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4:54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고창

[고창] 고창 생활체육공원 이달착공 25억투입

고창군민들의 체육 레저활동 공간인 ‘생활체육 테마공원’이 이달 착공되어 내년 6월에 완공된다.사업부지는 고창읍 새마을공원 인근 석교리 산 8번지 일대 2만1550㎡(6518평). 고창군은 이곳에 국비 10억원 지방비 15억원 등 모두 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확보된 사업비는 국비 10억, 군비 10억원 등 20억원”이라며 “나머지 5억원은 내년도 본예산에서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생활체육 테마공원에 들어설 주요시설은 인라인스케이트장·농구장·족구장·배구장과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 등이다.또 고창이 본관인 성씨들을 주제로 한 ‘성씨 소공원’도 이곳에 조성된다. 고창문화원 이기화 원장은 “고창이 본관인 성씨는 모두 50여개이고, 이 가운데 40여 성씨는 사라지고 현존하는 성씨는 12-13개 정도이다”고 말했다. 군은 생활체육 테마공원과 함께 각 성씨의 내력을 조사중이다. 고창이 본관인 주요 성씨는 고창 오씨, 무송 유씨, 무송 윤씨, 흥덕 장씨, 무장 김씨 등으로 전국 각지에 흩어져 살고 있다.군은 사업 착공에 앞서 지난해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를 마치고, 지난 6월 실시설계와 설계심사를 완료했다. 편입토지 매입작업은 사실상 마무리된 상황이다.

  • 고창
  • 김경모
  • 2005.07.11 23:02

[고창] 체납세 없는 읍면 고창 7곳

고창지역 14개 읍면 가운데 무려 절반인 7개 면이 전북도가 선정한 올해 상반기 ‘체납세 없는 읍면’에 선정되었다.고창군은 5일 “전북도가 6월말 현재 체납세 없는 읍면동 12곳을 선정했다”며 “이 가운데 7곳이 고창지역”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체납세 없는 곳으로 선정된 곳은 고수·아산·공음·상하·심원·신림·부안면이다. 이들 지역은 전북도에서 1400만원, 군에서 450만원 등 모두 1850만원의 시상금을 받는다.군 관계자는 고창지역 면지역이 체납세 없는 곳으로 무더기 선정된 배경에 대해 “군은 올해를 ‘체납세 총력 징수의 해’로 정하고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체납자를 대상으로 강력한 징수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고질 체납자엔 재산압류·공매처분·번호판영치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 자진납세를 유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6월말 현재 고창지역 체납액은 9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억원에 비해 무려 16억5000만원이 줄어들었다. 군 관계자는 “체납액 가운데 석정온천 관련 체납액이 4억원”이라며 “이곳이 공매처분되면 체납액이 크게 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체납세 없는 곳에 선정된 고창지역 읍면은 상반기 5곳, 하반기 3곳 등이다.

  • 고창
  • 김경모
  • 2005.07.06 23:02

[고창] 고창 구멍 뚫린 치안 '불안'

최근들어 고창지역에 절도사건이 잇따르면서 지역주민들이 구멍 뚫린 치안을 걱정하며 불안감을 표출하고 있다.지난달 30일 고창읍 월산리 모 서원에 도둑이 침입, 마을 주민들이 소중히 여기던 골동품이 사라진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엔 이 마을과 인접한 월암리 고가에 소장된 고서적과 골동품이 털렸다. 경찰은 이틀 연속 계속된 절도사건이 문화재 전문털이범 소행으로 판단, 수사에 나서고 있다.일반 주택에 비해 상대적으로 방범 안전지대로 분류된 아파트도 절도범들의 검은 손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10대들이 고창읍 모 아파트 3가구를 돌며 절도 행각을 부린데 이어, 지난달 7일엔 고창읍 아파트에 마련된 지역 치안총수인 경찰서장 관사까지 도둑이 들어, 전국적인 시선을 받았다.경찰에 제보되지 않은 치안 관련 사건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고창읍에 사는 A모씨는 “지난달초 퇴근 후 아파트 현관문에 설치된 잠금장치가 튀틀어진 것을 보고 섬뜩했다”며 “다행히 도둑이 침입에는 실패, 잠금장치만 교체하고 사건을 덮었다”고 말했다.절도 사건이 알음알음으로 주민들 사이에 퍼지면서 치안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주민들은 “절도 사건 소식을 접할 때마다 불안감으로 가슴을 졸인다”며 “치안에 문제가 없는지 총체적으로 점검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 고창
  • 김경모
  • 2005.07.02 23:02

[고창] 고창 CC 주변 주민들 대책위 구성 움직임

고창군 심원면 고전리·만돌리 일원에 조성중인 ‘고창CC’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진입한 가운데 골프장 인근 주민들이 잇따라 민원과 이의를 제기하는 한편 대책위원회 구성 작업에 들어갔다.이들 주민들이 제기하는 민원의 핵심은 골프장으로 인한 환경 파괴와 함께 골프장 조성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고용창출 등이 기대치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으로 요약된다.‘골프장 관련 주민 생존대책위’ 구성을 옹호하는 주민들은 “골프장에 잔디 식재가 끝나고 이곳에 농약 등이 살포되면서 어민들과 인근 염전 등지 주민 사이에 생태계 파괴로 인한 생계문제를 거론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며 “마을별로 주민 의견을 결집하고 있어, 이들을 모아 대책위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동안 간헐적으로 제기된 민원이 조직화 되는 이유는 골프장 조성에 따른 이득이 주민들이 판단했던 당초 수준에 크게 미달된다는 생각에서 비롯되고 있다. 한 주민은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약속했던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등을 감안해 불편을 참아왔는데, 사업이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는 부분이 없다”며 사업자측의 무관심에 서운함을 토로했다.골프장측은 주민들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폭넓게 청취하겠다”며 “하지만 일부는 과장되었거나, 오해에서 발생한 부분도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고창CC 조성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동호레져는 “주요 공사가 거의 마무리 되어, 9월께 시범라운딩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고창
  • 김경모
  • 2005.06.27 23:02

[고창] 고창 복분자사업 급팽창

고창지역의 대표적 특산품인 복분자 관련 산업이 전반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급팽창을 계속하고 있다.복분자 산업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기초자료인 재배면적의 경우 2003년 302ha, 2004년 484ha에서 올해는 684ha로 해마다 200ha 정도씩 급증하고 있다. 고창복분자시험장은 “내년 재배면적은 농민들의 희망과 묘목 수급 등을 감안할 때 884ha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복분자 재배면적과 함께 열매 생산량도 급증하지만 가격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약간 상승, 수요 성장세가 공급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현재 복분자 열매 거래가격은 공장 수매의 경우 kg당 6300-7000원선이고, 개인 판매값은 8000원선을 유지하고 있다. 주류 공장 관계자는 “공장 수매값이 지난해보다 평균 500원 올랐다”고 설명했다.판매망도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복분자시험장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고창지역서 생산되는 복분자 열매 생산량은 2419톤 정도. 이 가운데 주류공장이 30%, 농협이 20%를 소비하고, 개인들이 35%를 사들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험장 관계자는 “복분자주 인기가 지속되면서 가양주를 담그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이들이 최대 수요자로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복분자주 가공업체 숫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2000년 고창에 첫 공장 설립이 시작된 이후 현재 가동중인 공장은 모두 5곳. 여기에 신규공장 1곳이 올해 공장 설립 준비를 마치고 복분자 열매 수매에 들어갔고, 또 다른 2곳이 주류 추천 절차를 마치고 공장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 고창
  • 김경모
  • 2005.06.22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