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완주장애인문화예술축제 ‘서로’ 개최
2023 완주장애인문화예술축제 ‘서로’가 11월 1일부터 5일까지 복합문화지구 누에에서 열린다. 완주문화재단과 장애인 지원 기관‧시설‧단체가 함께 하는 `서로’는 지역 장애문화예술인들의 공연과 영상을 함께 보고 즐기는 문화제 ‘함께’와 공예, 시, 사진, 회화 등 다양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 ‘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1일 ‘함께’에서는 완주문화예술학교 풍물단의 ‘임실필봉농악’과 발달장애인 댄스팀의 ‘흥해라’와 ‘반달’, 정신장애인 문화공동체 아리아리의 뮤직비디오, 한일장신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하구은 씨의 피아노 연주, 완주장애인합창단 ‘꽃’의 ‘고향의 봄’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 장애인 인권 캠페인 ‘다 함께 시작하는 인권의 봄’과 ‘수어 책갈피 만들기’, 장애인‧비장애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반려화분, 천연비누, 천연염색, 머그컵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 기간 누에 아트홀에서 열리는 전시 ‘우리’에서는 장애문화예술인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총 57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에서는 도예, 테라코타, 천연염색, 퀼트 등 28점의 공예작품과 장애인 당사자의 삶을 담은 글, 시화, 사진 42 작품, 다양한 색채의 조합이 인상적인 31점의 민화, 수채화, 아크릴화, 유화, 판화 등을 만날 수 있다. 축제에는 늘푸른 그룹홈, 예수재활원, 완주군수어통역센터, 완주군장애인복지관, 완주군평생교육아카데미, 은혜의동산, 한국장애인부모회 완주군지부, 한사랑 등 8개 단체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