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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완주군, 올해 국가예산 5231억 원 확보

전년 대비 49억 증액,  3년 연속 5000억 원대
수소 관련 예산 대거 확보, 수소 경쟁 주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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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산업단지 전경. 사진 제공=완주군

완주군이 2024년 국가예산 523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3년 연속 국가예산 5000억 원대 유지다.

군은 정부의 세수 감소와 긴축재정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군 차원에서 적극 대응한 결과 지난해보다 49억 원이 증액되는 성과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국가예산에서 수소, 재해대책, 환경 등 군정 전 분야를 고루 확보해 민선8기 현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가장 눈에 띄는 국가예산은 수소 관련 예산.  수소특화국가산단 유치로 수소 산업의 전기를 마련한 군은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을 위한 시험·인증특화센터 구축 13억 원(총사업비 200억 원) △대용량 무정전 전원장치 안전기술 개발 13억 2000만 원(총사업비 300억 원) △수소상용차 실차기반 신뢰·내구성 검증 기반 구축 39억 원(총사업비 153억 원) 예산을 새롭게 확보했다. 

수소차 폐연료전지 시험·인증특화센터 구축사업의 경우 국회 막바지 단계까지 예산 반영이 불투명했지만, 유 군수의 발품 행정과 안호영 국회의원, 예산안조정심의소위원회 소속인 이원택 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막판 설득에 성공했다는 후문이다. 

완주군은 신규사업과 계속사업까지 다수의 수소 관련 예산확보에 성공하면서 치열한 수소 경쟁 속에서 주도권을 쥘 수 있게 됐다. 

또한, 수질오염총량 개발부하량 확보와 가축분뇨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군이 중점 추진했던 우분연료화시설 설치 사업 5억 원(총사업비 252억 원) 예산도 반영됐다. 

침수 피해가 잦았던 용진읍 신지리 상습 침수예방을 위한 △용진 신지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9억 8000만 원(총사업비 403억 원)을 비롯해 △화산 원승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5억 원(총 230억 원) △공공폐수처리시설 고도처리 개량사업(2단계) 3억 원(총 156억 원) △봉동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4억 원(총 55억 원)도 신규사업으로 확보했다. 

군은 향후 호남고속도로 삼례IC~김제IC 확장, 동상~주천(국지도 55호선) 도로시설 개량, 소양~동상(국지도 55호선) 도로시설 개량 등 대규모 SOC 사업은 용역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국비가 투입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북도 및 정치권과 협력을 통해 수소 등 우리 군의 미래를 책임질 의미 있는 신규사업을 다수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정부 및 전북특별자치도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신성장 먹거리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10만 완주시대 도약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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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2024 국가예산 #5000억원대 #수소 관련 예산 대거 확보
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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