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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3년차인 완주군 고산면 소향리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만경강 창포권역의 농촌 체험 프로그램과 풍부한 지역 자원을 이용한 주민 소득사업이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2011년도에 시작된 만경강 창포권역은 그동안 권역 주민들이 '스스로 희망있는 농촌, 살기좋고 찾고 싶은 농촌 만들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밤낮 없이 고민하고 토론하며 상향식 사업 추진 방식을 정착시켰다.또 창포권역 할머니 다듬이 공연단은 사라져가는 우리의 아름다운 소리, 옛 어머니들이 들려주는 신비로운 다듬이 소리를 지키고, 이를 후손들에게 들려주고 전승하기 위해 다듬이 소리를 그대로 재연한 공연을 2009년부터 체험객들과 전국 방송망을 통해 선보여 유명세를 탔다. 최근에는 '완주아리랑'을 주제로 다듬이 음악극 공연까지 무대에 올려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만경강 창포권역은 전통 창포 군락지가 형성된 지역으로서 오월 단오절엔 창포를 활용한 다채로운 행사(창포로 머리감기, 창포비누 만들기, 창포수제비, 창포삼굿 등)를 추진, 2011년도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 권역의 기초 생활시설인 안티에이징 센터동(사무실·강당·체험장 등)을 정통 한옥으로 준공해 창포권역을 방문하는 체험객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주민들에게도 권역의 마을사업에 대한 질높은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
완주-전주 통합을 위한 상생발전사업의 핵심인 농업발전기금 관련 조례안이 부결되었다.완주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박재완)는 3일 회의를 열고'완주군 농업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관리 조례안'을 부결 처리했다. 이 조례안은 지난 3월 열린 제188회 임시회에서 보류되었다.박재완 산건위원장은 조례안 부결 이유에 대해 "조례안 처리 결과는 이달말 진행되는 완주-전주 통합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설령 가결시킨다 해도 공고 등 행정절차에 따라 이달 중에 사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농업발전기금 조례안은 완주-전주 통합 주민투표 결과가 나온 이후 처리해도 늦지 않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완주군은 "의원들이 미흡하다고 지적한 사항을 모두 개선해 농업발전기금 관련 조례안에 담았다"며 "10일 예정된 군의회 본회의 이전까지 의원들을 대상으로 설득과 설명을 통해 처리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군의회는 조례안과 함께 군의회에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도 농업발전기금 조성에 필요한 450억원을 포함시켰다. 추경 예산안은 예결특위 심사를 거쳐 10일 열리는 군의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가 개최한 '2013년 푸드 페스티벌'에서 이서휴게소의 '완주한우 철판비빔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29일 전주수목원에서 진행되었다.이서휴게소는 완주 화산한우영농조합법인과 유통계약을 통해 순수 국내산 한우를 공급 받아 식재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각종 산나물과 함께 철판에서 요리해 맛과 함께 건강식으로도 유익하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서휴게소 황기홍 소장은 "다양한 건강식 메뉴 개발로 휴게소를 이용하시는 고객분들에게 맛과 함께 바른 먹을거리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 4개과 40여명이 지난 29일(농촌정책금융과·수출진흥팀)과 30일(친환경농업과·경영인력과) 이틀에 걸쳐 '크로스(Cross) 현장체험'을 주제로 완주군 고산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방문했다.크로스 현장체험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과 단위의 농정현장 체험팀을 구성, 농촌현장을 찾아 농업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호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이다.체험팀은 자원순환형 친환경농업단지 현장체험으로 고산농협 웰컴센터를 방문해 홍보영상 시청, 고산농협 경제사업 활성화에 대한 설명과 친환경농업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고산농협 산지유통센터, 전처리시설, 친환경ㅍ도정라인, 육묘장, 경축자원화센터 등을 견학했다. 국영석 고산농협 조합장은 지속적인 현장교류를 당부했다.
올해부터 도입된'완주 로컬푸드 인증제'를 최초로 받은 농가가 등장했다.완주군은 최근 로컬푸드 인증심의위원회를 열고 12명의 로컬푸드 인증신청 농가에 대해 심사를 벌인 결과, 구이면 항가리 원항가 이현씨(45)에게 최초로 로컬푸드 인증서를 교부했다고 30일 밝혔다.군은 완주 로컬푸드 인증을 신청한 189 농가에 대해 서류검토 및 인증심사원의 현장 방문·심사를 추진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채취한 토양·농업용수·농산물을 잔류농약분석실 및 종합검정실에서 첨단 과학장비를 활용해 분석했다.완주군은 앞으로 로컬푸드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용진 로컬푸드 및 전주 효자동 로컬푸드 직매장, 건강한 밥상에 납품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인증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완주군은 로컬푸드 인증 농산물에서 잔류농약 허용기준 이상의 농약이 검출될 경우 인증 취소 및 2년간의 로컬푸드 인증 신청을 제한하는 한편 생산 농가에 대한 농산물 안전성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완주 로컬푸드의 품질기준을 제시하고 적합 농산물에 대한 인증을 해줌으로써 대내외적으로 완주 농산물의 품질을 차별화하여 농가소득 증대 및 소비자 신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자치행정학회는 30일 우석대 본관 회의실에서 세미나를 갖고, 완주-전주 통합에 따른 상생사업과 법적장치를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박동수 전주대 교수는 이날 세미나에서 발표한 논문에서 "완주-전주 상생사업의 실현을 위해서는 계획적이고 치밀한 실현 방안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상생사업의 실시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실시일정과 예산 등을 이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박 교수는 "재정적 장치 또한 중요하다"며 "중장기 재정계획을 수립하고, 통합 후 10년에 걸쳐 지원받게 되는 2300억원의 인센티브도 상생사업에 투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박 교수는 이밖에 통합 후 '전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에 상생사업의 이행을 위한 법적 장치를 만들고, 이에 따른 조례를 제정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유진식 전북대 교수는 이날 세미나에서 발표한 '전주-완주 통합에 따른 법적장치 확보 방안'이란 논문에서 "지방자치법과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통합과 관련된 기본적인 사항이 규정되어 있지만, 자치단체의 노력에 따라 그 내용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며 "법률과 조례에 세부적인 사항을 담아야 한다"고 밝혔다.유 교수는 "창원시와 청주시의 통합 사례에서는 관련 법률이 매우 간단하게 만들어졌다"며 "'전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에 통합에 관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명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유 교수는 통합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조례도 법률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례에 담을 수 있는 내용은 △지방자치법상 통폐합과 관련된 기본적 사항 △지역진흥을 위한 시책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항 △통합 후의 조직과 기구, 인사 관리에 관한 사항 △행정운영에 관한 사항 △주민자치조직에 관한 사항 △통합 관련 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조직과 내용에 관한 사항 등이라고 설명했다.
완주군의회(의장 박웅배)는 3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10일까지 12일 동안 제189회 임시회에 돌입, 농업발전기금 조례안과 기금 예산 450억원이 포함된 추경예산안의 처리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군의회는 "이번 회기에선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 및 승인안, 의견청취안과 송지용(자치행정위원)의원이 발의한 완주군 환경기초시설 등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모두 16건의 의안과 지난 회기에서 보류된 완주군 농업발전기금 설치 및 관리 조례안을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하며, 농업발전기금과 관련된 201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도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의결한다"고 밝혔다.박웅배 의장은 제1차 본회의 개회식에서 "완주-전주 통합에 있어 찬·반 간의 대립과 갈등 없이 주민 스스로 합리적이고 자발적으로 결정하도록 대의기관인 의회의 역할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고민하여, 의원 여러분의 정치적인 이해관계 없이 지역 전체의 공공 이익을 위해 진정으로 군민을 주인으로 섬길 때 군민께 존경받는 의원, 존중받는 의회가 될 수 있다"며 "더불어 충실한 의정활동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군의회는 내달 3일 예정된 2차 본회의에서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의결한 의안을 의결하며, 10일 3차 본회의에서는 산업·건설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결된 각종 의안을 의결할 계획이다.완주군은 추경예산 제안설명을 통해 "완주-전주 상생발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완주군농업발전기금'관련 조례안이 지난 임시회에서 보류된데 이어, 기금 전출금으로 편성한 450억원의 예산이 삭감되었다"며 "완주지역 농어촌 발전을 위한 안정적 투자기금 확보를 위해 통합결정 이전에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또한 시급성이 요구됨에 따라 부득이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완주전주 상생발전 완주군민협의회는 각 읍면별로 통합찬성 결의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13개 읍면을 모두 아우르는 '완주군민 통합찬성 결의대회'를 29일 완주군 삼례읍 완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었다.완주군민협의회는 이날 대회에서 "상생발전 협력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후손들에게 풍요로운 미래와 행복한 삶의 기회를 주기 위해 자율적인 통합을 성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완주군민협의회는 정치권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을 드러냈다.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완주전주 통합을 적극 찬성하고 지지한다"고 전제한 군민협의회는 "통합에 걸림돌이 되는 정치권의 개입을 단호히 배격한다"고 강조했다.통합 이후 우려감에 대한 안전장치 마련도 요구했다. 군민협의회는 "통합과 관련 다양한 지원책에 대한 법적·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통합시가 안정적으로 출범하도록 정부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건의하고, 정부 지원을 이끌어 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민협의회는 이어 "통합시 설치법에 따른 기금 조성 및 운영조례 제정의 확실한 이행보장을 촉구한다"며 "완주군의 직능사회단체와 주민자치 조직 등 민간분야의 기능 유지와 제도적 발판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완주군은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겨울 추운 날씨로 동해를 입은 감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감 과원관리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군에 따르면 지난해 모든 과수 농가가 피해를 입었지만, 특히 완주의 주력 작목인 감나무가 저온에 따른 동해로 고사 피해를 입어, 관계 농민들의 소득 저하가 우려된다. 완주군의 곶감 생산량은 1300톤이고,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219억원에 달한다.특히 감나무는 완주군에서 재배되는 농작물 중 생산액이나 면적에서 세번째로 많은 작목으로, 이번 동해 피해로 올해 감 생산량이 절반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교육에서 군은 동해 피해를 입은 감나무는 영양제나 비료를 따로 사용할 필요는 없고 잠아에서 나오는 신초를 잘 관리해 내년에 결실을 맺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신초가 30cm 이상 자라면 화아분화가 되지 않기 때문에 30cm에서 적심 또는 절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완주군은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고산자연휴양림내 무궁화 테마식물원에서 열리는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에 참여할 체험 프로그램 운영자 모집에 나선다.28일 군에 따르면 모집분야는 무궁화를 소재로 한 공예·미술·음식 체험 등이며, 참가자격은 각 분야 특성에 맞는 아마추어 또는 전문단체다.참여 신청은 완주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는 1차 서류심사 후 면접을 거쳐 확정되며, 모집기간은 내달 7일까지다.최종 관문을 통과한 참가자에게는 축제기간 동안 체험부스가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산림공원과(063-290-276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한편 올해로 23회째 맞이하는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는 7월 19일부터 완주 고산휴양림내 무궁화 테마식물원과 오토캠핑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무궁화 압화 부채 만들기, 우드 버닝체험, 무궁화 시식체험 등 다채로운 무궁화 관련 행사가 열렸다.
완주군은 완주-전주 통합 상생발전사업으로 추진하는 '완주군 농업발전기금'충당에 필요한 450억원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포함시켜 3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열리는 완주군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군은 28일 "2013년도 제1회 추경과 같은 5656억원 규모로 편성된 제2회 추경예산은 제1회 추경시 완주군의회 산업건설상임위에서 농업발전기금 조례안이 '보류'로 결정된데 이어, 농업발전기금 450억원 전액이 삭감되어 예비비로 계상되었다"며 "완주-전주 통합 이전에 예산을 편성하고 이를 기금으로 운용해 완주군 농업인의 소득수준 향상과 지속가능한 영농지원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제2회 추경에 농업발전기금을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농업발전기금은 완주-전주 통합을 위한 상생발전사업으로 전라북도·완주군·전주시 등 3개 자치단체가 올해부터 내년까지 2개년에 걸쳐 총 1,0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한편 농업발전기금과 관련, 전주시의회는 22일 폐회된 임시회에서 '전주시 농업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관리조례 개정안'을 최종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은 사용대상을 '지원사업'으로 제한한 기금 운용처를 '보조사업 및 융자 등의 지원사업'으로 바꿨고, 시행시기도 '2014년 7월 1일부터'에서 '공포한 날부터'로 개정했다. 이번 개정안은 완주군의 요구사항을 대부분 수용했다.이에 따라 전주시는 완주군에 150억원의 기금을 교부하고, 이후 완주군 조례안만 통과되면 내달부터 언제든 농업발전기금 사업이 추진된다.한편 완주군은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 올해 본예산에 통합시 신청사 건립사업비 139억원과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비 50억원 등을 편성해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주군이 홀로 사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무릎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수술비를 지원한다.완주군은 퇴행성 관절염 등으로 통증이 심하거나 보행에 장애가 있는 저소득층 독거 노인에게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올 연말까지 추진되는 수술비 지원은 진료 및 검사를 비롯 수술비(일반적인 수술에 국한)·입원비·투약까지 포함된다. 진료비는 1인당 최대 93만원 가량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수술비를 지원 받길 원하는 어르신은 개인별로 인공 무릎관절 수술 후 소정의 서류를 갖춰 군 보건소에 청구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수술비 지원신청서·수술확인서·진료비 영수증·주민등록등본 사본·기초생활수급자 확인서 등이다.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군 보건소(290-3021)에 문의하면 된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는 지난 2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 특설무대에서 도내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한 '2013 희망드림 콘서트'를 개최했다.이날 콘서트에는 제국의 아이들·나인뮤지스·마야·김건모·유키스·달샤벳 등 최정상급 가수 6팀이 출연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며 참가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물했다.굿네이버스·초록우산 어린이재단·사회복지공동모금회·전주MBC 등이 함께 한 이날 콘서트에는 전북지역 각지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5000여 명이 참석,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행복한 나눔, 아름다운 동행'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날 콘서트에서 출연가수들은 혼신의 힘을 다한 노래와 춤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물했으며, 역경과 시련을 딛고 가수로서 성공한 자신들의 삶을 들려줌으로써 참가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었다.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는 지난해에도 전북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힐링 콘서트, 어르신들을 위한 연극 특별관람 등 문화공연 행사를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통해 지속적인 행복 나눔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완주·전주 통합에 찬성하는 완주군 화산면과 동상면 주민들이 추진위원회를 구성, 통합을 결의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화산면 통합찬성추진위(상임위원장 박연재)는 24일 화산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통합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결의했다.통합찬성추진위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완주·전주의 상생통합을 적극 찬성하며, 21개 조항의 상생발전사업과 상생협력사항이 조속히 시행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박연재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화산면의 발전과 우리 자손들의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 통합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화산면 통합찬성추진위가 위대한 도약을 위한 초석이 되겠다"고 다짐했다.통합에 찬성하는 동상면 주민들도 24일 결의대회를 가졌다. 완주·전주 통합찬성 동상면 추진위(위원장 박용규)는 통합을 통해 완주군과 동상면 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결의했다.동상면 통합찬성 추진위는 상생협력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요구하고, 주민의 화합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 통합은 시대적으로 꼭 필요한 시점이고, 자율통합의 마지막 기회라는 점을 고려할 때 주민들의 뜻을 모아 꼭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전주 통합을 위한 상생사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재정계획 수립과 이행담보 조례 등 법제적 장치, 또 가칭 상생사업 이행추진위원회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시되었다.완주-전주 상생협력추진 완주군민협의회가 24일 완주군 삼례읍 삼례농협 2층 회의실에서 개최한 '완주-전주 상생협력 증진방안 정책토론회'에서 박동수 전주대학교 전부총장이 주제발표를 통해 통합에 대한 실천방안과 안전장치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박 전부총장은 "농촌지역의 소외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완주군 지역 농업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토론자로 나선 함우식 우석대 교수는 "완주-전주 통합은 거시적으로 전북에 견인차적인 중심핵심도시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동감한다"며 "중범위적으로는 첨단산업도시·미래형 복지도시 등으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미시적으로는 완주군민과 전주시민의 생활편익이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함 교수는 하지만 정치적으로는 완주-전주가 특정 정치인의 입신의 볼모로 잡혀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밝혔다.또 다른 토론자로 나선 이양재 원광대 교수는 "전주시와 완주군 그리고 전북도가 하향식으로 통합을 위한 상생협약사업을 도출한 것은 주민참여 시대를 거스르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제하며 "지금부터라도 상생협약사업의 보완과 개선을 위해 지역주민과 전문가의 폭넓은 공감대 형성의 장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교수는 이어 "현재의 상생사업이 기존 중심기능과 시설을 이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통합시의 창조적인 도시발전 상생전략사업의 제시는 매우 미흡한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완주경찰서(서장 황대규) 봉동파출소(소장 박주식)는 주민이 공감하는 안심치안을 구현하기 위해 현행 30분 단위 거점순찰 중심에서 탈피, 농촌마을 구석구석을 찾아 주민과 접촉하고 대화하는 '문안(問安)순찰'을 벌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문안순찰은 마을회관 또는 마을 입구에 112순찰차량을 주차시켜 놓고 순찰차량 앞뒤에 "지금 경찰관이 마을내 구석구석을 문안순찰 중입니다"라는 안내문을 비치해 역불안을 해소한 후, 1시간 동안 마을에 머물면서 마을회관, 이장, 혼자 거주하는 노인·장애인, 다문화가정, 일반 가구별 순으로 방문해 특이사항과 현장 민원을 청취하고 전구교체 등 간단한 일손도 도우는 눈높이 치안 시스템이다.박주식 소장은 "하루에 2~3개 마을을 방문하고 있으나 치안상황을 고려해 확대할 계획이며, 다정다감한 경찰활동으로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판매와 수출 부문 직원들이 "주문 대기행렬은 날로 길어지는데 차량 생산량이 부족해 업무를 제대로 추진할 수 없다"는 내용의 호소문을 전주공장에 출근하는 동료 직원들에게 배포하며 생산 확대를 강력히 요청했다.이들 직원들은 23일 전주공장 정문 앞과 통근버스 하차장 등에서 출근길에 나선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급 부족 문제 때문에 판매와 수출에 막대한 차질을 빚고 있다"고 주장했다.현대차 판매·수출 부문 직원들은 "해외 딜러점의 경우 적극적인 투자를 하였으나 전시차조차 없는 실정이며, CKD(반조립제품)의 경우 현지에 조립공장을 지었으나 조립할 물량이 없어 고용한 직원들에게 계약해지를 통보해야 하는 시급한 상황"이라며 "최근에는 차를 팔기 위한 업무보다 지연되는 납기에 사과를 하고, 항의를 받는 사례가 훨씬 많다"고 밝혔다.한편 판매·수출 부문 직원들은 최근 생업을 제쳐두고 현대차 생산라인을 일일이 돌아다니며, 트럭부문 2교대 근무 도입을 위한 설득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농촌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복지 롤모델 정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완주군 두레농장이 용진면 두억마을에서 6번째로 문을 열었다.완주군은 23일 용진면 간중리 두억마을에서 완주군 제6호 두레농장 개장행사를 열었다. 이날 개장식에는 마을 주민들을 비롯 임정엽 완주군수·박웅배 군의회 의장·현대자동차 등 텃밭 분양자, 자매결연한 전주시 3개동 시민 등이 참석했다.완주군 제6호 두억 두레농장은 1차산업 중심의 기존 두레농장과는 달리 화덕을 이용한 농가레스토랑 모델로 육성된다. 두억마을 16가구 주민들은 개인 식당을 마을공동체 기반시설로 변경, 이를 공동 운영하기 위해 별도의 영농법인을 결성했다. 특히 마을주민들이 생산한 제철 농산물과 장아찌 등이 이곳 레스토랑을 통해 선보이고, 새롭게 만들어진 8기의 화덕은 마을노인들이 윤번제로 관리한다.임정엽 완주군수는 "조선 8대 명당 중 하나인 두억마을은 편안하고 아름다운 경관 그 자체로 경쟁력이 있으므로, 생산과 레스토랑을 연결하여 부가가치를 높이고 도시민과 통 크게 소통한다면 지속가능한 공동체사업 모델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노인 두레농장은 2009년부터 완주군이 추진하는 '생산적 노인복지 모델'정책이다.
완주-전주 통합에 찬성하는 완주군 이서면 통합찬성추진위원회(상임의장 이중원)가 22일 이서농협 회의실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통합을 통해 완주군과 이서면 발전의 초석을 다질 것을 다짐했다.통합에 찬성하는 각급 사회단체와 주민들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10개 상생발전 사업의 완주 배치와 11개 상생협력사업의 추진을 적극 지지하고 조속한 시행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한 완주-전주 통합이 분열이 아닌 화합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며 이서면민들이 하나가 되자고 촉구했다.추진위원들은 "이서면은 혁신도시 조성으로 지역적인 경계가 없어졌으며 통합이 지리적으로나 시대적으로 꼭 필요한 시점"이라며 "자율통합의 마지막 기회라는 점을 고려할 때 지역적 경쟁력과 브랜드 파워가 강할 때, 또한 2300억원의 통합 재정적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유리한 시점에서 통합이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자"고 뜻을 모았다.
완주경찰서(서장 황대규) 이서파출소(소장 유청호)는 20일 이서면 상개리 '이서태권도체육관'에서 유청호 이서파출소장 등 경찰관, 조용현 이서태권도체육관장과 원생·학부모·각급학교 선도교사, 정병희 이서면 남성자율방범대장, 이미자 여성자율방범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4대 사회악(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이서파출소와 이서태권도체육관 간 MOU 체결 및 학교폭력 수호천사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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