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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 추경 571억원 증액 편성

고창군이 4일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71억원이 증액된 6873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소상공인 및 지역경제 살리기 지원, 일자리창출, 취약계층 생활안정, 민생경제회복과 감염증 예방 대응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군은 추가세입으로 보조금 등 의존재원 326억원, 잉여금 등 자체수입 245억원을 반영했다. 또 코로나19 위기대응을 위해 연내에 집행이 어려워 이월이 예상되는 사업, 코로나로 인해 상반기 중 취소축소된 행사의 삭감조정 등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최대한 가용자원을 확보해 재원을 마련했고, 부족한 재원은 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했다. 군은 이번 추경을 통해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161억원과 고창군 재난기본소득지원금 62억원을 반영했다. 코로나19 대응사업 98억원, 죽도광승항 어촌뉴딜300사업 46억원, 고창군 신활력플러스사업 15억원 등 시급한 지역현안사업 예산도 편성했다. 유기상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가용자원과 역량을 모두 모으는 등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안은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271회 고창군 임시회에서 심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 고창
  • 김성규
  • 2020.05.05 14:56

유기상 고창군수, 어버이날 앞두고 지역 최고령 어르신 찾아

어르신들을 잘 모시는 효자군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유기상 고창군수가 손수 만든 반찬을 들고 고창군 최고령이신 대산면 장동마을 김귀아(112세) 어르신을 찾았다. 지난 1일 유 군수는 고창군 노인복지관 직원들과 함께 알록달록한 앞치마를 두르고 소불고기, 마늘쫑, 열무무침 등 정성을 다해 반찬을 만들었다. 유 군수는 이날 만든 반찬을 예쁘게 포장하여 김귀아 어르신 등 고령의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전해 드렸다. 이어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큰절을 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 후 어르신의 팔과 어깨를 주물러 드리고 말벗을 해 드렸다. 김귀아 어르신은 112세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이번 415 국회의원 선거날 투표장을 찾아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는 등 건강함을 유지하고 계신다. 김 어르신은 장수비결을 묻는 말에 특별히 관리라고 할 것 없다며 그저 일어나면 동네 한 바퀴 돌고 많이 걷고 밥 잘 먹고 그런 것뿐이라고 답했다. 유 군수는 어르신께서 이토록 건강하게 장수하신 데 대해 깊은 감사와 축하를 드리며 앞으로도 후손들이 효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수무강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 노인복지관은 코로나19로 급식소를 찾기 어려운 지역 어르신 150세대에 매주 도시락 배달을 진행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20.05.05 14:56

고창군, 체육단체 혁신 나선다

고창군이 민선 체육 원년을 맞아 체육단체 혁신에 나섰다. 군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체육계의 병폐와 부정의 관행이 고창군 체육단체로 확산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사업 등이 투명하게 집행되도록 정관 및 규정을 대대적으로 개정하는 등 쇄신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2019년 설립된 고창군장애인체육회의 제규정 미비로 인한 구성원들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조직안정과 체육행정 수행능력이 완비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군 공무원을 파견해 행정 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개혁 작업은 불합리한 정관과 각종 규정의 개정보완, 취약분야 제도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체육단체 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 집행상의 비리예방, 직무교육 및 회계감사 강화, 객관적이고 엄정한 성과평가 실시, 체육단체와 체육행정과의 소통행정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앞서 일선의 체육단체가 불공정 위험 요소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군은 3개 체육 단체에 대한 직무감사와 회계 감사를 실시해 드러나는 문제점은 시정조치, 제도개선을 통해 근본적으로 공공성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체육 현장이 발이 묶여 굉장히 아쉽지만, 관내 체육인들과 함께 잘 극복해서 더욱 철저한 준비와 함께 다시 한 번 재도약을 준비하겠다며 행정지원을 통해 군민의 신뢰를 받는 체육단체가 되도록 차근차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0.05.03 14:45

고창군, 문체부 ‘지역특화 레저스포츠 관광 활성화’ 공모 선정

고창군이 명품 레저스포츠 육성과 지역관광을 연계한 관광객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10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0년 지역특화 레저스포츠 관광 활성화 사업에 높을고창 할매바위 클라이밍 체험 및 투어가 최종 선정됐다. 군은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자연 암벽 클라이밍을 주력 아이템으로 삼고, 방장산 패러글라이딩, 석정 MTB(산악자전거)파크, 구시포 명사십리해변에서 즐기는 짜릿한 승마 체험 등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높이 60m, 폭 50m에 달하는 아산면 계산리 할매바위는 수직벽과 오버행(수직 이상의 경사도를 가진 바위의 한 부분)을 이루면서도 큼직큼직한 홀드(돌멩이 등 잡을 수 있는 부분)와 잘 발달된 포켓홀드(홈이 있는 부분) 등이 있어 클라이머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고 있다. 등반 거리도 짧은 편으로 쉽게 오르내릴 수 있으며 난이도 역시 초중급부터 전문가 수준까지 다양해 자기 수준에 맞는 루트를 등반할 수 있다. 군은 상반기 전문가 컨설팅을 받아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하반기에는 팸투어 등을 진행해 전국 레저인들을 고창으로 끌어모을 예정이다. 또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관내 종목별 협회, 스포츠마케팅 민관추진위원회 등과도 유기적인 연대로 교통, 먹거리, 숙박 등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유기상 군수는 레저스포츠 참여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며 체험 중심의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명품 레저스포츠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역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0.04.12 15:08

고창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도전, 지질조사 돌입

고창군이 2022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준비를 위해 전 지역 지질조사에 나선다. 8일 유기상 군수와 한국지질자원연구소,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용역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상황실에서 대죽도 등 지질조사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북대학교 오창환 교수팀(지구환경과학)이 7개월 동안 진행하는 이번 용역을 통해 고창군의 새로운 지질명소를 발굴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2022년)과 국가지질공원 재인증(2021년)에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 2017년 9월 부안군과 함께 고창군 지질명소 6곳(운곡습지 및 고인돌, 선운산, 소요산, 고창갯벌, 명사십리 및 구시포, 병바위) 등 총 12곳에 대해 전북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지난해 말 전북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이 환경부로부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신청 자격이 주어지는 국내 후보지로 선정됐다. 고창군은 그간 세계유산, 생물권보전지역, 람사르 습지 지정 등으로 자연과 문화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지질분야의 유네스코 타이틀을 추가 획득해 지질생태문화의 복합관광단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고창의 지질학적 기원을 심도 있게 알아보고, 세계적인 가치를 입증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0.04.09 22:01

고창군, 간부회의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

고창군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 1일 유기상 군수 주재로 부군수, 과관소장, 읍면장 등이 참여하는 화상회의를 열어 코로나19 방역상황과 지역경제 살리기 대책을 점검 했다. 기존 고창군은 매월 첫날 청원 300여 명이 참여하는 비전다짐의날을 열고 각종 현안을 논의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이날 회의를 비대면 영상회의로 대체했다. 또한 업무협의는 전화, 메신저, 이메일 등을 활용해 대면을 최소화하고, 외부인 면담은 사무공간 외 지정장소에서 하도록 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여전히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고, 최근에는 요양병원 등 소규모 집단감염 추세 국면에 있어 대면 방식의 주일예배 등 종교집회 자제가 필요하다며 교회를 비롯한 관내 종교계가 한마음으로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당장은 소상공인 등에게 어려움을 줄 수 있으나 코로나19 감염 차단과 조기 종식을 견인해 오히려 지역경제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문자나 전화로 안부를 묻고 따뜻한 정을 나누며 다가올 희망의 만남을 아름답게 기다리자고 당부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04.01 16:31

고창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때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고창군이 이달부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시행한다. 이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 18조와 전라북도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른 자동차 운행제한에 관한 조례 제7조에 따른 조치다. 당일 50마이크로그램(㎍/㎥) 초과와 이튿날 50마이크로그램(㎍/㎥) 초과 예보 등 발령조건 충족 시 전북도지사가 전날 오후 5시 이후에 발령한다. 군에선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일(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에 CCTV로 단속하며, 위반 시 과태료는 1일 1회 10만원이다. 운행제한 예외차량으로는 긴급자동차 및 장애인 표지발급 자동차, 국가유공자(1급~7급), 보훈보상대상자(1급~7급), 5.18민주화운동부상자(신체장해등급 1급~14급), 고엽제후유의증환자(경도장애 이상), 경찰소방군용 및 경호업무용 등 국가 특수 목적 자동차, 주한 외국군대의 구성원이 공용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자동차, 배출가스저감장치 또는 저공해엔진 부착 차량 등이다. 군 관계자는 비상저감조치시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시행을 통해 노후 경유 차량에서 발생되는 배출가스를 저감해 관내 대기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04.01 16:31

고창 주요 관광지에 지난해 846만 명 방문

지난 한해 고창군 주요관광지 13곳에 846만여 명이 다녀갔으며, 3300여 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각 35%, 46% 증가한 수치다. 특히 선운사(360만명)와 석정온천지구(170만명)를 찾은 방문객이 전체 방문객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33%), 50대(30%), 30대(19%), 60대(14%), 20대(4%) 순이며, 소비 업종은 생활서비스>음식>소매순으로 나타났다. 전국 17개 시도가운데 전라북도,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경기도, 서울특별시 등에서 주로 방문했으며, 지차체별로는 군 인근지역과 경기 부천시화성시, 서울 송파구강서구에서 많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고창군은 이번 통계를 계기로 2020년 관광전략을 마련하고 관광고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전략으로는 △새로운 트랜드를 읽고 관광의 변화된 수요와 주요 타겟을 설정한 체계적 홍보마케팅 △40대 이상의 주 관광 연령층을 겨냥, 고창의 전통적 이미지와 역사문화도시의 관광테마를 보완한 수요 맞춤 전략 △10대 자녀와 40대 부모를 타켓으로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체험학습형 관광지 개발 △인스타그램과 유트브, 캠핑, 익스트램 스포츠 등 20~30대를 겨냥한 포인트 전략 △고창에 오면 꼭 들러야 할 유명관광지(2~3곳) 선정 집중홍보 △고창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색있는 숙소 개발 △숨은 명소 찾는 여행 수요 증가에 따른 고창의 자연 경관을 활용한 관광지 홍보 등이다. 한편 주요 관광지 13곳은 선운산 도립공원, 석정온천지구, 고인돌 유적지, 고창읍성, 동림 철새 도래지, 구시포해수욕장, 동호해수욕장, 고창공설운동장, 청보리밭, 미당시문학관, 무장읍성, 하전갯벌체험마을, 만돌갯벌체험마을 등이다.

  • 고창
  • 김성규
  • 2020.03.29 15:49

‘고창 선운사 만세루‘ 국가 보물 지정 예고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53호(1974년)였던 고창 선운사 만세루(高敞 禪雲寺 萬歲樓)가 지난 27일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지정예고 됐다 고창 선운사 만세루는 조선후기 불교사원의 누각건물이 시대적 흐름과 기능에 맞춰 구조를 적절하게 변용한 뛰어난 사례로, 구조적으로는 자재 획득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독창성 가득한 건축물로써의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만세루는 1620년(광해군 12년)에 대양루로 지어졌다가 화재로 소실됐으나 1752년(영조 28년)에 정면 9칸 측면 2칸 규모의 익공계 단층건물(맞배지붕)로 다시 지어져 현재까지 온전하게 남아 있다. 최초 중층 누각구조로 지었으나 재건과정에서 누각을 불전의 연장 공간으로 꾸미려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현재와 같은 단층 건물로 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만세루는 국내 사찰누각으론 가장 큰 규모인 정면 9칸으로 매우 드문 사례다. 중앙 3칸과 좌우 각 3칸의 보를 거는 방식의 차이가 보이는데, 이처럼 한 건물에서 두 가지 방식으로 보를 걸어 구조적 안전을 꾀하면서 누각의 중앙 공간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또 자연 그대로 휘어진 목재를 주요 구조재로 사용함으로써 당시 목재 수급의 어려움을 뛰어난 지혜를 발휘해 극복해냈다. 특히 자연스럽게 둘로 갈라진 나무를 의도적으로 사용해 마치 건물 상부에서 보들이 춤을 추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점 등은 창의적이고 예술성이 돋보이는 수작으로 평가된다. 이에 문화재청은 고창 선운사 만세루의 건축학적 특징과 역사적, 예술적,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하여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지정예고 했다. 이후 30일간의 예고기간에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고창 선운사 참당암 석조지장보살좌상의 보물 승격과 고창 선운사 참당암 석조지장보살삼존상과 존속 및 복장유물의 도유형문화재 지정 등 문화재 지정과 승격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 왔다. 올해에도 도지정문화재인 고창 무장동학농민혁명기포지 등의 국가지정문화재 승격 및 상금리 지석묘군, 남당회맹단 등에 대한 도지정문화재 신청을 위해 학술조사와 학술대회 등을 추진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20.03.29 15:49

고창군 “비상경제대책회의 발족, 위기 극복할 것”

유기상 고창군수가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창의 모든 역량을 총 결집하고, 전례없는 비상경제 시국을 극복하기 위해 비상경제대책회의를 발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군민들의 일상이 무너지고 지역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들고 비상경제대책회의를 통해 지역의 모든 가용역량을 총 집결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으며, 이를 위해 고창일반사업단지를 지역경제 심장부로 활용, 20개 기업유치와 2000명의 일자리 창출을 달성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유 군수는 또 관행에 머물러서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없어 지원대책을 파격적인 수준에서 집행하려 한다며 더 큰 경제 위기가 닥쳐 오기전에 정부 등이 마련하고 있는 정책에 발맞추어 할수 있는 모든 대책을 신속히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창비상경제대책회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재의 상황을 진단하고 다양한 위기극복 대책을 마련하는 등 지역경제 대책의 실질적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각 분야별로는 소상공인 지원, 농산물 물가유통 관리, 중소기업 지원, 지역관광 대책 등이다. 유 군수는 감염위험속에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 등에 지쳐 있을 공직자,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준 이웃들과 자원봉사자, 힘겹게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과 군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사랑하는 자녀들이 활짝 웃으며 다시 공부할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에 다함께 참여하자고 당부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03.26 15:27

고창군, ‘디지털 고창문화대전’ 새롭게 정비한다

고창군 향토사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디지털 고창문화대전이 구축 10년을 맞아 새롭게 정비된다. 25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한국학중앙연구원과 고창의 역사와 문화유산이 총망라된 디지털 고창문화대전 정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0년 말 구축된 디지털고창문화대전은 사라지는 지역의 향토문화에 대한 총체적인 정보를 데이터화 했다. 현재 1802항목(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와 인물 등)에 200자 원고지 1만3675매, 사진 2850종 등 방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기존 자료를 현재 시점에서 그간 변화상과 발전상을 반영한 신규 항목을 추가하고, 기존 자료를 수정 보완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올 연말까지 자료수집, 집필, 멀티미디어 제작 등을 거쳐 편찬을 마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디지털고창문화대전 정비사업은 스마트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웹기반을 조성해 초중등 교육과정에서 다양한 교육 자료로서도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기상 군수는 향토문화자료를 체계적으로 발굴정리해 향토문화에 대한 연구기반을 확충하고 지역 청소년과 성인 인문학 교육에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지털고창문화대전(http://gochang.grandculture.net) 자료에 대한 수정, 신규 항목 제안 등 건의사항은 고창군 문화예술과(560-2451)로 문의하면 된다.

  • 고창
  • 김성규
  • 2020.03.2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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