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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넷플릭스 인기에 고창군 인지도 UP

최근 넷플릭스와 케이블채널이 고창을 배경으로 여행콘텐츠를 제작·방영하면서 고창군에 촬영장소를 묻는 등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16일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가 ‘먹보와 털보’에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은 명장면 BEST3을 공개했다. 이 중 1위로 ‘말과 함께 고창 명사십리 일몰 라이딩’이 꼽혔다. 고창에 간 먹보 비와 털보 노홍철이 일몰이 지는 명사십리를 말과 함께 달리는 장면이다. 서해의 아름다운 일몰 속에서, 노을을 배경으로 라이딩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털보 노홍철이 라이딩 하는 내내“이건 꿈이야!”, “꿈이야 생시야!”라고 연신 감탄했던 고창의 명사십리는 출연자들이 제작발표회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라고 언급할 정도였다. ‘먹보와 털보’ 고창편은 △고창읍성과 한옥마을 △할매바위 클라이밍 △병바위 △선운사 △상하농원 △학원농장 △만돌갯벌체험장 등의 아름다운 봄 풍경이 담겼다. 또 최근 케이블방송(E채널_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 고창8味(백합정식, 된장 샤브샤브, 참게장, 민물새우탕, 풍천장어구이, 오도독뼈살, 꼬리곰탕, 이탈리안 레스토랑)가 소개되며 군청에 촬영장소를 문의하는 전화가 이어지기도 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제 고창은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에서 벗어나 맛보고, 체험하고 머물며 한반도 첫수도의 매력을 즐기는 여행지로 변모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밀려들 전세계 관광객들을 맞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12.16 16:39

고창군, 고창컨트리클럽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

고창군의 나눔 릴레이가 세밑 훈훈한 온기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희망2022나눔캠페인 출범 2주가 지난 15일 현재 사랑의온도탑이 40도에 이르렀다. 15일 동호레져(주) 고창컨트리클럽(대표 박창열·심원면 소재)이 고창군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고창컨트리클럽(심원면 소재)은 대중골프장(21홀)으로 어려운 아웃 돕기 등 지역일에 앞장서는 지역민과 상생하는 우량기업이다. 김형근 전무이사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착한기업의 모범이 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같은날 (사)고창군애향청년회(회장 김봉석)도 성금 300만원을 군에 전달했다. 김봉석 회장은 “선운산국민여가캠핑장 운영 수익금의 일정부분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취지에서 기부활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대산면 매산초등학교(교장 조남아) 교직원과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55만원을, 굿피플인터내셔널전북지부(지부장 유영준)도 16종의 주·부식 세트로 구성된 희망박스 100상자를 고창군에 각각 전달했다. 유기상 군수는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상황에서도 군민을 잊지 않고 나눔캠페인에 동참해준 개인·기업·단체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12.15 18:14

고창군-농식품부, 축산악취개선사업 우수지역 현장성과공유회 열어

고창군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4일 오후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축산악취개선사업 우수지역 현장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고창군 이주철 부군수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정경석 축산환경자원과장, 축산환경관리원 이영희 원장, 전북도 김추철 축산과장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로 직접 참석이 어려운 시·도 공무원과 70여 개 기초 지자체는 영상회의로 함께했다. 이날 고창군 정병진 축산정책팀장이 고창군 축산악취저감 지역협의회 운영과 추진성과를 발표했으며, 공음면 박덕수 대표(운도축산)와 고창군 김봉진 주무관이 축산악취개선사업 관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축산환경관리원 평가위원(8명)이 동행한 가운데 고창군 축산악취개선 중점관리농가로 지정된 아산면 소재 양돈농가(2개소)를 찾았다. 앞서 고창군은 축산악취개선사업 평가에서 전국1위를 차지했다. 실제 축산악취민원역시 전년도(6~9월) 대비 27% 줄어드는 성과를 보였다. 이동태 군 축산과장은 “지역협의회의 주민대표를 확대해 내년에는 농가 현장방문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축산악취로 인한 주민불편과 축산농가의 악취저감 노력을 서로 이해해 주민과 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12.15 18:14

고창군-천리포수목원, 산림자원 가치 창출 힘 모은다

고창군과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이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산림자원의 다양한 활용에 나선다. 고창군은 14일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과 ‘경관조경 활성화 및 산림자원의 다양한 활용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기상 군수와 김용식 천리포수목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사항은 ‘생태도시 구축을 위한 연구 협력’, ‘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식물유전자원 확보 및 자원 교류’, ‘식물유전자원의 수집과 증식·조성에 관한 기술과 정보 지원’, ‘교육·전시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 협력’, ‘수목원 및 경관조경 시설 관리에 대한 기술 교류’ 등이다. 충남 태안에 위치한 천리포수목원은 국내 최다의 식물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수목원이다. 2000년에 국제수목학회로부터 세계에서 12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아름다운 수목원 인증을 받았다. 유기상 군수는 “국내 최다의 식물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세계가 인정하는 천리포수목원과의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천리포수목원과 지속적 교류를 통해 고창군이 자연과 도시가 조화로운 자연생태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12.15 18:14

고창군 복합문화도서관, 내년 3월 착공 예정

“나무아래에서 책 읽는 숲 같은 도서관을 지향했습니다” 고창군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고창복합문화도서관이 통합설계(토목·조경·설비 등)를 모두 마무리하고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간다. 13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고창군 복합문화도서관 통합설계용역 최종 보고회가 열렸다. 유현준 건축가가 설계한 고창군복합문화도서관은 생활문화센터 기능을 더해 지상 2층, 지하1층의 연면적 3815㎡의 규모로 고창읍 월곡지구 농어촌뉴타운지구 내에 지어진다. 설계를 맡은 유현준 건축가는 큰 나무숲의 가지 아래에서 책을 읽는 것 같은 건축공간을 구상했다. 국내 도서관 건물로는 보기 드물게 긴 장방형의 목구조와 경사진 천장, 가변형 서가 등이 특징적이다. 또 군민들이 쾌적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천창을 활용해 자연환기가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녹색 건축, 에너지 효율 등급,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등을 갖춘 친환경 공공건축물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는 설계 적정성 및 경제성 검토, 건설기술심의 등 설계 단계별 자문, 심의 등의 과정에서 전문가, 조달청 등의 기관이 제시한 내용을 반영한 설계안을 관련 지역주민, 관내 건축가, 관련 부서장 등과 함께 최종 점검하고 의견을 더했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군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으로 군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기고 누리며, 고창읍성, 고인돌, 갯벌, 운곡습지 등과 함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12.14 16:04

고창 선운산 명품 경관폭포 탄생

선운산 도솔제 인근.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가 수려한 주변경관과 어우러져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킨다. 폭포 높이만 무려 50여m에 이른다. 좁은 바위 사이를 지나 곧은 기둥이 되어 쏟아지는 물소리 또한 그 모습만큼이나 경쾌하면서도 시원스럽다. 고창군 선운산도립공원에 명품 경관폭포가 완성됐다. 고창군 선운산도립공원은 13일 ‘선운산 경관폭포’ 시연 행사를 열었다. 도솔제 밑 산중턱에 솟아있는 천연 기암괴석을 활용한 폭포로 한여름 웅장한 물줄기는 선운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해 200만명 이상이 찾는 선운산도립공원은 봄에는 동백, 가을에는 꽃무릇, 단풍으로 전북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에서는 앞으로 무장애데크길을 폭포앞까지 연장 설치해 접근성을 높이고, 폭포 앞 조망쉼터, 포토죤 등 주변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유기상 군수는 “이번에 조성된 웅장한 경관폭포는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선운산의 새로운 관광코스가 될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도솔제 인근 탐방로 등과 함께 연계하여 더욱더 각광받는 선운산도립공원이 될수 있도록 가꿔 가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12.14 16:04

고창군, ‘고인돌·운곡습지의 국제관광 공모전 2관왕 석권 기념행사’를 열었다.

고창군이 13일 운곡습지 생태공원에서 ‘고인돌·운곡습지의 국제관광 공모전 2관왕 석권 기념행사’를 열었다. 고인돌·운곡습지는 지난 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UN세계관광기구 총회에서 ‘최우수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로 선정됐다. 이에 앞선 지난 10월에는 EU 산하 공공조직인 그린 데스티네이션(Green Destinations‘이 뽑은 ‘지속가능한 세계 100대 관광지’에도 올랐다. 이번 기념행사는 유기상 군수, 최인규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운곡습지 6개마을 주민과 환경단체(생태환경보전협의회 등), 읍면 이장단협의회장, 읍면 주민자치위원장, 아산 사회단체장 등이 참여했다. 행사는 고창군 생태환경과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이주철 부군수가 유기상 군수에게 인증서를 전달했다. 고창군은 국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애써온 운곡습지 6개마을 대표들과 환경단체장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에 화답하듯 운곡습지 6개마을 대표는 마을규약 ‘고창운곡람사르습지 생명약속’을 선언하며 지속적인 습지보전 활용 참여를 약속했다. 각계각층 인사들도 고창군의 국제관광 공모전 2관왕 석권을 축하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생태관광을 위해 많은 노력과 수고를 아끼지 않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는 축전을 보냈다. 윤종호 전북지방환경청장도 “이번 수상은 잘 보전된 자연유산이 어떻게 우리에게 그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쾌거다”며, “고창군을 비롯한 군민의 아낌없는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등에서 축하 화환을 보내며 고창군 2관왕을 축하했다. 유기상 군수는 “국제기구에서의 잇따른 선정 소식은 문화유산을 아끼고, 자연을 사랑해온 지역주민들의 힘이다”며 “앞으로도 문화유산과 생태습지 보전을 마을 공동체 발전과 연결해 모두가 행복한 삶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12.14 16:04

고창군 전국 드림스타트 평가 ’우수기관‘ 선정

고창군 드림스타트가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드림스타트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농산어촌 지역 유형 82개 드림스타트를 대상으로 201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사업운영 내용 전반을 꼼꼼히 살폈다. 고창군 드림스타트는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체계적인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의 직접서비스와 조직구성·관리, 지원기구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고창군 드림스타트 사업은 농어촌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사회 내 인적·물적 자원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데 노력해 왔다. 이를 통해 지역아동과 가족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2011년도부터 우수기관으로 연속 선정되는 등 높은 평가받고 있다. 조정호 군 사회복지과장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임산부)부터 만12세 아동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복합적인 욕구를 파악하여 4명의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대상아동 선정 등 아동 중심의 욕구에 맞는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프로그램을 통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21.12.14 16:04

고창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2년 연속 전국 귀농·귀촌 정착 1위 달성

고창군이 올해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한 결과, 전국 8개 지자체 체류형 센터 중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귀농·귀촌 정착 1위를 차지했다. 가장 높은 정착률을 보인 고창군은 26세대 34명 입교 중 19세대 32명이 정착하면서 73%의 정착률을 보였다. 전국 평균 55% 보다 18%가 높다. 부안면에 위치한 고창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80억원의 예산으로 체류형 주택 30세대, 교육관 2동, 세대별 텃밭, 공동실습하우스, 농기계 창고 등을 갖추고 있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운영중이며, 109세대 166명이 입교해 77세대 129명이 고창군에 정착했다. 올해 체류형 입교생 모집결과 39세대가 신청해 최종 30세대를 선발했으며, 선발자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200여 시간을 기초영농 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하였고, 고창의 문화와 역사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전원 수료했다. 이에 더해, 입교생들과 공동실습하우스에서 재배한 멜론, 딸기,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등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해 따뜻한 고창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고창에는 복분자를 비롯해 수박,체리,멜론,땅콩 등 다양한 특화 작목을 재배하는 농가들이 많아 “논농사 외에도 다양한 농사를 지으면서 돈을 벌수 있다”는 입소문에 열정 가득한 예비 귀농인들의 관심이 높다. 현행열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창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가 도시와 농촌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12.14 16:04

고창군, 3년 연속 전라북도 투자유치 우수기관 선정

고창군이 전라북도가 선정하는 기업투자유치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전라북도는 매년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기업유치 실적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 등 4개 분야 11개 지표의 평가를 바탕으로 투자유치 우수기관을 선발한다. 고창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기업들의 투자침체 상황에도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민선7기 기간 중 유치권이 해소된 고창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11개 기업으로부터 4000억 원 이상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내 향후 240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 2020년 대한상공회의소의 기업 체감만족도 평가에서 전북 1위(전국 5위)를 차지하는 등 명실공히 기업하기 좋은 도시임을 증명하고 있다. 특히, 식품산업 연관 기업과의 잇따른 투자협약(MOU) 체결은 고창군 농수축산농가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지역경제 성장동력 구축이라는 중요한 의미로 평가되고 있다. 정길환 군 상생경제과장은 “도내 군 단위에서 고창군이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기업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규모 투자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12.14 16:04

고창군, 2021군정성과 결산

고창군의 올 한해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비상하는 해’였다.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 고창군을 확실히 각인시킨 해였다. 30년 고창군민의 한으로 남았던 노을대교가 마침내 국가계획에 반영돼 서해안관광시대 랜드마크의 기대감을 높였으며, 고창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세계문화유산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고, 고인돌·운곡습지마을이 세계관광기구가 선정한 최우수 관광마을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농생명식품산업 중심도시, 품격있는 역사문화 생태관광 중심도시 등 6대 핵심전략 과제의 완성을 위해 그 어느때보다 숨 가쁘게 달려온 1년을 되돌아 본다. 노을대교 국가계획 반영 지난 9월 국토교통부가 확정한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1~2025)’에 ‘노을대교(고창-부안, 해상교 건립)’가 포함됐다. 30여 년 고창군민의 염원과 열망이 드디어 실현될 수 있게 됐다. 유기상 군수는 3년 전 취임 당시 노을대교 성공을 약속했었다. 경제성이 높지 않던 차량통행 측면에 관광과 물류기능을 더하는 새로운 전략으로 세웠다. 특히 부족한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해 저비용 공법으로 공사비 최소화, 연계수요 확보 방안 등 경제성 향상을 위해 전략적으로 대응했다. 여기에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 문턱을 닳도록 찾아가 설득한 끝에 2019년 상위계획인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국도 77호선의 부안·고창 등 주요 국도 건설을 반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국토부 국도·국지도 계획에는 노을대교(총사업비 3400억원)와 더불어 ‘고창 상하-해리’ 5.8㎞구간의 시설개량사업(총사업비 409억원 상당)도 포함되는 쾌거를 거뒀다. 노을대교가 건설되면 고창은 충남 태안반도와 새만금, 부안 변산반도 국립공원, 전남 무안·목포까지 이어지는 초광역 관광권역의 한 중심으로 그 위상과 역할이 확대될 전망이다. 고창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및 고인돌 운곡습지마을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 지난 7월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가 ‘고창갯벌’을 포함한 ‘한국의 갯벌’을 만장일치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최종 등재했다. 고창군은 고창갯벌과 최인접 지역인 심원면 염전부지 216만2925㎡(65만평) 규모를 매입해 ‘노을과 함께하는 생태테마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랜 기간 식생이 복원된 광활한 폐염전은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처로 해당부지의 활용과 고창갯벌과의 연계 추진 등 서해안권의 중요한 생태관광거점으로서 성장 잠재력이 뛰어나다. 특히 이번 고창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로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과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고창농악·판소리. 전지역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등 유네스코 주요 프로그램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됐다. 이에 더해 최근 UN산하 세계관광기구(UNWTO)가 고창 고인돌운곡습지마을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하며 고창군의 지속가능한 생태자연환경이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 정이 넘치는 농촌마을에서의 휴식은 도시 생활에 지친 이들을 편안하게 보듬어 줄 것이다. 농생명식품수도 기초 탄탄 고창군이 2019년 전북 최초 시작한 농민공익수당이 3년차에 들어서면서 어가와 양봉농가까지 포함하며 농·어촌을 살리는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농민공익수당은 1만260여 농가에 60만원씩 고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다. 총 지급규모는 61억여 원에 달했다. 추석전 지급을 완료해 주민들이 명절 장보기 등에 사용하면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이 돌았다. 세계 4대 식초도시를 향한 고창군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복분자·식초산업 특구’를 지정해 식초산업육성을 위한 각종 지원은 물론, 관련 특허의 우선심사 등 규제특례 혜택까지 받게 됐다. 이에 더해 올해 고창군의 농특산품(수박, 멜론, 친환경쌀, 건고추)은 ‘높을고창’이름으로 전국의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다. 한반도 첫수도의 높은 위상과 높은가격, 높은품질, 높은신뢰도, 높은 당도 등 고품질 명품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취업하기 참 좋은 일자리 도시 고창군은 도 일자리 정책평가에서 3년(2021~2020년 최우수, 2019년 우수상) 연속 수상했다. 실제 군은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16개 기업을 유치해 전체 투자금액 2521억6000만원에 1428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발효식품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식초’를 테마로 한 기업유치·일자리 창출도 주목받고 있다. 2019년 식초문화도시 선포 당시 4개에 불과했던 복분자 발사믹 식초제조 업체는 지난해 9개 업체로 늘었고, 전체매출도 8900만원에서 3억7500만원으로 급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말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8개 지자체의 지역소재기업 6000여 개를 대상으로 한 입주기업 체감만족도 조사에서 고창군은 전북 1위, 전국 5위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명성을 공고히 했다. 남녀노소 맞춤형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의 효과는 컸다. 개개인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며 자연스럽게 주민 삶의 질도 높아졌다. ‘2020년 전북 사회조사’에서 고창군민의 ‘삶 만족도’는 6.9점(10점 만점)으로 도내 14개 시·군 중에서 가장 높았고, 전북 평균(6.2점) 보다도 0.7점이 많았다. 유기상 군수 미니인터뷰 “군민이 저에게 가르쳐 주신 희망, 헌신, 열정의 씨앗이 마지막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과 함께 울력하겠습니다.” 유기상 군수는 “올 한해 농생명식품수도, 역사문화 관광수도’를 비전으로 ‘한반도 첫수도’고창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는데 주력했다”며 “고창갯벌이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는 성과를 거두어 군민과 더불어 한없이 기쁘지만 전세계가 주목하는 만큼 가치를 지키고, 보존하고,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창군은 올 한해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세계에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치유·문화도시 고창’을 각인시키는데 집중했다. 고창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EU(산하기구) 선정 세계100대 지속가능 관광지, UN(산하기구) 선정 최우수 관광마을 등 고창의 가치를 세계에 알렸다. 또 복분자·식초산업 특구 지정과 농기계 임대사업소 확대, 4년 연속 어촌뉴딜 300사업 선정 등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지역의 미래먹거리 마련에도 혼신의 힘을 다해왔다. 유 군수는 “민선7기를 마무리하는 지금, 뿌렷던 씨앗들이 결실의 열매를 맺고 있다. 남은 기간 동안 도시의 성장동력이되고 주민의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핵심사업들의 완성을 위해 더욱 뛰겠다. 새롭게 변화하고 활력넘치는 위대한 높을 고창의 내일을 위해 열정을 다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12.13 16:58

고창군, ‘희망2022나눔캠페인’ 동참 이어져

㈜골프존카운티 선운(대표 서상현)이 8일 고창군청을 방문하여 이웃돕기 성금 1200만원을 기탁했다. 나성주 사업부장은 “고창군과 함께 발전하는 골프장으로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관심과 사랑,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불커텐전문점 님프만고창점(대표 박재열)에서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겨울이불 100채(1000만원 상당)를 고창군에 전달했다. 박재열 대표는 “최근 코로나19등으로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는 분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보태어 따뜻한 정성과 희망을 주고싶다.”고 전했다. 또한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도 같은날 지역의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사랑 겨울방한용품꾸러미’ 50상자(2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밖에 대한꽃농원 김원석 대표가 100만원을, 상하면 상라마을 김재평·문막동 부부가 올해부터 매년 100만원씩의 기부약속을 하며 100만원을, 대산면 애양회(회장 김형석)에서 양곡 50포대(500㎏)를, 원야(대표 조철호)에서 50만원을, 대산면 덕천마을 강종구 이장이 100만원을, 대산면 이장단 협의회(회장 박상래)에서 100만원을, 대산면 산정마을 이학인씨가 5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고창군민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 고창
  • 김성규
  • 2021.12.09 17:05

고창군, 식초문화 확산 위한 58명의 식초전문가 탄생

고창군이 올해 식초문화 아카데미 수료생 58명을 배출했다 고창 식초문화 아카데미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천연 발효식초 제조와 활용, 상품화 등으로 발효식초 전문인 인력양성과 고창 농식품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면서 전 과정을 마쳤다.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정규 3개 과정에서 각 25회에 걸쳐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기본반(식초입문, 초산발효 이론, 효소발효, 누룩 만들기, 식초응용제품 등) △응용반( 발효이론, 곡물식초, 분말식초, 발사믹 식초제조, 술 빚기, 발효이론 등) △상품화반(상품화, 브랜드 마케팅 구축, 포장디자인 개발 등)으로 나눠져 이론과 실습교육을 통해 지역을 이해하고, 고창발효식초 전문가로 성장해 갔다. 고창군은 이밖에 식초리더 양성과정을 운영해 60여 명의 리더강사를 양성했다. 또 식초문화 확산과 건강한 식문화 정착을 위해 읍면별 찾아가는 식초교실을 운영하여 마을 주민 2,200여 명에게 손쉽게 식초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렸다. 특별과정으로 카페와 요식업체 등을 대상으로 식초 요리 교육을 실시해 많은 군민이 식초를 통해 건강한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식초를 즐기고 활용할 수 있더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12.0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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