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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애향청년회장기 군민족구대회 '성황'

(사)고창군애향청년회가 주최하고 애향동우회가 후원하여 군민의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지역화합 이라는 목표아래 열리고 있는 (사)애향청년회장기 군민족구대회가 지난 15일 고창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총상금 10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고창군청, 우체국, 대산면, 상하면 등 총 20개 팀 150여 명이 참가했으며, 선의의 경쟁을 펼친 결과 대산족구팀이 16회에 이어 이번 17회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직장 및 사회단체 간의 상호화합과 우의를 다지기 위해 열린 이번대회의 경기운영은 국민생활체육 전국족구연합회 경기규정에 따라 진행됐으며, 경기방식은 4인제, 토너먼트(16강부터)로 진행됐으며, 패자부활전 승리팀 순위는 제비뽑기로 결정했다. 장인환 회장은 “오늘 이자리는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고 승패를 떠나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참여한 모든팀들이 축제처럼 즐기는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고창군애향청년회는 젊은 열정으로 지역을 살기좋은 고장으로 만들기 위한 취지로 37년 전 태동한 자생청년단체로, 고창의 대표축제인 모양성제에서 전통무예인 택견을 유치하는 등 많은 역할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8.04.17 20:54

'고창생물권보전지역' 해외서도 주목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고창군의 아름답고 청정한 자연생태자원이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슬로바키아 언론인들은 지난 10일 한국의 정치, 경제, 문화 전반을 취재하기 위해 방한했다. 한국의 산업발전상, 남북문제 및 이산가족, K-pop, 그리고 한국의 자연유산이란 주제를 다루기 위해 방한한 이들은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인 고창군을 한국의 자연유산의 산실로 보고 지난 14일 고창에 방문했다. 군 관계자들은 슬로바키아 언론인들의 한국의 문화융성 콘텐츠를 비롯한 고창의 청정한 생태환경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함께 동행하며 상세히 안내하고 취재를 지원했다. 이번 방한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에서 주관하는 2018 해외언론인 개별초청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유력 언론인을 초청하여 한국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대해 취재하고 한국에 대한 해외 보도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마련됐다. 슬로바키아 언론인들은 고창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를 방문하여 관리 및 보전현황, 향후 계획 등에 관한 인터뷰를 진행한 후 고인돌박물관을 시작으로 운곡람사르습지, 람사르고창갯벌센터로 이동하며 본격적으로 고창생물권보전지역을 취재했다. 이번 촬영 분은 오는 5월에 슬로바키아 공영방송인 RTVS(Radio and Television Slovakia)내 다수 방영될 예정이다. 한국을 처음 찾은 안드레아 시포소파 기자는 고창생물권보전지역은 자연생태환경 뿐만 아니라 문화와 역사, 전통문화가 너무나 잘 어우러진 곳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느낀 청정한 자연생태도시 고창을 슬로바키아 사람들에게도 온전히 전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04.16 20:18

고창군, 평생학습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고창군이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연계해 운영하는 평생학습 아카데미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평생학습 아카데미는 2017년도 정원의 160%의 학습자가 등록해 수강할 정도로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사업으로 군민들 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 개설을 통해 평생교육의 꽃을 피우고 있다. 올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마스터 플랜과정 △천연염색지도사 △약용식물자원활용지도사 △드론 민간자격과정 △웃음코칭지도사 △라인업 라인댄스 △소도구를 이용한 건강운동 △요가 △서예 △커피바리스타 △우쿨렐레음악지도사 등 총 11과정이며 취업연계과정 6과목과 취미과정 5과목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 수강 접수는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자치행정과 교육지원팀(560-2349)으로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수강생 모집 후 프로그램은 이달 26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0월말까지 전북대학교 고창캠퍼스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진행된다. 박우정 군수는 고창군은 2010년부터 우리 군민들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운영하여 지역주민의 배움에 대한 의지를 충족시키고 지역의 소통과 통합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이러한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여 개인의 성장은 물론 지역사회의 발전 기여에도 큰 공을 세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04.10 00:27

'개원 40주년' 고창종합병원, 장학금 1억 쾌척

고창종합병원(원장 조병채, 이사장 조남열) 개원 40주년 기념 및 제26회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7일 고창르네상스 웨딩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고창지역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고교생 62명과 고창에 거주하며 대학을 다니는 대학생 25명에게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고창종합병원 장학회는 지난 1992년 조병채 원장의 선친이신 故 조갑승(아호 석천)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고창 지역의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고창지역 중·고등학교 발전에 기여하며, 군민의 타지 전출을 줄이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장학생 선발은 매년 선발 위원회에서 군에 거주하며 군내 중학교를 졸업한 후 군내 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을 대상으로 각 학교장과 읍면이장단 및 읍면장, 다문화가족 협의회 및 귀농귀촌 협의회 등의 추천으로 선발하여 5000만원을 수여하고 있으며, 특별히 이번에는 개원 40주년을 맞이하여 성적 우수자와 가정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 25명을 추가로 선발,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석천장학회는 1993년 40명에게 2000만원의 장학금 수여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26년간 총 1280여 명에게 8억 6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조병채 원장은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고 하였듯이 각자 자기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분야에서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갖고 최선을 다하면 못할 일이 없을 것이다”며 “인류발전에 공헌하고 우리 고장도 빛내주는 큰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장학생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인규 군의장, 김국재 고창교육지원청 교육장, 조병엽 전 조선대 부총장, 이황근 고창고 교장, 정길진 전 도의회 의장, 장학생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지역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04.0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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