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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높을고창’·‘청보리밭 축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고창군 농특산품 통합브랜드 ‘높을고창’과 ‘고창 청보리밭 축제’가 각각 ‘2022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2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높을고창’이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으로, ‘청보리밭 축제’가 생태관광 축제 부문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 주최,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 후원한 가운데 지난 2월 4일부터 18일까지 브랜드 신뢰도, 인지도, 품질, 충성도 등에 대한 온라인 소비자 설문조사와 브랜드 선정위원회의 인증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높을고창’은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의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고품질, 고당도, 고신뢰 농산물 의미를 담고 있다. 브랜드 사용기준도 농촌진흥청 탑과채 기준 이상으로 설정해 엄격한 선별과 품질관리를 통해 상위 10%정도의 농산물만 유통시켜 농가의 고소득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7개 품목(수박, 멜론, 친환경쌀, 고추, 고구마, 딸기, 지주식 김 등) 14개 단체가 사용중이다. ‘청보리밭축제’는 올해로 18년의 역사를 지닌 대한민국 경관축제의 효시다. 매년 5월 한 달 동안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 일대 약 100만㎡의 땅에서 열린다. 2003년 처음 개최한 이래로 해마다 국내각지에서 50만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축제기간에는 보리밭 사잇길 걷기, 보리피리 불기, 민속놀이 등의 체험행사와 예술공연, 보리 음식 맛보기, 지역 농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유기상 군수는 “명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이 시간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계시는 지역 농어민들이 받는 상이다”며 “높을고창 상표가 부착된 농산물이라면 소비자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농산물을 선택하는 것임을 자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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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19 13:20

고창군, 고창일반산단 내 고품질쌀 가공·건조시설 준공

친환경 명품 고창 쌀을 생산하는 한결영농조합법인이 고창일반산단에 신축한 ‘고품질 쌀 가공시설 및 건조·저장시설 준공식’을 19일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기상 군수, 최인규 군의장 및 군의원, 이문구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장을 비롯한 지역 조합장, 고영완 고창경찰서장, 농업인 등이 참석했다. 한결영농조합법인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되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 최첨단 고품질쌀 가공시설(2165㎡)과 건조‧저장시설(1310㎡)을 신축하게 됐다. 시설이 완료됨에 따라 고창군에서 생산되는 쌀을 벼 재배-건조-보관-가공-유통 등 일원화된 시스템을 통해 고품질 상품을 생산하게 되며, 친환경 쌀을 전문적으로 가공해 고창 쌀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게 된다. 특히 학교급식과 수도권 대형마트, 직거래 등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며, 고품질쌀 브랜드 이미지구축을 통해 고창군 전체 쌀값의 동반상승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농업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선 친환경농업의 확대 및 생산, 가공, 유통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조건이다”며 “엄격한 품질관리를 병행해 경쟁력을 갖춘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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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19 13:20

고창군, 염전부지 해양생태치유벨트로 만든다

고창군이 심원면 일대 대규모 염전부지를 활용해 해양생태치유벨트를 만든다. 국립세계자연유산센터, 습지복원 사업 등 서해안권 해양치유산업의 중심도시로 발돋움이 기대된다. 18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유기상 군수 주재로 ‘염전부지 해양생태치유벨트 조성용역’ 1차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폐염전 지역의 생태계 복원을 핵심으로, 주변에 펼쳐진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명사십리 모래사장, 노을대교 등을 활용해 해양치유산업으로 발전 시키기 위한 청사진이 제시됐다. 특히 마중물 사업격인 ‘노을생태갯벌플랫폼 조성사업(국토부, 196억원)’이 올해 국가예산 확보에 성공하면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염전부지를 중심으로 ‘국립세계자연유산센터(315억원)’, ‘갯벌 습지복원사업(450억원)’ 등의 대규모 사업을 기획하고 있는 가운데, ‘해양치유지구 지정과 치유센터 건립(450억원)’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해양치유는 갯벌, 소금, 해조류, 해양경관 등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해 체질 개선, 면역력 향상, 항노화 등 국민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을 말한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지만 이미 독일, 프랑스, 일본에서는 해수온천이나 해조류, 머드 등을 활용한 해양치유산업이 활성화돼 있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염전과 갯벌을 자연과 인간이 서로를 치유해주고 공생하는 공간으로 만들고, 풍부한 해양자원을 이용한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발굴해 고창바다만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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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18 10:05

고창군,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우수공연 등 8개 공모사업 선정

고창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등 8개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4000여 만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수준 높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주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국립·민간단체 우수공연 우리나라 합창음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선도하고 있는 (재)국립합창단의 <흥겨운 합창여행>, 매일매일 긴박한 상황 속에서 의무를 다하는 소방관들의 진짜 삶을 다룬 연극 <골든타임>, 우리의 고유 악기와 봉산 사자춤, 그림자극과 풍성한 볼거리로 꾸미는 국악 뮤지컬 <빨강모자와 친구들>을 선보인다. 또한 세련된 비트박스와 역동적인 비보잉, 풍성한 사운드와 화려한 시각적인 재미를 더한 넌버벌 퍼포먼스 <뮤지컬 셰프>, 전래동화 콩쥐팥쥐를 각색해 전통음악과 연극을 접목한 새로운 어린이 국악극 <新 콩쥐팥쥐 황금똥전> 등이 선정되어 우수 공연서비스를 통해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기획제작 공연 가곡시리즈 기획공연 <시와 가곡의 밤>, <예술가곡의 밤>에 이은 영국, 미국, 프랑스 등 가곡으로 떠나는 세계 음악여행, <세계 가곡의 밤> 음악회는 연주자와 관객들이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로비음악회로 올 해도 “모든 공간은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 올해 처음 선정된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 <동리국악당, 연극과 음악을 입다> 프로그램은 지역의 관광명소 고창읍성 앞에 위치한 고창 동리국악당과 야외광장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청소년과 가족 중심의 연극 2회, 음악회 2회 공연을 개최해 동리국악당의 이용 활성화를 새롭게 모색하고자 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운영사업 7년째 선정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노는 토요일, 꿈꾸는 토요일>은 지역의 청소년 예술감상교육 확산을 통해 청소년의 자발적 문화예술 향유 능력을 높인다. 특히 고창 판소리와 국악의 특징을 살려 체계적인 문화예술 활동 기회 제공과 함께 훌륭한 문화예술인으로서의 꿈을 키우는 문화예술 소양과 정서 함양을 높일 계획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공연 레퍼토리와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등 사업유치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군민을 위한 문화향수 제고와 세대 간 문화 격차 해소 및 고창문화의전당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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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18 10:05

고창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농가 사전교육

고창군이 지난 15일 고창군청소년수련관에서 2022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농가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일 1차로 입국하는 네팔 계절근로자 입국에 앞서 사업설명,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 무단이탈 발생시 조치사항, 인권침해 예방 교육 등을 설명하기 위하여 지난 3월 법무부 승인을 받은 농가주 1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농촌인력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단기간에 합법적으로 농가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또한 MOU체결 근로자 고용농가 외에 20여 명의 결혼이민자 친척 초청 농가도 이번 교육에 참석하여 고용주로서의 준수사항을 이행하게 된다. 군은 근로자의 이탈방지, 영농철 근로자 적기 수급 등을 위해 법무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시기를 조정해줄 것과 입국자의 근로기간 연장 등의 방안을 검토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요청했다. 조우삼 군 농생명지원과장은 “이번에 선발된 네팔 계절근로자는 성실히 일하고, 고용농가는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켜 고용주와 지자체 추천으로 초청돼 다시 근로할수 있도록 배려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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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18 10:04

고창군로컬잡센터, 지역 일자리 주선 ‘앞장’

고창군로컬잡센터 고인돌일자리창출단이 지역내 일손부족 농가와 구직자를 연결해주는 주선자 역할에 발벗고 나섰다. 고창군 로컬잡센터는 지난 12일 고창읍 뉴타운 커뮤니티센터에서 이장‧부녀회장 등으로 꾸려진 ‘고인돌일자리창출단’ 과 간담회를 열고, 일자리 창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농가 일자리’ 사업이 핵심으로 제시됐다. 농촌 구인난 해결을 위해 관외 비경제활동인구를 찾아 농가 일손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농가 구인처 발굴 100건, 농가 구직자 발굴 500명을 목표로 채용연계를 지원한다. 또 관내 구인신청 300건, 구직신청 400명을 발굴해 연 3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고창군로컬잡센터는 매년 70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발굴해 알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장애인, 여성,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창군 특화일자리창출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 내 고용시장 안정화를 꾀하고 있다. 형광희 군 상생경제과장은 “고창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민들에게 더 나은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며 “농생명 식품산업을 중심으로 군민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로컬잡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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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18 10:04

고창군, 걷기좋은 ‘여백의 길’ 개통

고창군에 걷기좋은 마을길이 만들어졌다. 훼손되지 않는 주변의 물과 숲, 억새풀이 높지 않은 언덕길과 어우러진 최고의 명품 산책길이 탄생했다. 15일 고창에 따르면 최근 ‘여백의 길’로 이름 붙여진 73㎞, 10개 걷기코스가 완성됐다. 전국에서 제일 넓은 구릉지 형태의 사이로 난 길이다. 길은 성송, 공음, 무장, 대산의 앞글자를 따 ‘성공무대길’로도 불리고 있다. 길 위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녹아 있다. 시작점인 성송면은 동학농민혁명의 가장 큰 사령부 격인 손화중포가 있던 곳이었고, 공음면 개갑장터는 만민평등을 주창하며 동학과 서학이 함께하는 국내유일의 종교성지다. 무장면은 호남방어의 요충지로 비격진천뢰가 출토된 무장읍성이 자리하고 있고, 대산은 광활한 야산개발로 수박과 멜론 등 전국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고창 농업의 중심지다. 고창군은 지역주민, 걷기전문가, 지역 향토전문가, 역사학자 등의 자문을 거쳐 인문학적 스토리를 구성했다. 길에서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하천과 들길을 따라서 생태체험을 하고,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힐링의 길인 셈이다. 벌써부터 ‘여백의 길’에 대한 소문을 듣고 방문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방문자가 홈페이지(www.yeobackroad.kr)를 통해 길동무를 신청하면 함께 걸어주며 안내하는 길동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여백의 길’을 기획한 정민호 작가는 “걸어 볼수록 여백의 길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있다”며 “어떤 답답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도 ‘여백의 길’을 걷다 보면 어떤 사람의 마음에든지 여백이 생긴다”고 말했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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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15 12:08

유기상 고창군수, 재선도전 공식 선언

“한번 더 높을 고창을 위하여, 한번 더 유기상의 손을 잡아주세요. 지난 4년 이룩한 ‘한반도 첫 수도 높을고창’의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4년 ‘행복고창’을 위한 탄탄대로를 확실하게 닦겠습니다”. 유기상 고창군수가 14일 고창군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지방선거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유 군수는 “군민과 함께 꿈꾸고 함께 만든 민선 7기, 군민의 자긍심을 크게 높이면서 위대한 도전과 성과를 축적한 시기였다”고 평가하고 “민선 8기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군민이 중심이 되어 일자리와 소득이 늘어나는 경제, 군민 행복을 실감하는 높을고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지역의 일꾼은 정당이 선택하는 것이 아닌, 주인인 군민들께서 선택권을 가지셔야 한다.”며 “공천권자인 정당의 눈치를 보지 않고 오로지 임명해주신 군민에게만 무한 충성할 수 있는 무소속이 진정한 일꾼”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주요공약으로 △서해안 고속화철도 국가계획 반영과 노을대교 관광자원화 △선운산도립공원과 변산국립공원을 잇는 노을관광 해상케이블카 설치 △식품•유통 중견기업 유치를 통한 농생명식품산업 경제도시 및 3천개 일자리 창출 △고창읍을 고창경제 관광의 거점지로 육성 △청년중심 정책 추진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복지정책 추진 △농촌인력 부족문제 해결 및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대상 확대 △종돈사업소 악취문제 해소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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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14 12:43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 고창군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설정환)와 고창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공례)가 법정문화도시 도전을 위해 함께 나섰다. 지난 13일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에 업무 협약식을 갖고 치유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협력망 강화, 자원봉사 활성화와 시민문화력 성장을 통한 성공적인 치유문화도시 건설 등에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김공례 이사장, 설정환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장과 김현기 고창군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식을 통해 △문화도시사업에 자원봉사자들의 주도적 활동 보장 및 문화향유 기회 제공 △박애정신 및 공동체의식 배양과 공익증진으로 치유문화도시 조성에 기여 △지역 자원봉사자와 문화도시시민추진단과의 상호 교류 및 공동사업 지원 △14읍·면 지역 간 문화복지 불균형 완화 등 사회문제 해결에 공동 노력 △자원봉사자들의 사랑·나눔·실천문화를 치유문화도시 조성사업에 접목 △지역사회복지발전을 위해 문화도시와 협력하여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마련 등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김공례 이사장은 “자원봉사자들의 박애정신과 공동체의식은 치유문화도시가 추구하는 어머니의 따스한 손길과 같은 마음”이라며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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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2.04.14 09:45

고창군 높을고창몰, 소상공인 구독경제 지원사업 선정..국비 2억 확보

고창군 ‘높을고창몰’이 국비 지원을 받아 정기배달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14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한 ‘소상공인 구독경제 지원 공모사업’에 높을고창몰이 선정돼 국비 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앞서 높을고창몰은 지난해 11월부터 홈페이지 내 ‘높을고창몰 구독’ 메뉴를 만들고 정기배달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지역의 특산물과 품질이 보증된 농수산물을 ‘꾸러미상품’과 ‘단독상품’으로 구성해 매주 또는 격주로 정기구독(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매주 필요한 농산물을 정기적, 안정적으로 공급받길 원하는 고객 △1인 가구로 음식물 쓰레기를 남기지 않고, 다양한 농수산품을 즐기는 고객 △안전한 먹거리를 통해 꾸준하게 공급받아 건강을 유지하려는 고객 등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상품으로 최적화했다. 높을고창몰은 오는 21일 오픈 1주년을 맞아 21~30일까지 전 품목 30%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높을고창몰 TF팀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정기적 판로 확보, 지역 농가의 매출 증가와 고정 수익 창출 등이 기대된다”며 “고창군이 국내 농산물 구독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고, 구독경제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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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2.04.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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