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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박정아·SG워너비 등 출연에 산사음악회 '비상령'

30일 고창 선운사 경내에서 열리는 산사음악회에 최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출연진으로 확정되자, 이 행사를 마련한 고창수산물축제위원회와 선운사는 물론 경찰들도 불상사를 막기 위한 대책에 고심하고 있다.선운사 산사음악회 무대에 오르는 가수는 시야·정재욱·박정아·이승기·솔플라워·임정희·박현빈·신효범·SG워너비 등. 여기에 동국대 무용단과 심진 스님이 특별출연한다. 이날 출연하는 가수 대부분은 전국에 걸쳐 팬클럽이 결성되어 있고, 특히 일부 극성팬들은 이날 음악회에 집단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가 우려된다.수산물축제위 박현규 위원장은 “가수마다 팬클럽 회원들이 엄청난 규모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어, 사고를 미연에 막을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사설 경호원 200여명이 가수들과 무대 주변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음악회가 열리는 장소인 선운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로 수많은 문화재가 산재, 자칫 발생할 수 있는 훼손행위에 대해 사찰 측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범여 주지스님은 “경찰에 경호·경비 등 조치를 요청한 결과 다각적인 대책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사찰 식구들도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고창
  • 김경모
  • 2006.09.26 23:02

[고창] 고창 수산물축제 27일 개막

다양한 먹거리와 해양 향토문화를 즐기는 제11회 고창수산물축제가 오는 28일부터 전북 고창군 선운산 도립공원과 하전.만돌.동호갯벌 생태체험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행사는 28일 풍어를 기원하고 어부의 무사함을 비는 풍어제를 시작으로 갯벌 심포지엄과 풍어기원놀이가 펼쳐지고 29일 전북 무형문화재인 고창농악공연과 풍천장어 및 수산물 시식회가 열린다. 30일에는 선운산 공원을 따라 만개한 꽃무릇을 따라 걷기와 바다사랑 무용대회, 선운사 경내에서 산사음악회가 열리고 마지막 날에는 에어로빅 공연과 군민노래자랑 및 초청가수 공연이 진행되며 불꽃놀이를 끝으로 행사를 마감한다. 행사기간 선운산 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수산물 판매 및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며 관광객들의 풍천장어 요리체험 및 분재전시회 등이 열리며 바지락 까기 대회와 수산물요리 품평회, 주꾸미 아저씨 선발대회, 수산인과 관광객 줄다리기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박현규 축제위원장은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고창에서 자연의 넉넉함을 느껴보길 바란다"며 "고인돌유적과 고창읍성, 선운산 등 역사 문화의 현장도 둘러보고 학원농장의 메밀밭에서 소중한 추억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고창
  • 연합
  • 2006.09.26 23:02

[고창] 3000여명 상상의 날개 펴다

제4회 전국창의축전이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고창군 아산면 삼인종합학습장과 선운산 일원에서 고창교육청(교육장 박종은) 주최, 도교육청과 ㈜한솔교육·한국일보사 후원으로 열렸다.이번 축전엔 전국 12개 시·도 학생 교원 학부모 등 모두 3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창의성 경진대회, 창의성 부스 체험, 발명품 전시회, 논술 경진대회, 고창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올해 축전의 슬로건은 ‘인류의 미래! 창의와 상상으로 열어가자’.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치러진 창의성 경진대회엔 105개팀 210명이 참가, 사전 과제와 경진대회에서 주어지는 문제 2개를 해결하며 기량을 겨뤘다.창의성에 따른 논리적 사고를 측정하는 논술경진대회엔 학부모·초등학생·중학생 부문에 각각 80명씩 모두 240명이 참석해 톡톡 튀는 작품을 제출했다.참여자들의 눈길을 모은 프로그램은 ‘창의성·과학 부스 체험’. 행사 기간에 운영된 부스는 ‘분필 불꽃놀이’ ‘DNA 휴대폰 줄 만들기’ ‘탱! 탱! 탱탱볼!!’ ‘헬륨가스 마시고 취해 보자’ ‘바람개비 헬리콥터’ 등 모두 21개였다.경진대회에 참가한 교원과 학부모들은 자녀들과 함께 ‘고창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선운산도립공원 고창읍성 고창고인돌군 등을 둘러보았다.

  • 고창
  • 김경모
  • 2006.09.25 23:02

[고창] 풍성한 수산물에 갯벌체험까지...'입도 눈도 즐거운 축제'

제11회 고창수산물축제(위원장 박현규)가 28일 막이 올라 내달 1일까지 선운산도립공원을 주무대로 열린다.특히 축제 기간엔 선운산 일대를 뒤덮은 꽃무릇이 절정기를 맞고 단일 면적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공음면 학원농장 메밀꽃도 활짝 피어,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위 예상 관광객은 20만명.축제장은 테마별로 더욱 다양화된다. 수산물 먹을거리 코너와 수산물 판매장이 마련된 주행사장인 선운산도립공원 특설무대에선 일정별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이어진다.갯벌체험장별 주요 프로그램은 △하전=바지락 캐기, 갯벌 탐사 △만돌=전통어로 체험, 외죽도 원시섬 탐사, 바지락 캐기 △동호=갯벌 생태체험 학습, 염전 체험, 백합잡기,머드체험 등이다.올 축제의 주제는 ‘풍어기원 놀이 한마당 및 바다사랑 춤사랑 무용경연대회’. 축제위는 이에 따라 30일과 내달 1일 선운산 특설무대에서 ‘전국 바다사랑 춤사랑 무용 경연대회’를 무대에 올린다. 30일 열리는 학생부 경연은 한국무용·현대무용·발레·생활무용, 내달 1일 개최되는 일반부는 한국무용·현대무용·발레를 비롯 힙합 벨리댄스 에어로빅 댄스스포츠 재즈댄스 등 종목으로 나뉘어 춤꾼들이 기량을 겨룬다.

  • 고창
  • 김경모
  • 2006.09.22 23:02

[고창] "소중한 문화유산 제대로 보호"

고창지역 고인돌에 대한 전체 현황을 파악하고, 훼손행위를 막기 위해 일제조사가 실시된다. 그동안 고창지역에 대한 고인돌 지표조사는 수차례 실시되었지만 문화재로 지정된 곳을 제외한 지역은 실질적으로 전수조사가 이루어지지 못해 유적 숫자조차 명확하지 않은 실정이다.고창군은 이에 따라 14개 읍면을 통해 고인돌 유적을 일제 조사, 관리번호를 부여해 훼손행위를 미연에 막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각종 개발공사 및 경지정리로 인해 소중한 문화유산인 고인돌이 훼손되거나 멸실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며 “관리번호를 붙이고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유적을 보호하는데 이번 조사의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조사 기간은 내달부터 12월말까지이다. 군은 이를 위해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읍면 문화재 업무당당자들을 대상으로 보존 관리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창 전역에 대한 일제조사가 마무리 되면 고인돌 숫자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1984년 전북대 조사에서 605기로 조사된 고인돌 숫자가 갈수록 늘어나, 2003년 한국상고사학회 조사에선 1665기로 나타났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조사 목록에서 빠진 고인돌을 찾아내는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고인돌군은 고창읍 죽림리 일대 447기이다.

  • 고창
  • 김경모
  • 2006.09.19 23:02

[고창] 야생 조수의 '대습격?' 농민들 한숨만

고창지역에 야생 조수류 개체수가 급격히 늘면서 농업인들의 농작물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14일 현재 올들어 고창군에 공식 접수된 야생조수 피해는 과수·인삼·고구마·벼·땅콩 등 경작지 1585㏊에 걸쳐 모두 21건에 이르고 있다. 농민들이 자체적으로 해결한 피해 건수까지 포함할 경우 피해 건수는 더욱 늘어난다.특히 멧돼지 개체수가 해마다 증가, 수확기 농작물은 물론 인명 피해까지 우려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멧돼지가 농작물을 파헤쳐 피해를 입었다고 신고한 건수는 올들어 모두 12건”이라며 “산간지역과 맞붙은 농경지의 경우 농민들이 인명 피해를 우려하는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고 밝혔다.군은 야생조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한정된 지역을 대상으로 유해 조수 포획허가가 발급하는 한편 올해 순환수렵장을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군 관계자는 “멧돼지 등 피해 지역엔 모범 엽사들을 대상으로 포획허가를 내주고 있다”며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야생 조수 서식밀도가 적정치를 넘어섰다는 판단 아래 순환수렵장 운영 방안을 서둘고 있다”고 설명했다.군은 전주지방환경청에 야생동물 서식 밀도 조사를 의뢰하는 한편 전북도에 순환수렵장 설정 예정지 신청서를 제출했다. 군 관계자는 “10월께 환경부장관으로부터 순환수렵장 승인권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고창
  • 김경모
  • 2006.09.1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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