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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사업’ 확대 실시

고창군이 전문화된 사례관리와 대대적인 군민 캠페인으로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나선다. 11일 고창군 보건소에 따르면 2019년 자살예방사업 강화 등을 핵심으로 한 정신건강 증진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현재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는 8명의 정신건강전문인력이 환자 조기발견, 상담 및 정신재활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올해 전문인력 2명을 더 충원해 자살예방과 정신건강증진사업의 내실화를 기해 나갈 계획이다. 또 △고위험군(자살 시도자, 유가족 등) 사례관리 △현장긴급개입 △자살예방 교육홍보 △노년대상 우울증 예방관리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번개탄 판매 안전보관함 보급 등이 진행된다. 특히 농약음독 자살방지 캠페인 어따쓰게가 고창지역에서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어따쓰게는 어디다 쓰시게요?의 전라도 사투리로 사람들이 한번 듣고도 쉽게 기억하게끔 붙인 이름이다. 농약 판매자에게 음주 후나 자살 시도가 의심되는 사람들이 농약을 구매하려 할 때 용도를 반드시 물어보고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나 행동을 보이면 즉시 전문기관에 연락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캠페인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음주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자살을 시도하는 데 그들이 진정 바라는 것은 죽음이 아닌 도움의 손길이다며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군민의 자존감을 높이고 다함께 행복한 고창군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9.01.13 18:38

유기상 고창군수 “농생명식품산업, 문화·관광 활성화에 역점”

농생명식품산업과 품격있는 역사문화관광의 두 솥을 걸고 군민들의 곳간을 채우겠습니다. 고창에 불어온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살려 대한민국 고창시대로 가는 마중물이 되겠습니다. 민선7기 고창군정의 처음과 끝은 오직 대한민국 고창시대 만들기라는 유기상 고창군수가 11일 군청 종합상황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9년 군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유 군수는 지난해 고창군수로 취임하면서 내 고향 고창을 세계 최고의 고창으로 만들자는 염원으로 농생명 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을 깃발로 내걸었다며 올해는 고창을 명실상부한 농생명식품산업의 수도, 역사문화관광산업의 수도로 만들기 위한 기초를 확실히 닦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고창군은 올해 5대 군정방침을 고창시대의 주춧돌로 삼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먼저, 산, 들, 강, 바다, 갯벌 등 천혜의 자연생태환경을 기반으로 농생명 식품산업 살리기를 군정 제1과제로 삼고, 농업관련 부서를 수석국으로 승격시켜 전방위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품격 있는 역사문화 생태관광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고창 문화관광재단 설립을 통한 문화기획 역량을 높이고, 고창읍성무장읍성 관광거점 조성사업과 연계한 대한민국 읍성문화 테마 관광지로 변모시켜 나가기로 했다. 인재육성인문학도시 구축을 위한 사업도 계속된다. 평생학습, 인문학 강의를 강화해 전국에서 독서율이 가장 높은 도시를 만들기로 했다. 유 군수는 고창 최대 현안사업인 일반산업단지의 정상화 방안에 대해 상반기 중 준공과 유치권 해소를 목표로 각종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일반산단의 조속한 마무리를 통해 식품기업 유치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무장기포일이 동학농민혁명 기념일로 지정되지 않은 데 대해 침묵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정부의 기념일 제정에 있어 관련 지자체 및 단체들은 무조건 승복하기로 사전에 합의했었기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들고 학술대회, 동학관련 고창 유적들의 문화재 지정, 동학선양사업 등을 통해 동학정신을 살리고, 동학의 중심이 고창이라는 사실을 주지시키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1.13 18:38

독립운동가 송와 박영관 선생 공적비·생가, 현충시설 지정

고창군 출신 독립운동가인 송와 박영관 선생의 공적비와 생가가 국가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10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국가보훈처가 현충시설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고창군 무장면에 있는 애국지사 송와 박영관 선생의 공적비와 생가를 국가지정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송와 박영관 선생은 일제강점기인 1919년 3월 15일 무장읍내 만세운동을 주도하고, 1923년께부터 독립운동에 쓰일 군자금을 모아 상해 임시정부로 전달했다. 이 금액은 1928년까지 7만5000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일제의 동양척식 이리지점을 습격하기로 모의하던 중 계획이 탄로나 일경에 체포되고, 모진 고문을 받아 반신불수의 몸이 됐다. 이처럼 조국의 자주적인 독립을 위해 한 평생을 바친 독립운동가 박영관 선생은 지난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된 바 있다. 고창군은 선생의 후손을 주축으로 하는 송와 기념사업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선생의 생가를 현충시설로 지정하기 위한 건의활동을 펼쳐왔고,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공적비(2018년 10월 건립)와 생가가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현충시설 지정으로 송와 선생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는 물론, 고창 지역 독립운동사에 대한 연구도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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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19.01.10 16:12

고창군 애향운동본부, 황금돼지해 신년 인사회

고창 출향인사와 군민이 함께한 고창군 애향운동본부(본부장 안재식) 신년 인사회가 10일 르네상스웨딩홀에서 열렸다. 유기상 군수를 비롯해 각계각층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고명근 NH농협은행 고창군부지부 지점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을 시작으로 신년사 및 축사, 새해 힘찬 출발을 염원하는 떡케이크 절단식 등이 진행됐다. 특히 재경고창군민회(회장 김광중)와 재전고창군민회(회장 이익희) 등 재외군민과 군민이 서로 덕담을 나누며 친목을 다지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안재식 본부장은 환영사에서 고창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데 모이는 자리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옛부터 인향, 의향의 고장인 고창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애향운동본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유기상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자랑스런 애향운동본부 회원들과 하나 되어, 손잡고 함께 간다면 대한민국 고창시대의 꿈이 이뤄질 것이라며 기해년에도 운동화 끈을 단단히 매고 한반도 첫수도 고창 재건을 위해 군민들과 손잡고 열심히 뛸 것이라고 신년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창군 애향운동본부는 2010년부터 매년 애향대상 선정과 고창인재 장학금 수여 등 지역인재 키우기에 앞장서며 자랑스러운 고창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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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19.01.10 16:12

고창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전봉준 장군 탄생 제163주년 기념행사

전봉준 장군 탄생 제163주년 기념행사가 10일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진윤식) 주관으로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기상 군수, 김영호 군의회 부의장, 이승우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이기곤 동학농민혁명유족회장과 정남기 상임고문, 천도교 중앙총부 이범창 종무원장과 박남준 교무관장, 전성준 전봉준 장군 후손, 전해철 전봉준장군 기념사업회장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고창군은 동학농민혁명의 최고 지도자 전봉준 장군의 출생지이며 만백성이 마음을 함께하여 보국안민을 생사의 맹세로 삼아 무장포고문을 선포하면서 동학농민혁명의 전국적 출발을 알린 역사적인 곳이다. 기념행사는 봉정의식으로 헌수, 봉정, 163송이의 헌화와 전봉준 장군이 서울로 끌려가면서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사용했던 죽력고를 올리는 순으로 진행됐다. 유기상 군수는 축사에서 사람이 희망인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되새기며 군민의 눈높이에서 군민을 섬기는 행정으로, 군민께 다가가겠다며 진격로 정비사업, 전라천년 파랑새 공원 조성사업 추진에 앞장서며 자랑스러운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을 만들어 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진윤식 고창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보국안민과 제폭구민의 정신을 계승해 지역은 물론 나라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면 녹두장군 전봉준의 새로운 역사를 향한 꿈을 이룰 수 있다며 앞으로 동학농민혁명 정신 선양사업과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역사인식을 바로세우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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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19.01.10 16:12

고창군보건소, 지역아동센터 찾아 ‘건강한 돌봄놀이터’ 운영

고창군 보건소는 최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놀이터운영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아동 비만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아동센터나 가정에서 건강한 식생활을 갖게 하고, 스마트폰에 빠져 뛰어노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흥미 유발 운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미각체험에선 키위, 귤, 바나나, 포도 등 과일 4종과 파프리카, 당근, 오이, 양상추, 방울토마토 등 채소 5종을 이용해 건강한 간식을 탐색하고 후각, 청각, 촉각, 미각, 시각으로 표현해보는 오감체험교육으로 진행됐다. 또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놀이교구를 이용해 신체 활동량 증가에 효과적인 전통놀이와 핸들러(탁구와 배드민턴의 혼합형 스포츠), 축구 등이 진행돼 아이들의 협동심과 단결력을 기를 수 있게 돕고 있다. 이 외에도 아동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정신건강, 식중독, 흡연, 구강관리 분야 및 성교육을 병행하고 안정적 정서관리를 위한 원예치료도 특별활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고창군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의 눈높이에서 좀 더 신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남녀노소 건강한 고창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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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19.01.09 16:13

고창군, 2018 청소년 정책 평가에서 국무총리상

고창군이 2018 청소년 정책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는다. 9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18 전국 지자체 청소년 정책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과 포상금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2017년 시행한 청소년 정책 중 참여와 활동 분야에 대한 각 지자체의 우수사례 등을 담은 실적보고서 중심의 서면평가와 담당공무원 대상의 면접현장 심사 등으로 진행됐다. 현재 고창군은 군비를 들여 청소년 전용복합문화공간 청소년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연간 약 1만5000여 명의 청소년들이 휴식공간으로 이용하고, 길거리 농구대회, 포켓볼 대회와 락 페스티벌 등 청소년 문화예술 행사를 활발히 열고 있다. 또 군단위에선 드물게 매년 독자적인 청소년 문화축제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지역 청소년들은 축제 기획에서부터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해 명실상부한 청소년 잔치로 큰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이와 더불어 수원시와 서울시 등 도시지역과 청소년역사문화교류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면서 지역을 홍보하고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밖에 군에선 청소년육성전담공무원을 배치하고 청소년팀을 운영하면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유기상 군수는 올해에도 함께 가는 청소년을 모토로 다양한 체험활동과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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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19.01.09 16:13

고창군, 농산물 통합마케팅 활성화 시동

고창군 농민들이 지역농협이나 영농조합법인을 통한 작물 출하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통 비용이 상당 부분 줄어들 전망이다. 고창군은 지난 7일 원예산업발전협의회를 열고, 농산물 유통사업 활성화와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농협과 영농법인으로 계통출하 하는 통합마케팅 수수료를 2.25%에서 1.25%로 조정 했다. 이번 농산물 출하수수료 조정은 침체됐던 농산물 통합마케팅에 다시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창군이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통합마케팅 활성화는 공동출하 조직 확대와 시장교섭력을 확보해 지역 농산물의 제값을 받아 주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해 말 농협간 고창농산물 통합마케팅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유통창구 일원화에 합의했으며, 이어 본격적인 통합마케팅 시동을 걸기 위한 후속 조치로 원예산업발전협의회에서 출하수수료를 조정하게 됐다. 군은 향후 조직화 교육과 관련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참여를 확대하고, 산지 생산 농산물을 일원화된 창구로 유통시켜 농업인 소득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농생명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해선 지역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다며 이번 수수료 인하로 고창군의 명품농산물을 일원화된 유통창구로 집중 출하해 시장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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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19.01.09 16:13

고창 선운산유스호스텔,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우수

고창 선운산유스호스텔이 정부 인증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8일 고창군에 따르면 선운산유스호스텔이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주관한 2018 여성가족부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선운산유스호스텔은 이번 심사에서 적정한 수련활동을 위한 시설과 프로그램, 조직과 인력 운영현황 등 각종 항목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시설 안전점검 항목 중 건축, 토목, 기계, 전기, 소방, 내진 등 항목에서 A등급을 획득했고, 가스와 위생 점검에서도 전국 최우수에 가까운 매우 적합 판정을 받아 안전한 청소년수련시설로 평가 받았다. 선운산유스호스텔은 지난 1999년 고창 선운산도립공원 자락에 개원해 연간 약 2만5000명의 청소년이 이용하는 호남권 최대의 청소년수련시설이다. 고창군은 유스호스텔에 대해 최근 3년에 걸친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추진해 건물의 안전도와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유기상 군수는 이번 우수 등급 선정으로 한반도 첫수도 고창에서 기분 좋게 하루 더 머물고 지역 관광명소들을 더 많이 둘러볼 수 있는 여건이 갖춰졌다며 앞으로도 고창을 찾는 청소년과 관광객이 편안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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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19.01.08 16:14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실험동물실 운영 통해 다양한 성과

고창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유기상)가 실험동물 시설 운영으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8일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연구소 개소 이후 이듬해인 2012년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효능평가센터 실험동물시설을 인증받아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연구소 실험동물시설은 약 52.89㎡(16평 규모)에 식약처 실험동물시설 인증기준에 따라 세척실, 동물사육실, 수술실 등으로 구성돼 있고, 실험동물 판매 전문업체를 통해 실험동물(마우스, 랫드)을 구입해 사용하고 있다. 연구소는 실험동물시설이 설립 된 이후 2012년부터 동맥경화, 혈압, 당뇨, 비만 등의 대사성 질환과 전립선 비대, 남성 갱년기, 알레르기, 변비 및 유산균 등의 다양한 기능성 효능 평가를 진행해 왔다. 특히 연구소에서 진행된 동맥경화 동물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고려대 안암병원과 임상실험을 진행했다. 또 2015년 대상(주)의 의뢰를 받아 황국곡자(누룩곰팡이균)의 혈중지질 효능 평가를 진행했고, 고창 관내에서도 고창산 마카와 복분자를 이용한 남성 성기능 개선에 대한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주)비타민하우스의 위탁 과제로 장내 유산균 생존율 동물실험을 완료해, 올해 프리바이오틱과 신바이오틱 제재 제품 2건(유산균 제품)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유기상 이사장은 군민과 외부기관의 적극적인 이용을 통해, 고창군 농생명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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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19.01.08 16:14

고창군, 2019년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 조기 추진

고창군이 노인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과 경제적 지원을 통한 안정적 노후생활을 위해 2019년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1월부터 조기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총 사업비 43억1000만원이 투입되는 올해 노인 사회활동 사업은 관내 1548명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올해는 자기 만족과 성취감 향상, 소득증진을 위한 시장형 사업이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또 참여 시간을 늘려 근로소득을 높일 수 있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무료 도시락 배달 사업을 연계한 노-노케어 사업 등 총 16개 사업에 지역 어르신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여기에 지난해 대비 일자리가 300개 증가(1258개1558개) 하면서 노-노 카페, 돈가스 제조판매, 바지락 까기 사업장 연계 등 새로운 노인 일자리 사업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군은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14개 읍면사무소와 대한노인회, 고창군 노인복지관, 고창원광노인복지센터 등 총 17개의 수행기관을 선정해 어르신들이 접근하기 편리한 곳에서 일자리 신청과 참여를 하도록 조정했다. 사업은 향후 15일간의 모집공고와 선발기준에 따라 참여자를 확정 할 예정이다. 각 수행기관의 일정에 따라 발대식과 소양교육을 진행한 뒤 1월초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참여 어르신은 한 달 30시간의 경제 활동을 통해 27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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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19.01.07 16:19

고창서 출토된 비격진천뢰, 국립진주박물관서 보존처리

고창 무장현 관아와 읍성에서 출토된 조선시대 시한폭탄인 비격진천뢰가 임진왜란 특성화 박물관인 경남 국립진주박물관에서 보존처리된다. 4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 무장현 관아 발굴을 전담하고 있는 호남문화재연구원과 진주국립박물관이 비격진천뢰의 연구와 보존전시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 2005년부터 무장현 관아 발굴 관련 연차 학술조사를 실시하고, 유적의 복원정비 사업을 진행해 왔다. 발굴을 담당한 호남문화재연구원은 이번 조사에서 군사시설 터를 확인했고, 지난해 말 희귀 유물인 11점의 비격진천뢰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 문화재청과 고창군, 호남문화재연구원은 지도위원회와 현장 협의를 거쳐 임진왜란 문화재 연구에 특화된 국립진주박물관과 비격진천뢰의 보존처리연구를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앞으로 국립진주박물관은 비격진천뢰의 과학적 조사, 보존처리와 공동 전시를 진행한다. 또 조사 성과를 토대로 고창군과 호남문화재연구원은 학술세미나를 주관한다. 협약 기간은 총 2년으로 조선시대 최첨단 무기였던 비격진천뢰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최영창 국립진주박물관장은 좀 더 정밀하고 과학적인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밝혀내지 못했던 조선시대 무기 연구에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1.0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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