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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서 '제8회 전북자치도 문화원의 날' 행사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인들이 무주군으로 모여 화합과 발전 의지를 다졌다. 제8회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원의 날 행사가 4일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가 한창인 무주 등나무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 것. 전북특별자치도문화원연합회(회장 한병태)가 주최하고 무주문화원(원장 맹갑상)이 주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도내 문화원 간의 문화교류를 통해 역량을 키우고 전북특별자치도 문화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14개 시군 문화 가족 500여 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순창문화원의 대취타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이 진행됐으며 전주문화원 김진돈 사무국장이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을, 군산문화원 권병길 이사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상을, 익산문화원 배철환 대외협력행사위원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을 각각 받았다. 또 무주문화원 정우경 이사 외 3명이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을 받았으며 황인홍 무주군수 등 7명이 전북특별자치도문화원연합회장상을 받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원의 날 행사가 반딧불축제 기간에 무주에서 열리게 된 것을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모쪼록 이 자리가 문화원 간 교류를 원활케 하는 계기, 서로의 역량을 키우고 전북특별자치도 문화발전을 도모하는 동력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각 시군에서 준비한 난타(진안)와 부채춤 & 창작군무(무주), 해금 & 아름다운 무용단(익산), 마술(김제), 장고민요(임실), 숟가락 난타(고창), 살풀이춤(군산), 부채춤(장수), 레트로장구(완주), 밴드(정읍 샘고을 공연단)등의 문화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체험 부스에서는 가야지킴이스탬프 & 슈룹활동 홍보(남원), 민화부채만들기(장수), 가훈써주기(전주), 소원의 종 만들기와 자연식물 키우기(진안), 선비문화체험-서책만들기와 선비문화체험-쌍륙놀이(부안) 등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무주문화원 맹갑상 원장은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청정 무주와 다양한 문화자원, 반딧불축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4년 전북문화원의 날 행사를 유치하게 됐다”며 “무주의 자연·인문 자원을 공유하는 기회가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9.04 15:27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제18회 진안군사회복지한마음대회 열어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 이하 진사협)는 4일 진안문예체육관에서 제18회 진안군사회복지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사회복지한마음대회는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고 복지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해마다 ‘사회복지의 날’을 전후해 각지에서 열린다. 사회복지의 날은 지난 2000년 사회복지사업법이 제정되면서 해마다 9월 7일로 지정됐으며 올해가 25년째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김순옥 수석부회장, 진사협 김진 회장과 송상모 명예회장 등 임직원, 진사협 각 읍면 지회 회원과 사회복지종사자 등 400명가량이 함께했다. 전춘성 군수, 군의회를 대표한 이명진 의원, 전용태 도의원 등도 기념식을 함께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윤리헌장낭독, 내빈소개, 표창장수여, 대회사, 내빈축사, 축하공연, 식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선 군수상 등 7개 분야에서 선정된 7인에게 각각 표창장이 수여됐다. 군수상은 이빛나 군청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팀 주무관, 군의회의장상은 이은경(주천지역아동센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김성백(장애인종합복지관), 전북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장상 김선중(청소년수련관), 전북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장상 박헤레나(노인복지관),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장상에 박분순(진사협 봉사자), 무진장사회복지사협회장 최용석(흰마실) 씨가 각각 받았다. 진사협 보경스님(진안쌍봉사)에게는 특별상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이 전달됐다. 축하공연에선 5인조 남성그룹 ‘디아만테(Diamante, 다이아몬드 뜻의 스페인어, 리더 손혁)’가 초청돼 여러 곡을 열창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행사장엔 꿈앤꿈꾸는카페, 주민도움센터, 좋은이웃들, 케어뱅크 등의 홍보부스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으며, 좋은이웃들, 케어뱅크 봉사자들은 자원봉사자로 나서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김진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2005년 설립된 진사협은 올해로 만 19세, 사람이라면 성인이 됐다”며 “그동안 진사협이 모범 협의회로 성장한 배경에는 진안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400여 명의 회원, 지역 독지가들의 헌신이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 회장에 따르면 진사협은 그동안 무주택임차자금, 난방연료, 명절제수용품, 의료비, 생필품, 온누리상품권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팔순잔치, 푸드마켓, 사회복지대학, 복지넷 등 다양한 사업을 하며 희망의 다리가 돼 왔다. 전춘성 군수는 축사에서 “우리 진안은 삶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지자체로 조사됐는데 이런 결과가 나온 데는 진사협 같은 기관의 역할이 컸기 때문”이라며 “사회복지를 견인하는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활동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9.04 15:26

김제시 스마트 APC 구축 '잰걸음'

김제시가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시장에 적응하고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APC'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시는 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계 공무원과 관내 농산물 유통조직, 용역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시 스마트 APC 조성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스마트 APC는 저장·선별·포장 등 기존 APC 기능을 자동화하고 단계별로 생성되는 정보를 디지털화해, 물류·거래 등에 자동으로 정보를 전달·환류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 산지유통센터를 말한다. 농식품부에서는 전국 주요 원예농산물 주산지에 100개소 구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김제시는 정부정책 부응과 산지유통 구조 개선을 위해 스마트 APC 구축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스마트 APC 조성 목적 및 배경지식 이해, 김제시 일반 및 농산업 현황 분석, 사회경제 여건 분석, 타시군 사례 및 시 추진 타당성 분석 등에 대한 보고에 이어, 참석자 간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박금남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정부정책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구조에 따른 대형시장 교섭력 제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스마트 APC 조성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강현규
  • 2024.09.04 15:26

옛 대한방직 부지 일부 상업용지 변경 의견청취안 의회 상임위 통과

옛 대한방직 부지 일부를 상업용지로 변경하는 내용의 도시기본계획안 의견청취안이 전주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전주시는 의견청취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조만간 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안을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3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시가 제출한 '2035년 전주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 의견 청취안'을 찬성 5명, 반대 2명, 기권 2명으로 의결하고 본회의에 상정했다. 의견청취안에는 현재 2035년 전주도시기본계획상 토지이용계획이 주거용지인 0.231㎢ 부지중 0.101㎢를 상업용지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사업자가 대한방직 부지에 타워와 쇼핑몰 등을 건립하려면 상업용지로 용도를 변경해야 하는데,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상 도시기본계획을 변경하기 전 의회 의견청취는 필수절차다. 상임위에서 일부 의원은 "현재 개발 사업자인 (주)자광의 공공기여분이 진정한 공공기여인지 제대로 확정되지 않았고, 사전협상 지침에 따르면 협상이 완료되는 시점에 계획이 수립돼야 하는데 미리 의견청취안을 낸것은 지침위반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러나 다른 의원은 "현재도 사업이 상당히 지연된 부분이 있고, 이번 절차는 부지 개발을 위한 절차적인 단계여서 굳이 반대할 이유는 없지만 환수량 부분은 좀 더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찬성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단 시는 청취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의회에서 지적된 내용들을 보완해 도시기본계획 변경안을 이르면 이번 달이나 늦어도 다음 달 안에 의회에 제출하는 한편, 이후 전북특별자치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승인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 전주
  • 백세종
  • 2024.09.03 17:59

금강미래체험관, 9월 7일은 ‘푸른 하늘의 날’ 캠페인

금강미래체험관이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학생‧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캠페인을 추진한다. 푸른 하늘의 날은 2019년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대한민국의 제안으로 제정된 최초의 국제기념일이자 대한민국 법정기념일이다. 푸른 하늘의 날은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에 국제사회가 관심을 가지고 맑은 공기, 푸른 하늘을 조성하기 위한 공동 대응과 국제협력의 지원을 촉구하자는 취지로 매년 9월 7일 기념일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이에 금강미래체험관은 ‘구름 위에 그림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학생·시민들이 대기오염에 관심을 가지고, 푸른 하늘을 만들기 위해 탄소중립, 녹색생활 등을 실천하자는 의미로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캠페인은 오는 5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에 금강미래체험관을 방문해 구름이 그려져 있는 엽서에 나만의 멋진 그림을 그려 체험관에 설치된 이글루 모형 하늘 위에 엽서를 붙이면 된다. 이어 인증사진을 개인 SNS에 올리고, 해시태그 ‘#금강미래체험관’, ‘#푸른 하늘의 날’을 달아 게시한 후 체험관 SNS로 참여 확인 메시지를 보내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금강미래체험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상생활 속 대중교통 이용하기를 비롯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적정 에너지 사용,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이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9.03 17:28

장수군 레드푸드 페스티벌 ‘장수한우마당’ 인기몰이

장수군이 오는 5일 개막하는 ‘2024 RED FOOD FESTIVAL’의 대표프로그램인 ‘장수한우마당’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한우를 직접 맛보고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발 500m이상 고지대에서 자란 ‘장수 한우’는 청정 고원의 각종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음용수와 높은 일교차의 특성 때문에 육색이 진하고 육질이 단단하며 담백하고 고소하기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정평이 나 있다. 또한 각종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수상해 맛과 품질을 인정받으며 ‘명품 한우’로 손꼽힌다. ‘장수한우마당’에는 장수한우 공동브랜드 협약을 맺은 장수한우지방공사와 장수농협, 장계농협, 무진장축협, 장수군유통사업단 등 5개 유통업체가 참여한다. 구이용 주요 부위 가격은 (1++등급 기준)100g당 안심 1만 1900원, 등심 1만 400원, 채끝 1만 1900원, 갈비살 1만 3000원, 토시살 1만 4000원 등이다. 이외 국거리와 사시미, 육회 등 다양한 부위를 한자리에서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2500석 규모의 셀프식당에서는 구매한 한우를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한우마당에서 명품 한우의 진수를 경험하시길 바라며 장수한우가 대한민국 최고의 한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수한우’는 2022년 대한민국 특허청으로부터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 증명표장’을 출원해 법적·제도적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명품 한우의 가치를 알리는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9.03 16:23

논란 빚던 군산 성산 우드칩 공장⋯마을 지원 시설로 '대변신'

한 때 우드칩 생산 공장이 추진돼 논란을 빚었던 군산 성산면 산곡지구에 대한 농촌공간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3일 군산시에 따르면 ‘성산면 산곡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공유재산 취득 동의안’이 최근 군산시의회에서 통과됐다. 이 정비사업은 성산면 산곡리 일원에 장기가 방치돼 있는 벽돌공장 부지(4만 7635㎡)를 정비한 후 주민들을 위한 시설로 탈바꿈시키는 내용이다. 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사업비 134억 원(국비 67억 원‧도비 20억 1000만 원‧시비 46억 9000만 원)을 들여 공장 부지를 매입, 석면 등이 포함된 폐건물 7동을 철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곳에 스파트팜 교육센터와 커뮤니티 시설 등이 포함된 귀농·귀촌타운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여기에 인근 마을 주민을 위한 마을공원과 산책길도 만들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이 사업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4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신청, 선정된 바 있다. 해당 부지는 2022년 A업체가 수십 년간 방치된 벽돌 공장을 매입, 업종 변경을 통해 우드칩 생산 공장을 지을려고 했다가 인근 주민들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쳐 무산된 곳이다. 당시 주민들은 A업체가 친환경 우드칩 생산을 위해 군산시에 업종 변경을 신청하자 소음은 물론 비산먼지 등 환경피해가 우려된다며 크게 반발했다. 시 역시 해당 업체가 신청한 업종 변경을 불승인했고, 급기야 전북특자도 행정심판까지 가는 등 갈등이 고조되기도 했다.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자 결국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정에 나섰고, 이후 시는 업체와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국가공모사업에 도전해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특히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농촌마을에 장기간 방치된 유해시설이 국가공모사업을 통해 귀농·귀촌 등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바뀌게 되면서 모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주민들도 이 정비사업을 크게 반기고 있다. 한 주민은 “지난 수 십년 간 벽돌공장 가동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과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컸는데 또 다시 우드칩 공장이 들어온다고 해서 상심이 컸다”며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불안감이 해소돼 주민 모두가 마음 편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뜻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농촌마을 발전은 물론 주민들 삶의 질 향상 및 정주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9.03 16:23

심덕섭 고창군수, 조생종 벼 수확 현장서 수확의 기쁨 나눠

심덕섭 고창군수가 3일 고수면 봉산리에서 ‘2024년산 조생벼 수확현장’을 찾아 농민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수확의 기쁨을 나눴다. 이날 수확한 조생종 벼 ‘진광’은 지난 4월 28일 모내기를 한 후 121일 만에 수확했으며, 정미를 거쳐 추석 전 소비자들에게 햅쌀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이미정 NH농협 고창군지부장, 유덕근 고창농협 조합장, 유창희 쌀 전업농 연합회장과 회원, 그리고 고수면 봉산마을 주민들이 함께 했다. 심덕섭 고창군수와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은 이날 현장을 방문해 직접 콤바인을 운전하며 벼 수확 일손을 보태고 농민들과 담소도 나누며 수확의 기쁨을 나눴다. 고창군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농업용 방제드론, 벼육묘장, 상토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중소형 농기계 지원사업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긴 폭염으로 농가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결실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농업인들의 땀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쌀 생산기반 지원을 확대해 나가 농가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박현표
  • 2024.09.03 15:49

임실군, 전북개발공사와 관촌·오수에 200세대 공공임대주택 건설

임실군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따른 인구늘리기 방편으로 ‘공공임대주택 건립’에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 부쳤다. 이를 위해 군은 관촌과 오수면 일대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지난해 10월 전북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개발공사는 공모를 통해 도내업체인 ㈜부강건설을 민간사업자로 선정하고 이달 공공임대주택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관촌 공공임대주택 사업지는 섬진강을 바라보는 위치에 있으며 자연경관이 뛰어난 사선대 공원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또 17번 국도와 고속국도에 인접하고 있어 전주는 20분, 대전 1시간과 서울은 2시간대에 도달할 수 있는 생활권에 속해 있다. 이곳에는 지하 1층 지상 16층 규모로 총 120세대(전용면적 84㎡ 60세대 59㎡ 60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될 계획이다. 오수 공공임대주택은 둔남천을 바라보는 위치에 자리하고 오수상설시장의 중심인 상업지역 내에 위치하고 있다. 오수 도시재생사업구역 내에 위치해 주민 편의시설과 생활 SOC 공간이 제공, 주변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곳에는 지상 13층 규모로 전체 80세대(전용면적 59㎡)의 공공임대주택이 주민과 도시민에 공급될 예정이다. 임실군과 전북개발공사는 올해까지 공공임대주택의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 2027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단순히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쾌적하고 우수한 주거환경을 갖춘 고품질의 주거시설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민과 도민들이 살기 좋은 임실에서 거주토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9.03 15:48

'제61회 전북자치도민체육대회' 도내 2만 5000여명 참가 예정

‘제61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오는 6일 오후 7시 순창공설운동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열리는 첫 체전으로 ‘행복담는 순창에서, 함께 여는 특별자치도’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14개 시군 체육인과 임원 1만여 명, 방문객 1만 5000여명 등 2만 5000여명이 함께 화합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도민체전 개회식은 순창공설운동장에서 오는 6일 오후 6시부터 식전공연이 시작되며 입장은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식전 공연으로는 K-pop댄스, 풍물, 국악, 태권도 공연이 진행된다. 공식행사는 저녁 7시부터 개식통고,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환영사, 대회기 게양, 선수단과 심판대표의 선서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서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입장과 최종주자의 성화 점화가 이뤄지고,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드론라이트쇼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식행사가 끝난 오후 8시 50분 이후에는 이찬원, 프로미스나인, 코요태, 양지은, 강문경, 흰(박혜원) 등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개회식의 열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개회식 당일 공설운동장 내부 도로는 일방통행으로 운영되며, 개회식장은 행사 관계 차량과 대형버스를 제외한 일반 차량의 진입이 통제된다. 방문객들은 순창읍 일원 주차장과 민속마을에 주차할 수 있으며, 군에서는 교통 편의를 위해 순창읍 일품공원에서 민속마을 구간을 오후 3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 셔틀버스로 운행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도민체전 준비에 군민 모두가 노력한 만큼 이번 대회가 도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민체전 39개 경기종목 중 검도 등 12개 종목은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사전경기로 진행됐으며, 육상 등 27개 종목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 순창
  • 임남근
  • 2024.09.03 15:09

중국발 해외직구 장신구서 기준치 3812배 초과 중금속 검출

지난 4월 군산항 특송물류센터 개장으로 중국발 해외직구 물량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중국발 해외직구 장신구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중금속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군산세관에 따르면 중국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목걸이‧귀걸이‧반지 등에 대한 성분분석 결과, 일부 제품서 국내 안전 기준치를 초과하는 카드뮴‧납 등이 검출됐다. 이번 성분분석은 최근 제기된 중국발 해외직구 제품의 안전성 논란으로부터 국내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진행됐다. 중금속 초과검출은 성분분석한 172점 중 약 15%인 26점이다. 특히 이들 중금속 검출 제품의 경우 국내 안전 기준치의 1.1배에서 최대 3812배를 초과하는 납과 37배에서 최대 948배를 초과하는 카드뮴이 검출됐다. 환경부가 고시한 제한물질·금지물질의 지정(제2022-248)의 경우 카드뮴(Cd) 함량 0.1% 이상, 납(Pb) 함량 0.009% 초과 함유한 혼합물은 금속 장신구 용도로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카드뮴과 납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지정한 ‘인체발암 가능 물질’이다. 카드뮴의 경우 중독 시 일본에서 발생했던 ‘이타이이타이병’ 및 호흡계, 신장계, 소화계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납은 중독 시 신장계, 중추신경계, 소화계, 생식계 등의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세관은 유해 중금속이 다량 검출된 26점에 대해 즉시 통관보류 조치를 내렸다. 군산세관 관계자는 “국민의 건강에 해를 끼치는 해외직구 물품의 반입을 막기 위한 통관상의 관리·감독을 앞으로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9.03 15:09

"가을에도 축제는 계속된다"...남원시, 3대 가을축제 준비 '총력'

남원시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올해 춘향제에 이어 다가오는 가을 축제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전국 관광객의 발길을 끌 계획이다. 3일 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시 전역에서 '2024 남원 3대 대표 가을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남원 3대 가을축제는 △2024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 △제32회 흥부제 △2024 남원문화유산 야행 등이다. 먼저 남원국제드론제전은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개최된다. 드론과 로봇으로 미래사회를 체험할 수 있는 국제대회로 드론 로봇 전시 체험과 드론축구대회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에는 대형 로봇 타이탄 공연이 기획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제32회를 맞은 올해 흥부제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흥부제와 함께 대박 나세요’를 주제로 흥부제 정체성을 강화한 축제 콘텐츠 등이 마련됐다. 특히 흥부전의 핵심 키워드를 행운, 나눔, 상생으로 설정하고 흥부전의 본고장인 남원만의 문화적 특성을 활용한 시민참여형 마켓형 축제로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남원 문화유산 야행은 광한루 창건 신화인 달나라 궁전을 재현한 야간 행사로 옥황상제 및 견우와 직녀, 토끼와 거북의 이야기 등 전래동화를 바탕으로 한 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10월 3일부터 6일까지 광한루원을 비롯해 요천월궁광장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행사장을 광한루원 안과 밖을 잇도록 구성해 제32회 흥부제, 복합문화체험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연 스마트루나와도 연계해 더 다양한 동선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성공적인 가을 축제 준비를 위해 민선식 부시장 주재로 실무부서 지원단 3대 가을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했다. 각종 프로그램 준비상황 점검 및 먹기리, 숙박, 청소대책 마련, 자원봉사자 모집, 안전 점검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의 봄에 춘향제가 있다면, 남원의 가을엔 드론국제제전, 흥부제, 문화유산 야행 등 남원가을축제가 있다”며 “오는 10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도시 남원을 찾아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를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 남원
  • 이준서
  • 2024.09.03 15:08

장수군 출신 농협중앙회 임직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NH농협 장수군지부(지부장 김준오)가 지난달 30일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장수군 농축산물 공동브랜드인 ‘장수가꿈’ 런칭 행사장에서 장수출신 농협중앙회 임직원과 장수군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가졌다. 또한 이날 장수사과(홍로) 판촉 행사와 병행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탁식에 농협경제지주 허용준 양곡부장과 NH농협은행 장길환 여신기획부장, 정영선 감사기획국장, 이용기 ESG팀장이 참석해 1000여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해 장수군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허용준 부장은 “앞으로도 장수군 고향사랑기부제에 지속적인 관심과 기부활동에 참여해 나가겠다”며 “기부를 통해 장수군과의 유대강화뿐만 아니라 함께 잘사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장수군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전북 장수군 출신 농협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수군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고 있는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한다.

  • 장수
  • 이재진
  • 2024.09.0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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