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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 본격시행

고창군이 군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할 수 있는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를 본격 시행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고창군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는 지역 주민에게 품질 좋은 지역 먹거리를 차별 없이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먹거리 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기본원칙으로 하고 있다. 군수는 군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5년마다 지역먹거리 전략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또 먹거리 정책의 지속적 추진과 확대발전을 위해 민관 울력의 먹거리 위원회를 설치운영해 정책의 수립과 평가의 전문성을 높이게 된다. 앞서 군은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11개 사업에 총 사업비 113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6월에는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지원사업 1호점을 심원면 하전리에 개장해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도 교육홍보지원, 안전품질관리, 기획생산체계구축,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 식품소재 및 반가공사업육성, 저온유통체계 저온시설 및 차량 지원사업 등 9개 사업에 총 3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유기상 군수는 이번 조례 시행으로 푸드플랜 추진에 탄력을 받아 군민 누구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며 군민과 농업인이 상생할 수 있는 먹거거리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8.19 16:28

고창군 통합 온라인쇼핑몰, ‘높을고창몰’ 입점 업체 추가모집

고창군 통합 온라인쇼핑몰 높을고창몰에서 신규 입점 업체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높을고창몰은 코로나 이후 온라인시장 확대 및 소비자 비대면 소비심리에 대응하기 위하여 구축한 고창군 직영 온라인쇼핑몰로 올해 4월 정식 운영을 시작해 현재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높을고창몰은 판매 활성화를 위하여 인터넷 생방송 라이브커머스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우체국쇼핑, 메가마트, 두타몰, NS홈쇼핑 등 다양한 판매 채널을 확대하여 홍보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1,2차 입점 업체 모집으로 고창군 관내 109개 업체가 입점하였으며, 250여 개의 상품이 등록되어 판매 중이다. 이번 3차 입점 업체 모집은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고창군에 주소를 두고 고창군에서 생산, 가공된 상품에 대한 합법적 통신 판매 자격을 갖춘 개인 또는 단체면 누구나 입점 신청이 가능하며, 서류접수는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높을고창몰TF팀으로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현행열 소장은 코로나19로 커지는 온라인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구축한 높을고창몰이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추가 입점 모집을 통해 더 다양한 업체들이 입점되어 소비자의 상품 선택의 폭을 넓혀 매출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08.16 16:35

고창군, 황토땅에서 자란 달콤한 ‘고구마’ 첫 수확

전 국민의 영양 간식, 고창 고구마 첫 수확이 12일 대산면 산정리에서 진행됐다. 이날 고구마 수확 현장에는 유기상 군수, 최인규 군의장 및 군의원, 진기영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장, 김민성 대성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관내 조합장 등이 참석해 농민들을 격려했다. 전북 최대 명품 꿀고구마 산지인 고창은 1200여 농가가 1250㏊에서 고구마를 재배하고 있다. 고창 고구마는 게르마늄과 미네랄 등 영양이 풍부한 황토지대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꿀처럼 달아 소비자에게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햇고구마 수확에 들어간 고창황토배기청정고구마영농조합법인(대표 서재필)은 속성재배(66㏊) 고구마 1500여 톤을 전국 이마트, 도매시장, 편의점CU 등에 1㎏/3500원 정도에 출하해 53억원의 고소득을 창출할 예정이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작물공동경영체육성사업으로 고창산업단지에 고구마 가공공장을 오는 9월 준공하여, 소규모 고구마 재배 농가의 비선호품을 1㎏/600원에 3000톤을 매입해 7억5000만원 상당의 추가 소득을 올릴 계획이다. 유기상 군수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농업 현실에도 불구하고 농민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고창 고구마가 높은 가격, 높은 품질, 높은 신뢰도, 높은 당도 등 고품질 안전먹거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8.12 16:22

고창군, 지역어민과 함께 세계자연유산 등재 축하

고창군이 지역 어민들과 함께 고창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축하했다. 군은 지난 9일 심원면 갯벌에서 관내 13곳의 어촌계를 비롯한 수산인, 생태환경 단체 등과 함께 세계자연유산 등재 축하 행사를 열었다. 특히 세계유산 그랜드슬램 달성(고인돌, 갯벌, 농악, 판소리, 생물권보전지역)을 자축하며, 역사문화생태관광도시 완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고창갯벌은 지형지질학적 속성으로 급경사 암반해안을 따라 갯벌과 섬이 분포한 섬 갯벌로 해리면, 모래갯벌, 심원면의 혼합갯벌, 부안면의 펄 갯벌 등 (전 세계적으로 희귀한) 다양한 갯벌 퇴적양상을 보이고 있다. 군은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고창갯벌에 대한 체계적인 홍보와 보존, 관리, 활용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고창갯벌과 최인접 지역인 심원면 염전부지 216만2925㎡(65만평)를 매입해 노을과 함께하는 생태테마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오랜 기간 식생이 복원된 광활한 폐염전은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처로, 해당부지의 활용과 고창갯벌과의 연계 추진 등을 통한 서해안권의 중요한 생태관광거점으로의 성장 잠재력이 뛰어나다. 여기에 2024년까지 갯벌세계유산센터를 짓고, 2단계로 염생식물원, 자연생태원, 소금관련 6차 산업화 단지를 만들어 갯벌보존과 현장교육이 한 곳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2000년12월 고창고인돌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시작으로 이미 20년의 세월동안 유네스코 지정 문화유산을 훌륭히 관리해 온 경험이 있다. 특히, 세계유산을 통한 관광이익이 직접 주민에게 돌아갈 수 있는 구조와 환경을 만들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관리에 참여하고, 자부심을 느끼도록 하고 있다. 권영주 하전어촌계장(한국의 갯벌세계유산 등재 추진위원)은 고창갯벌은 낙지, 바지락, 농게 등을 잡아 삶을 영위하고 아이들을 키워 교육 시킬 수 있게 도와준 소중한 곳이다며 소중한 자원인 갯벌을 아끼고 보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기상 군수는 갯벌을 생활터전으로 지켜온 군민과 문화재청, 지방정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세계자연유산센터 유치를 통해 고창 갯벌의 가치를 지키고 보존하고,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마한역사유적과 상금리고인돌군의 세계유산 등재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08.12 16:22

고창군, 공식블로그 누적 방문자수 300만명 돌파

고창군이 운영하는 공식블로그의 방문자 수가 300만명을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최고의 주민소통창구로 자리 잡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이날 기준 고창군 블로그 누적방문자 수는 300만1190명으로, 2013년 5월 첫 개설 이후 만 8년 만에 3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일평균 블로그 방문자수는 2000여 명이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훨씬 늘어난 수치다. 군은 공식블로그가 네티즌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인기가 치솟고 있는 것은 시기별 맞춤형 홍보가 주요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고창으로 떠나는 특별한 보랏빛 여행지-청농원과 고창청년들이 만드는 플리마켓 현장이 올라왔을 때는 4000여 명의 방문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군은 올해 20대부터 60대까지 연령, 직업, 지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물들로 블로그기자단을 위촉하고, 문화, 관광, 일상 등 다양한 주제의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또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소식과 각종 정보, 축제, 행사, 즐길거리, 여행 등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를 매일 업데이트해 군민들이 최신 소식을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블로그를 활용한 SNS이벤트를 진행해 대중들의 참여를 높였고, 정보를 카테고리별로 분류해 쉽고 빠르게 군과 관련된 정보 등을 한 번에 찾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고미숙 군정홍보팀장은 앞으로도 고창군블로그가 유익한 정보 제공과 군 소통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페이스북, 유튜브 등 트렌드에 맞는 뉴미디어를 통해 고창군 정책과 정보를 잘 전달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8.05 16:33

고창관광발전네트워크 선정한 8월에 가볼 만한 고창갯벌

고창의 보물인 고창갯벌이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고창군은 이미 지정된 세계문화유산(고인돌)과 인류무형문화유산(판소리고창농악), 생물권보전지역(군 전역) 등 세계유산 보유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매월 이달의 가볼만한 고창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 고창관광발전네트워크(회장 김수남)는 고창갯벌을 살펴볼 수 있는 뷰포인트를 8월의 가볼만한 고창으로 선정했다. 첫 번째 포인트는 심원면 좌치나루터다. 좌치나루터는 인천강 하구를 사이에 둔 심원면과 부안면을 이어주는 나룻배가 있었던 곳이다. 고창갯벌과 갯골의 생태계를 가장 쉽게,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1995년 다리가 놓이면서 나룻배도 나루터 양쪽에 자리했던 주막집도, 막걸리 한잔 걸친 채 나루를 건너던 미당 서정주의 자취도 이젠 옛 이야기가 됐고 그 자리엔 관찰용 나무 데크가 놓였다. 두 번째 포인트는 두어마을 람사르고창갯벌센터와 갯벌식물원이다. 람사르고창갯벌센터 생태안내인들의 구수한 갯벌생태해설 프로그램은 다른 곳에서 접할 수 없는 귀한 기회다. 센터 앞에 펼쳐진 갯벌 주위를 걸어서 또는 자전거로 돌아볼 수 있으며 센터에서 운영하는 자전거 대여와 탐방용 전기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도 있다. 이색적인 정취 때문에 전국의 사진가들이 찾고 있는 갯벌식물원도 바로 앞에 있다. 갯벌체험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만돌마을에는 바람공원 있다. 바람공원의 갯벌전망대에 올라서면 칠산바다의 외죽도(대죽도소죽도)가 갯벌과 함께 한눈에 들어온다. 해리면의 동호해수욕장에서도 고창갯벌을 만날 수 있다. 썰물이 되면 모래사장 끝으로 모래 성분이 많은 혼합갯벌 형태의 갯벌이 이어진다. 경사가 완만해 어린이가 있는 가족 여행객들도 안전하게 고창의 여름을 즐길 수 있다. 현재 조성중인 국민여가캠핑장 공사가 끝나면 명품해수욕장으로 더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갯벌을 살펴볼 땐 몇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우선, 물때를 사전에 알고 가야 한다. 물 때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어플이 도움이 된다. 썰물 때 찾아야 갯벌의 모습을 제대로 만날 수 있다. 또한 쉐니어(Chenier, 모래퇴적체)와 같이 생태적으로 아주 중요한 자원들이 있는데 무분별하게 갯벌에 진입하여 갯벌을 훼손시키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 가능하면 갯벌탐방로를 중심으로 조심스레 관찰하거나 전문 안내인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여름 혹서기에는 물과 모자 등의 준비물도 필요하다.

  • 고창
  • 김성규
  • 2021.08.05 16:33

국가무형문화재 ‘윤도장’ 보유자로 김희수 씨 인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국가무형문화재 윤도장 보유자로 고창군 성내면에 거주하는 김희수(남59세)씨를 인정 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번 국가무형문화재 윤도장 보유자 인정조사는 2020년 공모 및 서면심사, 2021년 6월 현장실사, 7월 무형문화재위원회 전통기술분과의 검토 과정을 거쳤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국가무형문화재 윤도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한 김희수 씨에 대해서 30일 이상의 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하고,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윤도장은 전통 나침반인 윤도(輪圖)를 만드는 기술을 보유한 장인을 말한다. 윤도는 천문학, 음양오행 사상 등 동양의 우주관과 세계관이 반영된 대표적인 전통 생활과학 도구다. 천문학이 발달하기 시작한 삼국 시대부터 쓰였을 것이라고 짐작되나, 조선 시대에 그 사용이 일반에 널리 퍼졌다. 특히, 뱃사람이나 여행자, 농사꾼, 집터나 묘자리를 찾는 지관(地官) 등이 남북(南北)을 정하고 방향을 볼 때 사용했다. 윤도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김희수 씨는 증조부 때부터 시작해 4대째 윤도 제작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장인이다. 현재 보유자인 아버지 김종대(87세)씨로부터 그 기법을 전수 받아 약 40여 년간 윤도 제작 기술을 연마했고, 2007년에 전승교육사로 인정됐다. 이번 보유자 인정조사에서는 공정별 재료, 도구 사용이 전통성을 가지고 있으며, 평철(平鐵)과 선추(扇錘)의 제작 기술이 숙련도와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대추나무에 음각(陰刻, 오목새김)을 하는 각자 작업과 강철을 깎아 자침을 만든 후 윤도에 얹는 작업이 매우 섬세하고 정확하며, 각종 무형문화재 교육, 체험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윤도를 알리고 전승하려는 의지가 강한 점을 인정받았다. 윤도는 중앙의 자침을 중심으로 동심원의 숫자에 따라 1층부터 많게는 36층까지 다양한 크기가 있고, 각 층에는 음양오행팔괘 등이 조합을 이루며 배치된다. 특별한 장식 없이 7~9층 정도로 구성된 평철(平鐵)이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형태다. 조선 시대 사대부들은 여름철 부채에 2~3층 정도로 작은 휴대용 나침반인 선추(扇錘)를 달았는데, 선추의 표면에 아름다운 조각을 새겨 실용적인 멋을 뽐내기도 했다. 윤도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인 평철은 나무를 원통형으로 깎아 모양 만들기, 중심과 층수를 정해 정간(定間)하기, 각자(刻字) 하기, 먹칠하기, 중앙원 다듬기, 옥돌 가루 칠하기, 주사(朱砂) 입히기, 자침(磁針) 만들기 등 여러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특히, 나무 표면에 작은 글씨를 새겨야 하는 각자 작업은 윤도장의 핵심 기술로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세밀한 공정이다.

  • 고창
  • 김성규
  • 2021.08.0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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