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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에 취하고, 음악에 취하고”⋯군산 수제맥주 축제 ‘후끈’

지난 22일 오후 2024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 현장. 이날 비와 구름이 낀 궂은 날씨에도 가족‧연인‧친구 등 축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무대에선 화려한 조명과 함께 가수들의 노래가 라이브로 흘러나오고, 테이블에선 웃음소리와 환호로 떠들썩했다. 시민 뿐 만 아니라 군산을 찾은 관광객들도 대거 몰리면서 축제 기간 내내 빈 테이블과 빈 의자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한 관광객은 “주말을 이용해 시간여행마을을 찾았다가 음악에 이끌려 축제장까지 오게 됐다”면서 “(축제) 분위기가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고 말했다. ‘2024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근대역사박물관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 가운데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수제맥주 일번지, 군산에서 즐기는 진짜 우리 맥주’라는 슬로건과 함께 차별화된 로컬 융복합컨텐츠로 진행됐다. 사실 군산의 경우 수제맥주의 불모지나 다름없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군산맥아로 만든 수제맥주가 업계의 큰 관심과 인기를 끌면서 타 자자체의 벤치마킹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수제 맥주가 수입 맥아를 원료로 사용하고 있는 반면 군산맥아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보리로 만들어 차별화된 맛은 물론 맥주재료 국산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도 이 같은 배경에 탄생했다. 이 축제는 성공적인 도시재생 및 수제맥주 대표 도시브랜드 인지도 제고, 지역농업·도시재생·청년창업을 연계한 관광자원 육성, 군산맥아 판로 확대 등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첫 축제 때부터 1만 67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을 만큼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축제의 경우 지역 기업 참여 확대와 함께 수제맥주 페스티벌이 단순 지역축제가 아닌 전국적으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행사 내용 및 규모 면에서 한층 확장됐다. 시는 이번 축제에서 군산 맥아와 자매도시 김천 밀을 반절씩 넣어 만든 '김군맥주'를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 36개 부스 운영과 지역 업체 후원으로 해외여행 상품권, 호텔 숙박권, 특산품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됐다. 여기에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신촌블루스, 김창완밴드, 부활 등 16개 국내외 밴드가 화려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시민 이모 씨(46)는 “맥주 한잔 기울이며 현장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낭만이 있는 축제"라며 "이 축제가 더욱 발전돼 지역 경제도 살고, 관광객도 더욱 유치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다만 축제에 대한 호평속에 수제맥주(1잔 5000원)가 여전히 비싸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고민도 필요해 보인다. 시 관계자는 “지역 수제맥주와 블루스 음악을 접목한 차별화된 시도가 갈수록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군산 수제맥주 축제가 복합문화콘텐츠로 인정받고, 나아가 국내 대표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4.06.23 16:16

익산 이상한 감빵생활 시즌2 성료

익산 교도소 세트장에서 펼쳐진 이색캠핑 '이상한 감빵생활 시즌2 미니멀캠핑 IN 이상한 교도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익산시에 따르면 이색적인 여행의 즐거움 제공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올해 행사에 총 48팀, 160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이같은 인기 비결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마친 '시즌 1'에 대한 입소문 탓으로 해석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의 경우 사전 예약이 1분53초만에 마감되는 등 시작부터 반응이 뜨거웠던 만큼 참가자들마다 대만족 호평을 아끼지 않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1박2일간에 걸쳐 가족 장기자랑, 가족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즐겼다. 특히 관광객이 모두 퇴장하고 비어있는 교도소세트장에서 DJ와 함께한 가족클럽은 선선한 밤공기를 뜨겁게 달구며 모처럼의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덧붙여, 관광의 재미를 더한 다채로운 콘텐츠뿐만 아니라 지역과 상생할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 점도 눈에 띄었다. 지역 농산물 홍보를 위해 특산물인 탑마루 쌀 10㎏ 증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사장에서 사용할수 있는 쿠폰 지급도 많은 시선을 받았다. 문화관광산업과 이윤리 담당은 "이상한 감빵생활 시즌2에 대한 높은 관심과 성원에 다시한번 감사 드린다, 익산에서의 이색적인 여행 즐거움 만끽을 위해 한층 개선된 시즌3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4.06.23 16:15

‘완주곶감’ 지리적표시제 등록

완주 9품 중 제1품인 ‘완주곶감’이 산림청 지리적표시제 등록심의에서 최종 등록승인 결정됐다. 지리적 표시제는 지역의 특정한 지리적 환경이나 전통적인 기술 등이 제품 제조에 반영되었음을 보장하는 것으로, 완주군에서 농임산물로 지리적 표시제로 등록되는 것은 이번 완주곶감이 처음이다. 완주군은 완주곶감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위해 2022년부터 곶감 주요 생산지인 고산 6개면 농가와 농협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사단법인 완주곶감연합회(이사장 정택)를 구성했고, 생산자(약 500농가)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준비를 거쳤다. 지리적 표시제로 등록된 완주곶감은 흑곶감 두레시와 씨없는곶감 고종시 2개 품목으로, 이들 품목은 건조작업시 전통 자연건조 방식의 유지와 생산지 지리적 특징이 명확하고 당도,식감 등 품질이 무척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달 중 `완주곶감`이 지리적 표시제 등록 공고 절차가 마무리 되면 다음달부터 포장박스 디자인 개선, 생산 농가 역량강화, 품질관리원 운영, 포장재 지원사업 등을 통해 `완주곶감`이 전국 명품으로 자리하도록 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곶감 지리적표시제 등록승인은 완주 곶감산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작점으로 완주곶감연합회와 함께 완주곶감 브랜드 가치를 계속 높여 나가겠다”며 “전통 자연건조 생산하는 완주곶감의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4.06.23 16:15

김제 용지면, 실내게이트볼장 준공식

김제시가 오는 2025년 말까지 신규 체육시설 6개소를 확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지난 21일 용지면 실내 게이트볼장 준공식을 개최하며 건강한 스포츠도시 도약의 신호탄을 터뜨렸다. 이날 용지면(용지면 용수리) 실내 게이트볼장 준공식 행사에는 정성주 김제시장, 시·도의원, 관계공무원,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자리해 노인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게이트볼장의 준공을 축하했다. 용지면 실내 게이트볼장은 지난 2023년 사업을 시작해 1년6개월여 만에 문을 여는 체육시설로 건립에 도비 3억을 포함, 총 7억 2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시설규모는 게이트볼장 1면과 화장실 등 부대 편의시설로 이뤄졌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용지면 실내 게이트볼장이 체육활동에 대한 시민의 갈증을 해소할 문화체육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육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해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스포츠 인프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연말까지 지평선 벽골제 다목적체육관(부량면 용성리), 봉남·백구면 실내 게이트볼장, 죽산파크골프장 등 4개 체육시설을, 2025년 말까지 실내수영장을 포함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복합센터를 조성하며, 시민 누구나 거주지 가까이에서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김제
  • 최창용
  • 2024.06.23 15:39

정읍시, JB금융그룹 아우름캠퍼스·한국전기안전 인재개발원과 상생업무협약

정읍시와 JB금융그룹 아우름캠퍼스, 한국전기안전 인재개발원은 지난 21일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정읍시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아우름캠퍼스 하범서 원장, 한국전기안전 인재개발원 오치영 원장을 비롯한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3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적극 이용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돕기로 했다. 특히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정읍 홍보는 물론 관광,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JB금융그룹 아우름캠퍼스는 용산동 내장산리조트 내 6만 7045.2㎡ 부지에 건축 연면적 2만 203.28㎡ 규모로 연수동과 빌라동을 건립하고 있다. 이미 준공된 연수동 건물은 시험 가동하고 있으며 빌라동이 6월 완공되면 개원식을 거쳐 7월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한국전기안전 인재개발원은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3만 6266㎡ 부지에 건축 연면적 1만 1726㎡ 규모로 건립돼 올해 1월 개원식을 갖고 현재 전기안전분야 전문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3개 기관이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협약 발전을 위한 시스템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6.23 15:39

순창군, 가루쌀 '바로미2' 직파재배 연시회

순창군이 쌀 수급 안정과 벼농사 최신 기술 보급을 위해 지난 21일 구림면 화암리 일원에서 가루쌀 ‘바로미2’ 직파재배 연시회를 가졌다. 가루쌀 전문 생산기업인 두레영농조합법인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 관계자와 지역 관심 농업인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바로미2’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쌀가루 전용 벼로, 일반 쌀과 달리 쌀알 구조가 성글고 물러 쌀가루 제조가 쉽고 건식제분이 가능해 가공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이앙 시기가 6월 하순으로 다른 동계작물과 안정적인 이모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연시회에서는 바로미2의 직파재배 방법에 대한 실습과 더불어, 재배 과정에서의 주의사항과 효율적인 관리 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공유됐으며, 참석자들은 직접 재배 현장을 둘러보며 새로운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군은 이번 연시회를 계기로 가루쌀 재배 기술을 더욱 체계적으로 보급하고, 나아가 다양한 농업 현장에서의 기술 지원과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이 최신 농업 기술을 습득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두레영농조합법인 양만규 대표는 "‘바로미2'는 물에 불리는 과정 없이 바로 빻아서 쌀가루로 제조할 수 있으며, 만기 재배 적응성으로 10월 중순에 수확이 가능할 만큼 생육 일수가 빠르다”면서“이는 가공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이점을 동시에 제공해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송기홍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러한 혁신적인 품종의 도입은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제 돈을 버는 농업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면서 "‘바로미2'의 성공적인 재배를 통해 순창군이 가루쌀 생산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나아가 농가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수확기까지 지속적인 기술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6.23 15:38

장수군의회, 제9대 후반기 원구성...야합설 논란?

장수군의회 제9대 후반기 원 구성이 1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의장직을 두고 의원들 간의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여기에 일부 언론매체가 가세해 여론몰이에 나서 지역 주민들이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장수군의회는 이번 주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총회를 열어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의장단을 선출하고 내달 1일 제36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원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후반기 의장직에 최한주 의원(나선거구)과 지난 4·10 보궐선거를 통해 재입성한 한국희 의원(가선거구)이 물망에 오른 가운데 무소속 김남수 의원(나선거구)이 최근 민주당에 입당하면서 전체 7명 의원 중 누가 과반의 지지를 얻어 내느냐에 따라 의장직의 향방이 갈릴 전망이다. 그러나 지난 18일 후반기 원구성을 두고 일부 일간지와 인터넷 등 5개 언론매체에서 야합설을 제기하며 조사와 단어만 약간 바뀐 같은 내용이 보도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이는 한 사람이 보도문을 작성해 공유한 것이란 합리적 의심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여기에 일부 매체는 A의원의 사생활을 거론하며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이번 후반기 원구성에 영향을 주려는 의도가 다분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법조계 관계자는 “보도 내용을 볼 때 다분히 명예를 훼손하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 있다”며 “언론 중재를 통해 충분히 바로 잡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 B씨는 “지난 8대 의회부터 인신공격성 언론보도가 되풀이되고 있다”면서 “누군가 언론과 결탁해 이를 이용한 여론몰이를 통해 이득을 취하려는 것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하며 “군민을 바보로 알고 있는 것 같은데 가장 이득을 얻는 자가 범인이다”고 성토했다. 또 다른 주민 C씨는 “선출직 군의원이 공정을 담보한 관계에서 정치력을 발휘해 자신의 의견을 관철하거나 입지를 다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정치 행위이다”며 “이것을 야합이나 나눠 먹기로 치부하는 것은 정치를 하지 말라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지역 일각에선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일명 언론 플레이로 여론을 호도하는 자와 이에 동조한 언론 매체는 퇴출시켜야 한다”면서 “이번 기회에 주도한 인사를 색출해 일벌백계하고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 장수
  • 이재진
  • 2024.06.23 15:38

임실촛불시민행동, 고 채수근 특검 거부 규탄 제1차 촛불문화제

임실촛불시민행동(상임대표 박재만)이 주최한 ‘고 채수근 상병 특검 거부규탄 및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제 1차 임실군민 촛불문화제가 지난 21일 임실시장에서 열렸다. 현 정부의 무능과 정의실현 구현을 촉구한 이날 촛불문화제에는 임실군의회 이성재 의장과 박정규 도의원 등 군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재만 대표는 “현 정부의 불평등 사회속에 공정성이 무너져 가고 있다”며 “사회분위기를 갈등으로 갈라치고 언론 장악으로 혼돈의 시대를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촛불문화제를 통해 이같은 댐을 무너뜨려 진정한 민주주의를 우리의 힘으로 쟁취하자고 참석자들에 호소했다. 참석자들은 아울러 ‘남원의 아들 고 채수근 상병 특검하라’와 ‘총선 민심을 무시하는 윤석열은 각성하라’를 외치며 현 정부를 규탄했다.. 또 임실지역 해병전우회 회원 10여명도 이날 해병대 군가를 부르며 특검을 촉구했고 정치권과 종교단체 대표들의 시국 선언도 이어졌다. 2부 행사에서는 채 상병을 추모하는 시 낭송과 음악연주 등이 펼쳐지고 참석자들의 정부를 규탄하는 거리행진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임실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 이날 현장에서 교통질서 지도와 함께 돌발행동에 대응키 위한 병력도 투입하는 등 대처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6.23 15:37

무주군,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 진행

무주군이 국비확보를 위한 잰걸음을 시작했다. 그 첫걸음으로 군은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 황인홍 군수와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 이해양 군의회 의장과 윤정훈 도의원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45명이 참석한 이날 협의회에서는 ‘25년도 국가예산사업 등 주요 사업 현황을 공유하며 필요성에 대한 공감과 실행을 위한 공조를 이끌어낸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다양한 협력 방안들이 논의됐다. 무주군은 이 자리에서 군정 주요 현안 사업과 특별교부세 건의 사업, 무주군 특례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사업별 요청 사항 등도 공유했다. ʹ25년도 무주군 주요 국가예산확보 대상 사업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국비 30억 원)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3단계_국비 2억 원) △덕유산IC 병목지점 회전교차로 설치(국비 10억 원) △내동과 후도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국비 6억 원), △법무부 외국인 출국지원센터(국비 16억 원) 등 6개 사업이다. 주요 현안 사업은 △안성~적상(국도19호) 4차로 확장 △무주 노후 상수도(정수장) 정비, △구천동 33경 관광명소화사업,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무주 반딧불 스포츠타운 조성 등 총 14건이 논의됐다. 특별교부세 건의 사업은 △안성생활체육공원 노후시설 개보수 외 9건, ’전북특별법‘ 2차 개정에 포함할 특례는 국립공원 주변 공원관광지구 조성 특례 등 3건으로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황인홍 군수는 “협의회에서 논의된 과제들은 무주의 경쟁력을 키우고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한 동력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책무”라며 “자연특별시 무주가 지방경쟁력 강화와 균형발전의 선봉에 설 수 있도록 큰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에 안호영 국회의원은 “총선 때 약속드렸던 것처럼 무주가 청정태권특별시로 도약하고 전북이 더욱 특별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와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4.06.23 15:36

완주군의회, 안호영 국회의원·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와 상생협력방안 간담회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과 완주군의회 의원들이 지난 21일 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이하 전주공장위)와 지역 상생협력 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심부건·유의식·김재천·최광호 의원,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 김정철 의장, 이상근 부의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내 상용 시장 동향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애로 등을 나눴다. 전주공장위는 이 자리에서 △가동률 저하(인력 감소) 등 중장기적인 대책 마련 △트럭라인 안정화 방안 △물량 조절(안정적인 가동) △수소 인프라 구축 △신규 차종 유치 △서울 시외버스 노선 변경(발권기 설치) 등을 건의했다. 안호영 국회의원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위상은 전북경제와 맞물려 있다”면서 “시장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회복 지연 등의 당면과제 해결을 위해 국회에서 전주공장을 수소상용차 핵심 생산기지로 육성하기 위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천 완주군의회 의원은 “현대차 전주공장의 연간 최대 생산 설비는 약 10만 대에 이르지만 지난해 생산량은 4만 대, 공장가동률은 50%미만으로 떨어지면서 고용이 불안정한 상황에 놓였다”며, “현대차 전주공장은 노동문제를 넘어선 지역경제 생존의 문제와 맞닿아 있어 공장 가동률이 더 떨어질 경우 이는 곧 전북지역 제조업에 직격탄으로 작용될 전망”이라며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상생을 다짐했다. 한편, 현대차 전주공장 측은 "생산능력만큼은 아니지만 지난해 생산목표량의 96%를 가동했고, 올해 초 500억원을 투입해 연간 3000대의 수소∙전기버스를 생산할 수 있도록 라인을 개선해 수소∙전기버스 중심의 중장기 중장기 플랜을 향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4.06.23 15:36

김제 지평선 제2산단·백구 일반산단, 미래 모빌리티산업 기회발전특구 지정

김제시는 지평선 제2산업단지(88만 2272㎡)와 백구 일반산업단지(33만 6322㎡)가 지난 20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전북 최대 규모로 미래 모빌리티산업 기회발전특구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지평선 제2산업단지, 백구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은 법인세·취득세 감면, 상속세 혜택 및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지원시 5% 가산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지원받게돼 수도권 기업 이전 및 대규모 투자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구 특장차 혁신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한 특장기업 및 연구기관의 집적화로 인한 시너지 효과 및 지역경제 파급효과, 지평선 제2산업단지의 입지여건, 우수 앵커기업 유치 등 김제시 모빌리티 인프라가 높게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는 우수 앵커기업 유치를 위해 지난 해부터 미래 모빌리티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IR활동을 펼쳐 지난 3월 28일 ㈜대승, ㈜창림모아츠 등 7개기업과 총 4036억 원 규모의 투자, 496명의 일자리 창출을 내용으로 한 투자협약을 체결해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에 힘을 실었다. 이어 지난 4월 전북특별자치도를 통해 기회발전특구를 신청했으며, 산업부 현장 평가, 산업부 실무위원회 심의 및 지방시대위원회 분과위원회 평가 등에서 기회발전특구 지정 필요성, 7개 기업의 앵커기업 역량, 지역 경제 파급효과을 설명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해 이번 쾌거를 이뤘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하여 미래 모빌리티 기술 고도화 및 선도기술 확산은 물론, 연관 기업의 대규모 투자 유치,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의 선순환 확산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제
  • 최창용
  • 2024.06.2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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