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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의원들 행정사무감사 대비 현장 활동 강화

완주군의회 의원들이 행정사무감사 자료준비와 지역별 주민불편 사항을 살피기 위해 주민 속으로 들어가는 현장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완주군의회에 따르면 서남용 의장과 김규성 의원이 지난 18일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비봉면 신기마을과 화산면 마안마을 등을 돌며 주민불편사항과 민원사항 등을 접수했다. 신기마을 주민들은 배수로 상대가 좋지 않아 장마철 피해가 예상된다며 이의 해결을 요청했다. 주민들은 또 마을공원으로 조성된 꽃섬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국도변에 주차를 하고 있는 상황으로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화산면 마안마을에서는 진입도로와 마을 도로가 많이 훼손되어 도로소포장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서남용 의장은 “배수시설과 마을도로 사업의 경우 주민참여예산 등을 활용해 조치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며, “관련부서 등과 협의를 통해 조속히 처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규성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와는 별개로 고산을 포함한 6개면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며,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마을 배수로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정비해 나서겠다”고 덧붙엿다. 이에 앞서 유이수 의원은 지난 16일 상관보건지소의 환경 개선사업 진행 상황을 살피며 주민불편의 최소화를 당부했고, 김재천 의원은 지난 13일 소양면에 있는 선덕보육원을 찾아 퇴소 준비 아동들과 진로, 취업, 자립생활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광호 의원은 이달 초 완주군 봉동읍 정동 마을 입구 불법시설 등으로 환경 피해가 크다는 주민들의 민원 현장을 찾아 피해 최소화 대책을 주민들과 논의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05.21 16:35

완주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고종시 곶감’, 로컬푸드 상품 등 추가

완주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확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완주군은 지난 17일 ‘완주군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규 선정된 품목은 농축산가공품 8개 품목과 관광서비스 상품 3개 품목으로 총11개 품목으로, 완주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기존 17개에서 총 28개로 늘어났다. 새로 추가된 품목으로는 고종황제 진상품으로 알려진 동상면에서 생산되는 ‘고종시 곶감’이 포함됐다. 신규 품목에는 또 지역 중소고령농과 상생하는 로컬푸드 상품들과, 장애인일자리상품 등 사회적경제와 연계된 상품들이 포함됐다. 추가된 농축산가공품은 △고종시곶감(고산농협) △앙금찰떡세트(완주떡메마을) △밀키트(건강한밥상) △한우사골곰탕(모심) △떡갈비세트(휴닛) △유기농발아현미(구암쌀두부) △미숫가루세트(로컬푸드가공식품생산자협동조합) △한식간장드레싱세트(참드림)이다. 관광·서비스 상품으로 △완주관광상품권(완주군) △다정레스토랑상품권(다정다감협동조합) △산속등대입장권(제이와이프롭)이 추가됐다. 선정 절차는 공급업체가 답례품을 제안하고, 선정위원회가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함께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심사는 완주군이 핵심 지표로 삼고 있는 사회적 가치 창출, 지역 자원 선순환, 안전성 등이 중점적으로 평가됐다.

  • 완주
  • 김원용
  • 2023.05.18 17:13

정책도 전문 디자인 시대 … 완주군, 정책디자인단 시동

완주군이 주민과 전문가, 공무원으로 구성된 정책디자인단을 통해 초기 설계부터 최종 실행까지 정교하게 고안하는 정책 기획 혁신에 나섰다. 완주군은 18일 보육과 아동 정책 전문가, 병원 관계자, 지역 청년과 신혼부부, 디자이너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국민정책 디자인단’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정책 도안에 나섰다. 15명으로 구성된 완주군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4개월 동안 10회 가량의 워크숍을 통해 효율적이며 실행 가능한 정책을 세밀하게 발굴하고 디자인하게 된다. 군은 종전의 획일적이고 일원화된 정책 기획과 달리 지역민과 각 분야 전문가,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설계 단계부터 군민 요구와 필요에 맞춰 정밀하게 밑그림을 그려 공공정책과 서비스 개발로 연결시킨다는 데 의미를 부여했다. 완주군은 특히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 키우기에 걱정 없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등 출산부터 보육과 진료까지 연결하는 정책 발굴에 정책디자인단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완주군은 행정안전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민정책디자인사업에 3년째 참여하고 있으며,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상 수상과 특교세 확보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달에는 ‘2023년 국민정책디자인 서비스 디자이너 지원’ 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희태 군수는 “10만 완주시대 도약 토대를 마련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서 정책디자인단이 출범을 하게 돼 정교한 정책디자인을 기대한다”며 “군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전문가들의 전문지식, 공무원들의 실무경험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이 발굴되어 군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05.18 16:53

완주군, 수소산단 4차로 신설국토부에 건의

완주군이 ‘수소특화 국가산단 선정’에 따른 주요 산단 간 연계 강화를 위한 4차로 신설과 ‘수소차 폐연료전지 시험·인증 특화센터’ 구축을 정부에 요청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17일 중앙부처 세종청사를 방문해 국토부와 산업부, 환경부 등 3개 부처를 돌며 국도대체 우회도로(국대도) 4차로 신설 등 4개 사업의 내년도 국가예산 반영이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사업비 4150억 원 규모의 ‘국대로 4차로 신설’은 완주군 용진읍 운곡리에서 익산시 춘포면 창평리까지 12.3㎞를 폭 20.0m의 4차로로 신설하는 것으로, 수소특화 국가산단 선정 이후 그부상한 지역현안. 유 군수는 국토부 방문에서 “완주산단과 수소특화 국가산단 등 전북 주요 산단 간 연계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며 “제6차 국도·국가지원 지방도 건설계획에 이 사업을 반영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현재 전남과 경남권으로 진입하는 물류통행은 주로 완주IC를 통해 완주산단으로 이동하고 있어 국도 17호선에 통행량이 집중돼 교통 혼잡이 심각한 실정이다. 완주군은 테크노 제2산단에 총사업비 200억 원 규모의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을 위한 시험·인증 특화센터’ 구축도 미룰 수 없는 현안이라고 보고 내년도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산업부에 공식 건의했다. 유 군수는 “수소차 등 친환경차에 대한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발전과 수소차 분야의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시급히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며 “이 경우 국내 수소산업 활성화와 함께 지역의 신(新)성장 동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단에 총사업비 300억 원을 투자하는 대용량·고출력 무정전 전원장치(UPS) 위험성평가 및 안전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데이터 플랫폼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안전인증과 시설기준 등 규정이 미비해 경제·사회적 손실과 유관산업 성장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UPS 설비 설계와 점검, 유지관리 등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 확대 등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유 군수는 또 환경부 방문에서는 오폐수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삼례읍의 공공폐수처리시설 2단계 공사를 위한 국비 6억 원 반영을 건의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05.17 17:21

완주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채용부터 관리까지 '특별'

외국인 계절노동자 채용과 관리에 완주군 사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완주군은 외국인 계절노동자 선발 과정에서 중간 대행업체 대신 상대국 지자체와 직접 소통하고, 전담 관리 인력을 둬 근로자 이탈을 최대한 막는 장치로 활용하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해 11월 MOU협약을 체결한 필리핀 미나시의 근로자 29명이 올 2월 입국해 시설딸기 19개 농가 등에 배정돼 일손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 3월 완주군의회가 함께 나서 협약서 교환과 계절근로자 면접 후 선발한 필리핀 미나시의 근로자 24명도 이달 말 입국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완주군은 결혼이민자 본국 가족 초청 방식의 근로자를 추진, 결혼이민자 가족 계절근로자 15명도 6월초에 입국예정이다. 이들은 상추·양파 등을 재배하는 농가로 배치될 계획이다. 필리핀 지자체와 유기적 협력 혹은 결혼 이민자 가족들을 계절근로자로 활용함으로써 중도에 도시로 이탈하지 않도록 한 셈이다. 군은 또 지난 3월부터 전담직원을 채용해 계절근로자들과 24시간 온라인 모니터링을 하며 고용주와 근로자간 원활한 소통 및 현장의 애로를 해결하고 있다. 군은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의 조기 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어 학당운영(가족센터), 보이스 피싱교육(완주경찰서), 위생교육(완주군보건소)을 실시하고, 농가주들에게도 인권교육(인권센터)을 받게 했다. 유청기 농업축산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원활하게 추진돼 농가 배정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05.17 16:58

완주군, 수소산단 4차로 신설국토부에 건의

완주군이 ‘수소특화 국가산단 선정’에 따른 주요 산단 간 연계 강화를 위한 4차로 신설과 ‘수소차 폐연료전지 시험·인증 특화센터’ 구축을 정부에 요청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17일 중앙부처 세종청사를 방문해 국토부와 산업부, 환경부 등 3개 부처를 돌며 국도대체 우회도로(국대도) 4차로 신설 등 4개 사업의 내년도 국가예산 반영이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사업비 4150억 원 규모의 ‘국대로 4차로 신설’은 완주군 용진읍 운곡리에서 익산시 춘포면 창평리까지 12.3㎞를 폭 20.0m의 4차로로 신설하는 것으로, 수소특화 국가산단 선정 이후 그부상한 지역현안. 유 군수는 국토부 방문에서 “완주산단과 수소특화 국가산단 등 전북 주요 산단 간 연계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며 “제6차 국도·국가지원 지방도 건설계획에 이 사업을 반영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현재 전남과 경남권으로 진입하는 물류통행은 주로 완주IC를 통해 완주산단으로 이동하고 있어 국도 17호선에 통행량이 집중돼 교통 혼잡이 심각한 실정이다. 완주군은 테크노 제2산단에 총사업비 200억 원 규모의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을 위한 시험·인증 특화센터’ 구축도 미룰 수 없는 현안이라고 보고 내년도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산업부에 공식 건의했다. 유 군수는 “수소차 등 친환경차에 대한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발전과 수소차 분야의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시급히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며 “이 경우 국내 수소산업 활성화와 함께 지역의 신(新)성장 동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단에 총사업비 300억 원을 투자하는 대용량·고출력 무정전 전원장치(UPS) 위험성평가 및 안전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데이터 플랫폼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안전인증과 시설기준 등 규정이 미비해 경제·사회적 손실과 유관산업 성장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UPS 설비 설계와 점검, 유지관리 등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 확대 등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유 군수는 또 환경부 방문에서는 오폐수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삼례읍의 공공폐수처리시설 2단계 공사를 위한 국비 6억 원 반영을 건의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05.17 16:57

완주 이서 혁신도시 이전기관, 다양한 형태로 주민지원 활동

전북혁신도시 중 완주군 이서면 지역에 입주해 있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한국전기안전공사, LX공간정보연구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등의 공공기관들이 지역밀착 경영 차원에서 여러 형태로 이서면 주민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서면에 따르면 LX공간정보연구원이 지난달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을 도와주고 싶다며 이서면에 100만 원을 기부했다. 연구원은 올 설 명절에도 어려운 가정을 위해 도움이 되고 싶다며 100만 원을 기탁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이지원)은 개원 70주년을 기념하는 성과공유 개방 행사를 20일 개최, 이서면 주민과 어린이 500여 명을 초대해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원예특작과학원은 지난해에 320만 원 상당의 성금과 위문품을 지역의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는가 하면 같은 해 11월에는 100만 원의 직원 바자회 수익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지원했다. 앞서 지방자치 인재개발원은 올 3월에 완주군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직원과 교육생, 군민의 편익도모는 물론 상호 우호증진을 위한 교류협력에 나섰다. 협약에서 양 기관은 복 지증진을 위해 필요한 정보와 편의를 상호 제공하고 불편사항 해소에도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인재개발원은 또 명절 때마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수익금 1000만 원 이상을 지원해왔다. 한국전기안전공사도 청년 거점공간 조성을 위한 기금 2000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직원들이 직접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8년 째 활동하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연탄나눔 사업으로 2가구 600장의 연탄을 최근 지원하는 등 철저한 지역 밀착형 행보를 해왔다 이정희 이서면장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이 지역발전의 한 축이라는 점에서 면민의 행복과 연결하고 상호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서면민과 공공기관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05.16 17:01

‘제58회 완주군민의 날’ 행시 성황리 열려

제58회 완주군민의 날 행사가 지난 12일 용진읍 지암로 용진생활체육공원 일대에서 각계 인사와 군민 등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야외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서거석 전북도 교육감, 안호영 국회의원, 서남용 군의회 의장을 포함한 군의원, 윤수봉·권요안 도의원, 김경회 재경완주군민회 회장, 혁신도시 이전기관장, 군 단위 기관·단체장, 지역 기업체 대표,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 13개 읍면 주민 등이 대거 참석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기념사에서 “군민들의 이해와 협력이 있었기에 군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뛸 수 있었다”며 “선인들의 위대한 도전과 개방정신을 이어받아 완주군이 전북을 뛰어넘어 ‘대한민국 1등 경제도시’로 도약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축하영상을 통해 “완주군이 수소특화 국가산단 선정과 굵직한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등 지역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며 “군민들의 화합된 힘을 토대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축하했다. 완주발전을 위한 비전 선포와 군민 화합의 한마당이 함께 추진된 이날 완주군민의 날 행사는 식전공연과 기념식, 행복 군민 퍼포먼스, 민속경기 체육행사와 군민 화합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기념식에서는군민대상 8명에 대한 시상, 곽희도 LX공간정보연구원장 등 완주군과 특별한 인연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기여한 명예군민 3명에 대한 명예군민증 수여가 있었다. 또 자매도시 경북 칠곡군의 ‘학수고대 학춤’과 군민의 화합을 기원하기 위한 13개 읍면 농악단과 사물놀이패, 태권도단의 공연이 어우러진 상생화합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완주군 체육회 주관으로 진행된 민속경기 체육행사에서는 읍면별 선수들의 열띤 참여로, 계주, 단체줄넘기, 고리걸리, 투호 등이 진행되어 주민 간 단결과 화합의 기회가 됐다.

  • 완주
  • 김원용
  • 2023.05.14 15:34

‘만경강 주변 생태주차장’ 탄력적 추진 물꼬

완주군이 봉동읍 구만리 일원에 조성하려는 ‘만경강 주변 생태주차장’의 시설결정 용역비가 올 1회 추경에 반영됐다. 완주군의회의는 지난 10일 ‘제2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갖고 집행부가 올린 ‘만경강 주변 생태주차장 조성을 위한 시설결정 용역비’ 2억 원을 포함한 ‘2023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의결 처리했다. 완주군은 관련 용역비 확보로 올해부터 봉동읍 구만리 일원에 주차장 1,150대를 조성하는 사업에 물꼬를 트게 됐다고 보고 관련 용역을 곧바로 발주키로 했다. 이 사업의 주차장 조성비는 용역비 9억 원과 보상비 72억 원, 공사비 79억 원, 농지전용 등 부담금 10억 원 등 170억 원이며, 순환도로 4.2km 개설은 장기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완주군의회는 추경안 심의 단계에서 대규모 주차장 조성이 불요불급하지 않느냐는 지적과 절차상 문제 등을 들어 쟁점 예산으로 분류했었다. 의회는 용역비를 반영한 대신 토지매입비로 상정된 10억원은 삭감 처했다. 앞서 완주군은 봉동교 주변에 민선 8기 핵심공약인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의 3대 목표인 스마트 생태도시 완주와 1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반 구축 차원에서 만경강 주변에 대규모 생태주차장 1,150대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의회를 설득했다. 완주군은 만경강의 거점 관광기능 강화, 사계절 관광거점 육성, 생태문화 거점시설 조성 등 미래 수요에 대비하고 교통편의 제공 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의회에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05.11 15:29

완주 비비정 경관 해치는 폐배전 철탑 철거한다

완주군 삼례읍 비비정의 경관을 해치는 방치된 철탑과 전선을 올 연말까지 철거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는 10일 김태규 부위원장 주재로 완주군 삼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연말까지 높이 20m 이상의 폐배전 철탑 3개와 700m 전선 9개를 철거하기로 합의했다. 완산 8경의 하나인 비비정은 만경강 백사장에 내려앉은 기러기 떼를 바라보는 풍광이 매우 아름답다고 전해지는 정자로, 1573년(선조 6년) 건립 후 1998년 복원됐다. 삼례읍 비비정마을 앞에 있는 배전 철탑은 높이 20m로 전라선 철도에 전기를 공급했다. 그러나 2021년 전라선 철도를 현재 위치로 복선화하고 전기시설을 지중화하면서 배전 기능을 상실한 채 현재까지 철탑이 방치된 상태다. 이에 비비정마을 주민 60여 명은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폐배전 철탑이 비비정 관광단지와 마을 경관을 해치고 있다.”라며 한국전력공사에 철거를 요구했다. 그러나 2년여가 지나도록 철거가 이루어지지 않자 주민들은 국민권익위에 집단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는 수차례의 현장 조사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최종 조정안을 마련한 후 이날 민원인 대표, 완주군수,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장,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태규 부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했다. 조정안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는 올해 말까지 비비정마을 앞 철탑 1개와 만경강 너머에 있는 철탑 2개, 철탑 사이에 연결된 700m 전선 9개를 철거하기로 했다. 한국철도공사는 전라선 철도의 관리주체로서 폐배전 철탑 철거공사 시 신속한 신고 처리와 철도보호구역 내 철거 작업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완주군과 주민들은 철거공사를 위한 장비 진출입, 자재 적재 등을 위한 토지 사용에 협력하기로 했다. 국민권익위 김태규 부위원장은 “이제는 쓸모없어진 폐배전 철탑을 철거해 완주군 삼례읍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비비정마을 일대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신속한 조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05.10 16:55

유의식 완주군의원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 총체적 점검 필요"

완주군의회가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의 총체적 점검 필요성을 지적했다. 만경강 프로젝트를 둘러싸고 집행부와 의회간 이견도 노출되고 있어 자칫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의 차질이 우려된다.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원은 10일 열린 제276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 법적 절차와 예산확보 문제없나’라는 주제로 군정을 질타했다. 유 의원은 봉동읍 하천 안쪽에 400억 원 규모의 ‘만경강 통합하천 사업’이 시행중이고, 바깥쪽으로 680억 원 규모의 생태테마파크와 멀티스포츠파크 조성, 그리고 280억 원 규모의 주차장 사업이 예정되어 있는 데, 만경강 사업의 핵심 줄기인 ‘통합하천사업’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연계사업 추진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가뜩이나 경제 침체가 심각한 상황에서 280억 원을 들여 당장 주차장을 조성할 만큼 급박한 상황이냐"며 2023년도 완주군 전체 본예산 중 취약계층 지원 예산보다 많고, 보건의료 예산 두 배를 훌쩍 넘는 금액이라고 꼬집었다. 유 의원은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을 제시하고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과 ‘심사 및 타당성 조사 매뉴얼’에 따라 사업을 진행했는지 의문이며, ‘중앙투자심사’를 회피할 목적으로 자체심사만 진행했다가 추후 교부세 페널티를 받을 수 있다고 비판했다. 유의식 의원은 “‘만경강 통합하천사업’에 선정된 것은 모두가 축하 할 일이지만, 지금처럼 무리수를 두며 일방적으로 끌고 간다면, 의회와 갈등은 물론, 완주군민의 지지와 사랑을 얻기도 불가능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이주갑 의원도 지난달 26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지난해 11월 기본구상 연구용역 결과가 허술하기 짝이 없으며, 시기적 타당성·적절성에 대한 검토결과 없이 그저 부서와 읍·면에서 작성 제출한 사업계획만이 용역 보고서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유희태 군수는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는 만경강 주변 개발의 주목적이 아닌 ‘한강의 기적’, ‘나일강의 기적’처럼 만경강을 중심으로 완주군 전체를 아우르는 프로젝트라며, 단면만 보지 말고 전체를 봐 달라”고 당부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의회와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3.05.10 16:55

완주군의회, 제1차 추경 28억 9254만 원 삭감

완주군의회(의장 서남용)가 10일 제276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15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중에는 ‘완주군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2건의 조례안과 동의안 4건, 의견청취 1건 등 총 17건의 안건과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을 상정해 처리했으며, 2023년도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승인했다. 제1차 추경은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각각 예비심사를 통해 예산결산위원회에 최종 심사를 마치고 총 12개의 사업의 28억 9254만 8000원을 삭감처리 했다. 이주갑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2023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해 총 규모는 8673억 5923만 원이며, 이중 일반회계는 8211억 4016만 1000원, 특별회계는 462억 1906만 9000원으로 편성해 의결요구 했다”며 “이중 세출예산 심사결과 일반회계에서 총 12건, 28억 9254만 8000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추경예산제도의 취지를 감안할 때 ‘시급하고 꼭 필요해 추진하는 사업인지, 기본적인 사전 절차는 이행하였는지’등 사업의 당위성과 절차적 정당성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고 덧붙였다.

  • 완주
  • 김원용
  • 2023.05.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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