29일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강평 후 김재천의원(봉동 용진)으로 부터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변했다. 박군수는 지난번 기자회견에서 주민 여러분에 심려 끼쳐드린 점을 사과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존중해 장소이전, 계획변경 등을 포함해 주민 공개적으로 매립장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수천억 원이 투입된 민관합동개발방식 사업이어서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군민 편에서 최대한 검토,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에 앞서 열린 공영개발과에 대한 추가 행감에서 이인숙 의원은 폐기물 매립량을 주민 모르게 25만톤에서 100만톤으로 늘렸다. 이러니 주민들이 행정을 불신하고 의혹을 제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재천 의원은 지정폐기물이 매립되는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고, 폐기물량이 25만톤에서 100만톤으로 늘어나는 사실도 알리지 않았다. 또 지정폐기물을 빼고 매립장을 옮길 수 있음에도 그렇지 않다고 했다. 모두 거짓말 아닌가라며 완주군이 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려면 모든 의혹을 풀어주고 주민과 대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심상준 공영개발과장은 이 사업은 원칙적으로 SPC 업무다. 폐기물 매립장 관련 업무를 SPC인 완주테크노밸리(주)가 전북도를 경유해 새만금환경청과 협의해 진행했다고 거듭 주장, 실망한 의원들이 감사를 중단, 박성일 군수에게 입장을 요구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8.11.29 19:04

해썹 의무적용 확대…완주 로컬푸드 가공품도 '비상'

식품의 위해요소를 제거해 소비자 식단에 올려놓는 HACCP(해썹) 인증사업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현실이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유형별로 추진하던 HACCP 의무적용 대상을 지난해부터 전년도 매출액 100억 원 이상인 식품제조업체의 전체 제품으로 확대했고, 2020년 말부터는 사실상 전체가 해썹 적용 대상이 된다. 매출 500억 원대를 훌쩍 넘어선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가공품도 그 대상이 됐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지난 2012년 완공돼 가동 중인 고산 로컬푸드 가공센터 리모델링을 지난 3월부터 추진, 다음달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의 핵심은 해썹(HACCP) 인증을 위한 시설 개선이다. 원스톱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식품원료반입식품제조과정식품이동동선제품포장(완제품)까지 과정별 안전성을 확보하고, 현장에는 전문 관리자가 투입된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권택 농촌지원과장은 고산 가공센터에서 생산하는 177개 중 해썹 인증 의무화 품목인 액상제품, 즉석섭취식품 등 47개 품목이 해썹 인증 돼 매장에 나가게 된다고 말했다. 완주지역 일반 가공식품 사업자 중에서 약20개 이상 업체가 해썹 인증 시설을 갖춘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아울러 완주군은 로컬푸드협동조합에 군비 5000만 원을 지원, 가공품의 안전한 생산 및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로컬푸드조합은 관계자들의 위생교육, 품질검사, 현장컨설팅 등을 위해 전북대 해썹교육원을 활용하고 있다. 올해 가공품 생산자 159명에 대한 통합관리 교육을 수행했고, 55개소에 대한 생산현장 위생관리 지도 등 사업도 했다. 지난 28일 속개된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종윤의원(나선거구) 등은 가공품 안전생산판매지원 사업을 농기센터가 직접 수행하지 않고 왜 로컬푸드협동조합을 통해 하느냐, 군비 5000만원을 굳이 로컬푸드조합을 통해 집행하는 결정을 누가 했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김중옥 농업기술센터장은 관내 265개 가공품 안전검사 등 위생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로컬푸드조합을 통해 지원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8.11.29 16:12

완주군의회 “여름 피서지 '가족 범법자' 나오지 않도록”

여름 피서지로 인기가 높은 완주 동상면과 운주면 등 동부산악권 계곡, 하천 등에서 불법영업을 하다 단속돼 가족 범법자가 되는 경우가 많아 효과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완주군의회는 28일 재난관리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임귀현 의원은 여름철이면 동상, 운주 등지에서 이뤄지는 피서지 불법 영업행위 적발이 늘면서 작년에는 아버지, 올해는 아들 등 범법자 가족이 늘어나고 있다며 가족 범법자가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해당 지역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완주군이 지난 3년 간 동상과 운주지역에서 적발한 피서지 불법 영업 건수는 2016년 91건, 2017년 76건, 2018년 87건 등 모두 254건에 달했다. 완주군은 자체 또는 민원에 의해 불법 영업행위를 단속해 계고 71건 현지시정 158건 등 대부분 선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016년 7건, 2017년 12건, 2018년 6건 등 모두 25건은 고발 조치돼 벌금 12건 4050만원, 기소유예 1건, 진행 중 6건 등의 처분이 내려져 왔다. 임 의원은 불법은 안될 일이지만 해마다 반복되는 것은 막아야 한다. 피서 관광 관련 축제화 등 긍정적인 양성화 방안을 모색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8.11.29 16:12

완주한우협동조합 “유전자 조작 불안해 마세요”

완주한우협동조합이 Non-GMO(비유전자조작) 곡물로 키운 한우를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29일 완주한우협동조합은 GMO작물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고,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한우를 제공하고자 올해 초 40여 농가와 계약, 지난 23일 Non-GMO(유전자조작) 곡물로 키운 한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완주한우협동조합은 GMO 작물을 먹은 사람과 동물에서 종양, 간질환 등의 질병이 발생한 사례들이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GMO작물을 키우기 위해 사용하는 제초제가 체내에 농축되고 있다는 학계의 발표들이 이어지면서 완주한우협동조합은 Non-GMO 곡물로 키운 한우생산사업을 추진했다. 조영호 완주한우협동조합 이사장은 Non-GMO 곡물로 키운 한우 생산사업은 상대적으로 비싼 Non-GMO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육비가 증가하고 관리의 어려움이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만든 먹거리는 모두에게 건강해야한다는 조합원들의 의지로 만들어낸 사업이다고 밝혔다. 고산미소한우 판매장에서는 Non-GMO 곡물로 키운 한우 출시를 기념해 30일부터 2일간 한우시식과 구이류, 국거리, 불고기의 가격할인, 기념품 증정 등의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완주한우협동조합은 완주군 196명의 한우생산농가가 유통비용 최소화를 위해 설립한 생산자단체다. 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고산미소한우 판매장은 연간 20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완주
  • 김재호
  • 2018.11.29 16:11

제네시스 G90, 전북지역 언베일링 행사 개최

제네시스 브랜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G90(지 나인티) 전북지역 언베일링 행사가 29일 전주시 만성동 소재 전주 중부지점에서 개최됐다. 전북지역 VIP 고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신차 수준으로 재탄생한 제네시스 G90 실제 모델을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남원오 전북판매본부장은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 및 최첨단 기술을 G90에 집중적으로 담아냈고, 이를 통해 제네시스는 고객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만들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G90는 제네시스브랜드가 지난 2015년 브랜드 최초로 국내에서 선보인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 EQ90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이날 출시를 계기로 이전 EQ900이었던차명을 북미, 중동 등 주요 럭셔리 시장과 동일하게 G90로 일원화했다. 앞으로 제네시스는 국산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의 정체성을 가지고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며 글로벌 명차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G90에는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지능형 차량관리 서비스 등 최첨단 커넥티비티, 차로 유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진 가이드 램프 등 첨단 주행 편의 및 안전 등 편의성이 강화됐다. G90은 총 9가지 외장 컬러와 7가지 내장 컬러가 지원돼 이를 제약 없이 조합할 수 있고, 엔진별 동일한 트림 운영과 함께 그 외 옵션도 최대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약 2만개 이상의 조합이 가능하다. G90의 판매가격은 △3.8 가솔린 모델 7706~1억995만원 △3.3 터보 가솔린 모델 8099~1억1388만원 △5.0 가솔린 모델 1억1878만원이다.

  • 완주
  • 김재호
  • 2018.11.29 16:11

완주군의회 “로컬 에너지사업 외지인 잔치”

완주 누에타운복합지구에 입주해 있는 로컬에너지 사업자인 흙건축에 거액의 예산이 지원되고 있지만 완주 주민보다는 타지역 주민 잔치판이란 지적이 나왔다. 완주군의회 소완섭의원(다선거구)은 지난 26일 속개된 일자리경제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흙건축은 지역의 에너지자립을 위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과 흙건축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2013년 완주군이 민간위탁한 법인으로 매년 2억5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지만 최근 2년 동안 흙건축이 진행한 교육의 수강생은 완주군민보다 관외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역주민보다 타지역 거주자들이 더 많이 참여하는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흙건축 교육생은 수강 기수마다 군민 5명, 관외자 17명 식으로 외부인이 훨씬 많이 수강했다. 어느 수강학기는 지역주민이 1명에 불과했다. 실상이 이렇지만 완주군은 지난 3년간 7억5000만 원을 흙건축에 지원해 왔다. 정종윤 의원(나선거구)도 지역일자리창출, 흙건축 장인 양성, 에너지 절감 등 성과, 활동에 의문이 있다며 전환기술 축제 나는 난로다 사업에도 완주군이 3년간 9억1000만 원을 지원했지만 지역에너지 자립기반 구축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전영선 과장은 완주군 로컬에너지 지원 조례를 제정하면서 흙건축을 들여왔다. 순수 군비로 지원 운영하지만 예산 대비 활동이 미흡, 정책적 고민을 하고 판단하겠다고 답변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8.11.28 16:21

완주군 이서면, 후원자 감사의 밤 개최

완주군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대석, 주영환)는 지난 27일 행정복지센터에서 한 해 동안 십시일반 복지 실현을 위해 나눔을 실천 해주신 후원자들을 초청, 제2회 나눔 감사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한 후원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힐링콘서트와 감사편지 낭독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협의체 위원들이 지난 9월 일일바자회를 통해 모금된 성금으로 초중고등학생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1년 동안 협의체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해 추진한 맞춤형복지 특화사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나눔 감사의 밤은 협의체위원들의 회비로 만찬을 준비하고, 전주호남주류송민체인본부, 평양초롱꽃예술단(단장 최설매)의 후원으로 열려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주영환 이서면장은 열사람이 한 술씩 보태면 한 사람이 먹을 분량이 된다는 십시일반 사자성어처럼 지역주민이 다 함께 조금씩 나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나눔을 실천 해 2019년에도 따뜻한 이서면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 33명의 위원으로 2기가 출범해 행복채움냉장고, 나눔김칫독 캠페인, 미리내 가게 운영, 농어촌희망재단 공모사업,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추억의 국화빵 나눔 사업, 해충방재 사업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18.11.28 16:21

완주교육통합지원센터, 2018년 프로젝트 공감실험실 운영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은영, 이하 센터)는 지난 27일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교사, 교육청, 매개자 15명과 함께 2018년 프로젝트 공감실험실을 의사소통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실험은 애매함을 견디는 인내심이란 주제로 진행됐는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서로 다른 교육적 이해와 철학 때문에 애매함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감실험실에는 삼례중학교(교장 이혜선)와 소양중학교(교장 배창수)가 함께 했다. 첫 번째 이야기는 학교가 외부 기관과 프로젝트를 할 때 어려운 점 이었다. 학부모 매개자는 프로젝트 과정에 직면하는 애매함을 견디는 인내심이 커지면 아이들의 창의성과 연결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외부 기관이 학교에 들어가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학교의 상황을 충분하게 이해하게 되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삼례중학교(홍승희) 교사는 학생이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보였던 모습이 교실 안으로 연결 된 사례를 공유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센터는 공감실험실 운영을 통해 교육 주체간 협력을 탐색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인식을 확산하는 시간으로 학생들이 더욱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 완주
  • 김재호
  • 2018.11.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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