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고창군협의회 유승희 회장 취임식이 3일 고창읍의 한 음식점에서 열렸다. 취임식에는 유기상 고창군수, 각 기관·사회단체장,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유 회장은 평화통일과 군민통합에 앞장서온 박흥렬 회장의 뒤를 이어 고창군협의회를 2년 동안 이끌게 된다.
행사는 이·취임식과 함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민간 통일운동에 노력해 온 우수 회원에 대한 시상, 이임 회장에 대한 감사패 수여, 단합의 시간 등으로 꾸며졌다.
유승희 신임 회장은 “한반도 평화가 무르익어가는 이 때, 투철한 안보의식을 바탕으로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에 우리 민족통일고창군협의회가 앞장서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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