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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상 고창군수, ‘군민과 공감대화’ 마무리

고창군이 지난달 16일 고창읍을 시작으로 읍면을 순회해 군민의 목소리를 듣는 2019 군민과 공감대화를 지난 31일 공음면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군민과 대화에서는 2019년 달라지는 시책(농기계 배달서비스 등)과 3대 현안(복분자산업, 황토배기유통, 고수산업단지) 등에 대해 유 군수와 국과장들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실생활 속에서 느낀 군 발전방향, 궁금사항, 시책 등 모두 150여 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농기계임대사업소 기계 반납시간 연장 △가축분뇨처리시설 주변지역에 따른 보상 △다자녀 우대카드제 도입 △경로당 평지 출입로 설치 △할매바위, 병바위 주변 관광자원 개발 △노후 가로등 LED 등 교체 △외국인 노동자 쓰레기 분리수거 △용산복분자 클러스터단지 활성화 방안 마련 △버스정류장 화장실 설치 △경로당 운영비 정산기간 탄력 운영 등이다. 유기상 군수는 이번 공감대화를 마무리하며 평이근민(平易近民)의 자세로 군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오로지 군민이 원하는 일을 군민이 감동할 때까지 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너도 잘살고, 나도 잘사는 마음을 갖고 대한민국 고창시대를 향해 모두 함께 울력하자고 강조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1.31 20:02

설 연휴 '한반도 첫 수도' 고창에서 힐링 하세요

설 연휴, 한반도 첫 수도 고창으로 여행을 다녀오는 것은 어떨까. 고창은 바다, 강, 산, 들, 갯벌이 모두 있어 맞춤형 힐링 여행의 최적지로 꼽힌다. 올 설 연휴 고창군 곳곳에선 풍성한 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천년 고찰 선운사에서 4~5일 가족과 함께하는 설날 특별 템플스테이가 열린다. 윷놀이, 스님과의 대화, 타종 체험, 천마봉 산행, 해맞이, 소원풍선 날리기, 소원지 쓰기, 108염주 만들기 등 알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에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거나, 새해를 맞아 나만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자연과 교감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즐기는 농촌형 테마공원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하농원에서도 특별한 설날 행사가 열린다. 상하농원은 2월1 일부터 6일까지 연휴 기간에 돼지띠에게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또 상하농원에서 한복 입은 돼지를 찾아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숙박권도 선물한다. 이밖에 선운산은 설 당일에 주차료가 무료고, 고창읍성을 비롯해 고인돌박물관과 판소리박물관은 2, 3, 6일 무료입장(4~5일 휴관)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펼쳐지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의 다양한 문화행사 나들이를 통해 가족의 정에 문화를 더해 마음이 힐링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1.31 20:02

고창군, 설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고창군이 지난 31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침체된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함께 내 고장 상품 애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유기상 군수를 비롯한 유관 기관단체장, 여성단체 회원,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군청 광장에서 고창 전통시장까지 가두 행진을 하며 내 고장 상품 애용과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펼쳤다. 또 각자 준비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생활필수품 등을 구입하는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유기상 군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매출 증대를 위해 고창사랑 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고창사랑 상품권으로 고창 물건을 먼저 사주고, 고창의 전통시장, 상가와 업소를 먼저 이용해 함께 살리고 잘사는 상생경제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수곤 상인회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항상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으시는 고창군과 여러 기관사회단체, 군민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고창 전통시장도 군민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여 자랑스러운 고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 증설, 고객 편의시설 건축 등 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했고, 고창 전통시장을 경쟁력 있는 특성화 시장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1.31 20:02

고창군, 전북도민체전 성공기원 행사

한반도 첫 수도 고창에서 열리는 전북도민체전을 100일 앞두고, 고창군이 성공기원 행사를 열었다. 고창군은 30일 고창문화의전당에서 도민체전 조직위원과 체육인, 군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6회 전북도민체전 D-100 성공기원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조직위원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대회 홍보영상 상영, 대회 카운터기 제막, 성공개최 기원을 위한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제56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고창공설운동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도내 14개 시군 선수단 1만여 명이 참가하여 38개 종목을 겨루는 전북도의 가장 큰 체육대회다. 고창군은 제38회(2001년)와 제47회(2010년)에 이어 올해 제56회(2019년) 대회를 유치하면서 도내 군 단위 중 3번의 대회를 치르는 유일한 곳이 됐다. 현재 고창군은 완벽한 경기운영을 위해 도비 11억원을 투입해 공설운동장 외관 리모델링(관중석 설치, 성화대 보수, 샤워실 개보수, 주차장 정비 등)을 마무리하고, 종목별 경기장을 새단장 했다. 또 연맹과 사전 협의를 통한 경기력 향상은 물론, 종목별 공인 작업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의 이미지와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고창을 표현한 개폐회식 등 특색 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 도민체육대회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분야별 자원봉사자를 2월부터 모집한다. 유기상 군수는 이날 선사시대부터 가장 찬란한 문명을 꽃피운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의 위상을 전 도민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도민체전의 모범답안이 될 수 있도록 서로 울력해 준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1.30 16:44

고창군,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도시브랜드 부문 수상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이 전국 소비자가 선정한 최고의 도시 브랜드에 선정됐다. 29일 중앙일보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JTBC가 후원한 가운데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회 2019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고창군이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이번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의 브랜드 대상 선정은 국내 247개 광역기초 지자체 브랜드 가운데 전국 소비자들부터 지난 한 해 최고의 사랑과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창은 고인돌 등 선사시대의 유적인 중기 구석기시대의 유물이 출토된 지역이며, 그 밀집도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다. 또 지역 곳곳의 고분군은 마한과 백제시대의 전통성을 대표하고, 중국과의 대외교류도 확인 할 수 있는 중요한 유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고창군은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선사시대부터 마한, 백제시대까지 세계 최고의 문명을 꽃피운 고창군의 위상을 토대로 군정방침을 농생명 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으로 정하고 활력 넘치는 군정 발전에 매진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유기상 군수는 농생명 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은 하늘과 땅, 사람이 함께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고장이며, 군민 모두와 손잡고 울력하여 풍요롭고 살기 좋은 고창발전을 힘차게 이뤄가고 있다며 고창군이 정한 올해의 사자성어 평이근민(平易近民)의 자세로 변함없이 군민의 눈높이에서 군민을 섬기는 행정으로 군민 속으로 들어가 나눔과 봉사와 기부의 천국,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고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1.29 15:59

[2019 고창군정] 농생명·문화관광산업 육성…‘고창 시대’ 연다

민선 7기 고창군은 농생명 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를 기치로 내걸었다. 선사시대부터 문명이 꽃피었던 한반도 첫 수도, 천하제일 강산 고창의 명성을 되살리고, 농업생명 산업을 살리겠다는 각오다. 2019년 기해년. 풍요와 희망, 다산을 상징하는 황금돼지 해에 고창군민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는 고창군의 군정운영 계획을 살펴봤다. △농생명식품 산업의 한반도 수도 만들기 본격화 민선 7기 유기상호 2년차는 농업생명식품 산업과 품격 있는 역사문화관광의 두 솥을 걸고 군민들의 곳간을 채우는 데 집중한다. 올해 행정에서는 농축수산 관련 부서를 수석국으로 승격시켰다. 유기상 군수는 농업 부서에 가장 일 잘하는 직원을 배치하고, 성과를 내면 승진도 빨리 시켜서 일 잘하는 공무원이 농생명 부서에 몰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 강화 농업 전략을 수립해 고창 농산물 브랜드를 통합 추진하고, 농산물 통합 마케팅 활성화 지원과 명품 농특산물 해외 수출 확대 등 시장 개척에 과감한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국내 최초 농지 토양개량 사업 시범추진과 가칭 농민수당 지원방안 수립, 고창 친환경 쌀 장려금 지원사업 등으로 친환경 농업 육성 기반이 다져진다. 항암과 노화방지 효과가 있다는 가지를 계약 재배해 식품원료로 제공하는 사업도 시범 실시된다. △고창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품격 있는 역사문화관광 도시 추진 고창갯벌이 올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될 경우 세계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동시에 보유한 대한민국 최초의 지역이 된다. 고창군은 이렇듯 지역의 소중한 문화, 역사, 생태, 정신자원을 지속 보존계승하기 위해 고창 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추진한다. 고창읍성 대표관광지 육성사업, 무장읍성 관광거점 조성사업과 연계해 관광객이 체류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읍성문화 테마 관광지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군민의 자긍심인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자주와 평등정신 전파를 위한 학술대회와 선사문화 학술용역, 호남우도 농악과 판소리 전수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제56회 도민체전을 성공리에 개최하고, 스포츠 마케팅 전담조직 설치, 전지훈련 트레이닝센터를 만들어 전국 규모의 대회를 유치해 돈 버는 체육행사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자식농사 잘 짓는 기반 만들기 시동 오는 5월 대한민국 지역도서전이 고창 해리 책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예향의향인향의 도시 고창만의 색깔을 더한 성공적인 도서전이 준비되고 있다. 고창군은 평생학습, 인문학 강의 등을 강화해 전국에서 독서율이 가장 높은 인문학 도시 고창, 문불여고창(文不如高敞, 문장은 고창만한 곳이 없다)을 만들어 내겠다는 각오다. 한반도 첫 수도 고창 학술연구와 학술대회를 통해 고창의 뿌리와 정신을 높이고, 군민들에게 내 고향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다양한 사업도 준비되고 있다. 특히 군정의 여성 참여율을 높이고, 모든 사업 추진에 있어 여성 친화 관점에서 초기 단계부터 검토해 반영하도록 개선된다. 지역의 미래를 짊어질 초중고등학생의 복지 및 교육지원 사업도 추진된다. 글로벌 인재육성사업, 초등학생 가방 지원,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축제 등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격차를 해소해 미래 희망의 싹을 키우는 데도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고창 일반산업단지 정상화 등 지역 3대 현안사업 해결책 모색 고창 일반산업단지 정상화와 관련, 지난해 말 법원 감정인의 현장조사와 시험성토가 진행됐고, 다음달까지 침하량을 계측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군은 올 상반기 중 유치권이 해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치권만 해소되면 기업유치가 가능한 여건을 만들어 신속하게 기업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심각한 경영난을 겪었던 (주)고창황토배기유통 역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주주협의회에서 회사 경영개선 방안을 결정했고, 12월 고창군과 지역농협 통합 마케팅 활성화 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올해는 농산물 유통 창구 일원화를 위해 유통회사 경영권을 농협조공법인으로 이양하는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청정 고창의 명품 농산물에 일원화된 유통 창구와 통합 마케팅이 더해지면 수익이 늘고, 유통회사 경영 안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창 특산품인 복분자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본격 추진된다. 토양분석 등 재배 안정화를 통해 현재 440㏊의 재배면적을 700㏊까지 늘리고, 이 중 80%(560㏊)가 수확면적이 되도록 조절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복분자 품질관리를 위한 차등 수매제도를 실시하고, 생산농가단체 등이 참여하는 복분자 협의체를 구성해 계약재배를 제도화 할 방침이다. ---------------------------------------------------------------------------------------------- ◇ 유기상 군수 군민과 함께 자랑스러운 고창 만들 것 그동안 자긍심을 갖는 고창사람 되기, 고창 지역경제 살리기, 고창 인재 키우기, 나눔과 봉사 기부천국 고창 만들기 등을 재외 군민을 포함한 온 군민이 하나 돼 실천해 주셔서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함께 해주신 고창군민들에게 감사 드리며, 올해도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아낌없는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취임 직후 대한민국 고창시대를 만들기 위해 자랑스러운 고창 만들기 군민운동을 제안했던 유기상 군수의 올해 군정 사자성어는 평이근민(平易近民)이다. 그 옛날 고창읍성 동헌 현판도 평근당(平近堂)으로 군민의 눈높이에서 군민을 섬기는 행정으로 더 친근하게 군민 속으로 들어가 군민과 울력하겠다는 마음을 담았다는 유 군수는 올해도 초심을 지키며 운동화 끈을 단단히 매고 대한민국 고창시대를 향해 오직 군민만 바라보면서, 군민과 손잡고 군민과 함께 가겠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또 고창군의 모든 공직자는 군민의 뜻에 따라 보다 멀리, 크게 내다보고 먼 미래의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1.29 15:59

고창군, 고용노동부 공모 ‘로컬 JOB(일자리) 센터 구축사업’ 선정

고창군이 지난 24일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로컬 JOB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로컬 JOB센터는 고용복지센터가 없는 농촌지역에 지역 거점형 일자리 지원센터를 설치하는 사업이 핵심이다. 올해 3억6000만원을 투자해 센터에 5명의 전문 컨설턴트 인력을 배치하고 일자리 소외지역과 기업을 중심으로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컨설턴트는 마을과 아파트단지, 농공단지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비경제활동인구의 노동시장 진입을 유도하고 일자리와 구직자를 발굴해 현장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센터의 효율적인 운영과 일자리 매칭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센터-마을, 단체-기업간 협력망을 구축하고 기존의 고창군 일자리지원센터와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키워갈 방안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취업박람회 개최 △일자리한마당 문화행사 △취업캠프 △농공단지 상담소 운영 △고등학생 관내 일자리체험 등이 운영된다. 사무실은 고창읍 월곡꿈에그린 커뮤니티센터에 개소할 예정이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군 로컬 JOB센터가 비경제활동 인구의 취업시장 진입의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JOB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한반도 첫수도 고창의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함께 잘사는 고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9.01.27 17:00

“구시포 앞바다·곰소만 갯벌은 고창어민들의 삶터” 고창군, 헌재서 변론

유기상 군수와 조규철 군의장 등 고창군 관계자들이 24일 서울 헌법재판소 심판정에서 열린 고창-부안 해상경계 권한쟁의 공개변론에 참석해, 고창군민들의 삶의 터전을 굳건히 지켜나갈 것을 재천명하고, 상식이 통하는 법 판단을 촉구했다. 이번 공개변론은 2016년 고창군이 구시포 앞바다에 대해, 지난해 부안군이 곰소만 갯벌에 대해 각각 관할권을 주장하며 제기한 권한쟁의 심판 청구에 따른 것이다. 이날 공개변론은 양측 법률대리인의 모두변론과 증인심문, 마무리 변론 순으로 3시간 넘게 치열하게 진행됐다. 고창군은 변론에서 구시포 앞바다(쟁송해역1)와 관련 공유수면 경계가 불문법상 인정되지 않아 섬이 아닌 육지관할 구역의 등거리중간선, 주소지 존재, 사무처리 편의 등을 살펴봐야 한다. 현재 해상풍력실증단지는 고창 구시포항에서 바로 보이는 곳에 설치되고 있으며, 해저전력케이블, 현장사무소 모두 고창군 육지에 있다. 여기에 상대측 주장에 따를 경우 고창군 앞 바다는 영해로 뻗어 나가지 못한 채 갇혀 버리는 고립무원의 상태가 되며, 해상풍력단지에 어떤 권한도 행사할 수 없게 된다.고 주장했다. 곰소만 갯벌(쟁송해역2)과 관련해선 고창군은 수십년 전부터 배타적 지배에 어떠한 방해도 받지 않고 고창어민의 생활터전(전국 생산량의 40% 바지락 생산), 갯벌축제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대측이 주장하는 해상경계가 그려진 지도의 허점을 지적하고, 촘촘한 어장연락도, 해양수산부 고시자료(갯벌습지 보호지역에 고창쪽 갯벌만 등록) 등을 증거로 제출하며 상대측 논리를 조목조목 반박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1.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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