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의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펼친다.
유기상 군수는 27일 오후 황선우 전북서부보훈지청장과 함께 대한독립을 위해 헌신한 고창 출신 독립유공자 유족을 방문해 명패를 달고 격려품을 전달했다.
현재 고창 출신 독립유공자는 73명, 독립운동 관련 현충시설은 13곳이 지정돼 있다. 이에 따라 고창군은 군 단위 최초로 선열들의 숭고한 업적을 계승·발전시키고 의향 고창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항일독립운동 기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군은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로 이 땅의 정의로운 역사에 주저함이 없었다”며 “자랑스러운 지역의 역사를 널리 알리고 기념하는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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