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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누가 뛰나] 완주 화산농협

화산농협 조합장 선거전은 김종채(57) 조합장과 황호년(52) 전 화산농협 이사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이번 화산농협 선거는 김종채 조합장의 3선 성공 여부, 그리고 이장협의회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 등으로 보폭을 넓혀 온 황호년 도전자의 초선 조합장 진입 여부 등이 관전 포인트다. 김종채 후보는 지난 8년 재임하며 발로 뛰며 조합원과 함께 일하는 양파 조합장으로 유명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왔다. 한우 사육으로 전국에서 유명한 화산면이 축산업에 버금가는 경쟁력 있는 농작목 발굴이 현안일 때 김 후보가 양파농사를 굵직하게 키워 전국 양파 생산 상당 부분을 담당할 정도로 지역경제를 키웠다는 것이다. 화산농협의 양파 연간 생산량은 6000톤 가량이며, 이는 전국 5.5%, 전북 17% 가량 차지한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드론 활용 방제사업, 콩 수확기 도입, 양파 수확기 등 노동력 감소 문제 해결, 도정공장 신축, 한우전문매장 개점 등 공약을 내놓고 있다. 이에 맞서는 황호년 화산면지여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800두가 넘는 한우를 사육하는 대형 축산농이다. 그동안 전라북도 이통장연합회장을 지낸 데 이어 화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나눔과 봉사 행보를 하며 조합장 꿈을 키워 온 것으로 알려진 황 후보는 공약으로 ‘조합장 급여 50% 삭감’을 내놓았다.

  • 완주
  • 김재호
  • 2023.03.02 15:22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누가 뛰나] 완주 운주농협

완주 운주면과 경천면 조합원으로 이뤄진 운주농협은 조합원이 1098명 규모다. 이번 조합장 선거에는 운주 출신 윤여설 현 조합장(51), 정성권 하나원리조트 대표(57), 주지용 전 조합장(69) 3명이 출마, 자웅을 겨루는 형국이 됐다. 윤여설 조합장은 전주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재선에 도전하지만, 지난 2019년 3·13 선거 때 투표수 978표 중 294표, 30.15%에 불과한 득표율로 당선, 이번 선거 결과가 주목된다. 당시 운주농협장 선거에는 양승학, 윤여설, 이원준, 정성권, 주지용 등 5명의 후보가 치열한 한판 대결을 벌였다. 주지용 전 조합장은 대전 한밭대 창업경영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다. 2015년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때 당선, 조합장을 지냈지만, 2019년 제2회 선거 때는 윤여설 조합장에 패배, 이번 선거에서 설욕에 성공할 지 주목된다. 주지용 후보는 '청렴하고 투명하게 경영해 위기의 운주농협을 희망으로 바꾸겠다'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조합원 대출금에 대한 우대금리 적용폭 확대, 하나로마트 내실 강화 등 경제사업 활성화, 대의원 역할 확대, 장학금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정성권 후보는 전북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하나원리조트를 운영하며 피묵마을 이장도 지냈다. 제5회 완주곶감축제 총괄본부장을 지냈고, 현재 운주면 교육공동체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지역 조합원들과의 관계를 강화하며 조합장에 연달아 도전장을 내고 있다. 정 후보는 농협 모든 직원에 대한 업무 평가제도, 농협 임원 책임 운영 등 등 조합 운영 구조개선을 하고, 작목반 중심 경제사업, 저온저장고 임대 등 농협 고정자산 안정화 사업 추진 등을 공약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3.03.02 13:22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완주사무소 2일 개소

완주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사무소가 2일 개소했다. 국립농관원 완주사무소는 ‘완주농업경영체 민원센터’란 이름으로 완주군 고산면 소재 농업기술센터 1층에 설치됐으며, 농업경영체 신규 등록 및 변경 업무를 담당한다. 다만 오는 5월 31일까지 한시 운영되는 아쉬움이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호영 국회의원 , 김민욱 농관원 전북지원장 , 이경애 완주군의회 부의장 , 심부건 완주군의원을 비롯해 농업인 단체(농민회, 농업경영인회, 농어업회의소, 새농민회) 등 30 여명이 참석했다. 국립 농관원 완주사무소 개설은 지난 2020 년부터 완주군 농업인들이 꾸준히 건의해 온 숙원사업이었지만 , 농관원 측은 윤석열 정부 조직 광역화 및 긴축기조 방침에 따라 인력이 감축되어 사무소나 분원 설치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 안호영 의원은 완주군청 , 완주군의회와 함께 농림부 등을 방문해 지속적으로 완주사무소 필요성을 제기했고 , 완주사무소 설치를 위해 관련 부처와 면밀히 소통해왔다. 지난 1월 17일에는 완주군의회에서 안용덕 농관원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국립농관원 완주사무소 설치 촉구 간담회’를 개최해 완주사무소 개설을 촉구하는 완주농업인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부처에 전달했다. 안호영 의원은 “농정 업무 신고를 하기 위해 전주까지 장거리 이동을 해야 했던 완주군 농업인들의 불편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어 참으로 다행이다”며 “완주사무소가 민원센터라는 이름으로 5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지만 , 농정수요를 고려하여 운영 기간과 처리 업무를 확대할 수 있도록 농관원과 지속적인 협의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한편 , 국립농관원은 전북도 내 시군별로 사무소(12 개소) 를 두고 운영 중이지만 , 완주지역만 유일하게 지역사무소를 두지 않고 전주 소재 전북지원에서 통합 운영 중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3.03.02 13:22

“자치조직권 확대 위해 ‘완주시 승격 특례' 필요”

"전북특별자치도 체제에서 완주군의 자치조직권 확대를 통한 발전을 위해서는 '완주시 승격 특례'가 필요합니다." 완주군이 2일 '1일 명예군수' 활동을 위해 완주군을 방문한 김관영 전북도지사에게 전북특별자치도 시대에서 완주군 발전을 견인할 '완주시 특례'를 강력 건의했다. 이날 오전 김관영 명예군수 주재로 열린 간부회에서 완주군은 내년 1월 공식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 문제와 관련, 완주시 승격 특례 부여를 비롯해 농업진흥지역 해제 권한 특례 부여, 용진면 '설경~두억' 도로개설 사업, 2차 공공기관 전북 혁신도시 우선 배치 등을 김 지사에게 건의했다. 완주군 인구는 봄 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운곡지구 1800세대 아파트 입주 등 훈풍에 힘입어 연말 10만 인구 돌파가 예상되고 있다. 완주군은 이처럼 인구증가 등 도시행정 수요가 폭증하고 있어 완주시 승격을 위한 전북특별자치도 법상 특례 규정 명시가 필요하며, 불합리한 농업진흥지역의 제도 개선을 위한 농업진흥지역 해제 권한 특례부여가 요청된다고 건의했다. 완주군은 이날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함께 ‘더 특별한 전북시대, 완주군과 함께 혁신, 함께 성공’이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도정과 군정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유희태 군수와 간부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김 지사는 “완주군은 지난해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 어느 때보다 값진 결실을 이뤄냈다”며 “만경강 기적을 이루기 위해 주민 참여와 공감대를 기반으로 1조 3000억 원 규모의 청사진을 제시했고, 환경부 주관 400억 원 규모의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완주군은 기업유치와 산단 분양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코웰패션 등 굵직한 기업의 투자를 유치했고, 웅치전적지의 국가지정 문화재 사적 승격이 됐다”며 “더 특별한 전북 성공시대를 만들기 위해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기 위해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청원과의 만남에서 “완주군이 한류 대표 관광지로 우뚝 서고 있으며,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도 빼놓을 수 없다”며 “이제 완주는 탄소중립과 미래산업 선도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어 완주의 도약을 전북성장으로 확산하는 게 과제인 만큼 함께 혁신하고 함께 도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완주 떡메마을과 삼례문화예술촌 방문, 완주군 귀농귀촌협의회 관계자들과 대화 등 도농복합도지 완주군 현장을 살펴보고 지역 관계자 목소리를 들었다. 김 지사는 중증 장애인 일자리인 떡메마을 방문에서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의 직접재활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삼례 새참수레에서 열린 완주군귀농귀촌협의회 관계자 등 도민과의 대화에서 “완주군은 전북에서 귀농귀촌하기 가장 좋은 지역”이라며 “지역소멸의 대안과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스마트팜 지원 등과 연계해 청년들의 귀농귀촌이 유입되고, 적극적인 기업유치로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농생명산업 수도 전북’을 꽃피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희태 군수는 “도정의 목표 실현과 지역발전을 위해 완주군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3.03.02 10:53

완주군, ‘적극행정’도 우수기관 선정

완주군이 국내 자치단체의 적극행정과 관련한 정부의 첫 종합평가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혁신행정 우수단체 선정에 이은 경사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2년 적극행정 종합평가’를 실시해 27일 발표한 결과,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과 인센티브 부여, 적극행정 추진성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일상적인 관행을 답습하지 않고 새로운 시각에서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성과를 창출한 지자체를 선정한 것으로, 정부가 단독으로 시행한 첫 평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완주군은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군민 수요에 부응하는 적극행정 공직문화를 조성해왔으며, 적극행정 시 필요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여러 성과를 창출한 것이 후한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완주군은 또 민원해결 공무원에 대한 포상지원 신설 등 군정방향에 맞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는 등 직원들의 적극행정 관심도를 제고하고,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통해 적극행정 문화를 장려해왔다. 재해예방 사업의 경우 사전 컨설팅을 통해 사전 적법성과 타당성을 검토 받아 민원인의 요청사항을 해결하는 등 적극행정을 추진해 주민들의 행정 신뢰도를 제고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단체장도 확대간부회의 등을 통해 수시로 직원들의 적극행정을 독려하는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해 이번 수상의 쾌거를 낳은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완주군은 ‘혁신행정 우수기관’ 수상 등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2개 부문의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등극하게 됐다. 도내 기초단체 중에서 2개 부문 석권은 완주군이 유일하다.

  • 완주
  • 김재호
  • 2023.03.02 10:32

완주 ‘삼봉지구 도서관’ 내년 말 개관

완주군 삼례읍 삼봉웰링시티에 자료실과 가족휴(休)라운지, 공동육아나눔터 등을 고루 갖춘 복합문화 도서관이 내년 말 개관한다. 완주군이 최근 삼봉지구 도서관 설계 공모에서는 (주)길종합건축이 선정된 바 있다. 완주군은 지난 28일 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유희태 완주군수와 이지연 연성대 교수, 이경애·유의식 군의원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설계자문단, ㈜길종합건축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봉지구 도서관 건립 건축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완주군은 "삼례읍 수계리의 삼봉웰링시티에 들어설 ‘삼봉지구 도서관’은 총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865㎡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건립된다"고 밝혔다. 주요 시설로는 성인과 청소년, 아동, 유아 등 연령별 자료실과 가족휴라운지, 청소년존, 공동육아나눔터 등이다. 삼봉지구 행정 민원을 담당처리할 '삼봉민원센터'도 들어선다. 지상 1층에는 민원센터와 가족휴게라운지, 어린이 자료실, 디지털홍보 관련 시설이, 지상 2층에는 일반자료실과 개방형 학습 공간, 장애인열람실, 정기간행물실, 독서방 등이 각각 들어서게 된다. 지상 3층에는 다목적실과 청소년 존, 소모임방, 보존서고, 스마트스터디 라운지 등이 함께하는 세대별 어울림 공간으로 설계됐다. 완주군 관계자는 "도서관과 육아, 행정이 결합된 복합행정센터로 조성, 삼봉지구 영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도서관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설계자문단은 도서관 콘셉트 강화, 채광 확보 대책 등을 주문했다. 완주군은 3월까지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고, 이어 8월까지 자문단 구성과 시민설계 서포터즈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사 착공은 9월, 완공은 내년 말이다. 유희태 군수는 “6059세대 약 1만 4000명가량이 거주할 것으로 보이는 삼봉지구는 20대부터 40대까지 청년층과 중년층 인구 분포가 높은 편이며 아동 인구도 많다”며 “주민과 전문가, 건축사, 행정이 합심해 입주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훌륭한 도서관이 건립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3.03.02 10:32

완주군 첫 부부 사무관 탄생

완주군에서 '부부 사무관'이 탄생,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김경환 건설도시과장과 송미경 아동청소년친화팀장으로 이들은 1992년 6월 공직에 함께 첫발을 내디딘 '입사 동기' 부부다. 완주군은 지난 27일 송미경 아동청소년친화팀장을 사무관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밝혔다. 송 팀장은 지난해 12월 승진한 김경환 건설도시과장의 부인이다. 이들은 1992년 6월 29일자로 완주군에 나란히 입사했으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서로를격려하며 공직 생활을 성실히 해 온 두 사람이 '지방행정의 꽃'인 사무관에 연달아 승진하며 주위의 부러움도 사고 있다. 행정직인 송 팀장은 관광마케팅팀장, 여성보육팀장, 민원팀장, 평생학습팀장, 도시공동체팀장 등 보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성실성과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알려진다. 또한 아동청소년친화팀장을 하면서 아동친화도시, 어린이 청소년의회 운영, 청소년 복지 등 업무를 총괄하며 완주군의 위상을 한층 끌어 올렸다는 평도 받고 있다. 김경환 과장은 토목직으로 도로시설팀장, 공영관리팀장, 개발행위팀장, 도시계획팀장 등을 역임하면서 도시계획 업무에 정통한 인물이다. 오랜 경험과 탁월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사무관으로 승진, 건설도시과장 보직을 받았다.

  • 완주
  • 김재호
  • 2023.03.02 10:31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누가 뛰나] 완주 용진농협

오는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조합원 1500명의 용진농협은 용진농협 로컬푸드를 일으켜 발전시킨 정완철 조합장이 3선 이상 연임 제한에 걸려 불출마하는 바람에 무주공산이 됐다. 후보 등록 결과, 용진농협 선거전은 이중진 용진농협 상무(56), 임종환 용진농협 이사(55), 정명석 완주군이장협의회 회장(50) 3파전이 됐다. · 이중진 후보는 전주대를 졸업했으며, 정완철 조합장의 진두지휘 아래 진행된 용진농헙 로컬푸드 사업 ‘완주푸드 허브사업단장’을 지낸 인물이다. 로컬푸드 직매장 발전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농촌융복합산업 연계 농업의 부가가치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 영농지원단, 작업단 구성으로 농작업 대행 사업 강화 등 공약을 내걸고 있다. 임종환 후보는 예원예술대 사회복지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용진농협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농협 활동은 물론 봉사와 체육회, 임업후계자 등 다양한 단체에서 활동하며 조합장의 꿈을 향한 행보를 이어왔다. 임 후보는 농협의 실정에 맞는 정책과 대안을 개발하여 실현하고, 변화와 혁신 그리고 개혁을 과감히 추진, 수익사업개발과 경영혁신을 이루겠다는 포부다. 정명석 후보는 전북대 농업개발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치고, 용진농협 대의원, 감사, 이사를 역임하는 등 용진농협 로컬푸드와 농산물 등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안다고 한다. 용진읍 이장협의회 회장, 완주군 이장연합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보폭을 넓혀왔다. 로컬푸드 확대와 농외 소득인 가공과 저장, 유통을 통해 조합원 소득을 높이겠다는 공약을 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3.03.01 16:26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누가 뛰나] 완주 구이농협

22일 후보등록 마감 결과, 구이농협 조합장 선거는 강덕례(57), 정성모(67), 최만열(60), 최병우(61) 4파전 양상으로 나타났다. 강덕례 후보는 전주여자상업고를 졸업한 후 구이농협에서 근무했다. 구이농협 4선 이사, 구이면 이장협의회 회장 등을 지내며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강 후보가 이번에 조합장에 당선되면 지난 2006년 전국 최초 여성 조합장에 당선된 유옥희 소양농협장에 이어 완주에서는 두 번째 사례가 된다. 강후보는 대출금리 인하, 고배당과 상품권 지급 등 다양한 이익 재분배, 조합원 사업제안 적극 반영, 정보화 교육 지원 등을 공약했다. 정성모 후보는 벽성대 부동산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완주군의회 5~7대 군의원을 역임했다. 이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완주군협의회 18~20기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초대 완주군체육회장 선거에 나섰다가 도중에 물러난 적이 있지만, 군의회 의장 경력 등을 내세워 조합장에 도전하고 나섰다. 정 후보는 구이농협 자산을 1500억 원으로 늘리고, 작목반별 회의를 통해 타작물 재배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맞춤지원 확대, 그리고 유통시스템을 체계화하여 전국 농산물시장으로 판매망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최만열 후보는 농협대학 협동조합산업과를 졸업했으며, 재학 중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현재 완주군이장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개인 사업체 대표이기도 하다. 조합원 이자부담을 덜어주는 금융지원, 생산촉진으로 소득증대, 전업농에게는 이자 장사 않겠다 등 공약을 내놓았다. 최병우 후보는 구이초등학교를 나와 전주비전대 경영정보과 졸업했으며, 구이농협에서 32년간 근무하고 2021년 말 정년퇴직했다. 현재 구이중학교 5회 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최 후보는 조합원은 농사에, 직원은 판로 확보에 전념하여 조합원과 직원이 더욱 활기차고 신명나는 구이농협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 완주
  • 김재호
  • 2023.02.27 15:02

"지역 홍보 우리가 책임진다" 완주군, 디지털 매체 활동가 발대

완주군이 2023년 완주군 디지털 매체 활동가 발대식을 갖고 공감·참여·소통 행정을 통한 적극적인 군정 홍보에 나선다. 군은 지난 22일 오후 3시 유희태 군수를 비롯해 완주군 블로그 기자,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23 완주군 디지털 매체 활동가 발대식’을 갖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2023 완주군 디지털 매체 활동가’는 블로그 기자 15명, 유튜브 크리에이터 5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연말까지 완주군의 문화, 관광, 축제, 공동체, 사람 등 완주의 다양한 이야기와 각종 정책, 유용한 소식 등을 직접 취재해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전달하게 된다. 또한 완주군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 등을 활용한 다양하고 참신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한다. 군은 정기적인 기획 및 제작회의를 통해 기사 및 영상 아이템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교육을 통해 디지털 매체 활동가의 역량 강화 및 콘텐츠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유희태 군수는 위촉장을 전달하며 “완주군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수소 산업을 성장 동력으로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올 한해도 완주의 곳곳을 소개하고 ‘만경강의 기적’과 함께 변화하고 성장하는 완주의 모습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완주군은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의 디지털 매체를 운영하고 있다. 군정 뿐만 아니라 각종 정보, 문화, 관광, 역사, 군민 일상 등을 공유하며 완주를 알리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3.02.26 21:07

완주군, 문화도시 최초 도농복합형 문화도시 사업모델 구축

‘공동체 문화도시’ 완주군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전국 18개 문화도시 성과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도시에 선정됐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문화진흥법 제 14조에 따라 2023년 1월부터 최근까지 2022년 문화도시조성사업에 대한 성과평가를 진행했으며, 완주군은 최우수도시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기본 사업비를 비롯해 인센티브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받아 총 32억 원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평가는 1~3차 법정문화도시 1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사업수행역량, 협력역량 등 공통지표 4개 영역 13개의 공통지표와 비전과 전략, 거버넌스 구축, 문화진흥, 지역발전 등 5개 영역 13개 자율지표로 심의와 현장 평가가 이뤄졌다. 완주군은 시민이 직접 문화도시 지원사업의 심의와 선정주체가 되는 ‘완주문화배심원’ 제도, 문화도시 추진위원회-시민숙의단-문화현장주민기획단 등 통합형 거버넌스 운영과 문화자치 실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문화도시 최초로 도농복합형 문화도시 사업모델을 구축, 큰 주목을 받았다. 완주군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문화도시사업을 통해 기존 문화사업으로는 해결하지 못했던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힘써왔다. 특히 도농복합도시가 가진 지리적·시기적 한계를 극복하고 누구나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구축과 제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은 지리적 제약 및 도농복합형 지역 특성을 고려해 경로당, 마을회관과 공간을 연계한 ‘별별마을회관’사업과 ‘농한기 문화활동 지원사업’ 등이다. 문화활동의 지리적 제약극복을 위해 2022년 한해 완주문화도시가 조성한 ‘별별마을회관’은 28곳, ‘마을학교’는 15곳, 민간공간 공유를 통한 마을과 골목 문화 기반을 구축한 장소는 20곳에 이른다. 완주군은 시기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농한기 문화활동 지원사업’도 추진했다. 그 결과 2022년 18개 사업에 27개 마을이 참여해 주민들의 문화적 수요가 가장 높으나 문화활동지원이 전무했던 ‘농한기’를 마을문화활동이 가장 활성화되는 ‘문번기’로 바꿔내는 혁신을 이뤘다. 이외에도 완주군은 문화도시사업을 통해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통한 도시의 경쟁력 제고, 지역에 대한 주민들의 자부심과 만족도, 지속 정주의사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도시와 농촌이 만나 문화로 완성되는 도시, 문화로 정주하는 도시’를 이뤄냈다는 평을 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2년 연속 최우수도시 선정은 모두 군민들의 힘과 뜻, 적극적인 참여의 결과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주인이 되는 문화도시로 완주가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정문화도시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정하는 도시를 말한다.

  • 완주
  • 김재호
  • 2023.02.26 15:59

"호국보훈수당 인상하라" "기업지원센터 구축하라"

완주군의회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경애, 심부건, 김재천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완주군 발전 비전을 위한 군정을 주문했다. 이경애 부의장은 "수소경제를 주도해 나갈 원대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완주군은 ‘전북 1호 수소충전소’의 운영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 2019년 완주군은 정부의 수소산업 육성방침에 따라 전주시와 함께 국토교통부 수소시범도시로 선정 되어, 전주는 수소이용 및 홍보를 완주는 수소생산과 광역 공급기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지적한 후 "군민 복리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수소충전소 운영 여건 개선은 물론 서비스 제공에 있어 미비한 점을 즉각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심부건 의원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유공자들에 대한 보훈 예우 강화를 위해 호국보훈수당을 인상하여 지원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심 의원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과 그 후손들이 끼니를 걱정할 정도로 힘든 삶을 살고 있는 경우가 있다”며 "대표적 보훈지원책인 호국보훈수당의 경우, 우리 군은 여전히 월 8만원 수준으로 저조한 실정이다. 인근지역 수준까지 인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완주군의 호국보훈수당은 2007년 조례를 제정 이후 5만원 인상에 그쳤다고고 지적했다. 김재천 의원은 기업혁신센터 구축과 관련, “산업단지 내 기업 간 역량과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기업혁신센터’를 구축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증강시키고, ‘자급자족이 가능한 완주 산업단지’를 통해 완주와 대한민국 100년 미래 먹거리 사업인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로 나아가자”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완주군에는 320만 평의 공단이 조성되어 있고, 국내 최초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가 작년 말 착공되고, 신재생에너지 평가체계인 ESS안전성평가센터 조성도 진행 중"이라며 " 미래산단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으로, 중소기업 경력을 높이고, 산단 발전 전략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기업혁신센터 구축을 강력히 제안한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3.02.26 15:58

완주군의회, 제274회 임시회 폐회

완주군의회(의장 서남용)가 24일 완주군의회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 군의회는 집행부 각 실과소로부터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 받았고, 조례안 16건과 동의안 3건, 계획안 1건 등 총 20건의 안건을 각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해 본회의에 상정 처리했다. 업무 보고자리에서 의원들은 올해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계획이 미비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를 수정해 군민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일부 사업의 경우 타당성이 미비한 부분이 있다며, 이에 대한 대비책과 정책의 중심에는 주민들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5분 발언에서는 이경애, 심부건, 김재천 의원이 완주 수소충전소 운영 활성화, 기업혁신센터 구축, 보훈수당 인상 등을 주제로 발언했다. 서남용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임시회 기간 동안 주요업무 보고 청취 및 안건 심사에 노력해 주신 동료의원들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더욱 책임감을 갖고 완주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성실히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의회 오는 3월 24일부터 30일까지 제275회 임시를 갖고, 조례안 등 안건 심의 및 주요사업장 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3.02.26 15:58

완주군, 올해 전기차 101대 지원... 상반기 80대

완주군이 상반기에 80대 등 올해 전기자동차 101대를 지원한다. 완주군 관계자는 24일 “올해 전기차 보급사업의 총 사업비는 18억 6200만 원으로 전기자동차 101대(승용 51대, 화물 50대)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라며 “우선 상반기에 14억 7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80대(승용 40대, 화물 40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금액은 차량연비와 주행거리 등에 따라 차종별 차등 지원되고, 승용은 최대 1380만 원, 화물은 최대 1900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 차종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https://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1개월 이상 완주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과 완주군 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기관·단체(중앙행정기관 제외)이다. 전기자동차 구매자가 자동차 판매사와 구매 계약을 하면 판매사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을 대행하며, 이달 27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아 오는 3월 10일까지 접수마감 후 계약한 차량의 출고·등록 순으로 지원 대상차를 선정할 예정이다. 임동완 자원순환과장은 “전기차 수요증가에 부응하고, 대기질 개선과 탄소중립실현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3.02.26 15:57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누가 뛰나] 완주 이서농협

완주군 이서농협 조합장 선거전은 22일 후보등록 결과, 송영욱(57) 조합장과 소병길(60) 전 이서농협 직원, 최순한(65) 전 이서농협 감사 3파전으로 드러났다. 그간 이서 지역에서 조합장 꿈이 많았던 전택균 이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일찌감치 출마 뜻을 접었다. 송영욱 후보는 전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완주군농민회장 출신으로 지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인물이다. 이번에 녹화장, 육묘장, 가공공장, 소분포장작업장, 저온창고 등을 포함한 통합경제사업장 마련하고, 조합원 위중 질병 발병시 위로지원금 지급 등을 공약하고 있다. 소병길 후보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1년)에 재학하는 등 농업 관련 학업에 충실하며 농사를 짓는 농민 조합원으로, 오랫동안 농협에 29년 가량 근무하며 농협 업무, 문제점 등을 두루 파악하고 있다. 소 후보는 공약으로 농사현장 방문, 경영 관련 설명회 및 좌담회 실시, 잘못된 관행 혁신, 경제사업 규모 확장, 농산물 판매 확대 등을 내놓고 있다. 최순한 후보는 전북대학교 농업개발대학원 최고농업경영자 과정을 이수했다. 신지산 마을 이장을 지냈고, 이서농협 감사를 지내는 등 이서농협 현안에 대해 정통한 인물이다. 최 후보는 주유소를 유통센터에 설치하고, 농기계 수리센터를 위탁 운영해 농민 부담을 줄이겠다 등 공약을 내놓고 조합원 표심에 호소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3.02.2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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