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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상 고창군수, “서남해안 물류·관광거점 도약 기반 마련하겠다”

“고창, 태안반도~목포 잇는 서남해 초광역 관광권역의 핵심으로 부상”
경제성 높지 않던 차량통행 측면에 관광과 물류기능을 더하면서 승부수

유기상 고창군수
유기상 고창군수

"노을대교 국가사업 확정으로 고창군이 서남해안 물류·관광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춰지게 됐습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28일 국토교통부가 확정한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노을대교(고창-부안, 해상교량 건립)’가 포함된 것과 관련 “노을대교 건설 확정은 30년의 간절한 의지와 염원을 담아 응원한 모든 군민이 이뤄낸 쾌거”라며 “30년간의 도전에도 변함없는 신뢰와 응원을 보내주신 군민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추진을 위해 함께해 준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윤준병·정운천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권과 전북도·기재부·국토부 관계 공무원, 특히 부안군수를 비롯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기상 군수는 취임 당시 노을대교 성공을 약속했었다. 기존 부창대교를 노을대교로 바꾸고, 경제성이 높지 않던 차량통행에 관광과 물류기능을 더한 새로운 전략을 짰다. 특히 저비용 공법을 통한 공사비 최소화, 연계수요 확보 방안 등 경제성 상향을 위해 전략적으로 대응했다.

유기상 고창군수가 노을대교 현장을 찾아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가 노을대교 현장을 찾아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여기에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 문턱을 닳도록 찾아가 설득한 끝에 2019년 상위계획인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환황해권 교류거점으로 도약을 위한 글로벌 공공인프라 확충”으로 국도 77호선의 부안 고창 등 주요 국도 건설을 반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유 군수는 “노을대교가 건설되면 고창은 충남 태안반도와 새만금, 부안 변산반도 국립공원, 전남 무안·목포까지 이어지는 초광역 관광권역의 한 중심으로 그 위상과 역할이 확대될 것이며, 국내 생산량 50%를 차지하는 바지락과 지주식 김의 원활한 유통은 물론, 동호·구시포해수욕장도 활기를 띨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하고 “사업의 조기착공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 등 박차를 가하겠다”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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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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