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상하면 하장리에 위치한 상하교회는 설립 50주년을 맞아 이달 하순부터 지역주민들을 상대로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희대 치대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상하교회 본당에서 치아 X레이·스켈링·충치치료·발치·치아홈메우기 등 무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어 전주예수병원은 29일 상하교회서 재활의학과·산부인과·가정의학과·내과·방사선과·임상의학·통증클리닉 등 과목으로 나누어 지역민들을 진료했다.
상하교회는 내달 14일엔 우석대 한의학과를 초청, 17일까지 4일간 지역민들에게 한방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교회 김성기 목사는 “앞으로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지역 어르신과 장애우 등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나마 나눌 생각”이라며 “의료봉사를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정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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