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7 09:40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완주

완주군, 전국 첫 발효특화가공센터 문 열어

완주군이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식초 음료를 생산할 발효특화가공센터를 열었다. 완주군은 22일 완주 구이가공센터에서 농촌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사업으로 추진한 발효특화가공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발효특화가공센터는 총 사업비 7억7600만원이 투입됐으며 식초 및 식초 음료류 생산시설과 발효탱크 등 장비 15종을 구축했다. 앞으로 발효특화가공센터에서는 높은 초자리를 브랜드로 현미식초와 과실식초 및 식초 음료류를 생산하게 된다. 군은 아서 발효특화가공센터 운영을 위해 지역 농업인을 주축으로 완주식초협동조합을 결성하고 식초류 제조기술교육 기본 및 심화과정을 통해 식초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발효특화가공센터 개소는 완주군이 전국 최초로 추진한 로컬푸드 가공밸리 조성사업으로서 로컬푸드 가공사업 활성화와 농업인의 부가가치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완주군 로컬푸드 가공밸리는 총 부지면적 6961㎡에 로컬푸드가공센터495㎡, 소이푸드가공공장 493㎡, 발효특화가공센터 269㎡, 종합강의장300㎡ 등을 조성했으며 오는 2020년까지 다목적 창고시설 300㎡와 자연그대로 건조채소 가공공장 495㎡를 건립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소비자 밥상의 절반이 가공식품으로 구성됨에 따라 로컬푸드 가공밸리를 통해 지속적이고 안전한 가공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는 가공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8.08.22 15:02

완주군, 화산~운주 말골재 도로 개선 나서

완주 경천운주면 주민 숙원사업인 국도 17호선 화산~운주 말골재 도로시설 개량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완주군은 21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함께 운주면사무소에서 완주 화산~운주 도로시설개량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운주면과 경천면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말골재 도로시설 개량 기본 및 실시설계에 대한 세부 내용을 청취하고 의견을 제시했다. 국도 17호선 화산~운주 말골재 구간은 급경사지에 노폭이 좁고 선형이 굽어서 사고 위험성이 계속해서 제기됐다. 특히 말골재 구간은 대둔산 도립공원 관광차량과 주민들의 통행이 많아 도로 선형개선이 시급했었다. 완주군은 이에 지난 2014년 9월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대상사업에 포함되도록 건의하고 국회와 기획재정부 국토부 등 관계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시급성과 예산 확보를 적극 요구했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지난 2016년 8월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에 반영됐고 올해 4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총 연장 3.1km 구간에 대한 설계를 추진 중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말골재 도로 시설개량사업으로 도로구조와 선형을 개선해 운주면 주민들은 물론 대둔산을 찾는 도로 이용자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권순택
  • 2018.08.21 16:35

완주 소양서 웅치전투 제426주기 추모행사

완주 웅치이치 전투기념사업회는 지난 18일 완주 소양면 신촌리 웅치전적비 현지에서 임진왜란 때 왜군에 맞서 장렬히 산화한 3000여 선현들을 기리는 제426주기 웅치전투 추모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와 최등원 군의회 의장, 웅치이치 전투 기념사업회 회원과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분향과 헌화 추모사 낭독, 추모 헌가 웅치의 노래 제창 등을 갖고 웅치전투에서 순국한 선현들의 넋을 위로했다. 웅치전투는 1592년 7월 8일(음력) 금산을 점거한 왜군이 웅치재(현 곰티재)를 넘어 전주방면으로 진격해 오자 나주판관 이복남, 의병장 황박, 김제군수 정담, 남해현감 변응정 등이 관군과 의병의 세력을 규합해서 왜구의 침입을 저지했다. 이 전투 과정에서 장군 4명을 포함 3000여명이 결사항전을 펼치다 순국했다. 전투가 끝난 후 왜군은 전주로 들어갈 길을 뚫었지만 조선군의 기개에 눌려 전주성 밖에 머물다가 성을 공격하지 못하고 금산으로 퇴각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웅치전투에서 목숨을 걸고 전주성과 나라를 지켜냈던 선현들의 희생이 완주군과 지역민의 관심 속에 역사적 가치를 바로 세워가고 있다며 웅치전적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성역화사업에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권순택
  • 2018.08.19 21:4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