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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비폭력 대화 프로그램 진행

고창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진남표)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비폭력 대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대화를 통해 친구 등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지난 29일까지 약 한달 여 동안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공간 열기 △연결의 징검다리 △솔직하게 표현하기 △공감으로 듣기 △듣기 힘든 말을 네 귀로 듣기 △삶을 풍요롭게 하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학급 공동체 및 부모님과 생활하며 열린 태도로 자신을 표현하고 협력하는데 방해되는 말들이 무엇인지 스스로 찾아보며 각자의 생각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는 방법과 경청의 자세를 배우고, 공감의 효과를 알게 됐다. 나도 모르게 사용했던 공격적인 언어를 줄이고 배려하는 말과 행동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고창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학교를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 예방, 학교폭력예방, 진로탐색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1388(국번없이)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5.07.01 23:02

고창군, 광주U대회 손님맞이 막바지 총력전

세계 대학생 종합 스포츠축제인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7월3일~14일)때 고창에서 축구, 핸드볼 경기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군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다.대회 홍보, 인력지원, 교통, 의료지원, 자원봉사, 경기장 및 주변 환경 조성, 숙식 및 물가대책, 안전대책 등 손님맞이에 분주하다.축구는 다음 달 2일부터 5일간 10게임이 고창 공설운동장에서, 핸드볼은 다음 달 6일부터 6일간 24게임이 고창 군립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군은 이 기간 동안 총 42개국 3만여 명의 선수 및 관광객이 고창을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관람객을 위한 여러 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메르스 예방을 위해 대회장 주변 철저한 방역, 소독제·마스크 비치, 대회장 입구 열감지기 설치 및 의료 인력을 총동원해 안전한 대회 운영을 기하고 있다. 또한 전통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고창을 알릴 수 있도록 취타, 풍물놀이, 전통무용 등 문화행사를 통해 세계인과 교류의 시간이 되도록 하고 있다. 박우정 군수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먹거리, 볼거리에 손님을 맞이하는 군민의 친절과 정성까지 더해 대회 이후에도 꼭 다시 찾고 싶은 고장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5.06.29 23:02

고창 동호·구시포 해수욕장 내달 2일 개장

자연환경과 사람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유명한 고창 동호구시포해수욕장이 다음달 2일 개장해 오는 8월 23일까지 운영된다.군은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진입로와 주변 환경, 화장실급수대, 안전관리센터 등 편익시설을 정비 하고, 안전을 위한 장비와 부표도 설치했다.올해부터는 안전관리 책임기관이 지자체로 변경되면서 군은 유관기관 및 관련단체와 수회에 걸쳐 협의회를 개최했다.이에 따라 다음 달 1일 동호해수욕장에 22명, 구시포해수욕장에 25명의 종합상황반, 안전관리자, 환경관리자 등을 배치했다.동호해수욕장은 완만한 경사의 모래사장과 갯벌, 얕은 수심으로 어린이도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백사장 뒤쪽으로 아름드리 소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휴양지다.구시포해수욕장은 명사가 십리에 펼쳐지고 소나무숲이 우거져 오토캠핑이나 텐트족에게 각광 받는 곳으로, 백사장 앞에는 가막도가 있고, 발 밑에는 고운 금모래가 있어 최적의 해수욕장 조건을 갖추고 있다.박우정 군수는고창군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국제적 위상이 한층 높아졌고, 구시포 국가어항 이용고도화 사업과 해수욕장 연안정비사업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아름답고 청정한 명품고창에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찾아와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5.06.29 23:02

고창군-국립원예특작과학원 MOU

고창군은 25일 군청사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고관달)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체결로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전국 최고의 브랜드를 자랑하는 고창수박을 비롯, 복분자, 인삼, 고추, 무, 배추 등 다양한 원예작물들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기술 도입과 적용기술 보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고창군과 공동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 현장실습 교육 등 실질적인 협력을 하기로 했다. 박우정 군수는 “고창군의 다양한 원예 및 특용작물을 현장에 적용하고, 실증시험 등을 통해 양 기관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농촌진흥청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등 산하기관들은 지난 2014년부터 전북도로 이전하면서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4개과 1개부 9개 연구소에 500여 명의 연구인력과 보조인력을 두고 있는 농업관련 전문연구기관으로 우리나라 원예특작관련 품종개발과, 새로운 재배기술 연구, 병해충 방제, 시설원예 환경개선 등 원예특작분야의 다양한 시험 연구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5.06.26 23:02

60년 된 고창 노동저수지 홍수 조절 못해 주민 불안

최근 이상기후 현상 등으로 수해 및 재난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고창읍 노동저수지의 홍수조절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져 재해대비 수리시설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노동저수지는 고창읍을 관통하는 주진천(인천강)의 지류인 고창천을 막아 하류 지역에 관개용수를 제공하기 위하여 건립된 저수지로, 1956년에 완공됐다.제방 형식은 필댐(죤형)이며, 제방 체적은 4만4800㎥, 길이는 224m, 높이는 20.56m, 총 저수량은 124만7500t, 수혜 면적은 250만㎡이다. 고창읍 노동리와 덕산리를 연결하는 준계곡식 저수지로, 문수산 북쪽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이 유입되어 수질이 좋다.또한 고창읍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군민들의 조깅 코스로 이용되고 있으며, 산책 장소와 낚시터로도 유명한 곳이다.그러나 장마철만 되면 산발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고창천이 범람위기를 겪어왔다. 실제 지난 2011년 8월 태풍 무이파때에는 1일 최대 330mm의 비가 내려 고창천 인근 98가구 190여명이 긴급 대피했던 적도 있으며, 지난 2012년에는 1일 최대 220mm의 비가 내리는 등 매년 장마철만 되면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집중 호우 시에 침수피해가 예상되는 가구는 약 3000세대 1만5000여 명 가량이며, 상가도 700여 곳에 이른다.완공된 지 60년 가까운 노후 저수지인 노동저수지에 군은 그동안 하상굴착, 잔목제거 등을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안전사고 위험은 여전히 도사리고 있다.이처럼 위험지수가 높아 안전관리대책이 시급한데도 정비가 이뤄지지 못하는 것은 250여 억원의 막대한 예산과 인력이 투입되어야 하기 때문이다.홍수배제능력을 키우고 침수 피해 등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으로 고창천 확장 등의 의견이 있지만, 고창천 주변은 주택이 밀집되어 있고, 주변상가 등이 많아 확장은 사실상 어려운 일이다.현재로서는 고창천 상류인 노동저수지를 개량해 사전 수위 조절하고, 담수능력을 제고하며 저수지 하류부의 침수를 예방할하는 것이 유일한 대책으로 보인다.노동저수지가 수원조절과 상류원으로서 홍수조절능력 등을 높이고 각종 재해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홍수조절 기능 등 재해대책이 시급하다.군은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고창천 범람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5.06.25 23:02

고창군 '대한민국 경영대상' 수상

고창군이 24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5 대한민국 경영 대상’시상식에서 ‘친환경경영대상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경영 대상은 사회책임 경영, 윤리 경영, 이해관계자 경영 등을 통한 중장기적 성과를 평가하고, 미래 고객과의 정보공개를 전략적으로 실시하며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기업 및 공공기관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우수사례를 선정, 시상하는 제도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주민생활과 사업추진과정에서 발생되는 환경문제를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친환경정책을 모범적으로 구축, 추진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특히 다양한 채널을 통해 주민과의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해 가는 한편 이를 위해 내부 공무원들간의 의사소통에 힘쓴 점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군은 전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될 정도로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환경보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북 최초로 국가지정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된 고인돌 운곡습지를 비롯, 자연환경을 보존 발전시키고 생태관광 성공모델육성을 위해 인제군, 제주시, 신안군과 함께 협약식을 갖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야생철새 보호를 위한 생물다양성관리(볏짚존치)사업실시,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 좋은빛 환경조성사업 등 사회전반에 걸친 다양한 친환경정책을 추진해왔다.박우정 군수는 “미래에는 보존 관리된 자연이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판단, 민선기 6기 핵심정책으로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행정을 펼쳐 편안하고 행복한 고창을 만들어 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5.06.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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