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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회 이경신 의원 '2024 빛낸 대한민국 인물 대상' 수상

고창군의회 이경신 의원이 지난 2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기자클럽에서 열린 「2024년을 빛낸 대한민국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회 지역발전 공헌’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를 빛낸 대한민국 인물 대상」은 한 해 동안 정치, 의회, 지역사회공헌, 경영혁신,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혁신적인 노력과 헌신을 보여준 인물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이경신 의원은 고창군의회 제9대 전반기 부의장 및 후반기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활발한 입법 및 정책 제안 활동을 펼쳐왔으며, 특히 '고창군 신혼부부 주택대출이자 지원 조례', '고창군 다자녀가정지원 기본 조례', '고창군 화재 피해주민 지원 조례' 등 군민의 삶과 밀접한 조례 제정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또한, 최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운곡람사르습지를 국가정원으로 조성하자는 제안을 발표하며 고창의 생태 자원과 지역 발전을 연계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경신 의원은 “고창군민들께서 맡겨주신 소임을 다했을 뿐인데 값진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으로 군민들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고창
  • 박현표
  • 2024.12.28 14:24

고창군, 하반기 특별교부세 18억 원 확보

고창군이 행정안전부로부터 2024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18억 원을 확보해 지역주민의 현안을 해결하고 재난 안전사업 추진에 나선다. 28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고창읍주민행복센터 청사 증축공사(9억 원), 흥덕면 사포소하천 정비사업(6억 원), 칠암천 지방하천 정비사업(3억 원) 등 총 3개 사업 18억 원이다. 고창읍주민행복센터 청사 증축공사는 주민행복센터 내 다목적 수납공간을 확보해 군민 복지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쾌적한 물품 관리와 안정적인 자원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흥덕면 사포소하천 및 칠암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재난 예방을 위한 하천 정비사업으로, 미정비된 하천 사면과 위험 요소를 개선해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농경지 침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윤준병 국회의원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군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고창군의 발전과 군민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박현표
  • 2024.12.28 14:19

익산시, 대형 국책사업 발굴 ‘박차’

익산시가 27일 대규모 국책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원광대학교 익산정책연구소와 공동으로 발굴한 15개 사업의 타당성을 논의했다.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서는 왕궁 에덴 프로젝트, 국립 원헬스 통합연구센터 조성, 호남고속선(천안아산~익산) 직선화, 익산 오산~김제 청하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 등 11개 발굴 사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왕궁 에덴 프로젝트는 왕궁 정착농원 일원에 2000억 원을 투입해 온실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영국 콘월에서 큰 성공을 거둔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다. 국립 원헬스 통합연구센터 조성은 인간과 자연, 동물의 건강이 하나로 연결된다는 원헬스 관점을 적용하는 사업으로, 익산은 교통 여건이 편리하고 농생명·바이오 혁신 기관이 집적해 있어 관련 산업화 기반 마련에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지난 9월부터 4개월 동안 익산 발전을 견인할 국책사업 발굴 활동을 해 온 원광대 익산정책연구소는 국제이민 교육연구타운 조성과 국립식품박물관 건립, K-줄기세포이니셔티브 구축, 고령친화 창업지원센터 등 4개 사업 내용을 공유했다. 국제이민 교육연구타운은 이민자 등 이주 배경 인구에 대한 사회 적응 상담과 직업 교육·훈련·체험, 사회 적응 훈련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교육연수 클러스터 개념으로, 이주 배경 인구와 원주민 모두를 대상으로 다문화 수용성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 과정을 운영해 사회 통합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앞으로 전문가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발굴된 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실현가능성을 보강하고 국정 운영 방향에 적합한 과제로 가다듬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앞서 선제적 대응을 위한 차원”이라며 “익산정책연구소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선 공약에 쓰일 수 있는 대형 국책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기 익산정책연구소장은 “바이오와 치유, 디지털, 문화관광, 외국인, 철도 등 익산의 지역색이 담겨 있으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며 “지역 발전을 강력히 견인할 만한 보석 같은 사업을 잘 가려내 집중적으로 연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4.12.28 08:12

쉼이 있는 익산 여행 콘셉트 ‘통했다’

올해 익산을 찾은 관광객 수가 12월 기준 5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00만 명보다 67% 증가한 것으로, 관광 트렌드에 발맞춘 ‘쉼이 있는 익산 여행’ 콘셉트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익산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발판으로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목표로 명품 관광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제시한 관광 트렌드 중 ‘쉼이 있는 여행’에 주목, 9경 3락을 선정하고 이를 연계해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관광 상품을 개발·운영했다. 익산의 맛과 역사를 경험하는 ‘백반 여행’과 ‘9경 3락 익산 여행’ 등이 큰 호응을 얻었고, 특히 치유 성지 순례 관광 ‘4대 종교 문화체험 다이로운 익산 여행’은 입소문을 타고 예약 조기 마감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의 참여까지 이어졌다. 철도 교통 중심지라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열차 이용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섰다.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와 협력해 에코레일열차, 특단열차, 이트레인 등 임시 관광 열차를 운영하고, 철도 여행이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스포츠 관광 ‘달마(달려라 마룡) 응원단 투어’, 9경 3락 익산 기차 여행, 익산 고백(GoBack) 여행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 상품을 선보였다. 다양한 문화유산을 활용해 백제왕도 익산의 역사적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며 역사·문화 관광 도시를 조성하는데도 힘썼다. 특히 서동축제, 익산 문화유산 야행,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등 다채로운 축제와 지역 명소를 연계해 야간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시티투어를 운영하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밖에도 지난 4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K-관광로드쇼에 참여해 백제의 다양한 흔적이 살아 있는 익산을 홍보하고, 일본의 대표적인 여행사 중 한 곳인 ㈜한큐교통사를 통해 유네스코 유산 패키지 특별 기획 상품을 출시해 일본인 관광객 유치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시는 보다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콘텐츠 중심의 체류형 관광 상품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반려동물 동반 관광, 체험형 행사, 지역 자원을 활용한 치유형 여행 등 여행자별 맞춤형 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올해 다양한 관광 상품과 축제, 행사 등을 통해 500만 관광 도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오는 31일 제야의 종 타종식과 1월 1일 백제왕궁 해맞이 행사를 시작으로 내년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신규 관광지 개발과 여행 상품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12.27 20:46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증인’ 박갑수 담당관, 대한민국 공무원상 ‘영예’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는 박갑수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담당관이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7일 시에 따르면, 박 담당관은 인사혁신처가 국가·지방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대한민국 공무원상에서 국민 평가단과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역동적 경제’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1993년 공직에 입문한 박 담당관은 익산의 대표 주력 산업 인프라인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일군 장본인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익산 유치부터 지난해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과 2단계 조성까지 그의 손길이 닿지 않은 게 없다. 그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12개 정부 기업지원시설을 건립하고 129개 식품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데 힘썼다. 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법인을 설립하고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취득보상법을 개정해 신속한 토지 보상으로 민간 투자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아울러 산업단지 내 공장 부대시설 범위를 확대해 북카페를 허용토록 규제를 개선했으며, 식품클러스터 밖에서 생산된 제품도 단지 내 생산 제품과 묶음 판매가 가능하도록 만들어 기업 활동 여건을 개선한 성과도 인정받았다. 앞서 지난 2022년 그는 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이 주최한 시상식에서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과 지방행정의 달인 타이틀까지 동시에 얻은 것은 시 공무원 중 첫 사례다. 박 담당관은 “시의 꿈이 담긴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조성하고 2단계까지 시작할 수 있어서 매우 보람 있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응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과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는 정헌율 시장님, 함께 열심히 달려온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수상하면 기관별 인사 운영 여건에 따라 승진 임용, 특별 승급, 성과상여금(성과연봉) 최고 등급, 평정 시 가점 부여, 국내외 교육훈련 선발 등 다양한 인사상 우대 조치 중 한 가지 이상 혜택을 받는다.

  • 익산
  • 송승욱
  • 2024.12.27 15:29

남원시, 농생명산업 선도도시 도약...올해 사업비 788억 원 확보

남원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올해에만 총 788억원의 스마트농업 관련 사업비를 확보하며 미래 농생명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선정으로 국·도비 130억원을 포함해 200억원을 확보했다. 해당 공모사업은 농식품부가 스마트팜 및 가공·유통시설 등 지역단위 스마트팜 확산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전북에서는 남원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청년농업인 지원을 위해 최대 10년(5+5년)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3년 단기 임대형을 보완해 청년농의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 정착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올해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240억원) △지방소멸대응기금 스마트팜 혁신단지(166억원) △친환경 에너지타운(182억원) △전북자치도 농생명산업 선도지구 등 4개 사업에서 588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또 시는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혁신단지(60.1ha)에 대한 인·허가 의제 등 사전행정절차를 완료했다. 내년 상반기 전북도로부터 농생명산업 지구지정 고시를 받아 규제완화와 세제특례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단지 내 바이오 작물 재배와 바이오 기업 원료 납품으로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혁신 기업과 청년농 유치를 통해 각종 국가 시범사업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선정을 통해 남원을 미래 농생명산업의 전천후 기지이자 스마트농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4.12.26 16:04

완주군, 내년에 스마트경로당 100곳 구축한다

완주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스마트경로당 구축에 나선다. 완주군에 따르면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은 지역별 현안을 디지털 혁신을 통해 해결하고 지역사회 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군은 어르신들의 가장 친숙한 공간인 경로당을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새로운 디지털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스마트경로당 구축’ 사업을 제안, A등급을 평가받으며 국비 7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완주군은 국비를 포함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스마트경로당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경로당 구축 사업은 스튜디오 조성과 영상통신 인프라를 구축해 경로당 100곳에 특화된 원격화상 시스템을 설치, 양방향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다수의 경로당을 동시에 연결해 어르신들에게 여가활동·복지·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군은 스마트경로당 시범대상지 100곳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읍면에서 추천받은 경로당을 일일이 방문해 주민, 이장, 회장 등 의견을 수렴했다. 이달 중 현장실사를 마무리하고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신사업 발굴 선점에 노력하고, 사업화가 이뤄지기까지 적극 대응한 결과다”며, “스마트경로당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경로당 이용 주민들이 디지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4.12.26 15:07

익산 왕궁 주교제에서 천연기념물 수달이 또?

새만금의 주된 오염원이라는 오명을 벗고 생태습지로 거듭난 익산 왕궁 주교제에서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발견됐다. 현업축사 매입과 수십 년간 퇴적된 가축분뇨 준설, 환경 감시 및 정화 활동 등 그간의 다양한 생태 복원 노력이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주교제 현장 점검 활동 중 3마리의 수달이 수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은 물 환경이 건강한 하천 등에서 서식하는 식육목 족제빗과에 속하는 포유동물로, 수생태계의 생물 다양성과 건강성을 판단할 수 있는 핵심종이다. 과거 오랫동안 왕궁 축산단지 일대 가축분뇨 퇴적으로 인해 새만금의 주된 오염원으로 지목돼 왔던 주교제는 지난 2017년 30년간 퇴적된 가축분뇨 3만 9000톤 준설과 오염원 유입 차단을 위한 우회수로 설치 등을 통해 생태습지로 탈바꿈했다. 이후 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지방환경청 등과 함께 일대 현업·휴폐업 축사를 매입하고 바이오순환림을 조성하는 등 생태 복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또 환경감시원을 상시 배치해 낚시객 출입 제한과 불법 통발 제거, 털물참새피 같은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등 생태계 위협 요소 제거 활동을 펼쳐 왔다.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환경부 주관 2025년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는 개발사업으로 인해 훼손된 생태 환경을 복원하고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생태계보전부담금을 활용하는 국비 사업으로,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달의 서식처를 보전·복원하고 습지의 수원 확보를 통해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는 등 일대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자연환경 복원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주교제에서 수달이 발견된 것은 왕궁지역 생태계 복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자연환경 복원사업과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등을 통해 왕궁지역의 생태 복원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12.26 15:07

익산 장애인체육 빛낸 주인공들 한자리… 익산시장애인체육회 체육상 시상식 개최

올해 익산 장애인체육을 빛낸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익산시장애인체육회(회장 정헌율 익산시장)는 26일 익산반다비체육센터에서 ‘2024 익산시장애인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익산 장애인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상자와 가족, 장애인체육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체육 분야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익산시장애인체육회장상 최우수 선수에는 황호자 게이트볼 선수, 최우수 감독에는 이영주 사이클 감독이 각각 선정됐다. 아울러 부문별로 진행된 시상에서 익산시장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익산시의회 의장상, 국회의원상, 익산시장애인체육회장상,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 익산시교육장상, 공로패 등 개인 49명과 단체 1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지역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종현·박철원·오임선 익산시의원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정헌율 회장은 “수상하는 모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한 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익산 장애인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12.26 14:33

순창쌀 100% 이용 '순창발효쌀 3종' 출시

순창군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사장 최영일) 순창쌀 100%와 순창의 특허 미생물을 이용하여 순창발효쌀 3종을 출시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순창발효쌀 3종은 순창쌀을 순창의 특허 발효미생물 3종(홍국균, 유산균, 효모)으로 각각 발효한 순창홍국쌀, 순창유산균쌀, 순창효모쌀로 구성됐고 이는 순창쌀의 가치를 높이고,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제품에 활용된 발효미생물은 순창군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독자적으로 연구 개발한 성과물이다. 각 제품의 특징을 살펴보면, 순창홍국쌀은 선명한 붉은빛을 자랑하면서도 이질감 없이 깔끔한 맛을 제공한다. 또 순창유산균쌀은 장 건강 증진은 물론 항염증, 항산화 효과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며, 순창효모쌀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베타글루칸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특히 이 발효쌀의 가장 큰 장점은 편의성이다. 세척 과정 없이 바로 취사가 가능하며, 일반 백미와 10~50% 비율로 자유롭게 혼합해 조리할 수 있다. 아울러 순창유산균쌀과 순창효모쌀은 현미를 원료로 사용해 영양가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발효 공정을 통해 현미 특유의 거친 식감을 개선했다. 이와함께 현대인의 생활방식을 고려한 실용성도 돋보인다. 한 끼 분량인 40g 단위의 이지컷스틱 포장을 채택해 계량과 보관이 용이하며, 이는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한 끼를 추구하는 현대 소비자들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한 것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발효쌀 3종 출시는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다”며“건강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혁신적인 제품인 만큼,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과 함께 우리 순창쌀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4.12.26 14:32

민생지원금 일찍 받으려고 했는데… '선불카드 부족' 정읍 시민들 발길 되돌려

정읍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시민에게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 무기명 선불카드가 신청접수 3일만에 부족하여 26일 오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시민들이 되돌아가는 상황이 발생했다. 앞서 시는 지난 12일 이학수 정읍시장 기자회견으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발표하려던 계획이 사전에 공문서가 외부로 유출되며 12월초부터 사실여부를 문의하는 시민들이 많아지며 한바탕 소동이 발생한바 있다. 정읍시민 1인당 30만원씩 총 310억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은 지난 23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5주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요일별 5부제로 신청을 받는다. 시는 전북은행을 통해 총 10만 2647매(주민등록표상 정읍시 거주자) 중 우선 제작한 선불카드 5만매를 지난 20일까지 받아 일선 읍면동별 인구수 대비 배부했다. 5부제 신청으로 요일별로 출생연도 끝자리(월요일 1, 6) 구분하여 지난23일부터 접수받았으며 크리스마스 공휴일(3, 8) 대상자는 요일 구분없이 신청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일부 시민들이 요일 구분없이 찾아와 요청하는 경우 재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접수를 받아 선불카드가 3일만에 소진된 것. 일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쌀쌀한 날씨에 어르신들이 요일 신청을 모르고 방문하면 받아줄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전북은행측에서 20일까지 전량 나오기로 했었는데 수량을 맞추지 못했다며 26일 밤까지 납품을 받아 부족분은 27일부터 지급할 수 있을 것이다"고 해명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12.2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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