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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전자상거래 입점 줄이어

고창지역 농업인들이 주축이 되어 추진하는 전자상거래에 개인과 기업 차원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8일 현재 전자상거래 '고창쇼핑'(www.gcshop.net)에 입점신청한 개인과 기업은 모두 36곳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창쇼핑은 8월중 시스템 시험가동에 들어간후 9월초에 개점할 예정이다.고창군과 관내 특산품 가공업체·농민단체는 각개약진 형태로 벌인 전자상거래를 통폐합하기 위해 지난달 고창쇼핑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입점심사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법인 관계자는 "관내 농업인과 업체들이 전자상거래를 위해 개설한 홈페이지는 30여개”라며 "홈페이지 구성에도 한계가 많고 홍보도 어려워,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쇼핑몰을 만들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입점신청한 농특산물도 다양하다. 법인 관계자는 "고창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복분자·풍천장어·수박을 비롯 청둥오리쌀·해풍고추가루·성송땅콩·죽염 등 각가지 상품이 입점신청을 마쳤고, 입점을 준비하는 개인과 업체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아직도 전자상거래에 대한 마인드 부족으로 입점을 주저하는 업체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상거래 관계자는 "일부 생산자나 가공업체들이 전자상거래의 효과성에 대한 믿음을 갖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리콜이나 반품 등 예기치 못한 사태에 대한 우려 때문에 입점을 보류하는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고창쇼핑은 올해 1월 창립된 '전자상거래 연구모임'회원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 고창
  • 김경모
  • 2004.07.09 23:02

고창 선운사 일대 '동백꽃공원' 조성

고창 선운사 일대를 비롯 2006년 완공되는 흥덕∼선운사간 4차선 10.3km구간이 동백꽃으로 꾸며진다.고창군은 7일 "산림청이 공모한 지역특화숲 조성사업에 군이 제출한 '동백숲 공원조성사업'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내년부터 2009년까지 5개년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을 위해 연구비 4천만원을 배정했다.동백꽃공원조성사업은 국도비 45억원, 군비 15억원 등 모두 60억원에 이르는 대형사업. 군은 이를 위해 올 12월말까지 대학교와 연구기관 등에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군이 계획한 공원 조성지는 동백꽃으로 널리 알려진 선운사에 진입하는 길목인 흥덕∼선운사 도로변. 군 관계자는 "선운사와 동백꽃은 하나의 이미지로 수많은 사람들의 머릿속에 연상되고 있다”며 "군내 최대 관광지인 선운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 사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현재 진행중인 선운산 생태숲사업과 연계되어 상승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운산 일대 자생수목을 보존하고 이를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선운산 생태숲사업은 동백숲 조성, 야생화단지, 생태연못 등 세부계획으로 짜여져 있다.한편 선운사 뒤편 5천여평에 자라고 있는 3천여 그루의 동백나무 군락은 지난 1967년 천연기념물 제 184호로 지정, 동백꽃이 피는 4월이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고창
  • 김경모
  • 2004.07.08 23:02

고창군 주민투표조례안 확정...의회 상정

방폐장 문제 등과 얽혀 고창지역 주민들의 관심 대상인 주민투표조례 집행부안이 확정되었다.고창군은 1일 '고창군주민투표조례안'을 확정, 군의회에 상정했다고 밝혔다. 조례안 내용중 핵심인 주민투표 청구 주민수는 주민투표권자 총수의 1/8로 결정되었다. 올 1월 10일 기준 고창지역 주민투표권자 총수가 5만3천9백83명인 점을 감안하면 군민 6천8백명 정도가 동참해야 주민투표를 청구할 수 있는 셈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투표 청구주민수 결정 배경에 대해 "주민투표 청구의 충분한 기회보장과 지나친 제한 가능성을 모두 수용하는 선에서 1/8을 선택했다”며 "행정자치부 표준안도 고창지역의 인구수에 걸맞는 청구 주민수를 1/8로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주민투표 대상은 △읍면의 명칭 및 구역변경, 폐지·분합에 관한 사항 △군 및 읍면사무소의 소재지 변경 또는 설정에 관한 사항 △다수 주민의 이용에 제공하기 위한 주요 공공시설의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사항 △법령상 기금 이외의 각종 기금, 지방채, 군과 민간이 공동 출자하는 대규모 투자사업 등 주민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는 사항 △기타 주민의 복리 안전 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 결정사항 등이다.주민투표의 원활한 업무처리를 위해 주민투표청구심의회가 설치되고, 의장은 부군수가 맡는다. 군은 이 조례안을 군의회 정례회의 심의과정을 거쳐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 고창
  • 김경모
  • 2004.07.02 23:02

고창군 서울서 투자설명회

고창군이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서 수도권내 유망기업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군은 지난달 30일 전라북도와 함께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수도권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강수 고창군수와 고창군농공단지추진단을 비롯 전북도 경제통상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투자설명회의 초점은 고창군이 올들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흥덕농공단지'. 군은 설명회에서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이후 교통요지로 떠오른 흥덕농공단지 입주를 적극적으로 고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군은 프리젠테이션에서 "흥덕은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1.5km, 호남고속도로에서 13km 지점에 위치한 물류 유통의 중심지”라고 입지여건을 설명한후 이전공장에 대한 금융혜택을 항목별로 소개했다. 설명회 이후 개별 기업을 상대로 한 상담활동이 이어졌다.흥덕농공단지에 본사 및 공장을 이전하는 기업은 '고창군기업 및 투자유치촉진조례'에 따라 기업당 최고 2억원까지 지원 받는다. 또 전라북도도 투자액에 따라 최고 50억원까지 지원한다. 수도권에 소재한 기업은 용지매입비와 인건비 지원을 비롯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저리(연리 4.5%)로 받는 혜택도 주어진다.한편 군은 흥덕농공단지를 조성하고 수도권 기업을 이곳에 유치하기 위해 지난달 10일 '농공단지추진단'을 프로젝트팀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 고창
  • 김경모
  • 2004.07.01 23:02

수산업 자료 기관마다 '천차만별'

수산정책 수립의 기초인 각종 자료가 관련기관마다 제각각 작성되어 신뢰성을 잃어버리고 있다.최근 집단폐사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대하의 경우 관련기관인 고창군과 군산지방해양수산청 고창해양수산사무소의 통계가 심각한 오차를 내포한 것으로 드러났다.사건 발생후 고창군이 발표한 고창군내 대하 입식량은 4천9백50만 마리. 이에 반해 고창해양수산사무소는 군내 대하량을 5천5백75만 마리라고 밝혀, 군이 발표한 숫자와 무려 6백25만 마리나 차이가 발생했다.이같이 관계기관마다 엇갈린 통계수치를 제시하자, 어민들은 행정의 신뢰성에 의혹의 시선을 던지고 있다. 한 어민은 "각 기관이 조사하는 과정서 일정량의 오차는 발생할 수도 있겠지만, 대하 통계의 사례는 용인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실제와 맞지 않는 엉뚱한 자료를 기반으로 추진되는 수산행정이 제대로 되겠느냐”고 비난했다.이같이 기관별로 통계가 어긋나는 현상은 어민들에게만 전적으로 의존하는 집계방식에서 비롯되고 있다. 고창군의 경우 어민들의 신고량만을 취합하고 있고, 고창해양수산사무소는 어민들게게 묻고 답하는 청취조사를 통해 통계를 작성하고 있다.수산 관계자들은 통계와 실제를 일치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치어 판매 기관단체가 발행하는 확인서를 첨부토록 하거나, 현지조사를 통한 실사 등 안전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군과 해양수산사무소 관계자는 "조만간 양 기관간 실무자들이 대하 통계자료에 대한 대사작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고창
  • 김경모
  • 2004.06.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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