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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저소득층 조명기기 LED 무상교체

고창군이 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의 노후화된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로 무상교체하는 사업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군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1000세대의 조명기기 교체를 목표로 대상자 현지조사를 거쳐 조명기구의 노후정도와 활용도 등을 고려해 가구당 최대 4등 내외에서 교체해 주고 있다.군은 지난 2014년 344가구에 대해 LED 무상교체를 실시했으며, 올해 국비 2억 3100만원과 군비 9900만원 등 총 사업비 3억 3000여만원을 들여 오는 11월말까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설치시공 대행으로 무상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500여가구의 전기설비를 완료했으며, 오는 20일까지 추가로 읍면 조사를 거쳐 지원대상자를 확정하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사회복지시설인 고창군 종합사회복지관에도 8100만원의 사업비로 LED 조명을 설치해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밝고 경쾌한 휴식공간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창읍에 거주하는 최모 할머니는 “어둡고 침침했던 부엌과 안방의 백열등을 교체해 주어 고맙고 감사하다”며 “환하고 밝은 빛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어 더없이 좋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우정 군수는 “저소득층의 생활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밝은 환경 속에 생활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5.08.19 23:02

고창읍성 대표관광지 조성 '박차'

고창읍성이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무형유산인 판소리와 접목한 판소리테마공원으로 조성돼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대표관광지로 재탄생된다.고창군은 고창읍성 주변을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품격 높은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중간 보고회를 지난 13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개최했다.이날 박우정 군수와 실과소장,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대표관광지인 고창읍성 주변을 판소리를 테마로 한 체험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판소리 저변확대 및 판소리명창대회 개최, 동리정사 홍보 및 향후 활용방안, 읍성주변 마을 경관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군은 오는 2024년까지 국비 62억원 등 총 200억 원의 재원을 투입해 고창읍성 주변에 판소리 명창거리, 판소리 테마공원 등을 조성하고, 동리 신재효선생의 생가인 동리정사를 새롭게 가꿔 판소리 전수마을을 만드는 등 다양한 운영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판소리 인프라 구축에 주력해 명실상부한 판소리의 본고장으로서의 입지를 굳혀 나간다는 방침이다.한편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은 전북도 관광시책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한 곳 더, 하루 더, 한번 더를 표방하는 토탈관광 실현을 위해 올해부터 10년간 매년 10억원씩 총 100억원의 도비를 지원해 각 시군별 대표관광지 한 곳씩을 지정,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5.08.17 23:02

광복 70주년, 동북아 문명의 뿌리 한 눈에

광복 70주년을 맞아 동북아 문명의 뿌리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전시회가 고창에서 열린다.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고창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2015 동북아 시원(始原)문명전’이 개최된다. 사단법인 ‘대한사랑(大韓史郞)’ 전북지부(지부장 김현주)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중국내몽골 자치구 적봉시 부근에서 발굴된 지금으로부터 약 6000년 전에서 2000년 전에 이르는 옥기(玉器)와 토기 유물 40여 점과 사진패널 30여 점이 전시된다. 전북지회에 따르면 홍산문명(요하문명 혹은 발해연안문명)은 1980년대 중국만리장성 밖 내몽골자치구 우하량 지역을 중심으로 인류시원문명이 발굴됐으며, 이 문명은 곰을 토템으로 하며, 여성중심의 모계사회를 바탕으로 옥기를 전문적으로 생산, 가공, 소비한 국가단위의 문명사회를 구축했다. 축구장 규모에 이르는 대규모의 적석총, 원형제단, 여신묘 유적이 동시에 발굴돼 고고학계에서는 20세기 인류문명사에 가장 충격을 준 대사건으로 기록됐으며, 원형제단과 적석총은 거석문화인 고인돌의 원형이기도 하다.이번 전시회를 통해 홍산인들의 옥기문명의 역사·문화적 양식이 어디로 계승되었는지 소개하고, 한민족의 기원을 찾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후손들에게 보다 나은 미래를 물려주기 위해 올바른 역사교육을 실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광복 70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군민들이 역사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5.08.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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