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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상 군수 “농생명 산업은 고창의 100년 먹거리를 만드는 가장 소중한 자원”

유기상 고창군수가 고창농촌개발대학에서 한국농업을 리더하는 고창농업의 도전과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했다. 특강은 지난 8일 고창농촌개발대학 주관으로 고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특강에서 유기상 군수는 고창발전의 동력은 농생명산업과 문화관광산업 활성화에 있으며, 특히 농생명산업은 고창의 100년 먹거리를 만드는데 가장 소중한 자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고창은 천혜의 토양과 기후 등 농업환경이 뛰어나고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이라는 타이틀은 타 시군의 부러움의 대상이라며 고창군민의 농업에 대한 열정이 더해져 반드시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의 자부심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민선 7기 고창군은 농정부서를 선임부서로 하는 행정조직 개편, 농기계 운송서비스 실시, 전북최초 농민수당 지원, 복분자 산업 활성화, 전국 지자체 최초 한반도 시농대제 추진 등 농생명 중심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한편 고창농촌개발대학은 올해 15년째 운영되는 고창의 대표적인 농업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7개 과정 25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총 20차례 100시간의 과정으로 운영된다.

  • 고창
  • 김성규
  • 2019.08.11 16:51

고창군, 여름방학 자연과학캠프 성황리에 끝마쳐

(재)고창군장학재단이 후원하고 서울대학교가 주최한 2019서울대학교 하계과학캠프가 지난 3일(6~8일)간 250여 명의 학생, 학부모, 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초등부 참가자 50여 명은 고창초교에서 3개 반으로 나눠 거짓말 탐지기, 지구의 비밀, 핸드크림 제작 등을 주제로 흥미진진한 과학실험을 진행했다. 중고등부는 80여 명은 군청 5층 회의실에서 대학생들과 토크&퀴즈쇼, 영화를 토대로 알기 쉽게 설명한 과학공개강연, ICE-Breking(파스타면과 마시멜로를 이용해 가장 높은 탑 쌓기), 자유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군은 지난 2009년 서울대 자연과학대학과 지역사회개발 협정을 체결하고 올해로 11회째 여름방학을 이용해 과학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11회째를 이어오고 있는 서울대학교 자연과학캠프를 통해 관내 학생들이 진학을 위한 동기부여는 물론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고 보다 폭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재)고창군장학재단은 참여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여 프로그램 및 강사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하고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여 향후 프로그램 운영 개선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9.08.11 16:51

고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고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인터넷스마트폰의 건전한 사용 유도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지난 7월 말까지 관내 3개 초등학교 및 6개 중학교, 아동복지시설 1개소 등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인터넷 과의존의 폐해와 자신의 인터넷 사용시간 점검 및 장단점을 확인하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인터넷스마트폰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보드게임 등 대안활동을 하는 창의게임 문화교실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상시에도 가급적이면 스마트폰을 멀리 놓는 습관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인터넷 중독문제는 가정과 사회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주기에 아동들에게 올바른 교육이 필요하다며 아동이 인터넷스마트폰 대신 건전한 놀이활동과 취미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공동체가 함께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청소년안전망사업(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 CYS-Net의 명칭변경)으로 청소년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고민상담 등의 one-stop 서비스를 지원하고 지역 내 네트워크 연계사업 등을 운영하며, (국번없이) 1388전화상담을 연중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8.08 15:08

고창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집중 단속

고창군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불법 주차하거나 주차를 방해한 차량을 연중 집중 단속한다. 이를 위해 군은 관내 공공기관과 공영주차장 및 아파트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홍보 및 단속을 실시하고 경고문 등을 부착할 예정이다. 특히 위반 신고가 자주 들어오는 지역을 중점 단속해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갈등을 줄이고, 장애인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이 탑승한 차량 가운데 주차가능 표지가 부착된 차량만 주차할 수 있다. 비장애인이나 보행상 장애가 없는 주차불가 표지가 부착된 장애인 차량이 해당 구역에 주차하거나 정차하면 10만원의 과태료 부과된다. 주차가능표지를 발급받았다 하더라도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이 탑승하지 않았다면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물건 등을 쌓거나 이중주차 등 주차방해를 하면 50만원, 장애인주차표지 부당 사용행위는 200만원이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 생활불편신고 앱을 통해 신고가 간편해지면서 한달 평균 50여건 이상 신고가 들어오는 등 신고율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군민들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 과태료부과대상이 아닌 교통약자를 배려해주기 위한 공간으로 인식하여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8.08 15:08

고창군, 구시포·동호 해수욕장 안전시설·장비 점검 완료

고창군이 휴가철을 맞아 관내 운영 중인 구시포와 동호해수욕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6일 정토진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등이 관내 해수욕장을 방문해 해수욕장 시설 및 안전장비 등을 점검하고, 안전관리요원을 격려했다. 이날 정 부군수 등은 해수욕장 시설 및 안전장비 현황, 안전관리요원 근무 상황 등 현장 안전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확인했다. 특히 익수사고, 해파리 쏘임, 일광화상 등의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내와 안전근무자 대처 매뉴얼을 점검했다. 현재 군은 2개 해수욕장에 모두 15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해경과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매일 안전점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해수욕장 안전관리센터 내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해수욕장 운영에 나서고 있다. 한편 고창군 해수욕장은 이달 18일까지 운영된다. 구시포 해수욕장은 백사장 앞에 가막도와 와인글라스 형태의 미항 구시포항이 있고, 경사가 완만해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동호해수욕장은 조개체험과 백사장 뒤편에 해송이 그늘을 만들어 가족단위의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8.08 15:08

생명경외클럽, 10일 고창 공음면서 무료진료소 운영

서울대 등 10개 대학 의료진과 학생 등으로 이뤄진 생명경외클럽 회원 150여 명이 오는 10~13일까지 의료봉사활동을 위해 고창군 공음면을 방문한다. 공음면민 누구나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진료비는 물론 약제비까지 전액 무료다. 진료과목은 내과, 재활의학과, 정신과, 가정의학과, 한의과(침 치료 및 약처방), 치과(치석제거, 충치치료, 틀니교정), 수의과 등 7개과 해당 전문의가 진료를 진행한다. 검사로는 X선검사, 초음파검사, 심전도검사, 골밀도측정 등을 비롯해 허약노인을 위해 수액 치료도 병행 실시한다. 또 거동이 불편해 진료소 방문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한 순회방문단을 구성, 가정방문과 경로당 5개소에서 어르신들을 돌볼 계획이다. 이번 의료봉사를 위해 공음면 주민들은 마을 경로당을 숙소로 내어주고, 공음면 각계 기관사회단체에선 방문기간 동안 음료봉사 등 원활한 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전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생명경외클럽은 슈바이처 박사의 생명경외를 설립이념으로 하는 의료봉사단체다. 지난 1958년부터 무의촌 찾아 의료봉사를 해왔으며 전국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의료기관이 없는 곳을 선정해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8.07 16:52

고창군, 소통으로 이어지는 현장행정 추진

유기상 고창군수 유기상 고창군수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군정 주요사업장을 방문하는 현장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유 군수는 지난 7일 람사르고창갯벌센터와 고창 갯벌식물원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갯벌생태계 복원 현장과 체험프로그램들을 점검했다. 특히, 최근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삼양사 염전부지를 방문하여 염전을 운영하고 있는 어가와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의 핵심지역으로 천혜의 생태자원인 갯벌과 연결되는 삼양사 염전부지는 오랫동안 방치된 일부 폐염전의 경우처럼 복원력을 갖고 생태자원화 되어 다양한 해양동식물의 서식처로 환원될 수 있다며 염전은 우리 근대문화역사의 소중한 역사자원으로 보존가치가 높아 앞으로 의회를 비롯한 주민 등과 협력하여 보존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양수산부 어촌 뉴딜300 공모사업에 선정된 동호 어촌마을을 방문하여 사업추진 시 지역협의체를 통해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했지만 미진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며 실시설계 완료 전에 충분히 소통하여 마을 주민이 사업추진 당사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유기상 군수는 민선 7기는 군민이 군수인 시대로 모든 의사결정과정에서 군수 혼자만의 독단적 결정이 아닌 군민과 지역 및 관련 전문가와의 소통과 협업으로 결정해 나가는 거버넌스를 강조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8.07 14:49

고창군, 고창멜론 전국 최초 최고가 온라인 경매 도전

달콤한 맛과 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고창멜론이 최고가 도전한다. 고창군과 고창멜론생산자연합회(회장 유신종)는 오는 17일 고창군농업기술센터 행사장에서 멜론경진대회와 전국최초 멜론 온라인 경매행사를 추진한다. 고창관내에는 120여 농가가 멜론 농사를 짓고 있다. 연합회는 경매에 올릴 멜론의 신선도 확보를 위해 이틀 전인 15일(경매 당일 신선도 확보)에 수확이 가능한 16곳을 접수 받아 현장컨설팅과 평가로 최종 3곳을 선정했다. 17일 최종결선에서 4단계(농장관리상황, 농부의열정(온라인투표), 전문가평가, 전국맛평가단 100인)에 걸친 까다로운 평가로 최종 1개 농가를 선발하고, 선발된 농가에서 재배한 명품 멜론이 온라인 경매(유튜브 생방송)에 오른다. 앞서 고창군은 최종결선에 오른 농가 3곳의 농장 상황과 농부의 열정 등을 고창멜론 자체 블로그(blog.naver.com/gochang8854/221605993110)에 올려 11일까지 사전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투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상하농원 입장료 50% 할인, 고창군내 팜팜농가 할인쿠폰 등을 선물도 증정한다. 온라인 투표결과는 최종 결선에서 20%반영된다. 고급과일이면서 재배가 까다로운 멜론은 겉만 보고 그 가치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거미줄 같은 멜론 껍질의 네트는 열매가 자라는 과정에서 생기는 상처가 아물면서 껍질을 더욱 단단하게 해 속살을 보호한다. 고창멜론 현장컨설팅을 지도한 한석교(원광대학교 식물육종연구소) 교수는 멜론껍질에 형성된 네트의 굵기 정도와 밀도는 그 멜론의 품질과 품격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고창멜론은 미네랄과 원적외선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되며 안정된 재배기술과 많은 일조량으로 당도가 높다. 또 과즙이 풍부하고 향이 좋아 직거래 재구매율이 80%가 넘는 농가도 있을 정도다. 그만큼 고창 멜론을 먹어본 사람은 계속 찾는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경제작물팀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땀과 정성, 노력이 가득 담긴 고창 멜론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창멜론의 온라인 경매에 많은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9.08.07 14:49

고창 복분자주, 미국 최대 주류시장 뉴욕 공략

고창 복분자주가 미국 최대 주류시장인 뉴욕에서 선전하고 있어 앞으로의 수출길에 청신호가 켜졌다. 6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농)국순당고창명주(대표 김영동)가 자사 대표제품인 명작(용량375ml) 복분자주를 뉴욕으로 수출하기 위한 컨테이너 선적 작업을 시작했다. 이번 뉴욕 수출물량은 복분자주 8톤으로 수출액은 6400만원에 달한다. 그간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LA등지에서의 호응으로 뉴욕 등 미 동부지역에 간간히 수출이 이뤄졌지만, 이번처럼 대규모 물량은 처음이다. 업체는 올해 뉴욕지역 누적 수출액이 1억원을 넘겨 사상 최고액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명작 복분자주는 고창군 심원면 일대 황토지역에서 서해안 해풍을 맞고 자라 알이 굵고 육질이 좋으며 단맛이 강한 23차 수확 분으로 빚어져 단맛과 신맛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김영동 대표는 복분자주의 국내 유통을 선도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복분자주를 만든다는 일념으로 적극적으로 수출 시장을 개척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고창 복분자를 활용한 다양한 주류브랜드(명작, 선운, 빙탄복, 쿨샷 등)가 미국, 호주, 동남아 등지서 선전하면서 농생명식품수도 고창을 알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8.06 17:23

고창군, 한반도 첫 수도 밥상 메뉴 개발 '속도'

고창군이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활용한 밥상 메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고창군은 한반도 첫수도 밥상 메뉴개발 관련, 지난달 말까지 핵심레시피 실습 교육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전문컨설팅 업체(빅팜컴퍼니)가 주관한 실습은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 정희선 교수와 박유신 강사, 신동민, 김상범 스타셰프 등이 강사로 참여해 수준 높고, 일반식당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레시피 노하우를 전수해 줬다. 특히 고창의 대표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과 국물 맛내기, 소스 개발 교육 등이 진행돼 앞으로 선보일 밥상 메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지역성을 살린 메뉴코칭과 만능 소스 만들기, 외식업체의 부수입을 올리는 디저트 메뉴 개발 교육이 함께 진행돼 참가 외식업체의 호응이 컸다. 앞서 군은 고창지역의 생태역사자원을 연계한 한반도 첫 수도 밥상 개발을 위해 관내 대표 맛집과 향토음식점 등 40여 업체의 신청을 받았다. 이후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 된 평가위원들의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22개 업체가 선정돼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 등이 진행되고 있다. 고창군은 오는 9월 중순께 한반도 첫수도 밥상 음식 품평회를 진행하고, 흥미로운 이야기(스토리텔링)를 덧붙여 10월말께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고창군 식품산업팀 이영윤 팀장은 고창군은 깨끗한 육지와 바다에서 풍부하고 신선한 식재료 공급이 가능해 최고의 미식도시로 소문나고 있다며 맛은 물론, 재미난 이야기까지 숨어있는 한반도 첫수도 밥상 메뉴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9.08.06 15:18

고창군장학재단, 서울대 입학사정관 초청 입시설명회 예정

(재)고창군장학재단이 서울대학교 박준민 입학사정관을 초청해 오는 6일 오전 10~12시 군청 5층 회의실에서 입시설명회를 갖는다 관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입시 설명회는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여름과학 캠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고창지역 학생들을 위한 진로진학 등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방안을 비롯한 맞춤형 대입 전략 멘토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전반적인 입시 동향에 대한 설명으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창군은 지난 2009년부터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과 과학협력 및 지역사회개발 협정을 맺고, 올해로 11회째 여름방학을 이용해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과학캠프는 관내 초중고 학교에 사전 신청자를 접수받고 오는 6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초등학생은 거짓말 탐지기, 지구의 비밀, 핸드크림 제작 등을 주제로 과학적인 실험과 함께 일반 교과과정에서 접하기 힘든 내용을 융합한 학습을 진행한다. 이밖에 대학생이 된 선배가 후배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토크&퀴즈쇼, 과학 공개강연, ICE-Breking, 자유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재)고창군장학재단 관계자는 서울대학교 자연과학캠프를 통해 관내 학생들이 진학을 위한 동기부여는 물론 미래를 바라보는 폭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민선 7기 고창군은 자식농사 잘 짓는 사람키우기를 제1의 군정방침으로 정하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책을 많이 읽는 365인문학도시, 평생학습 도시를 운영하고 있다. 시대의 변화에 부합하는 민감성을 유지하며 학부모와 학생들이 체감 할 수 있는 교육정책을 추진하는데 온 힘을 쏟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8.05 15:37

고창군, 유황농법 기능성 수박 본격 출하

수박의 본고장인 고창에서 유황을 품은 수박이 본격 출하돼 더위에 지친 도시민들의 심신을 달래줄 전망이다. 2일 고창군 흥덕면의 한 수박농가에서 유황을 품은 고창수박 출하식이 진행됐다. 이날 출하를 시작으로 이달 중순까지 시중에 판매된다. 고창 유황수박은 흥덕면 한마음 작목반 소속 20여 농가가 참여해 10㏊면적에서 재배하고 있다. 유황은 예로부터 면역체계 개선에 유익하다는 사실이 알려졌지만, 그냥 섭취할 수 없는 독성물질이다. 이후 과학적인 기술로 발효시킨 유황 재배 농산물은 우리 몸에 보약과도 같은 효과를 선사한다. 특히 유황수박은 모종을 심기 전 토양에 로터리를 치고 거름과 함께 유황을 섞어 토대를 만든다. 관을 통해 물을 흡수하는 수박의 특성에 맞게 유황액비가 첨가된 관에서 수박은 뿌리를 통해 유황액비를 스스로 받아들이게 된다. 이렇게 농민들의 끊임없는 연구 속에 탄생한 유황수박은 식감과 당도가 탁월하다. 또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의 함량이 높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키고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기상 군수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청정하고 비옥한 황토 땅에서 친환경 유황농법으로 길러낸 프리미엄 유황수박 드시고, 올 여름 시원하게 나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9.08.0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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