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07:54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완주
보도자료

[2024 되돌아 본 완주군의회 의정] '주민자치 1번지' 가치 실현 위한 역동 의정 실현

자치 입법 강화, 의원발의 조례 다수 처리...예산 심의와 재정 건전성 확보
주요 사업장 방문, 현장 중심 의정활동으로.군민 소통 강화

image
지난 6월 실시된 행정사무감사 전경. 완주군의회 제공
image
삼례읍 삼색마을 조성 현장을 찾은 의원들. 완주군 제공
image
수해 지역 봉사활동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완주군의회 제공
image
완주군의회가 의정 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높였다. 완주군의회 제공

완주군의회가 지난 1월 제281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12월 17일 제289회 제2차 정례회 폐회까지 올해 의회 일정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올 완주군의회는 군민과 소통하고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군민의 생활현장과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7월 ‘주민자치 1번지! 경제도시 1번지!’ 기치를 걸고 출범한 제9대 완주군의회 후반기 의장단은 특히 끊임없이 군민과 소통하며, 의회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완주군의회는 2024년 1년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2025년에도 군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열정을 다짐했다. 

△자치 입법 강화, 의원발의 조례 활발

완주군의회는 자치입법기관의 역할을 강화했다. 군의회는 올 총 8회의 의원간담회를 비롯하여 정례회(2회), 임시회(7회)를 개최하고, 총 102건의 조례안과 일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집행부의 제출 안건에 대해 철저한 검토와 세심한 심의로 문제를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의회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는 데 주력했다.

△예산 심의와 재정 건전성 확보

군의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고 군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예산 심의는 중요한 의정활동 중 하나다. 완주군의회는 예산과 기금 운용에 대해 철저한 검토를 통해 중앙 정부의 긴축 재정 상황에서도 군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예산 조정과 추가경정예산 심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재정의 탄력성과 건전성을 확보했다. 또 쟁점 예산은 해당 상임위원회 및 의장단과 함께 적극적으로 소통해 상임위 예산을 존중하면서 완주군 전체의 이익과 조화를 이룰 수 있게 했다.

△군정 감시와 비판, 조화로운 견제 역할

완주군의회는 지난 6월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군정 전반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바람직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완주군 행정 잘못을 추궁하는데 그치지 않고, 집행부와 지속 소통을 통해 더 나은 정책 방향과 행정 운용방안을 권고하며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군정 질문에서도 완주군 행정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군민 행복 증진에 기여하는 행정을 주문했다. 올해 임시회와 정례회에서 총 46차례 실시한 5분 자유발언에서는 각 의원이 군민 목소리를 전하며 수준 높은 정책대안 마련과 시행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이를 통해 생산적이고 조화로운 견제자-비판자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다는 평가다.

△전문성 강화와 연구 활동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추진됐다. 조례 제정과 행정사무감사 등에 필요한 지식과 기법을 다루는 실효성 있는 교육을 진행하고, 선진지 답사 및 우수 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군정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또, 두 개의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해 활동을 펼쳤다. ‘완주군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정책 연구회’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했으며, ‘완주 시(市) 승격 방안 연구회’는 시승격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주요 사업장 방문, 현장 중심 의정활동 진행

군의회 11명의 의원은 지난 11월 5일과 6일 이틀 동안 삼례읍에 조성 중인 삼색마을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각종 민원 현장·공사 현장 등 관내 주요 사업장(8곳)을 방문하여 지역 현안을 살폈다. 의원들은 각 사업장의 실태를 꼼꼼히 점검한 후,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과 운영에 따른 어려움과 개선 필요 사항 등 향후 계획에 대해 폭넓은 의견수렴 및 다양한 정책대안을 공유했다.

군의회는 공사 중인 사업장에서 공정률 이행 여부, 사업 실행 계획과 문제점 등에 대해 논의하고 이미 지어진 시설에 대해서는 운영의 애로사항이나 민원에 대한 대책 마련을 제기했다. 또한, 사업추진에서 개선해야 할 부분을 지적하고 적절한 방안을 통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군민 소통 강화 및 의정활동 홍보

언론매체와 의정 소식지를 통한 전통적인 홍보는 물론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를 더욱 강화했다. 정례회와 임시회 등 의회 모든 회의를 인터넷으로 실시간 중계해 직접 방청 외에도 군민이 간편하게 의정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의회는 모든 의정활동을 다양한 방법으로 알림으로써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회상 정립은 물론 군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한 의정활동 전개로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추구했다.

△따뜻한 의정 실천, 봉사활동 참여

완주군의회는 의정활동뿐만 아니라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환경정화 활동 및 관내 복지시설 위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군민들에게 따뜻한 의정을 실천했다. 특히, 지난 7월 유의식 의장을 비롯한 의원 11명 전원과 사무국 직원 등 40여 명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운주면을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하며, 수해 피해를 본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image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유의식 의장 "신뢰받는 의회, 감동 의정 실천할 터"

제9대 후반기 의회를 이끄는 유의식 의장은 "완주군의회가 올해 군민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들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또, 군민들의 협조와 격려 덕분에 많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남은 의정활동에서도 군민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과 완주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유 의장은 “완주군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지역사회 발전 및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의회의 책임감을 명확히 했다. 

이어, “항상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감동 의정을 실천할 것”이라며 군민과의 소통과 신뢰 구축에 힘쓸 것을 분명히 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원용 kimwy@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