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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고창군, 복합노인복지단지 추진

고창지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고창군이 노인복지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4월 현재 고창지역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총인구 6만5692명 가운데 1만4058명으로 전체 21.4%를 차지하고 있다. 군은 이에따라 지난해부터 종합사회복지관과 노인복지회관 건립에 나서는 한편 올들어 ‘농어촌복합노인복지단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군이 전북도를 거쳐 보건복지부에 이달 신청한 계획안에 따르면 농어촌복합노인복지단지 부지는 노인복지회관이 들어설 예정인 고창읍 율계리 103-1번지 일원 10만9820㎡(3만3220평)이다.군은 이곳에 국비 45억원을 유치하고 지방비 94억1500만원과 민자 64억3500만원을 덧붙여 모두 203억5000만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단지내 시설은 △노인주거 복지시설(유료 노인복지주택, 실비 노인양로시설 등) △노인의료복지시설(노인요양시설, 노인 전문 요양시설 등) △노인여가복지시설(재가 노인 복지시설) △부대시설(우드볼장, 게이트볼장, 테니스장, 화장실, 휴게공원, 친환경체험장 등) △원형 보전녹지 등을 조성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군은 이를 위해 예정부지에 도시관리계획 결정용역을 추진하는 한편 토지주와 지역주민들에게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보건복지부는 농어촌복합노인복지단지 선정위원회를 구성, 전국 자치단체에서 신청한 계획서를 검토해 내달 말에 시범단지 4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 고창
  • 김경모
  • 2005.04.22 23:02

[고창] 고창군, 재산관리평가 최고등급

고창군 재무행정이 각종 평가에서 잇따라 최우수 평가를 받고 있다.군 재무행정을 분류하면 세정·재산관리·조달계약 등 3개 부문. 군은 19일 재경부가 전국 237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유재산관리·처분실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으로 확정되었다.군은 이에따라 국유재산을 매각할 때 적용되는 귀속비율에서 5백만원이하의 경우 30%, 5백만원 이상이면 20%로 높아져, 군 수입 확대에 큰 도움을 받게될 전망이다. 재경부는 국유재산 관리와 관련 자치단체를 다섯단계로 등급을 매긴 후 등급별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군이 이같이 높은 등급을 받은 이유는 변상금 부과와 징수, 무주 부동산 국유화 조치, 국유재산 관리비 집행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점을 받은데서 비롯되었다.군은 이에 앞서 지방세정종합실적평가에서 도내 최우수 군으로 선정 되었고, 정부조달사업에선 전국 우수기관으로 꼽혀 재정 분야에서 연거푸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군이 정부 조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발생하는 예산 절감 효과는 5000여만원 정도.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조달 마일리지 대상기관 인센티브를 적용받아 조달 수수료의 10%를 감면 받게 된다”며 “한해 동안 5000만원 정도의 예산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고창
  • 김경모
  • 2005.04.20 23:02

[고창] 고창경제 '업어치기 한판'

2일부터 7일까지 고창에서 열린 ‘제33회 춘계 전국 중고 유도연맹전’이 지역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효자노릇을 한 것으로 분석되었다.이 대회가 가장 가시적인 영향을 미친 분야는 지역경제. 대회 기간동안 선수단과 임원진·학부모들이 지역사회에서 뿌린 직접적인 액수만도 무려 13억6500만원으로 집계되었다. 군 관계자는 “대회 관계자들의 지역경제 기여도를 분석한 결과 숙박업 9954만원, 음식업 11억2000여만원, 농특산품 판매 800만원, 주유소 6300만원, 기타 접객업소 7440만원 등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유도대회가 성공리에 종료되자, 타 종목 관계자들도 각종 대회 유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군 관계자는 “각 종목 관계자들마다 전국 대회 개최에 대해 문의하는 사례가 많다”며 “지역에 대한 득실을 철저히 분석해 대회 유치 여부를 결정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이번 대회의 성공은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지원에서 비롯되었다. 고창군과 자원봉사단체는 매일 85명으로 구성된 안내반을 가동하는 한편 무료 급수·시식봉사에 나서 대회 관계자들의 호평을 얻었다.이번 대회는 지역 이미지를 높이는 효과도 거두었다. 군은 경기장에 문화유산해설사를 상시 배치, 관광 고창을 전국에 알리는데 주력했다. 또 복분자주 등 농특산품 판매코너를 운영하며 지역 특산품 홍보전도 펼쳤다.

  • 고창
  • 김경모
  • 2005.04.09 23:02

[고창] 고창 식품업 '고공' 점프

고창지역 식품제조·가공업들의 생산실적이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됐다.고창군은 6일 “고창지역 식품 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2004년도 생산실적을 조사한 결과 총생산량은 702만9468톤, 생산금액은 120억8243만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생산금액 기준으로 2003년도 82억2917만원보다 무려 47% 증가한 수치이다.생산품의 유통구조는 대부분 국내에 한정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내 판매량은 694만8411톤으로 대부분 내수용으로 소비되고 있다”고 말했다. 소량이지만 태성식품 삼보죽염과 <주>대녕만이 해외수출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군내 주요생산 품목은 장어·복분자 등 지역내 특산품과 연관되어 있다. 장어 제품은 고창영어조합의 풍천장어 가공품·민물장어 중탕·가물치 중탕, 참바다의 복분자 숙성 고등어·<주>대녕 장어 추출액, 고인돌음료 복분자 음료, 고창한과영농조합 선운산복분자한과, 성송농협 볶음땅콩, 부안농협 고춧가루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군 관계자는 “복분자와 장어 등 상품이 전국 시장에서 절대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관련산업의 올해 성장률도 상당한 기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고창군은 지난달 6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한달간 27개 식품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제조업 생산실적을 조사, 이를 식품의약안전청에 보고하는 한편 이 통계를 군정에 활용할 예정이다.

  • 고창
  • 김경모
  • 2005.04.07 23:02

[고창] 고창농악전수관 전면 정비

대표적인 호남 우도농악인 고창농악을 계승하는 터전인 ‘고창농악전수관’이 올 하반기에 전면 정비된다.고창군은 그동안 고창교육청으로부터 폐교된 학천초등학교를 무상 임대계약, 이곳에 농악전수관을 마련하고 방학기간엔 전국 대학풍물패와 사회 풍물패를 대상으로 고창농악을 전수하고, 평소엔 고창군민들에게 고창 가락을 전수하고 있다.하지만 전국 농악인들이 이용하는 전수관 시설이 너무 낡아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여론에 따라 시설 개수에 필요한 사업비가 반영된 때는 지난해 12월 31일. 군 관계자는 “특별교부세 7억원이 올해 예산작업이 모두 끝난 지난해 12월 31일 확정되어 올해 본예산에 반영되지 못했다”면서 “5월께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는 추경예산에 이 사업비를 편성, 하반기에 전수관 건립사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군은 옛 학천초등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쪽으로 계획서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현 건물에 농악 전수실 5개실, 숙소 4개실과 사무실·식당 등을 꾸밀 계획”이라며 “화장실과 목욕탕은 신축된다”고 말했다. 전수관 건립사업은 12월말까지 완료된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4월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를 마치는 등 행정적인 절차를 마무리했다.

  • 고창
  • 김경모
  • 2005.04.06 23:02

[고창] 서울 강남구, 고창 초등생과 교류협약

농촌지역 학생들이 인터넷망을 통해 수도권 최첨단 전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아, 도시와 농촌간 문화격차를 대폭 줄이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 강남구는 4일 도농간 문화교류를 위해 자치단체 차원서 구축한 전자도서관을 활용할 수 있는 ID를 고창지역 모든 초등학생들에게 부여했다. 전자도서관 이용권을 얻은 초등학생은 24개 학교 4100여명.강남구는 이날 고창초등학교 컴퓨터실에서 고창지역 컴퓨터 교사를 대상으로 전자책 활용 시연회를 열고, 전자도서관 이용 방법을 설명했다. 강남구는 현재 8만8천권 분량의 전자책을 보유하고 있고, 올해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12만권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전자도서관 이용권 제공은 고창군과 강남구가 추진하는 ‘문화교류협약’을 맺기위한 수순의 전단계. 고창군 이강수 군수는 조만간 수도권 경제중심지인 강남구 권문용 구청장과 협약을 맺고 문화와 관련된 각종 교류에 나설 계획이다.문화교류와 함께 고창지역 농특산품 판매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양 자치단체는 인터넷 상거래와 직거래 장터를 통해 고창지역 농산물을 맞교환,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고창
  • 김경모
  • 2005.04.0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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