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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세이브더칠드런과 농어촌아동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고창군이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부와 농어촌 아동지원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3일 고창군청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힘을 합쳐 농어촌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해 아동전용공간을 만들어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는 권리와 보호받을 권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농어촌놀이터 신축을 위해 14개 읍면 중 취학아동의 방과 후 돌봄기관이 없는 무장면에 군 소유 부지를 제공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과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설명회를 통해 오는 2019년까지 농어촌놀이터를 설계신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은 누구든지 학습지도, 놀이 활동 등 다양한 방과 후 서비스를 안전한 공간에서 전문인력을 통해 제공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농어촌아동지원사업을 통해 건립된 농어촌 놀이터는 고창군에 기부돼 오는 2020년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세이브더칠드런에서 1년간 운영비를 지원한다. 유기상 군수는 협약을 통해 군민이 웃음 짓는 교육환경 조성과 자식 농사 잘 짓는 고창, 미래 고창을 위한 인재가 양성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돌봄사각 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부 유혜영 지부장은 상호 협약을 통해 고창군과 함께 아동의 보호와 놀 권리 증진향상에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은 1919년 아동권리실현을 위해 일하는 국제구호개발 NGO로서 다문화인식개선, 아동권리교육, 농어촌아동지원사업 등 국내사업과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빨간염소보내기 등 해외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8.11.13 16:21

고창군 연안 바다목장 조성 박차

고창군이 고창지역 해역 일원에 오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50억 원 규모로 연안 바다목장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3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사장 신현석)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주꾸미 성육장 조성과 갯벌자원 조성을 위한 백합 등 패류 치패 종자방류 적지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주꾸미 성육장 조성사업으로 지난 5일 해리면 광승리 해역 일원에 주꾸미 유생의 성육을 위한 인공어초(개량요철형) 및 돌망태 각 59기를 투하했다. 이는 전체 주꾸미 성육장 20ha 중 4ha에 해당하며 2018년 연안 바다목장 사업비 10억원 중 3억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이번에 투하된 인공어초 및 돌망태는 조수 흐름을 완만하게 하여 수산생물의 집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난 6월부터 8월에 걸쳐 조성한 주꾸미 산란장에서 부화한 주꾸미 유생의 서식 공간으로서 활용되며, 15일까지 갯벌자원(패류치패) 종자방류 적지조사 후 11월 중 백합 등 패류를 방류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한빛원전 온배수 영향 지원금 3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주꾸미 서식장 조성사업과 연안 바다목장이 완료되면 현재의 수산물 자원량보다 약 4배 이상이 증강된 효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남획과 자연환경 변화로 감소하고 있는 수산물 자원량을 증가시켜 칠산 앞바다의 옛 영광을 되찾고, 어선 어업인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11.12 19:31

고창군, 고창쌀 브랜드화 추진 위한 심포지엄

고창군이 지난 9일 벼 육종 전문가,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 쌀 유통 전문가, 고창군 벼 재배농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서 고창쌀 브랜드화 추진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략 품종 선정, 브랜드 쌀 이미지 구축 등 단계별 생산기반 조성과 마케팅 전략을 통해 고창 대표 고품질 브랜드 쌀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분야별 주제발표자로 고창쌀 브랜드화를 위한 벼 품종 선택에 도움을 줄 벼 육종 전문가인 국립식량과학원 김보경 박사, 고품질 쌀 브랜드화 마케팅 전략에 한국연구재단 전문경력관 박평식 박사, 그리고 현재 고창군에서 직접 쌀 유통을 하고 있는 한결영농조합법인의 박종대 대표가 고창쌀 브랜드화 발전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쌀브랜드화 종합토론에서는밥맛 블라인드 테스트 행사를 진행해 심포지엄 참석자들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유기상 군수는 농축수산업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지만, 고창에서만큼은 고창쌀 브랜드화를 시작으로 농업생명식품산업을 반드시 살려서 농업의 가치사슬을 확대하고 농업인 여러분의 기대와 열망에 부흥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11.12 19:31

람사르 고창갯벌센터 개관 기념 토크콘서트

고창군이 람사르고창갯벌센터 개관을 기념하는 한반도 첫수도 고창갯벌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8일 람사르고창갯벌센터에서 열린 행사는 지역주민, 관계기관, 전문가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지난 3년간의 생태교육, 모니터링, 생태여행, 주민사업 등의 성과 보고에 이어 주민과 함께 하는 갯벌 보전, 주민갯벌학교 운영 등에 대한 계획을 발표,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우석대 역사교육과 조법종 교수는 해양의 관점에서 본 한반도 첫수도 고창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통해 역사적으로 마한의 모로비리국, 백제 모량부리현을 거치며 해양역사를 만들어온 고창을 재조명했다. 특히 자염과 관련된 역사적 근거들을 바탕으로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의 가치와 소금문화의 원류로서 고창 자염 브랜드의 세계화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의 주제인 고창 갯벌 브랜드 만들기의 일환으로 고창 갯벌 밥상도 선보였다. 고창에서 생산된 우수한 바지락을 이용해 바지락 샐러드, 바지락 술찜, 바지락 크램차우더, 바지락 조림 등 11가지 바지락 요리를 선보였으며, 바지락 상품의 다양화와 고급화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눴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토크 콘서트: 고창갯벌 브랜드를 말하다에서는 도시와 자연연구소 제종길 소장(전 안산시장)의 진행으로 주민, 브랜드 및 생태관광 전문가, 기업(상하농원), 행정, 관계기관 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정토진 부군수는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청정갯벌 보전, 지역 수산물의 품질 향상,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 행정의 정책적 수립과 예산지원, 전문가들의 디자인 및 마케팅 홍보 지원, 생태관광과 연계한 수익 구조 창출이라는 원칙과 약속에 동의하였고, 이를 통해 고창 갯벌만의 수산물 브랜드 만들기에 다 같이 협력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해양과 수산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갯벌 생태관광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전국 최고의 생태관광 명소이자 주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갯벌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11.11 17:20

고창군, 서울 마포구와 자매결연 체결

고창군과 서울시 마포구가 지난 9일 고창군청 대회의실에서 자매결연 체결식을 가졌다. 체결식은 유동균 마포구청장, 유기상 군수, 조규철 군의장, 양 도시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결연은 고창출신인 유동균 마포구청장과 유기상 군수와의 사전의견교환과 함께 2013년부터 심원면과 마포구 서강동 간 교류협력이 바탕이 되어 추진하게 됐다. 자매결연 체결식이 있기까지 양 도시는 교류협력대상 사업을 발굴하고 수차례 실무협의를 진행했으며, 지역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추진 등 4개 분야를 중점 교류대상사업으로 확정하고 추진키로 협의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고향 고창군과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서 더욱 뜻깊고, 도시와 지역에 주목해야하는 지방분권의 시대에 도농이 활발하게 교류하면서 지역문제를 해결하며 행정혁신의 해법을 찾는 전국 최고의 우수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기상 군수는 마포구와 고창군이 많은 장점과 발전 잠재력을 갖고 있는 만큼 농특산물 직거래, 문화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농간 상호 교류협력을 이어 나간다면 시너지 효과를 배가시켜 동반성장을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농업생명식품산업과 역사문화관광으로 한반도 첫 수도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고창군과 예로부터 서울의 관문이자, 오늘날에도 교통의 요충지며 동아시아의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는 마포구가 다방면의 교류를 이어가면서 상생발전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8.11.11 17:20

고창군, 러시아 모스크바주 농업 교류·협력 강화 추진

고창군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러시아 모스크바주를 방문하여 농업 관련 시장개척과 농업 기술교류협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유기상 군수를 단장으로 한 이번 러시아 방문은 지난 10월 고창군을 방한하여 1차 교류를 나눈 러시아 농업 분야 3대 회사인 말리노그룹의 초청으로 진행됐다. 군 방문단은 체류 기간동안 러시아 말리노 그룹 및 계열사 농장방문, 현지 대형유통업체 시장조사, 모스크바주 농림부 장관 면담 등을 통해 고창 농업의 러시아 교류를 모색했으며, 농업 재배 기술교류, 고창 농특산품의 러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유통지원, 양국의 시장정보 교류 등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모스크바주 농림부 장관과의 회담을 통해 러시아 농식품 생산과 유통현황을 살피고, 한국과의 협력 사업시 고창군의 역할을 요청받았다. 방문단은 러시아 농생명 6차산업도시를 계획하는 스투피노시의 시장과 면담을 통해 고창형 관광농업 교류 및 양 도시간 문화교류까지 협력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유기상 군수는 최근 한국-러시아 양국간 우호협력 분위기 속에 국정 기조인 신북방정책의 한 축인 농업분야에서 이번 말리노 그룹 및 모스크바주와의 교류가 농생명식품산업 수도로 나아갈 고창군에 귀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말리노그룹은 감자, 채소, 유제품 등을 생산하며 러시아 전역에 3000여 유통망을 갖춘 러시아의 선도적 농업회사다.

  • 고창
  • 김성규
  • 2018.11.11 17:20

‘작은영화관 기획전’ 18∼21일 고창 동리시네마에서

언제나 가고 싶은 우리 동네 영화관 2018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고창 동리시네마를 찾는다. 지역의 다양한 영상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열리고 있는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지난해까지 전국의 모든 작은영화관에서 진행됐으며, 올해는 각 작은영화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심사 결과 전국 37개 작은영화관 중 고창 동리시네마가 선정되었으며, 고창 동리시네마는 대관료를 직접 지원받고, 간접적으로 프로그래밍 및 홍보 등을 지원받는다. 이번 2018 작은영화관 기획전_고창은 10개 섹션 16편의 영화를 2개관에서 총 28회 상영하며, 영화와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도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우정, 모험, 환상 등 흥미진진한 애니메이션과 한국어 더빙 작품을 만나보는 신나는 영화 놀이터 섹션에서는 특별한 털을 가진 황금원숭이 써니의 요괴 대마왕 퇴치 대작전 <쿵푸몽키>를 비롯해 <매직울프>와 <몬스터 섬의 비밀>이 어린이 관객을 찾고,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한층 더 성숙해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만나보는 찬란하게 반짝이던 그 시절 섹션에서는 황순원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애니메이션 <소나기>가 상영된다. 또한, 눈부시게 아름다운 핑크빛 로맨스 섹션에서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를 통해 달콤 쌉싸름한 사랑 이야기를 만나보고, 영화는 선율을 타고 섹션에서는 영화 <파크>와 함께 아름다운 음악영화에 흠뻑 빠져본다. 놀이동산보다 액션영화 섹션에서는 가장 완벽한 느와르 <무간도>와 박서준강하늘 주연 <청년경찰>의 화려한 액션을 즐겨볼 수 있다. 2018 남북 정상회담을 기념하는 평화, 새로운 시작 섹션에서는 <강철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관람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영화 특별전 섹션에서는 <아이 캔 스피크>가 상영되며, 기획전 사업단이 추천하는 작품들을 모은 프로그래머 추천작 섹션에서는 나라와 백성을 위한 두 신하의 이야기 <남한산성>이 관객들과 만난다. 우리 이웃이 만든 단편영화를 만나보는 전북시네마스쿨 단편 특별상영 섹션에서는 2017 전북사랑 UCC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그래, 쌀국수>, 작은영화관 추천작 섹션에서는 위안부 할머니의 삶을 그린 <에움길>을 비롯해 <플로리다 프로젝트>와 <원더>, <내 사랑> 등이 상영된다. 2018 작은영화관 기획전_고창은 무료로 진행된다. 상영작 관람권은 예매 또는 현장 발권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고창 동리시네마(063-564-1340)로 하면 된다.

  • 고창
  • 김성규
  • 2018.11.08 21:36

제15회 동학농민혁명 학술대회, 8∼9일 성균관대에서

고창군과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원장 한기형)이 8일부터 9일까지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서울시 종로 소재)에서 제15회 동학농민혁명 학술대회를 연다. 고창지역 동학농민혁명과 전봉준 장군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지금까지의 연구를 바탕으로 고창지역 동학농민혁명의 실상과 의미를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남북간의 평화와 상생의 국면에서 남북한 간의 동학농민전쟁에 대한 이해와 전봉준 장군에 대한 인식을 비교해 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술대회 첫날은 이이화 전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의 남북 화해의 시대와 동학농민혁명 기조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전봉준 장군 동상 건립의 의의와 향후 기념사업 △중고등학교 교과서의 무장기포 서술 내용과 과제 △남북한 동학농민전쟁 연구와 전봉준 장군의 이미지 비교 △남북한 교과서에 서술된 동학농민전쟁 비교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에서는 9일 동학유적지 문화탐방의 시간을 마련하여 참석자들을(녹두회원 및 고창군민) 대상으로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나누며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폭 넓은 이해의 시간을 갖는다. 탐방은 경복궁과 종로 네거리에 국민 성금으로 건립된 전봉준 장군 동상 등 동학유적지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유기상 고창 군수는 동학농민혁명 발상지인 의향 고창군은 앞으로도 동학농민혁명사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심화시키고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해 나갈 것이라며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교육과 유적지 현장탐방, 학술대회 등 군민들이 직접 참가하여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자랑스러운 의향의 기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11.08 21:36

고창군, ‘제28회 동리대상’ 시상식

판소리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인 제28회 동리대상 시상식이 6일 고창동리국악당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올해 동리대상은 1960년대부터 판소리 진흥에 기여해 온 이보형 판소리 연구가에게 돌아갔다. 이날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한 이보형 판소리 연구가를 대신하여 자제인 이충휘 씨가 대신 수상했으며, 이어 김영자이난초 명창 등 국악인들의 축하 무대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보형 연구가는 1935년 전북 김제군 만경면에서 출생하여 연세대학교 및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음악을 전공하고 나운영 교수에게 서양음악 작곡을 배웠으며, 어려서부터 우리 음악에 관심을 갖고 한국국악학회, 국립국악원, 국악예술학교에 드나들며 한국 전통음악 이론을 연구했다 이 연구가는 판소리 음악 전 분야의 이론을 정립하여 오늘날 대부분의 후속 연구들은 그의 이론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1970년대 월간 뿌리 깊은 나무의 발행인 한창기의 후원으로 매주 실시되던 판소리 감상회(총 100회까지 진행)를 주도함으로서, 판소리 완창(完唱) 이라는 새로운 공연 문화의 흐름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1990년부터 1993년까지 판소리학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1990년부터 현재까지 한국고음반연구회 회장으로 있으면서, 20세기 전반의 SP음반을 발굴연구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1970년대 중반부터 최근까지 서울대, 한양대, 부산대, 한국학 중앙연구원 등에서 음악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평생에 걸친 그의 판소리 관련 연구는 판소리가 인류무형문화재로 우뚝 서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한편, 동리대상은 고창군과 (사)동리문화사업회(이사장 이만우)가 동리 신재효 선생의 문화예술사적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판소리 진흥에 업적을 남긴 연창자고수판소리 연구가 중 한 명을 매년 선정, 시상하는 우리나라 판소리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8.11.07 20:51

고창군립성호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고창군립성호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은 이주 외국인과 내국인의 상호 존중과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매년 자치단체별로 선정 절차를 통해 총 100개관 내외를 선별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창군립성호도서관은 자료실 내 다문화도서 코너에 중국, 일본, 베트남, 몽골, 태국, 캄보디아, 필리핀 등 각국의 도서들을 다양하게 구비하여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다문화 프로그램 운영 시 지역 내 다문화 지원 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이주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이주민과 내국인 간의 1대 1 울력 형태로 다양한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다문화가정과 내국인이 상호 이해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면서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계기로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함께 어우러지는 가운데 모든 군민이 인문학을 향유하는 평생학습도시 고창군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9년도 다문화 프로그램은 내년 6월 경 고창군립성호도서관에서 운영될 예정으로, 자세한 문의는 성호도서관(560-8053)으로 하면 된다.

  • 고창
  • 김성규
  • 2018.11.07 20:51

고창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박차

고창군이 지난 5일 고창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주거지지원형) 선도지역 지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재생특별법에 따라 올 8월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읍내리)의 선도지역 지정을 위해 주민과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에서는 그동안의 사업추진 경과와 향후계획, 사업계획 구상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창읍 읍내리 일원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 사업으로 2019년부터 4년간 약14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를 통해 지역자원인 고창읍성과 연계하여 헬스건강센터, 동문역사탐방로, 골목형 전통담장 정비사업, 노후주거정비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군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국토교통부에 선도지역 지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이후 활성화계획 수립,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 등 관련 절차를 이행한 후 내년 상반기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유기상 군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시작 단계부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아이디어 공유에 달려있다며, 지역사회가 주도하고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사업으로 추진하여 품격 있는 역사문화관광도시이자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11.06 20:32

새마을운동 고창군지회, 제16대 회장단 취임식

고창군새마을회(회장 오균호)가 지난 5일 고창실내체육관에서 제16대 회장단 취임식 및 2018 고창군 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토진 부군수, 성경찬 도의원, 이경신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과 새마을지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균호 제16대 새마을운동고창군지회장과 김대한 새마을지도자고창군협의회장, 문원애 고창군새마을부녀회장 등이 전라북도새마을회 박명자 회장으로부터 인준서를 수여받았다. 이어 열린 지도자수련대회에서는 우수 새마을지도자에 대한 표창수여, 장기자랑, 레크레이션과 경품추첨 등 새마을지도자들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오균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나눔, 봉사, 배려의 시대적 사명감을 실천하고,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화합과 결속을 다져 더욱 번창하는 새마을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토진 부군수는 축사에서 자랑스런 고창인의 모범을 보여주고 계신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경험과 지혜를 갖춘 지도자 여러분이 고창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더불어 고창의 인재와 기업을 키우는데 앞장서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8.11.06 20:32

고창 공음중, ‘2018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 우수상

고창 공음중학교(교장 최용훈)는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지난 2일 경남 김해 화포천체육공원에서 열린 2018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우수상)을 수상,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공음중은 그동안 학교생활 속에서 학생교직원이 함께 한작은 실천들이 온실가스 줄이기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학교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줄이기라는 주제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교내 테니스장으로 사용되던 빈터를 흙으로 다져 텃밭을 만들고 거기에 각종 채소를 심어 급식으로 제공한학교 텃밭 가꾸기는 푸드 마일리지를 제로화로 만들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었다. 또한, 개인 컵을 사용하여 연간 360kg 탄소배출을 줄이는 놀라온 효과를 가져왔으며 이외에도 학교에서 매일 실천하고 있는 재활용 분리배출과, 주기적인 냉난방기 필터 청소, 멀티탭 사용 등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교육활동이 없는 일정 시간 상시전원을 제외한 전력차단 등으로 에너지 절감을 가져왔다. 학생과 교직원들은 이러한 작은 실천이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것이 될 줄 몰랐다.며 앞으로도 걸어온 10년, 지켜나갈 100년!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실천운동에 지구의 생명을 살린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참여를 하겠다. 고 입을 모았다.

  • 고창
  • 김성규
  • 2018.11.06 20:32

고창 성송·흥덕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잔치 열려

제28회 고창 성송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잔치와 제2회 고창 흥덕면민의 날행사가 지난 3일 개최됐다. 제28회 성송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잔치는 성송면민회(회장 정남진)와 성송면청년체육회(회장 최송동)가 공동 주관한 가운데 성송체육회관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기상 군수, 조규철 군의장, 유성엽 국회의원, 성경찬 도의원, 재외면민과 성송면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재경면민회 박판기 씨와 성송면사무소 박희정 팀장이 면민의장을 수상했으며, 정원식 씨가 국회의원상을, 성송면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기정고현남 씨가 군수 공로패를 수상했다. 행사를 주관한 성송면민회 정남진 회장과 청년체육회 최송동 회장은 면민 모두가 일상의 스트레스를 모두 내려놓고 즐겁게 웃고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군 흥덕면민회(회장 이기환)가 주관한 면민 화합 한마당 잔치인 제2회 흥덕면민의 날행사가 흥덕초등학교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유기상 군수, 유성엽 국회의원, 성경찬 도의원을 비롯한 흥덕면민과 재외면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하고 잔치를 즐겼다. 이날 기념식에서 체육발전 유공자 표창에 채상진조대석, 국회의원표창에 양지원유지민, 공로상에 김종환, 친절봉사상에 김미경김동수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이후 노래자랑, 가수 공연, 행운권 추첨이 풍성하게 열렸다. 유기상 군수는 면민 모두가 힘을 모아 농업생명식품산업과 역사문화관광을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의 영광을 함께 만들어가자며 서로 칭찬하며 나눔과 봉사로 행복감을 높이고 고창 물건 먼저 구입하고 고창 사람에게 먼저 기회를 주는 자랑스러운 고창 만들기 운동에도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11.05 16:11

고창갯벌 생태관광 홍보 팸투어 진행

고창군이 지역 해양수산관광자원 발굴과 홍보를 위한 고창갯벌 생태관광 홍보 팸투어를 진행했다.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심원면 고창갯벌 일원에서 진행된 팸투어는 전국의 유명 여행 블로거 25명을 초청해 이뤄졌다. 팸투어에서는 람사르 고창갯벌 생태경관 투어, 세계프리미엄 갯벌생태지구 견학, 고창갯벌식물원 탐방, 두어마을 어촌 6차산업 두어마을 갯벌밥상 체험, 무인도(외죽도) 탐방, 고창 지주식 김양식장 및 어망 체험, 람사르 고창갯벌센터 교육 시연, 풍천장어 시식홍보, 어촌민박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을 점검했다. 우수한 고창의 수산물을 활용한 두어 밥상은 말린 망둥어, 김전, 김국, 바지락무침, 젓갈 등의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두어밥상은 맛은 물론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고창만의 갯벌 식문화를 알리고 주민 소득 창출에 기여하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으며 현재 건립하고 있는 두어마을 6차 사업 복합센터(음식점, 카페, 민박,가공공장)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 세계프리미엄 갯벌생태지구(공원, 갯벌탐방로, 놀이시설, 체육시설, 오토캠핑장), 람사르고창갯벌센터, 고창갯벌식물원 등의 생태관광을 위한 인프라 점검에서는 고창갯벌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편의 등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있고, 갯벌센터를 중심으로 한 이용과 관리가 가능하므로 적극적인 홍보와 다양한 프로그램이 접목되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태관광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재 조성 공사 중인 고창 갯벌식물원은 염생식물의 복원과 관광이라는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과 실행으로 고창만의 특색 있는 생태 경관과 교육 관광이 가능하다. 또 갯벌생태지구의 갯벌탐방로와 오토캠핑장은 아름다운 갯벌을 느끼는 감성캠핑이 가능하고 걷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조건이 잘 갖추어져 있어 캠핑객, 걷기 여행객, 자전거 동호인 등 특정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하면 생태여행이 활성화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행사에 참가한 한 여행 블로거는 무인도 탐방, 지주식 김 양식 체험, 트랙터를 이용한 어망체험 등 고창만의 특색 있고 재미있는 체험들은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경험해 보지 못한 생태적 문화적 감수성을 자극하는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고창의 우수한 갯벌 생태여행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11.05 16:11

고창경찰서, 군민 수호천사로 발돋움

고창경찰서(서장 김성재)가 올 한해 강한 결속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치안확립은 물론 주민 친화적인 각종 정책들을 통해 주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고 2일 밝혔다. 직원 간 화합을 위해 매분기 자랑스러운 고창경찰을 선발하여 자긍심을 고취하고, 직원들의 다양한 지식함양을 위해 매월 2회 고창폴리스아카데미를 개최하는 등 일할 맛 나는 직장분위기를 선도하고 있다. 지파출소 근무자들의 고충 등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직원들의 일하고 싶은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폈다. 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해 주야간 취약시간대 자율방범대와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찾아가는 현장 홍보를 통해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했으며, 마을 주민들이 집을 비울 경우에 대비 빈집 사전예약 순찰제도를 시행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5월부터 대(對) 여성 악성범죄 집중단속을 선포하고 여성가정폭력, 데이트폭력, 스토킹 범죄, 불법촬영 유포 등 악성범죄 근절을 위해 유관 단체와 합동점검팀을 편성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또한 실종아동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군청소방서와 실종제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피해자의 보호 및 지원을 위해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피해자가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심리지원과 법률적 지원, 경제적지원을 하고 있으며,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범죄피해자보호지원에 대한 조례 개정을 위해노력하고 있다. 김성재 서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지역사회가 안전과 행복이 넘칠 수 있도록 민주민생 인권경찰로의 대도약을 힘차게 추진할 것이며, 지역 주민들이 보내주시는 지지와 신뢰에 부응하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8.11.0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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