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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곤충산업 활성화 박차

완주군이 미래 식량자원으로 떠오르는 곤충산업 육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본격 사업추진에 나선다.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1일 군청 상담실에서 박성일 군수와 곤충사육 전문가 농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곤충산업 육성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선 곤충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용역보고에 이어 전문가와 참여농가 토론을 통해 곤충자원을 통한 6차 산업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군은 이에 따라 연구용역을 토대로 지역 여건에 맞는 곤충산업 종합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군은 우선 곤충 사육농가 육성을 위한 기반조성 및 연구회 조직 등 농가 조직화, 전문인력 양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또 곤충 생산단지와 창조형 생태체험마을 조성, 식용사료용 가공 및 상품개발 등 중장기적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주민의 소득을 올리는 자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여기에 다양한 로컬 인섹트푸드(insect-food) 개발을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이나 와일드푸드축제 등에서 선보이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우리나라 곤충산업 시장은 지난 2013년 1600억원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3000억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오는 2020년에는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박성일 군수는 곤충은 식재료부터 의약품까지 산업 전반에 걸쳐 활용가치가 높아지면서 경제 발전을 이끌 새로운 원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와일드푸드 축제 개최와 대규모 배후시장 보유 등 장점을 가진 지역특성을 활용해 곤충산업이 새로운 고부가가치 소득원으로 자리잡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5.07.03 23:02

완주군, 올 귀농·귀촌 1000세대 유치 전망

도내 귀농귀촌 선호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완주군이 올해 1000세대 이상 귀농귀촌인 유치를 추진한다.완주군에 따르면 올들어 5월말까지 완주지역으로 귀농귀촌한 가구는 모두 454세대, 1027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13년 530세대, 2014년 898세대에 이어 최근 3년새 귀농귀촌 인구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군은 이 같은 추세로 나가면 올 연말까지 완주군 귀농귀촌인구는 1000세대에 2000~25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군은 이에 귀농귀촌인들이 소규모 농사로도 로컬푸드 직매장과 가공센터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군은 또 작물 재배기술 멘토링 활동과 귀농귀촌 행복멘토단을 운영해 일자리 창출 및 소득보장을 통한 조기 정착이 가능하도록 할 지원하고 있다.군은 이와 함께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한 팜투어와 수도권 귀농학교 등을 추진해 도시민들이 완주지역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도록 유도해 나가고 있다.안형숙 도농순환팀장은 기업유치와 혁신도시, 귀농귀촌은 완주군 인구증가 및 지역 활성화의 삼두마차라며 앞으로 더 많은 도시민이 완주지역으로 귀농귀촌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5.07.02 23:02

완주문화재단 이사 선임 엉터리

지난달 29일 창립한 완주문화재단 이사 위촉과정에서 범죄 전력과 허위경력 사실을 기재한 인사가 선임됐다가 언론에서 문제를 제기하자 위촉 직전 전격 취소하는 소동이 빚어졌다.더욱이 완주문화재단 추진위원회는 이사 모집공고 때 범죄 전력자에 대한 응시자격 제한과 허위사실 기재에 대한 경고 문구까지 넣어놓고도 정작 이사 자격 심의위원회에서는 이를 간과한 채 선임하는 엉터리 심사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완주문화재단은 지난달 29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재단이사 9명과 감사 2명을 각각 위촉했다.하지만 애초 선임한 재단 이사 10명 가운데 K모씨가 이사 위촉식 직전 전격 최소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는 완주문화재단 이사 위촉과 관련, 언론에서 명단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K모씨가 지난해 64 지방선거 때 선거법위반 혐의로 집행유예 형을 선고 받고 형 집행 유예기간중인데다 지원서에 명시한 군지역 언론사 대표직도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완주군과 문화재단측은 이에 위촉식 직전 K씨의 이사 선임을 전격 취소하고 나머지 9명만 위촉했다.완주군 관계자는 이에 대해 문화재단 추진단에서 이사 공모 및 심사를 진행하다보니 범죄 전력이나 허위 이력사실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것 같다면서 제대로 살펴보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하지만 군의회와 군청 안팎에선 K모씨의 이사 선임과 관련, 뭔가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 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이사 모집공고에 범죄 전력과 허위 이력 사실에 대해 명확히 규정해놓고도 부적격 인사가 이사 지원 및 심사를 통과한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처사라는 것.군의회 고위 관계자는 당초 문화재단 설립 조례안 심사 때도 단체장 측근이나 선거캠프 관계자 참여 의혹 문제로 제동을 걸었으나 집행부에서 이를 철저히 막겠다고 약속해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면서 부적격자를 최고 의결기구인 이사로 선임하게 된 과정과 선임 배경에 대해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전했다.그는 또 엉터리 이사 선임으로 문화재단 출범이 첫 단추부터 잘못 꿰지고 있다고 들고 이번 사태에 대한 법률적 검토와 함께 앞으로 문화재단의 활동 범위와 역할을 명확하게 규정해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기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5.07.01 23:02

"테크노밸리·행정타운 조성 박차" 민선6기 1주년 맞은 박성일 완주군수

박성일 완주군수는 29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년은 민선6기 안착기이었다면 앞으로는 더 살기 좋은 고장, 완전한 고을 완주, 대한민국 으뜸도시로 발돋움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박 군수는 이어 “지난 1년간은 지역주민만 바라보고 일해왔다”고 들고 “주민들과의 상생과 화합을 통해 10만 도농복합 자족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앞으로 중점 추진사업으로 테크노밸리 2단계사업과 농공단지 조성, 삼봉신도시 조속 추진, 쾌적한 행정타운 조성, 스포츠종합센터 조성 등을 꼽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 소득증대, 귀농귀촌 활성화, 문화예술과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 소통과 상생의 자방자치 구현 등에 힘쓰겠다”고 역설했다.완주 구이에 조성된 술 테마박물관과 관련, “구이저수지와 모악산 등과 어울어진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해 주민들과 어린이를 위한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술박물관을 활성화할 수 있는 2단계 3단계 사업도 계획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민선 6기 키워드인 소통문제에 대해 그는 “지난 1년간 소통과 자율 행정을 강조해왔다”고 들고 “처음엔 시간이 걸리지만 주민 뜻을 수렴하고 집행해야 나중에 진행도 빠르고 성과도 큰 만큼 계획수립과 집행에 있어서 주민 뜻을 받들어 가겠다”고 말했다.무소속인 박 군수는 정당 참여여부와 관련, “현재로선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들고 “다행히 군의회나 지역 국회의원과도 현안사업이나 국비확보 등에 있어서 적극 협조해주어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지난해 선대본부장을 맡았던 인사가 비리혐의로 구속 기소된 것에 대해선 “도의적으로 군민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주변 관리를 더 잘 해나가겠다”고 사과했다.하반기 인사와 관련, 박 군수는 “군의회가 다음달 21일에 끝나면 단행할 방침”이라며 “승진인사는 능력에 중점을 두고 경륜과 조화를 이뤄 발탁하고 9월에 신규 발령자 30명이 오는 만큼 이번에 자리이동은 최소화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5.06.30 23:02

완주군수 "대중교통 천국 만들겠다"

박성일 전북 완주군수는 29일 "교통 약자에게 대중교통은 서비스가 아닌 생존에 버금가는 것인만큼 대중교통의 천국을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지난해 64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꺾고 당선된 무소속의 박 군수는 이날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박 군수는 취임하자마자 오지와 노인이 많은 완주의 지리적사회적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대중교통정책을 쏟아냈다.버스가 다니지 않는 산간 시골지역에 '500원 택시', '장애인 콜택시', '마을여행 버스'를 투입한 데 이어 최근에는 전북지역에서 처음으로 시간이나 노선이 자유로운 '수요응답형 버스'의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박 군수는 "그동안 시골 노인 등은 버스나 택시가 다니지 않아 버스 정류장까지1㎞가량을 걸어나와야 했고 콜택시를 이용해 읍내에 있는 병원이나 은행 등을 가는 바람에 왕복 교통비만 1만원 이상을 부담해야 했다"고 다양한 대중교통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그는 "기업유치와 복합행정타운 건설, 귀농귀촌인 유치 등으로 현재 9만2천명가량인 완주군 인구가 조만간 10만명으로 증가해 외형과 위상이 강화된 도농복합 자족도시로서 우뚝 설 것"이라고 예상했다.아울러 20년 전에 개발계획을 수립했으나 그동안 별 진척이 없었던 삼봉지구 주택단지 조성사업을 조만간 재개하는 등 터덕거린 사업들을 재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군수는 "남은 3년도 소통변화열정을 횃불 삼아 가장 낮은 곳에 있는 군민들의 답답하고 차가운 가슴을 풀어주고 오직 군민만을 위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연합
  • 2015.06.29 23:02

완주 술 박물관 개관기념 술광고 변천사 기획전 개최

우리나라 술 관련 유물과 전통주 빚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대한민국 술 박물관이 지난 26일 임시 개장했다.완주 구이면 덕천리 일대 6만1594㎡에 총 207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 술 박물관은 판매시음장과 교육체험실, 복합문화공간, 기획전시관, 수장고, 유물전시관, 주점체험관, 세계의 술 향음문화체험관 등이 마련돼 있다.특히 술 박물관 내 유물전시관에는 5만5000점에 달하는 다양한 술 관련 유물이 주제별로 전시돼 있고 야외 광장에는 유상곡수연과 주령구 항아리 등이 전시된 야외전시장과 공연장 등이 조성돼 있다.술 박물관은 임시 개관에 맞춰 전통주와 맥주를 만드는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판매시음장에선 7월까지 이강주 송화백일주 등 도내 전통 명주를 시음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또한 개관기념 기획전으로 광고 술을 담다를 주제로 우리나라 1950년부터 1990년대까지 술광고 변천사를 보여주는 광고기획전도 열고 있다.심미정 박물관팀장은 단순히 둘러보기만 하는 박제화된 공간이 아니라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소통해 나가는 다양한 전시와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살아있는 박물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5.06.2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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