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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2024년 안전관리 종합계획 수립

완주군이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2024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 군에 따르면 안전관리계획은 지역 실정에 맞춰 자연 및 사회재난 등 각종 안전사고 관리대책과 기타 재난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계획을 수록한 종합계획서다. 군은 3개 분야(자연재난,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공통) 31개 유형별 세부 추진 대책을 마련했다. 재난유형별로 23개 주무 부서가 참여했다. 우선 자연재난 분야에는 풍수해, 산사태, 가뭄, 지진, 대설, 폭염 등 6개 유형에 대한 대응계획을 세웠다.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분야에는 폭발‧대형화재, 산불, 시설물 등 재난사고, 교통사고, 철도사고, 유독물 및 환경오염, 미세먼지, 수질오염, 감염병, 가축전염병, 승강기, 등산, 여름철 물놀이, 산업단지, 농업사고, 식품사고, 의료제품, 범죄 등 19개 유형의 대응계획을 마련했다. 안전문화 및 교육홍보, 구조구급 및 응급의료, 재난구호 및 복구, 재난안전관리체계, 국가핵심기반사고, 안전취약계층지원 등 6개 유형은 재난안전과를 중심으로 공동 대응한다. 군은 안전관리 계획의 내실화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계량화된 목표치와 성과지표를 기재해 반기별로 점검할 예정이다.

  • 완주
  • 김원용
  • 2024.03.05 16:40

익산 만경강 수변도시 SPC 설립 본궤도

익산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사업을 시행할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이 익산시의회 문턱을 넘으면서 본궤도에 올랐다. 만경강 수변도시는 강 북쪽(익산 남부지구) 일원 약 141만 ㎡(42만 6525평) 규모의 청년·은퇴자 공존 친환경 주거단지로, 오는 2029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익산시는 시가 25억 5000만 원(51%), 민간사업자가 24억 5000만 원(49%)을 출자하는 방식으로 자본금 50억 원 규모 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으로, 지난해 말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사업 특수목적법인 설립에 따른 자본금 출자동의안’을 익산시의회에 제출한 바 있다. 하지만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동의안과 예산안이 같은 회기에 상정돼 절차상 문제가 있고 사전 의회와의 소통이 부족했다는 점 등을 문제 삼으며, 이를 보류 처리했다. 이후 지난 4일 제258회 임시회 기간 중 이를 다시 심의한 산업건설위원회는 사업 추진 단계별 의회와의 충분한 소통과 검토, 특수목적법인 설립 협약에 출자금 회수 안전장치 마련 등을 주문하며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고 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에 따라 특수목적법인 설립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기본구상 용역과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 시는 사업 대상지 특성 및 현황과 사례 검토 등이 반영된 공모 지침서 작성, 민간사업시행자 모집 공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협약 체결, 법인 설립 등 순차적으로 절차를 밟아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충영 산업건설위원장은 “특수목적법인에 출자하는 민간사업자는 수익 창출이 최대 관건이라는 점에서 면밀한 검토와 준비가 필요하고, 만경강 수변도시는 전북 제2혁신도시 익산 유치와도 연계 부분을 충분히 고민해야 한다”면서 “계획 단계부터 사업 내용과 추진 상황을 의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소통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유원향 시 건설국장은 “시 고문변호사 자문을 거쳐 3월 중 민간사업시행자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꼼꼼히 준비하고 의회와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충분히 소통하며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3.05 16:39

정읍시 공식 유튜브 채널 ‘정읍시See’ 구독자 1만 명 달성

정읍시 공식 유튜브 채널 ‘정읍See’가 구독자 1만 명을 달성(3월 5일 기준)하며 시정 홍보와 소통에 기여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민소통실과 뉴미디어팀을 신설해 다양한 채널로 소통을 강화해왔다. 특히,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시민 공감형 콘텐츠 제작에 주력해 유튜브를 비롯한 SNS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 ‘정읍See’ 에서는 발 빠르게 시정 소식을 전하는 숏폼 영상을 비롯해 현장감 있는 시민 인터뷰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구독자 1만 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아울러 시민과의 양방향 소통 강화를 위해 시민 영상 공모전, 시민 리포터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영상 컨텐츠를 제작하며 타 지자체 유튜브 채널과 차별화를 꾀했다. 그 결과 누적 조회 수 144만 회, 누적 시청 시간 3만 8398시간을 달성하는 등 구독자 수 뿐만 아니라 시청률도 크게 성장했다. 이에따라 ‘정읍See’는 올해에도 시민 중심의 콘텐츠 제작과 구독자 이벤트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2024 제1회 숏츠 영상 공모전을 개최하여 본선을 진행하고 있다. 임우진 뉴미디어팀장은 “최신 트렌드에 맞는 흥미로운 영상을 제작해 정읍만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하고 지자체 유튜브 채널 중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면서 “숏츠(Shorts) 영상 공모전과 유명 크리에이터 콜라보에도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3.05 16:38

부안군-전북대학교, 에코농산업벤처시스템학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부안군이 전북대와 함께 미래농산업을 효율적으로 이끌어 갈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위해 개설한 2024학년도 에코농산업벤처시스템학과가 5일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본격적인 학사 일정에 들어갔다. 에코농산업벤처시스템학과는 농생명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맞춤형 재직자 직무능력 개발을 위해 지난 2021년도부터 군과 전북대, 산업체가 계약을 체결해 운영하는 재교육형 계약학과이다. 해당 학과의 교육과정은 총 120학점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과과정을 통해 에코농산업벤처산업기사, 사회적 치유농업기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해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수업은 평일 야간과 주말에 이뤄져 직장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으며 졸업 시에는 전북대 농학사 학위가 수여된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지난달 입학 원서 접수 및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 및 등록한 15명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사일정 소개, 학교생활 및 전산 안내, 재배학개론 전공수업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군과 전북대가 함께 개설한 에코농산업벤처시스템학과를 통해 미래농산업을 이끌어갈 선진 농업인을 양성해 지역 농업 수준을 한층 더 진보시킬 인재가 다수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3.05 16:35

김제시-희년의료공제회, 외국인계절근로자 의료지원 업무협약 체결

김제시는 5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희년의료공제회(회장 이문식)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희년의료공제회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건강보험 수가를 적용해 관내 보건소(보건진료소 포함) 및 협력병원 진료를 제공해 의료복지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희년의료공제회는 제도권 내에서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민간단체에서 운영하는 민간 의료보험제도로 가입회원은 협력병원 진료 시 건강보험 수가 100%를 적용받게 되며, 진료비와 약제비 영수증을 공제회에 제출하면 50%를 사후 환급받게 된다. 또한 응급의료비 지원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시는 올해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302명(공공형 40명, 농가 고용 262명)이 농업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며 이 중 건강보험에 미가입된 농가 고용 근로자 262명에 대해 희년의료공제회 단체가입을 추진한다. 또한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한 수술 또는 입원 시 의료비가 과도하게 발생할 경우를 대비 긴급 의료비를 편성할 계획이다. 희년의료회 공제회 이문식 회장은 “저소득 외국인 근로자들은 진료비 부담으로 제대로 된 진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소외되지 않고 전문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의료사각지대에 있지 않도록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근로자들이 의료서비스 이용을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관내 협력병원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제
  • 최창용
  • 2024.03.05 16:35

군산 해망 자연마당 비탈면 붕괴⋯시 ‘뒷짐’

“불안해서 누가 찾겠나.” 최근 군산 해망 자연마당을 찾은 시민 이모 씨(48)는 산책로를 걷다가 깜짝 놀랐다. 자연마당 내 비탈면이 심하게 붕괴된 채 방치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보기에도 흉할 뿐 아니라 추가 붕괴 등 위험해 보인다”며 “(관계기관에서)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시민들의 휴식처인 해망 자연마당 내 비탈면이 일부 무너져 있지만 신속한 복구 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보는 이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016년 12월 조성된 해망 자연마당은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로 관리되고 있던 유휴지를 국비 36억 원을 들여 다양한 유형의 생태공간으로 복원한 곳이다. 월명공원과 연결되어 공원을 찾는 많은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근에는 군산수산물센터가 있어 주말과 휴일 등에 가족단위 및 관광객들이 즐겨 찾곤 한다. 그러나 문제는 최근 이곳 비탈면 토사가 흘러내려 크게 파였음에도 보강 작업 등 후속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 겨울 날씨가 풀리고, 비까지 지속적으로 내리면서 비탈면이 약해져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추가로 2차 붕괴 가능성도 있지만 이에 따른 안전장치도 마련되지 않아 이용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실제 5일 오전 해망 자연마당을 찾은 결과, 진입로 일대 비탈면 상당수 토사가 흘러내려 커다란 구덩이가 생겨났고, 그 주변으로 나무가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위태롭게 서 있었다. 이곳은 또 다시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아슬아슬해 보였지만 주변에 출입 통제선은 물론 안전표시판 하나 설치되지 않았다. 이곳에서 만난 한 주민은 “인근 수산물센터에 외지인들도 많이 오고 있는데, 붕괴지역에 대한 늑장대처와 함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다보니 군산 이미지만 훼손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안전도 우려되는 만큼 이제라도 빠른 복구와 안전조치가 시행돼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해망 자연마당은 한국전쟁 이후 산림 급경사 지역에 형성된 피난민들이 거주하던 해망동 판자촌을 철거한 공간에 조성했으며, 지난 2017년 ‘제17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선정,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3.05 16:34

군산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확대

군산시가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범위를 모든 연령층으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전세사기 등 임대차계약 종료 후에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무주택 임차인으로 연소득이 청년의 경우 5000만 원, 일반가구 6000만 원, 신혼부부 7500만 원 이하인 가구가 해당된다. 군산시는 지원사업을 통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 후 이미 납부한 보증료의 전부 또는 일부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단, 외국인,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과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원하는 가구는 구비서류를 갖춰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준비 서류는 △보증료 지원 신청서 및 서약서 △신분증과 통장사본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서 △보증료 납부 증빙서류(보증서 기재시 미제출) △임대차계약서 △부동산 등기사항전부증명서 △주민등록등본 △혼인관계증명서 △소득금액증명 또는 소득이 없을 경우엔 사실증명(배우자 포함) 등이다. 안정수 군산시 주택행정과장은 “보증료 지원대상을 전 연령으로 확대한 만큼 전세 피해예방과 취약계층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3.0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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