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7:52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고창

고창에서 ‘유네스코MAB 국내 청년포럼’ 연다

고창군이 MAB한국위원회,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함께 오는 7월 9일부터 12일까지 고창 선운산유스호스텔에서 유네스코MAB 국내 청년포럼을 연다. 포럼은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청년의 이해를 돕고,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연구, 생태관광, 교육 등 생물권 보전과 발전을 위한 청년의 활동을 촉진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개강연으로 진행되는 첫날에는 각각 MAB와 생물권보전지역과 생물다양성과 지속가능발전을 주제로 하는 두 차례의 기조강연을 통해 생물권보전지역의 가치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를 돕고 공감대를 확산하는 시간을 갖는다. 둘째날에는 국내 생물권보전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을 초청하여 연구, 생태관광, 특산품 산업 등의 활동을 공유하고, 생물권 보전발전을 위한 토론을 진행한다. 셋째날에는 2013년 군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생물권보전지역 현장방문이 예정돼 있으며, 마지막 날에는 고창생물권보전지역 활동을 위한 제안으로 포럼을 마무리 한다. 생태환경 및 생물다양성에 관심 있는 만 18세 이상 35세 미만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5월 31일까지 이메일(sc.unesco@unesco.or.kr)로 제출하면 된다.

  • 고창
  • 김성규
  • 2019.05.23 14:35

고창군, 주꾸미 황금어장 복원 총력

고창군이 주꾸미 황금어장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군은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상하면 구시포~해리면 동호해역(900㏊)까지 주꾸미 산란율을 높이기 위해 자연 피뿔고둥을 이용한 산란시설물 30만개를 설치했다. 피뿔고둥 설치에는 어선 27척과 어촌계원 30명이 참여했다. 주꾸미가 알을 낳고 번식하게 될 피뿔고둥을 로프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조성된 자연 산란장은 지역 어민과 함께 관리된다. 고창 알배기 주꾸미는 담백한 특유의 맛에 찾는 사람이 많아 소비가 늘어나고 있지만 생산량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특히 고창군 해역은 옛 황금어장으로 불리었던 칠산 앞바다로 유명했으나 현재는 주꾸미 자원량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고창군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맺어 지난해부터 2022년까지 총 50억원을 투자해 고창군 연안해역의 주꾸미 자원량을 늘리는 주꾸미 특화형 바다목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년차 사업에 주꾸미 산란 피뿔고둥 17만5000개를 설치했고, 올해 2년차 들어 피뿔고둥 30만개를 설치하는 등 지속적으로 설치관리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설치한 피뿔고둥으로 주꾸미 유생 255만마리 방류효과와 2억5000만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5.22 14:36

“청소년이 바꾸는 고창” 고창군 청소년 참여 예산학교 열어

고창군 청소년들이 직접 군청의 예산편성 과정을 살펴보고,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마련됐다. 고창군은 지난 18일 관내 중고등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고창군 청소년 참여 예산학교를 열었다. 청소년 참여예산학교는 김민철 강사(함께하는시민행동, 좋은예산센터 시민교육위원)와 함께 참여예산제도를 사례중심으로 쉽게 이해시키며, 청소년이 바라는 고창의 모습과 청소년에게 필요한 사업을 조별 토론을 통해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처음에는 낯선 친구들과 조별로 토론을 진행하는 것이 어색해 하다가 이내 공감대를 찾아 활발하게 서로 의견을 나누며 열성적으로 참여했다. 조별 발표시간에는 실제로 청소년이 공감하는 등교시간을 늦추고, 점심시간을 2시간으로 연장하고, 보충수업을 폐지하자는 의견이 나와 박수를 받기도 하였고, 청소년 택시 운영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청소년 참여 예산학교는 지방자치의 교과서를 만들어가는 고창군의 작은 첫걸음이다며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제안한 사업을 심도있게 검토해 고창의 꿈나무들이 무럭무럭 자랄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5.21 14:43

고창 동곡요 3대 요장 유춘봉 명인, ‘지역명사’ 선정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9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사업에 동곡요 3대 요장 유춘봉 명인이 선정됐다. 2015년 시작된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은 지역의 역사와 삶을 함께한 명사들을 스토리텔러로 발굴해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총 20명이 선정된 가운데 올해는 6개 지역 6명이 최종 지역 명사에 이름을 올렸다. 고창군에선 고창자기의 명맥을 잇고 있는 유춘봉 명인이 선정됐다. 유 명인은 한국 청자의 최종 주자 최남성(崔南星) 선생을 사사한 유길상(柳吉相 1924~1952.동곡요 1대 요장) 선생에 이어 선친인 유하상(柳夏相 1928~1990. 동곡요 2대 요장) 선생의 가업을 이어받아 3대 요장으로 45년여간 전통자기 재현에 몰두하며 고창자기의 맥을 잇고 있다. 유춘봉 명인은 흙과 불, 영혼 실은 도자여행을 주제로 전국 각지의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창의 도자역사이야기와 함께 도요지 둘러보기, 도예체험프로그램 등을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의 다양한 역사문화관광자원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유춘봉 명인은 지역 명사로 선정돼 개인적인 기쁨도 크지만, 고창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길을 열었다며 이를 계기로 고창 자기의 예술성과 전통성이 많이 알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춘봉 명인은 지난해 9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의 명인인증위원회 최종 심사 등 4개월간의 심층적인 심사를 거쳐 명인으로 최종 선정됐다.

  • 고창
  • 김성규
  • 2019.05.21 14:43

전라북도 장애인체육대회 개막

전라북도 장애인체육대회가 21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유기상 고창군수와 송하진 전북도지사(전북장애인체육회장), 선수임원진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한반도 첫수도 고창에서 웅비하는 천년전북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21~22일 이틀간 도내 14개 시군 장애인 체육인들이 20개 종목(육상,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게이트볼, 골볼, 론볼, 역도, 사격, 좌식배구, 수영, 탁구, 휠체어 테니스, 파크골프, 줄다리기, 고리걸기, 팔씨름, 디스크골프, 족구, 미니탁구)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앞서 고창군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경기장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장 진출입 경사로 공사를 진행했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기관, 단체 등과 안전대책을 수립했다. 안내와 질서유지 등을 위해 자원봉사단을 구성했다. 장애인을 위한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선수 노래자랑도 함께 진행한다 유기상 군수는 대회사에서 경기결과를 떠나 모두가 최고의 선수이며, 장애라는 신체적 제약과 사회의 벽을 뛰어넘은 진정한 승리자다며 스포츠를 통한 도전과 성취 기쁨을 함께 누리고,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무는 화합의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5.21 14:43

고창 대산면 중산리, 이팝나무 만개

봄과 여름의 중간 어디쯤. 고즈넉한 시골 농촌마을 어귀에 가면 때 아닌 새하얀 눈꽃의 장관을 볼 수 있다. 오월의 눈꽃은 향기도 은은하다. 만개한 꽃은 20일가량 향기를 사방에 내뿜은 뒤 눈이 내리는 것처럼 떨어진다. 벚꽃 못지않은 만개와 낙화가 장관이다. 천연기념물 제183호 고창군 대산면 중산리 이팝나무가 올해도 화려한 꽃을 피워냈다. 이팝나무 꽃은 멀리서 보면 새하얀 눈이 내려앉은 모습이며, 가느다랗게 넷으로 갈라지는 꽃잎 하나하나가 마치 뜸이 잘 든 밥알 같이 생겼다. 그래서 이밥나무라 했는데, 이밥이 이팝으로 변해 지금에 이르렀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이팝나무는 꽃이 얼마나 많이 피느냐에 따라 그해 농사의 풍년과 흉년을 점치기도 했다. 여름이 시작될 때인 입하 즈음에 꽃이 피어 입하목(立夏木)으로 불린다. 이팝나무는 키가 크다.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는 가로수종에서 전통의 강자인 은행나무와 플라타너스, 벚나무 마저도 제친다. 고창군 대산면 중산리 이팝나무는 높이 10.5m, 둘레 2.68m로 이팝나무 중에서도 매우 크고 오래됐다. 고창군 고미숙 홍보팀장은 마을주민들은 수백년의 세월 동안 나무를 보며 풍년을 기원했다며 만개한 이팝나무처럼 농생명 수도 고창군의 대풍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9.05.20 15:08

고창군, 택시 기본요금 4000원으로 인상

고창군이 전북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전라북도 택시 운임요율에 맞춰 택시요금을 20일부터 인상한다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운송원가 상승과 운수종사자의 처우개선, 군민서비스 개선 등 침체된 택시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결정됐다. 그간 고창군 택시요금은 2013년 7월 이후 동결돼 왔다. 인상된 내용을 보면 2㎞까지 기본요금이 3500원에서 4000원으로 500원 인상된다. 이후 요금인 거리요금은 148m당 163원에서 137m당 163원으로, 시간요금은 35초당 163원에서 33초당 163원으로 오른다. 시계 외(고창군 외) 할증요금과 심야할증(자정에서 새벽4시) 요금은 종전(20%) 그대로 유지된다. 군에선 요금인상에 따른 택시미터기 조정이 5월20일부터 일주일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터기를 조정할 때까지는 택시요금표에 의한 요금을 징수하고 택시 앞좌석과 뒷좌석에 승객이 보기 쉬운 곳에 비치해 택시 이용 군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침체된 택시운송산업의 발전을 위해 친절, 안전, 청결 서비스 노력 등 군민에게 사랑받는 택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고창군 택시운송업체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에는 법인 택시 46대, 개인택시 102대 등 총 148대의 택시가 운행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5.19 15:53

고창 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 사각지대에 여름나기 물품 지원

고창군 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순자조우삼)는 지난 16일 관내 독거어르신 등 복지사각지대 가구 35세대에 폭염 대비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물품지원 사업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사업비 200만원을 지원받아 폭염대비에 취약한 독거어르신 등 복지사각지대 가구 35세대에 여름잠옷과 모기장을 지원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방문, 여름잠옷과 모기장을 전달하며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응급상황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관련기관을 안내했다. 강순자 위원장은 이번 물품지원을 통해 어르신이 폭염을 이기고 시원한 여름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우삼 면장은 이번 물품지원으로 무더위에 취약한 독거어르신들께서 몸도 마음도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 대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에 실시한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지원 사업을 포함하여 총 3개의 특화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5.19 15:53

고창군, 중국 강소성 태주시와 우호교류 협약

고창군이 인구 500만명의 농업도시 중국 태주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맺었다. 고창군은 중국을 방문 중인 유기상 군수가 지난 15일 중국 강소성 중앙에 위치한 태주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은 태주시 사립군 시장을 비롯한 농업, 문화, 체육 관련 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 교류협력사업 협의 및 의향서 체결 등이 진행됐다. 의향서는 △우수 농특산물 연계홍보판촉수출시장 확대 △홈스테이, 문화체험 등 청소년 교류 △습지의 관리보존방안 정보교환 △관광자원 연계 홍보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도 양 지역은 경제무역, 문화, 관광, 교육, 농업 등 세부 우호교류 확대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중국 강소성 중부에 위치한 태주시는 인구 500만의 농업도시다. 주요 농산물은 면, 가축, 은행나무 등이다. 특히 여의도 면적 10배(26㎢)에 달하는 진호국가습지공원, 이중수상산림공원 등이 있어 중국 생태관광 명소로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군과 주민생활 환경이 흡사한 태주시와 교류관계를 맺게 돼 기쁘다면서 향후 고창군과 손잡고 강한도시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5박 6일간 중국 강소성 태주시와 우호교류 도시인 산동성 조장시를 차례로 방문해 우수 농특산물 해외시장 개척, 우호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5.16 17:06

고창경찰서, 사회적 약자 보호에 적극 나서

고창경찰서(서장 박정환)가 학교폭력 및 성폭력,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크다. 고창경찰서는 학교폭력 OUT, 행복한 학교 GO라는 슬로건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범죄예방교실 운영 및 캠페인을 관내 41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SNS상 모욕협박사이버 따돌림 등 사이버 범죄에 대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교폭력 방어자 역할을 담당할 명예경찰소년단을 조직운영하고 있으며, 페트롤맘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예방활동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실종을 방지하고 신속발견을 위해 지문사진 등을 사전등록해주는 찾아가는 지문사전등록 서비스를 운영하며, 실종 우려 대상자를 선정하여 GPS위치추적이 가능한 배회감지기를 무상지원 하는 등 실종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성폭력 범죄 제로화를 위해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성폭사건 정기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고, 여성청소년계, 강력범죄수사팀, 지능범죄수사팀(사이버 담당), 이주여성 담당, 청문감사실 피해자보호 담당 등 경찰서 내 성폭력업무 관련 기능을 강화했다. 가정성폭력 상담소가 없는 고창군의 실정을 반영하여 여성긴급전화 1366 전북센터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여성폭력 피해자와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해마다 폭력아동(노인) 학대 범죄가 증가함에 따른 사회안전망 구축 및 지역사회의 다각적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온누리 톡! 톡!대화방을 운영하고 있다. 숙박업소 및 공공화장실 등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여부도 집중 점검하고 있다. 고창경찰서는 이러한 활동들을 인정받아 올해 BEST 전북경찰 여청수사APO(학대예방) 베스트에 선발됐으며, 여청수사팀 송기연김명회한규근구경은 경위는 1분기 전북경찰 베스트 여청수사팀에, APO학대 전담경찰관 김현주 경위가 베스트 학대예방 전담 경찰관에 각각 선정되기도 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5.16 17:06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