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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진안군 이장 한마음대회 ‘성황’

진안군은 지난달 30일 진안문예체육관에서 제2회 진안군이장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300여 개 마을 이장은 물론 전춘성 군수 및 다수 공직자, 동창옥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다수, 변성섭 농협은행진안군지부장과 각 지역농협 조합장, 송윤섭 진안군산립조합장, 공명숙 전북은행진안지점장, 각 읍면장 등 기관·사회단체장을 포함한 400명가량이 자리를 함께해 대회는 성황을 이뤘다. 진안군이장단연합회(회장 안상용, 이하 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개회사, 축사, 감사패 전달, 오찬, 초청공연, 노래자랑 순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5시간가량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군청 행정지원과 공무원 두 명(이세진·강수현 주무관)에게 ‘진안군이장단연합회 활동에 기여한 공이 크다’는 내용의 감사패가 꽃다발, 은수저와 함께 증정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각 읍면별 이장 인원은 진안읍 71명(신규섭), 용담면 16명(고승조), 안천면 16명(한채희), 동향면 16명(김병기), 상전면 17명(이정희), 백운면 33명(이길상), 성수면 32명(양승도), 마령면 22명(황인준), 부귀면 42명(최흥만), 정천면 16명(최명근), 주천면 25명(김미화)이다(괄호 안은 각 읍면 회장). 이날 행사에는 양문형냉장고 1대, 김치냉장고 2대, 세탁기 3대, 텔레비전 2대 등 200점 넘는 경품이 준비돼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풍성한 메뉴 뷔페식으로 오찬을 즐긴 참석자들은 초대가수 공연을 함께 즐긴 후 노래경연을 가졌다. 노래경연 결과, 1등은 상전면 이상협 원주평마을 이장, 2등은 부귀면 신순금 회신마을 이장이 차지했으며 이들은 텔레비전과 에어프라어를 각각 상품으로 받았다. 안상용 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지역발전의 가장 중요한 동력은 바로 군민화합인데 우리 이장단이 힘을 합쳐 화합과 단결을 이끌고 행복한 진안을 만드는 데 앞장서자”고 역설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9.01 18:01

정읍시의회 제298회 임시회 개회-5분자유발언 실시

정읍시의회(의장 박일)는 지난달 30일 개회한 제29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4명의 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승범 의원은 "정읍시가 지난 2023년 10월 건축물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112년 전통의 태인시장 시설물에 대한 폐쇄를 결정, 지역주민들에게 상실감과 허탈감을 주었다" 며 "폐쇄된 태인 시장터와 장옥을 활용하여 태인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역사문화기록의 공간으로 재탄생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도형 의원은 "정읍 종합경기장을 리모델링한 정읍체육트레이닝센터 본부석에서 운동장의 선수를 볼 수 없고, 운동장에서는 본부석에 있는 귀빈들을 볼 수 없는 참으로 희한한 본부석을 만들었다"고 주장하며 "발코니인가? 본부석인가?" 라고 꼬집었다. 서향경 의원은 "수성동, 장명동 일대에서 임시포장이 오랜 시간 방치된 채로 공사가 끝나지 않아 통행의 불편, 교통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 며 "정읍시는 효율적인 도로 굴착 공사로 시민의 일상을 지켜야 하는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상길 의원은 "정읍시는 옥정호를 취수원으로 식수를 공급받고 있지만 최근 몇 년간 기후 변화와 비점 오염 등의 영향으로 녹조 발생 빈도와 강도가 급증하며 정읍시민은 매년 여름 식수 안전에 대한 우려와 조류 독소에 대한 불안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며 "안전한 식수 공급을 위한 고도정수 처리시설을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9건, 정읍시장으로부터 접수된 조례안과 동의안 등 11건에 대하여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안건 심사를 펼치고 오는 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한다.

  • 정읍
  • 임장훈
  • 2024.09.01 17:00

“군산, 크루즈 산업 손 놨나”⋯활성화 대책 시급 목소리

군산시가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고부가가치 산업인 크루즈 유치에 적극 뛰어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특히 정부의 크루즈 관광 활성화에 계획에도 제외된 만큼 불모지가 되지 않도록 이에 따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군산시의회 설경민 의원은 지난달 30일 5분 발언을 통해 “크루즈는 해당 지역경제에 큰 영항을 주는 ‘바다에 떠 있는 '황금 산업’으로 불리우고 있다”며 “코로나 이전 전 세계 크루즈 이용객은 약 2607만 명으로 순수익 총액은 약 40억 달러(한화 5조 원)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코로나 종식 이후에는 107%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크루즈 관광 회복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연간 관광객 100만 명, 소비지출 약 28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2024년 크루즈 관광 활성화 계획을 세웠다”며 “여기에 여행사‧지자체‧ 관광공사 등과 연계해 크루즈 선사에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2024년 정부가 발표한 크루즈 대한민국 대표 기항지에 군산시는 여전히 제외된 상황"이라며 "군산은 도내유일 국제항을 보유하고 있고 중국을 오가는 여객선이 있지만 2012년 이후로는 크루즈 경유지에도 포함되지 않을 정도로 외면당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밝혔다. 설 의원은 “크루즈는 1회 기항으로 4000~5000명 규모의 관광객을 한 번에 유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연안 지역 소멸위기를 해결하는 하나의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쇠퇴가 지속되고 있는 군산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크루즈 유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부안군은 벌써 크루즈 전용부두가 없음에도 묘박지로부터 격포항까지 보트를 이용한 텐더링 방식의 계획을 수립함은 물론 중국 청도시와 크루즈 관광 MOU까지 체결했다”며 “크루즈 전용부두는 아니지만 정박할 수 있는 부두와 국제여객터미널이 있음에도 크루즈 유치계획이 없는 군산시와는 대조적인 모습”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그나마 다행인 건 크루즈 전용부두가 2026년 개항을 목표로 새만금 신항에 만들고 있다는 점"이라며 ”시는 크루즈 유치를 더이상 남의 집 잔치로만 여기지 말고 크루즈 관광 활성화 계획을 시급히 짜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정책토론회난 육성 방안 연구를 통해 부족한 부분과 문제점들을 도출해 군산시만의 크루즈 관광 활성화 마스터플랜을 단계별로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설 의원은 “군산시가 해양도시로서 크루즈 유치를 통해 전북권 해양관광 활성화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비전 있는 육성계획과 운영계획을 조속히 세워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9.01 17:00

장수군,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 ‘장수사과’ 판촉전

장수군이 추석을 앞두고 서울특별시에서 장수사과(홍로)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알리기 위한 ‘장수사과 판촉전’을 전개했다. 또한 장수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장수가꿈’ 런칭행사도 병행했다. ‘장수가꿈’은 장수에서 가꾸고 먹으면 장수한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지난달 30일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장수군 조합공동사업법인과 공동으로 서울 도시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김원철 농협중앙회 수석이사, 김영일 농협 전북지역본부장, 김준오 장수군지부장, 박경준 장수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김용준 장수조합장, 곽점용 장계조합장 및 관계 직원들이 참석해 소비자들에게 직접 장수군 농특산물을 홍보했다. 또한 장수사과 2.5㎏ 100박스와 장수토마토 5㎏ 100박스 한정 할인판매 이벤트를 실시해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추석 선물로 각광받고 있는 ‘장수사과’는 해발 500m 이상 고원에서 재배돼 충분한 일조량과 일교차로 과실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지난주부터 수확해 전국으로 출하되고 있다. 특히 군은 그동안 통합된 브랜드 없이 품목별로 다양하게 사용하던 각종 브랜드를 통합한 ‘장수가꿈’을 새롭게 선보이며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행사로 고품질 장수사과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도시민들에게 알리고 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장수가꿈’을 새롭게 선보이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군 농특산물의 판로 확보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여 농가 소득이 증대할 수 있도록 판로개척에 더 힘쓰고 ‘장수가꿈’을 명품 브랜드로 만들어 군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사과(홍로) 판촉전’은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 동탄점, 전주점, 제주시 하나로마트, 제주조천 하나로마트, 제주표선 하나로마트 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이 외에 NS홈쇼핑, 이마트, 롯데마트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9.01 16:59

익산시 노리뜨락체험관 야간개장 성료

익산시 서부권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영유아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운영한 노리뜨락체험관 야간 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부권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8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8시30분까지 '더위야, 안녕! 별빛달빛 야간 개장'을 운영했다. 영유아들에게 보다 시원하고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노리뜨락체험관 야간개장에는 160여 가정이 참여하는 등 영유아들로 부터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노리뜨락체험관은 온몸으로 놀이하는 모험 놀이터로서 징검다리, 블록 정글짐, 원통형 미끄럼틀, 하늘다리, 낚시체험, 그물놀이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갖추면서 영유아 가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노리뜨락체험관 야간 개장을 찾은 한 부모는 "더운 여름 아이들이 걱정 없이 신나게 놀수 있는 야간 개장 프로그램 운영으로 유독 심했던 올여름 무더위를 잘 이겨낼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경숙 아동보육과장은 "무더위 여름 저녁 자녀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영유아 가족들을 지켜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 영유아 양육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엄철호
  • 2024.09.01 16:59

군산시의회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군산시의회(의장 김우민)가 정부에 친일 매국 망동을 일삼는 인사들의 공직자 임용을 막는 '친일 공직자 임용 금지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군산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서동완 의원이 발의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역사왜곡 중단 촉구 성명서를 채택했다. 특히 이번 성명서에는 국민의힘 윤세자 시의원(비례)도 찬성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의회가 이같은 성명을 채택한 것은 극우 계열 정부 인사들이 일제시대 우리 국민의 국적은 '일본'이라고 하는가 하면, 광복절을 부정하고 건국절 필요성을 강조하는 망발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의회는 "대한민국 최상위 법인 헌법도 부정하고, 교과서도 무시하는 정부 인사 발언은 친일 매국 망동"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국익을 위해 일해야 할 국무위원 후보자들의 입에서 나오는 답변을 듣는 국민들은 참담함을 넘어 피가 거꾸로 솟는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잘못된 역사관을 부끄럼 없이 말하는 이 발언을 듣고 한강이남 최초 3·1운동인 3·5만세운동 발상지 군산의 시민들도 억장이 무너지고 있다"고 분노했다. 시의회는 “'(대한민국 헌법에)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 이념을 계승하고'라고 적시되어 있다"면서 "1943년 카이로에서 ‘한국에 대한 독립을 선언’한 이후 1945년 포츠담선언, 1951년 샌프란시스코 조약(48개국 참가), 1965년 체결된 한·일협정에서도 ‘1945년 이전 한·일 간의 협정은 이미 무효가 되었다'고 선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왜곡된 역사관으로 국민을 혼란에 빠트리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며 "정부는 광복절을 부정하고 일제강점기 우리 국민의 국적은 '일본'이라고 주장하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등을 즉각 임명철회하거나 해임하라"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국회는 일제 식민지배를 정당화하고, 친일매국 망동을 일삼는 인사들이 공직자로 임용되는 것을 방지하는 '친일 공직자 임용 금지법'을 즉각 제정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시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대통령실(비서실장), 국회의장, 국무총리, 국회 법사위원장,각 당 대표, 행정안전부장관, 국가보훈부장관, 인사혁신처장, 법제처장, 전국시도의회, 전국시군구의회에 송부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4.09.01 16:57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 개막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한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지난달 31일 막을 올리고 9일 간의 여정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5시 30분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펼쳐진 개막행사는 무주군태권도시범단과 중국 등봉시 소림무술단 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입장 퍼레이드와 개막식, 그리고 안성낙화놀이를 비롯한 드론쇼와 불꽃놀이, 레이저쇼, 별빛다리 등이 어우러진 반디 빛의 향연 등이 진행됐다. 무주군청에서 등나무운동장(개막식장)까지 이어진 입장 퍼레이드에는 6개 읍·면 주민들과 무주가족센터, 농악팀, 무주군 향우회 회원 등 300여 명이 함께 해 축제 분위기를 북돋웠다. 주민들은 “무주사람으로서 반딧불축제의 일원이 될 수 있었다는데 큰 기쁨을 느낀다”며 “9일간의 여정이 모두에게 좋은 에너지를 안겨주기를 기원한다”고 입을 모았다. 개막식에는 무주군 황인홍 군수와 오광석 군의회 의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안호영 국회의원,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등을 비롯한 도내 자치단체장과 자매결연 자치단체장 등 1만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정말 잘 오셨다”는 환영인사를 전하며 올해는 3무 축제에 더해 모두가 동참하고 실천하는 친환경축제를 만들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지역축제 최초로 ESG 개념을 도입해 지속 가능한 축제의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송열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시작된 주제공연은 제1막 ‘태초의 빛’, 제2막 ‘반딧불’, 제3막 ‘카오스’, 제4막 ‘오염’, 제5막 ‘정화’를 통해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지향하는 무주반딧불축제 영상과 공연, 특수효과로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 축하공연 무대에는 트로트 가수 장민호가 올라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남대천에서는 별빛다리를 배경으로 무주 안성낙화놀이와 드론쇼, 불꽃놀이, 레이저쇼가 이어지는 ‘반디 빛의 향연’이 펼쳐지며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8일까지 등나무운동장 등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되며, 올해는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3무(無) 축제’를 기본으로 △자연특별시 무주브랜드를 강화하고 대표 생태환경축제의 정체성 또한 확립한다는 방침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9.01 16:57

완주군, 5일 ‘일자리박람회’ 연다

완주군이 오는 5일 우석대 체육관에서 ‘2024 완주군 일자리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박람회에서는 채용설명회와 취업특강, 채용관, 입사상담관 등이 개설돼 구인기업에게는 우수인력 채용기회를, 구직자에게는 취업기회와 채용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채용설명회는 완주 산단에 입주해 있는 LS엠트론과 입주 예정인 덕산 에테르씨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3개 기업이 참여한다. 현대자동차 생산직 합격을 목표로 해커스 전문강사를 초빙한 취업특강도 진행된다. 입사상담관에서 채용예정 기업인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로젠, 미원스페셜티케미칼㈜, ㈜BTE의 입사 상담도 진행된다. 취업특강 전문강사가 나서 입사 관련한 심층 상담과 전형별 컨설팅을 해준다. 취업컨설팅관은 우석대, 군산대, 전주대, 기전대 등이 참여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을 안내한다. 체험관은 구직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두피케어, 취업타로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직자들에게 심적 부담감을 완화하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일자리박람회가 구직자와 기업에게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구인·구직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직자는 사전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행사 당일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완주군 일자리지원센터(063 262 1720~6).

  • 완주
  • 김원용
  • 2024.09.01 16:56

'김제형 통상닥터'로 특장차 수출길 연다

김제시가 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특장차의 수출 활로 모색을 위해 경제통상진흥원과 손을 잡았다. 시는 지난달 30일 정성주 김제시장과 윤여봉 경제통상진흥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통상진흥원과 해외시장 개척사업의 일환인 ‘김제형 통상닥터’ 시행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통상닥터’는 종합무역상사 출신 등 수출을 직접 수행한 경력자(통상닥터)가 중소기업에 수출 종합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현장의 수출애로를 해소하고 기업의 자력 수출 역량을 제고하는 사업으로, 통상닥터는 전문분야별 기업 전담매칭, 전담기업의 수출업무 대행 및 컨설팅 등 수출기업화 책임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장차 분야를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생산부터 연구개발(R&D), 기반 구축, 인재 양성 등 관련 산업을 한 데 모아 시너지 효과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특장차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는 김제시는, ‘김제형 통상닥터’를 관내 특장차 기업을 대상으로 우선 지원해 성과를 검증한 후 향후 사업의 방향과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윤여봉 원장은 “통상닥터는 치열한 수출 환경에서 성공적인 글로벌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맞춤형 찾아가기 서비스”라며 “경진원은 김제시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빛나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기존의 해외시장 개척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의 수출애로를 해소하고 기업의 자력 수출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통상닥터를 추진하게 됐다”며 “통상닥터가 관내 특장차 기업에게 시장 개척 및 수출 증대 등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제
  • 강현규
  • 2024.09.01 16:56

서거석 교육감, 진안 찾아 학부모 등과 공감토크

[사진, 추후첨부=2시부터 행사 시작] 서거석 교육감이 진안지역을 방문해 ‘더 특별한 전북교육과 진안교육 현안(이하 교육감과 함께하는 공감토크)’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교직원 등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9일 진안문화의집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 교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명가량이 참석했다. 이날 공감토크에서 서 교육감은 전북교육 대전환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취임 때 밝혔던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보살피겠다”는 의지를 재천명하고 “교육이 아이의 인생을 바꾸고 전북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을 재확인했다. 이날 전북교육 10대 핵심정책을 설명한 그는 조속한 정책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특히 학력신장 위한 수업중심 학교문화 조성, 교권과 학생인권의 조화, 진로진학교육 활성화, 지역특화 특성화고 육성, 지역과 함께하는 미래교육 등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진안지역 현안사업인 ‘(가칭)진안학생복지회관 설립’에 대한 내용을 설명, 공유했다. 이날 공감토크에서 참석자들은 진안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서 교육감은 향후 전북교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서 교육감은 “학생중심의 미래교육을 위해 전북교육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공감토크에 앞서 이날 그는 진안교육지원청과 진안제일고를 방문,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지역 내 현안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8.30 08:01

한전 중부건설본부, 진안 부귀면 경유예정 345KV 송전선로 주민설명회...주민들 열띤 질문 공세

한국전력 중부건설본부는 29일 오후 2시 진안 부귀면행정복지센터 1층 강당에서 신‘정읍’-신‘계룡’ 구간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엔 조봉진 면장과 부귀면에 거주하는 진안군의회 이명진 의원을 비롯해 주민 100명가량이 참석해 설명을 경청한 후 열띤 질의와 응답을 펼쳤다. 설명회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정부의 ‘2050탄소중립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을 기반으로 345KV 고압 송전선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한전이 시행한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전남 신안군과 전북 서남권역에서 풍력발전으로 얻은 전력을 정읍에서 받아 계룡시까지 송전한다. 송전선로 경유지는 1구간(정읍-김제-임실-완주), 2구간(완주-진안-금산), 3구간(금산-논산-계룡-대전서구)으로 나뉜다. 진안은 2구간에 해당되며 부귀면-정천면-주천면 순으로 이어진다. 부귀면은 오룡·궁항·봉암·황금·거석 5개 리가 해당되며 정천면은 봉학 1개 리, 주천면은 대불·무릉 2개 리를 경유할 것으로 보이지만 계획이 바뀔 가능성은 언제든지 있다는 게 한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10명 넘는 주민들이 질문 공세에 나서 송전선로 경유가 지역사회의 핫이슈가 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신승원 주민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보고되는 송전선로가 부귀지역 노른자위를 지나갈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하면 지나가지 않을 것인가’하는 것이 주민 절대다수의 관심”이라고 전달했다. 임길영 주민은 “전력이 많이 필요한 AI센터, 대기업 등을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진안 같은 낙후도시에서 유치하게 하면 천문학적 예산이 투입되는 송전선로 건설은 필요 없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명진 군의원은 “송전선로가 진안지역 어느 곳도 경유하지 않으면 좋겠다”며 “하지만 선로 경유가 부득이하다면 주민들이 가장 적게 거주하는 코스를 선택해 경유지를 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8.30 08:01

전주시, 내년부터 산후 도우미 개인부담금 90%까지 지원...저출생 대책 확대

전주시가 내년부터 산후 도우미의 개인부담금을 90%까지 지원하고 산후조리 비용을 일반 산후조리원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추진하는 등 저출생 대책을 확대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29일 열린 제414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 답변을 통해 “현재 전주시는 첫째는 중위소득 160%이하, 둘째는 소득기준과 관계없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데 내년부터는 소득기준과 관계없이 모든 산모·신생아에게 본인 부담금의 90%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같은 이유로 “소득기준을 상향해 지원하는 것보다는 서비스 비용 중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것이 소득이 낮은 가정과 더 많은 수의 출산 가정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전주시 출생아 수는 2720명으로 이중 1543명의 산모가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했다. 건강관리 서비스는 도우미가 가정에 방문해 청소와 목욕, 식사를 제공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시는 모든 산모와 신생아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할 경우 8억 원에서 10억 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현재 20만 원씩 지원하는 산후조리 비용의 사용처 확대도 이뤄진다. 내년부터는 전북특별자치도 조례 개정에 따라 기존 일반 병의원과 약국 등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던 산후조리 비용이 산후조리원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우 시장은 이날 공공 산후조리원 설립 추진계획에 대해서도 답변했다. 그는 “현재 남원시와 정읍시가 공공 산후조리원 설립을 추진중이지만, 전주시의 경우 민간 산후조리원 9곳의 평균 공실률이 31%로, 산후조리 비용 지원 형태가 바람직하다”면서도 “공공 산후조리원 실효성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한 후 전북자치도와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4.08.29 21:58

정식 개관 앞두고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 시범운영

전주 북부권 시민들의 생활체육 거점 공간이 될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센터)’가 정식 개관을 앞두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는 다음 달 2일부터 센터의 수영장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다목적체육관은 이달 12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 상태이며, 시범운영 기간 센터의 모든 체육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단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 등을 수렴해 센터의 정식 개관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다목적체육관은 배드민턴과 농구, 배구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며, 요일별로 월‧수‧금요일에는 배드민턴을, 화‧목‧토요일에는 배구나 농구를 즐길 수 있다. 시범운영이 종료되면 다목적체육관은 1일/1회 2000원, 수영장은 1일/1회 3000원의 이용 요금이 적용된다. 센터는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1312번지에 연면적 3918㎡, 건축면적 2510㎡ 규모로 지어졌다. 지상 1층에 25m 길이의 레인 6개와 유아풀을 갖춘 수영장과 배드민턴 3면, 농구 1면, 배구 1면의 코트로 구성된 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서 있다. 또 지상 2층은 다목적 공간으로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용도가 결정될 예정인데, 공단은 유아체육 프로그램 공간, 헬스장, 탁구장 3가지 안을 검토하고 있다. 구대식 이사장은 “전주 북부권 시민들의 생활체육 수요를 센터가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유익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4.08.29 19:32

익산시 ‘지속가능한 미래’ 전문가 토론회 개최

익산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29일 시는 전북환경센터와 함께 금마 서동생태관광지에서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열고 지역 환경교육 현황을 진단하고 다각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교육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와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조강연과 전문가 발제, 토론 등이 진행됐다. 기조강연에 나선 김양희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실 서기관은 ‘환경교육 진흥을 위한 국가 정책 및 현황’을 발표했으며, 김문옥 한국환경교육네트워크 사무처장은 ‘환경교육 지역 플랫폼 구축의 중요성’에 대해 발제했다. 또 장남정 전북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전북 환경교육 특례 소개 및 발전 방향’을, 윤대현 익산교육지원청 장학사가 ‘익산 교육기관의 환경교육 활성화 방안’을, 최재현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이 ‘환경교육 활성화와 시의회 역할’을, 원경 희망연대 팀장이 ‘시민과 단체가 함께하는 환경교육 활성화’를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섰다. 이어 양경진 익산시 녹색도시환경국장은 ‘익산시 환경교육 정책 필요성과 추진 계획’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김종만 전북특별자치도 환경교육센터장을 좌장으로 한 토론에서는 익산시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 역할에 대한 제안과 논의가 진행됐다. 양경진 녹색도시환경국장은 “이번 토론회는 익산시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과 교육을 통한 환경문제 대응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8.29 17:35

‘고창멜론’ 추석 명절 전국 소비자 입맛 사로잡는다

29일 고창군 직영 온라인쇼핑몰인 ‘고창마켓’과 ‘고창황토배기유통’ 등에 따르면 이번주부터 추석 선물용 멜론 배송이 시작됐다. 올해는 고창멜론의 입소문에 신규 주문자들이 대폭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창마켓 관계자는 “‘선물로 받았는데 너무 맛있어서 다른 지인들에게 소개해 주려고 주문한다’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웃음지었다. 현재 배송되는 멜론은 한달 전부터 예약·주문된 멜론으로, 일반 소비자들은 늦어도 다음주까지 주문하면 추석 연휴 전에 최고급 멜론을 받을 수 있다. 늦여름 전국에서 가장 달콤한 과일을 꼽으라 하면 단연 고창멜론이다. 고창 멜론은 미네랄과 원적외선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되며 안정된 재배기술과 많은 일조량으로 당도가 높다. 또 과즙이 풍부하고 향이 좋아 직거래 재구매율이 80%가 넘는 농가도 있을 정도다. 그만큼 고창 멜론을 먹어본 사람은 계속 찾는다. 고급과일이면서 재배가 까다로운 멜론은 겉만 보고 그 가치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거미줄 같은 멜론 껍질의 네트는 열매가 자라는 과정에서 생기는 상처가 아물면서 껍질을 더욱 단단하게 해 속살을 보호한다. 고창멜론은 모양이 둥글고 그물 모양의 굵기·간격이 일정하게 잘 발달 돼 있다. 성현섭 고창군 농촌활력과장은 “고창군은 높은 당도와 탁월한 식감으로 수입과일을 압도할 수 있는 명품 멜론을 육종하기 위해 고군분투해왔다”며 “맛있는 고창멜론 드시고 즐거운 한가위 맞이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밝혔다.

  • 고창
  • 박현표
  • 2024.08.29 17:35

무주지역 관용차량, 무분별·무절제 사용 빈축

무주지역 내 관용차량 운전자들의 비양심적이고 무분별한 운용행태가 빈축을 사고 있어 관계당국의 관심과 개선이 요구된다. 특히 업무시간이 아닌 경우에 관용차를 운행하거나 공회전 상태로 장시간 식당이나 카페를 이용하는 등 무분별∙무절제하게 운용하는 일부의 행태가 지역사회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는 것. 주민 A씨(65·설천면)는 “무주읍내 한 카페 앞에서 ’무주군○○○○‘이라는 기관명이 적힌 관용차량을 봤을 때 군청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몇 명 무리지어 내리더니 카페에서 상당시간 있다가 나오더라”며 “더욱 기가 막힌 것은 다시 출발할 때까지 시동을 켜놓은 채로 있었다. 요즘 무덥고 습한 날씨 탓이겠거니 이해를 해보려 해도 그 차가 본인 차량이라도 저렇게 공회전을 시키겠냐는 생각이 들었다. 공무원으로서의 기본 양심도 없다는 괘씸한 생각까지 들더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무주군청 관계자는 “관용차량의 사적 사용을 최소한으로 줄여나가는 기본교육 실시, 운행 기본 매뉴얼 정립 등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해명했다. 출퇴근용으로 의심되는 사례도 있다. 또 다른 주민 B씨(57·무주읍)는 “내가 사는 아파트 근처 주차장에는 '무주군○○○'이라는 기관명이 버젓이 적힌 차량이 밤샘 주차돼 있다가 아침 출근시간이면 사라지는 걸로 봐서 틀림없이 출퇴근 용도로 무단 사용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운전자가 그 기관으로부터 사용 승낙을 받았을 리가 있겠냐. 도덕적 해이와 기본적인 양심을 가져야 할 문제이고 관용차량들의 유지비용 역시 내 주머니에서 나간 세금이 아니겠냐”고 분개했다. 이처럼 제멋대로 사용되는 관용차량 운용 행태를 비난하는 주민 목소리가 커지는 만큼 관계기관들의 ’관용차량 운행 매뉴얼‘ 마련, 무분별한 운행 허점 보완 등의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따르고 있다. 무주군청 본청 소속 관용차량은 54대, 직속기관과 사업소의 운용 차량은 56대, 6개 읍면 소속 차량은 40대 등 총 150대에 달하며, 무주교육지원청은 통학버스 포함 총 15대 등 무주군 관내 주요 3대 기관 소유의 관용차량만 200여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각급 기관과 사회단체 소유 차량까지 더한다면 그 숫자는 가늠조차 어려울 정도로 많다. 이들 관용차량들은 그 기관의 얼굴을 대신하며 기관의 상징성을 띄고 있다고 보아야 하기에 운전자의 도덕성, 준법정신 등이 더욱 더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4.08.29 17:35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 더욱 ‘와일드’해진다

완주군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제12회 와일드&로컬푸드축제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지난 28일 제3차 추진위원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군의원, 문화·예술·음식 전문가, 완주에서 활동하는 중간지원조직 및 기업체 등으로 활동하는 20명 추진위원이 모여 행정과 축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임필환 축제추진위원장은 “완주가 가진 특장점을 살려 올해 더욱 ‘와일드’하고 ‘로컬푸드’한 축제 콘텐츠를 마련한다”며 “지역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축제로 나아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올 완주 와일드&로컬푸드 축제는 ‘더 재밌는 완주! 더 맛있는 완주!’ 비전 아래 ‘아따! 재밌는거! 워매! 맛있는거!’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4일부터 10월 6일까지 3일간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에는 시랑천 맨손물고기 체험과 아이들의 모험심을 자극하며 인기를 끌었던 트라이클라이밍을 비롯하여 와일드트래킹, 시랑천 부표건너기, 다람쥐 통, 유로번지 등의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한층 강화된 와일드한 이색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성공적인 와일드&로컬푸드축제 개최를 위해 꼼꼼히 준비하고 있다”며 “지난해보다 더욱 맛있고, 재밌어질 축제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4.08.2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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