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의 본고장인 고창의 대표수박인 ‘대산수박’이 18일 대성농협 수박 선별장에서 본격 출하에 들어갔다
대성농협(조합장 김민성)은 대산면 박재계씨 농가를 비롯한 45농가의 수박을 선별해 전국 각처의 롯데마트, 농협매장, 시장 등에 출하한다.
대산수박은 청정지역 황토에서 재배되어 맛과 당도가 뛰어나고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 시트룰린, 리놀레산 등이 다량 함유돼 각종 항암 및 노화방지, 동맥경화, 다이어트 등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
비파괴 당도선별로 11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수박만 출하는 대산수박은 다음달 22일까지 출하할 예정이며, 120억원의 농가소득이 예상된다.
조우삼 대산면장은 “농민들이 피땀 흘려 생산한 수박으로 올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리고, 앞으로도 대산수박의 명성을 이어나가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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