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7 13:31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고창

고창군, 맞춤형 일자리창출 등 여성친화도시 특화 나서

고창군이 여성친화도시 지정 2년차를 맞아 여성 일자리 창출농촌형 여성친화도시 특화 사례 만들기에 나섰다. 세계여성의날을 사흘 앞둔 5일 고창군이 여성의 참여, 일과 돌봄이 공존하는 안전한 고창을 목표로 여성친화도시 2년차 중점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지역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의 지속적인 확대에 힘을 쏟는다. 1월말 기준 고창군 전체인구(5만4081명) 중 여성인구가 절반(2만7296명, 50.4%)을 넘어섰을 정도로 여성, 특히 중장년 여성이 많다. 이에 군은 여성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식품기업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평생교육 활성화로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여성 새로 일하기센터와 사회적 경제지원센터 등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및 창업을 지원, 경제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또 맞벌이 가정의 돌봄공백 해소를 위해 우리아이 돌봄 품앗이사업이 추진된다. 앞서 군은 코로나19 현장에 밤낮없이 투입되는 의료진과 방역 종사자의 돌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농촌형 여성친화도시를 위한 농어촌 맞춤사업도 추진한다.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농번기 여성농업인의 가사출산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획기적이다. 마을공동급식은 마을당 인건비 160만원, 부식비 160만원을 지원해 여성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줄이고 영농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이에 더해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활동 사업으로 마을 어르신 스마트폰 활용교육 등을 진행하고, 교통불편 오지마을 소통사업으로 신박한 만물트럭 등이 준비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현재 농촌에는 결혼 이주 여성이나 귀농, 귀촌 여성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아이 키우며 농사짓고 사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역여성들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고창형 여성친화 정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3.07 18:16

고창군,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본격 착수

동학농민혁명 발상지고창군이 4일 군청 상황실에서 동학농민혁명 성지화사업 관련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조사용역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백진 교수팀이 맡았다. 고창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은 무장기포지와 전봉준생가터를 기념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손화중도소와 (구)신왕초등학교를 개발해 역사 자원들을 연계한 근현대사 교육벨트로 만든다.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이었던 무장기포지에 기념관과 역사광장주차장 등을 만들고, 전봉준 장군 생가터에는 전봉준 기념관을 세운다. 여기에 손화중 도소를 정비하고 동학농민혁명군의 숙영지 아래 위치한 (구)신왕초등학교를 개발해 동학교육관과 동학체험 등 역사 문화유적지로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 방향이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동학농민혁명 발상지의 역사적 의미를 살리고 나아가 지역민의 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성지화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동학농민혁명 학술연구와 역사탐방객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자랑스러운 의향 고창의 기상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봉준 장군동상건립을 위해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으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3.04 20:05

고창군, 문화도시 조성·지원조례 제정

고창군이 품격있는 문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창군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최근 열린 고창군의회 제279회 임시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법정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민선7기 고창군은 품격있는 역사문화관광을 군정방침으로, 군민 참여 속 창의적 문화역량을 키우고, 지역의 문화유산과 문화적 전통을 계승발전시켜가고 있다. 문체부에선 2018년부터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41개 지자체가 신청해 고창군을 포함한 10개 지자체가 예비도시로 선정되 예비도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 군은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문화도시사업을 위해 문화도시지원센터 설립 등 추진체계 구성과 지역주민, 문화활동가, 전문가가 참여하는 문화도시 거버넌스체계 구축 등 예비사업추진에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마음치유문화마을 육성, 시민문화리더 양성, 문화도시 아카이브, 시민문화 공동체형성, 시민문화자원 공유, 사회적 문화실험 등 치유문화도시 기초자원을 강화하고 문화도시 창의적 가치창출을 위한 사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예비도시사업을 통해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5년동안 최대 200억원(총사업비 기준)의 사업비가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원된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 문화도시의 핵심가치는 지역고유성, 주민자율성, 지속가능성이라며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를 만들어 문화를 통해 치유받고 위로가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3.02 19:42

고창 대성농협, ‘높을고창 친환경쌀’ 판로확보 앞장

고창군 대표브랜드 높을고창 친환경 쌀 판로확보에 민관이 발벗고 나선 가운데, 2일 고창 대성농협 김민성 조합장이 홍보 및 판로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이날 김민성 조합장은 한결영농조합법인 박종대 대표, 김용진 군 친환경농업팀장 등과 함께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안규백 의원을 면담하고 높을고창 친환경 쌀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국방부 등에 납품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국방위 소속으로 국방위원장을 역임한 안규백 의원은 고창군 대산면 출신으로, 고향 후배인 김민성 조합장과는 막역한 사이다. 높을고창 친환경 쌀은 게르마늄이 풍부한 고창의 황토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밥쌀용 최고 품질인 수광벼 품종을 우렁이 농법과 친환경으로 재배하여 친환경 인증, 단백함량 6%이내, 특품의 출하등급 등 엄격한 가공과정을 거쳐 생산되는 대한민국 최고의 쌀이다. 안규백 의원은 고향에서 생산되는 높을고창 친환경 쌀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널리 소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성 조합장은 갈수록 어려워 지는 지역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고창군 통합브랜드인 높을고창 친환경 쌀 홍보 및 판로개척에 나섰다며 이번 국회방문을 통해 고창쌀의 판로확보 등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3.02 17:39

고창군-국립생태원, 도시생태현황지도 구축 맞손

고창군과 국립생태원이 도시 전역의 생태환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생태현황지도 구축에 손을 맞잡았다. 26일 고창군청에서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과 고창군도시생태현황지도 구축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생태원은 국내 최고의 생태전문가가 참여한 고창군 도시생태현황지도를 만들어 친환경 군계획 설계방안을 마련하고 생태가치를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으며, 군은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을 위한 자연생태 조사활동에 관한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고창군에서 추진하는 생태현황지도는 비오톱(생물서식공간)으로 공간적 경계를 가진 특정 생물 군집의 서식공간을 생태유형별로 분류하고, 각종 환경 생태적 특성과 가치를 반영한 정밀 공간 생태정보를 담아낼 예정이다. 양 기관은 우수 생태자원의 보존가치를 찾아내 개발과 보존이 양립할 수 있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생태가치 인식 확대와 활용이 추진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군은 향후 전략환경영향평가, 개발행위 허가제도, 용도지역 지구 지정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유기상 군수는 지도가 완성되면 친환경 도시의 관리계획과 생태교육 자료로서 활용가치가 높을 것이다며 자연생태전문 국립기관과 울력해 친환경 도시 고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03.01 19:06

고창군, 지난해 체류형 입교생 귀농·귀촌 정착 전국 1위 달성

고창군이 지난해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한 결과, 전국 8개 지자체 체류형 센터 중 귀농귀촌 정착 1위를 차지했다. 지자체별 정착률을 살펴보면, 가장 높은 정착률을 보인 고창군이 27세대 입교 중 20세대 34명이 정착하면서 74%의 정착률을 보였다. 전국 평균 51%보다 23%가 높다. 부안면에 위치한 고창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80억원의 예산으로 체류형 주택 30세대, 교육관 2동, 세대별 텃밭, 공동실습하우스, 농기계 창고 등을 갖추고 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4년째 운영중이며, 지난 3년간 83세대가 입교해 58세대가 고창군에 정착했다. 올해 체류형 입교생 모집결과 39세대가 신청해 최종 30세대를 선발했다. 선발자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기초영농 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고창의 문화와 역사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이에 더해 지난해부터 입교생들과 공동실습하우스에서 재배한 멜론, 딸기,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등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해 따뜻한 고창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고창에는 복분자를 비롯해 수박, 체리, 멜론, 땅콩 등 다양한 특화 작목을 재배하는 이들이 많아 논농사 외에도 농사를 지으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입소문에 열정 가득한 예비 귀농인들의 관심이 높다. 현행열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직장과 가정의 균형을 추구하는 현대사회에서 고창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가 도시와 농촌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03.01 19:06

고창군, ‘방방곡곡문화공감’ 사업 3분야 공모사업 선정

고창군이 2021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문예회관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기획제작-공연, 기획제작-전시 등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방방곡곡 문화공감은 지역 간 문화적 격차를 줄이고, 문화예술회관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사업이다.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고창문화의전당,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부안예술회관 등 전북지역 예술단체와 협력해 태권유랑단, 녹두를 응모선정돼 국비 1억300만원을 확보했다. 태권유랑단, 녹두는 1894년 조선시대로 간 태권유랑단이 동학농민혁명의 발생지 고창을 시작으로, 부안, 전주로 이동하며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이해하고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역사 판타지극이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고창문화의전당, 부안예술회관에서 11월에 총 6차례에 걸쳐 선보일 예정이다. △자체 기획제작 공연 이탈리아 가곡과 독일가곡을 선보이는 예술가곡의 밤이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모든 공간은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기획의도로 진행한 로비음악회 가곡시리즈 한국가곡 편에 이은 2번째 시리즈다. 고창문화의전당 서영길 공연전시기획 담당자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가곡음악회이자, 문턱을 낮춘 로비음악회로 우수한 공연예술 콘텐츠를 제공해 가곡이 울려 퍼지는 고장, 고창으로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자체 기획제작 전시 Hi, 청년을 보다! High, 고창을 잇다!를 주제로 고창출신 청년작가 기획전(작가 이재문, 박철종, 조진규)이 선정됐다. 재료, 장르, 기법 등에 구애받지 않고 개성과 창의성이 담긴 지역출신 청년작가들의 독창적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연합전을 10월에 마련할 예정이다. 백재욱 군 문화예술과장은 올해도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전시를 통해 코로나19에 지친 군민들의 마음에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3.01 16:53

고창 ‘고리포 어촌뉴딜 300사업’ 성공 탄력

고창군과 한국농어촌공사가 고리포 어촌뉴딜300사업 성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고창군과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3일 군청 회의실에서 유기상 군수, 양정희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장, 고리포자룡마을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리포어촌뉴딜 300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어촌뉴딜 사업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기본계획수립 및 실시설계를 비롯해 지역협의체 운영과 주민역량강화사업, 시설물 공사감독, 사업관리 등을 담당하며, 군은 사업 시행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지원하게 된다. 문재인 정부의 최대 균형발전국정과제인 어촌뉴딜300은 전국 300여 개 어촌어항을 현대화해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고,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사업이다. 고창군은 2019년 동호항, 2020년 죽도항과 광승항에 이어 올해 고리포마을이 어촌뉴딜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고리포 어촌뉴딜300은 2023년까지 3년간 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된다. 어업기반시설 현대화를 통한 어촌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구시포해수욕장-상하농원-고리포 마을이 연계된 해양관광밸트를 구축해 관광객 유입을 통한 주민소득을 늘리고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협약을 통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돼 어촌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었으면 한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02.24 19:02

고창군, 중점경관관리구역 지정

24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확정된 고창군 경관계획의 일환으로 최근 고창읍성지구 등 6개 지역을 중점경관관리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고창군 경관계획은 역사문화자원, 건축물, 자연녹지, 도시기반시설 등 도시의 다양한 요소들간의 배려와 조화를 통해 경관을 관리형성하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중점경관관리구역 내 일정규모 이상의 민간 건축물을 신축시, 건축허가 전에 경관위원회의 경관심의와 경관자문을 거쳐야 한다. 3층 이상 또는 연면적 500㎡이상일 경우에는 경관심의가 진행되고, 경관자문은 2층이상 또는 바닥면적 합계 300㎡이상에 해당된다. 주요 중점경관관리구역별 특성을 살펴보면 △고창읍성지구=국내에서 유일하게 수백년간 원형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읍성의 가치를 살리고 주변 건축물시설물 등 고창시가지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중점관리 △무장읍성지구=호남방어의 요충지이며 무장면의 역사 특화공간으로 건축물, 시설물 등 전통적 이미지 특화로 무장읍성과 연계 경관으로 유도 △고인돌역사문화지구=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과 체험공원, 대규모 광장, 박물관 등이 입지. 주변 농경지와 마을이 연계된 경관 관리 △선운산공원마을지구=최근 관광지구내 펜션, 카페, 식당 등이 들어서며 외부경관 정비와 주변지역의 연계경관의 체계적 관리 △명사십리해안지구=넓고 완만한 모래사장과 해송 숲으로 장관을 이루는 곳.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해안 주변과 조화되는 시설물을 유도해 정돈되고 쾌적한 해안경관으로 관리 △고창천시가지구=고창읍 월산리와 석정리에서 발원해 주진천에 유입되는 도심 속 생태하천. 사계절 고창군민들의 산책공간으로 이용되는 가운데 정비되지 않은 시설물에 대한 관리 필요성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http://luris.molit.go.kr) 내 토지이용계획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연 군 건설도시과장은 무분별한 경관훼손과 난개발 방지 등 체계적인 경관 관리를 통해 고창의 미래비전인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한반도 첫수도 고창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02.24 19:02

고창 주민자치위원협의회 “동우팜투테이블 입주는 단비같은 소식”

고창군 주민자치위원협의회(협의회장 김영창)가 24일 고창일반산업단지 기업유치와 관련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서 현재 우리군은 줄어드는 인구와 초고령화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되는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어,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를 살리는 선순환 구조가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다고 진단했다. 또 수년동안 방치되어 있던 고창일반산업단지에 기업들이 하나둘 자리를 잡는 것을 보면서 군민으로써 큰 기대와 희망을 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최근 일각에서 동우팜투테이블이 입주하면 악취, 폐수 등의 환경문제로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이 취소될 것이라고 걱정하는데, 닭고기 가공업보다 더 열악한 조건의 기업들이 입주한 모 지자체에서도 생물권보전지역을 온전히 지켜가는 사례가 있듯이 우리군도 환경을 보전하면서 기업유치를 통한 낙수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주민자치위원협의회는 또 전라북도 향토기업인 동우팜투테이블이 고창군에 들어오면 1000개 이상의 직간접적인 일자리가 창출되며, 이는 대다수의 군민들에게는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라며 이제는 기업유치와 관련된 소모적인 논쟁에서 벗어나 군민과 지역, 기업이 상생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어 소멸위기 지역에서 벗어나 미래가 보장된 고창군이 되기를 희망한다피력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2.24 17:27

고창군, 군민안전보험 확대 시행

고창군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군민안전보험의 보장성 강화에 나섰다. 군민안전보험은 군이 보험료를 전액 부담하고 안전공제에 일괄 가입해 각종재해, 재난, 범죄로 피해를 본 군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창군에 주민등록 된 군민(등록외국인 포함)이면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모두 보험에 자동으로 가입된다. 올해 새롭게 갱신되는 보험내용은 총 16개 항목으로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사망 및 후유장해, 강도 사망 및 후유장해, 익사사망, 의료사고 법률지원,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의사상자 상해보상, 성폭력범죄 피해보상 및 상해보상, 농기계 사망 및 후유장해, 신종감염병 사망 등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의사상자 상해보험금이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성폭력 범죄상해가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각각 상향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신종감염병(코로나19,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 등) 사망 시 300만원을 지급하는 담보를 신규 추가하여 보장성을 한층 강화했다. 항목별 보장 혜택은 최대 2000만원이다. 군민안전보험은 타보험과 관계없이 중복보상이 가능하며 보험금 청구는 군청 재난안전과에 피해상황을 접수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해 보험사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 고창
  • 김성규
  • 2021.02.21 17:27

전 국민의 프리미엄 먹거리브랜드 ‘높을고창’이 뜬다

고창군 농특산품 통합브랜드 높을고창이 올해 본격적인 소비자 홍보와 시장확대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한다. 출범 2년차를 맞은 높을고창이 올해 브랜드 인증품목을 딸기, 지주식김, 고구마, 고추 등으로 확대한다. 오는 2030년까지 모두 30개 품목인증을 통해 소비자에게 고창군의 다양하고, 고품질 농특산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연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어 지역 농가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브랜드 홍보와 마케팅에도 힘을 쏟는다. 코로나19 비대면 시대를 맞아 높을고창 이모티콘 개발, 디지털 브로셔 제작, 라이브커머스 판매, 온라인 경매행사 등이 준비되고 있다. 여기에 주요 소비처인 대도시를 중심으로 전광판 광고, 백화점 출시행사, 버스광고, 드라이브스루 판매행사 등의 현장 홍보를 통해 높을고창 브랜드를 각인시켜 나간다. 특히 브랜드관리위원회 강화, 생산농가 품질교육, 포장재 지원 등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관리체계에도 집중투자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고창군은 높을고창 브랜드로 수박, 멜론, 친환경 쌀을 계절별로 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CJ the market(식품전문 쇼핑몰)과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에서 최고가에 팔리며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해 냈다. 유기상 군수는 소비자들이 높을고창 상표가 부착된 농산물이라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며 관내 농가의 고소득 창출의 통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02.21 17:27

고창군 로컬잡센터,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선정

고창군 로컬잡센터가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국비 2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난 17일 고창군과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은 고창군로컬잡(JOB)센터 운영사업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로컬잡(JOB) 센터는 신규채용 300명, 채용알선 800명, 구직신청 800명, 구인신청 300건 등을 목표로 코로나19로 인해 경직된 고용시장에 군불을 지핀다. 특히 올해는 전북도 내 군단위에서 최초로 유치한 고창고용복지센터와 연계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고창군로컬잡(JOB)센터에서 홍보하고, 군민 중 대상자를 발굴해 지원받을 수 있게 센터 간 울력 행정을 펴나갈 계획이다. 2019년 4월에 개소한 고창군로컬잡(JOB)센터는 2019년 채용 735명, 2020년 채용 730명 등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는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신규채용은 물론, 코로나19 고용안전지원금 지원, 신맛나는 일자리 페스티벌 등 일자리 사업을 수행하면서 지역 내 고용시장 안정화에 노력했다. 그 결과, 지난해 전국지자체 일자리대상에서 고창군로컬잡센터 사업으로 전국 군단위에서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길환 군 상생경제과장은 올해는 코로나19, 고창일반산업단지 기업입주 등 변화하는 지역상황에 긴밀히 대응해 군민들에게 더 나은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02.18 17:03

고창군, 3월부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고창군이 3월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18세 이상 전 군민(4만8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망자를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11월까지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접종은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요양시설 접종), 예방접종센터에서 한다. 접종대상이 되면 사전예약을 통해 본인이 백신을 선택해서 맞을 수는 없다. 개인별 접종시기는 백신수급에 맞게 대상자가 정해지면 군 홈페이지나 읍면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 1월 천선미 부군수를 단장으로 고창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을 구성했다. 이후 예방접종센터 장소로 청소년수련관체육관을 선정하고, 현재 센터설치와 인력확보 등 접종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정부의 백신 보급계획에 따라 3월부터 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65세 미만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이후 고위험 의료기관 근무 보건의료인과 코로나19 대응요원 접종을 1분기 중에 완료할 계획이다. 다만,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18세 이하, 임산부에 대해선 백신의 유효성에 대한 추가 임상정보가 확인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접종 방안이 확정되면 즉시 시행할 계획이다. 요양병원의 입원자와 종사자는 자체접종을 진행하며, 요양시설은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를 고려해 방문접종과 보건소내 접종을 병행 시행한다. 2분기에는 65세 이상과 노인재가 복지시설, 장애인 거주이용시설 등 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가 백신을 맞게 된다. 이들은 관내 위탁의료기관(*위탁의료기관 선정 후 홈페이지 안내)에서 접종 할 수 있다. 하반기(3분기)부터는 예방접종센터(청소년수련관체육관)를 운영하며 18~64세, 군인경찰소방 및 사회기반시설 종사자와 소아청소년보육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한다. 접종시 이상반응 모니터링이 실시되며, 중증 이상반응 발생 시 신속하게 예방접종과의 인과성 판단이 진행된다. 인과성이 인정되는 피해사례는 예방접종피해보상제도에 따라 국가가 보상(치료비, 병간호비, 장애 및 사망 일시보상금 등)한다. 천선미 부군수는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군민 모두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접종순서에 해당하는 분들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2.18 17:03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