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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 은혜 감사드립니다

▲ 익산 곳곳서 위안잔치제39회 어버이날을 맞아 익산 곳곳에서는 다양한 노인 위안잔치가 열렸다.이달 6일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올해 70세를 맞이한 관내 84명의 독거노인을 위한 '고희잔치'가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궁중무용, 풍물, 부채춤, 한량무 등 노인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공연이 펼쳐졌다.경로효친을 몸소 실천한 삼기면 김재순 씨(68)와 신동 황해숙 씨(49)는 이날 행사에서 전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또한 노인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서금원 씨(27)와 노인들의 결식예방을 위해 무료급식 운영에 앞장서고 있는 백동기씨(47) 등은 익산시장 표창을 수여 받았다.이와함께 이날 오후 익산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는 노인 500여명을 초청한 '효 한마당 잔치'가 열렸다.'삼태기 메들리'로 유명한 강병철과 삼태기가 흥에 겨운 무대를 연출했고, 국악과 민요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열려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더불어 사는 모임(회장 인철진)'도 6일 동산동 주공아파트에서 어버이날 맞이 관내 노인를 비롯한 어려운 이웃 등 500여명을 초청해 사랑의 나눔 행사를 펼치고, 따뜻한 점심을 제공했다.이밖에 (사)도우리는 7일 춘포면 천서초교에서 제6회 노인위안잔치를 열었고, 한국농어촌공사(지사장 김병호)는 농지연금 가입자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달아주기 행사를, 그리고 전북과학고(교장 류홍영)는 7일 점심시간을 이용, 금마면 거주 어르 40여 명을 학교로 초청해 식사와 다과, 기념품 등을 제공하는 효행사를 벌였다.▲ 부안서도 효 잔치 성료부안지역 제39회 어버이 날 기념식 및 효 잔치 행사가 이달 6일 부안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김호수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사회 단체장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상서면 전후덕씨(61) 위도면 이형식씨(74), 부안여고 3년 정은솔양(17) 등에게 효상 및 노인복지 기여 공로로 표창이 수여됐다.이어 부안 출신 개그맨 홍석우씨의 진행으로 열린 90여분간의 읍·면별 노래자랑과 연예인 초청공연은 어르신들의 시름을 잊게 하는 즐거운 시간이 마련됐다.김호수 군수는 축사를 통해 "자식들이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그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진정한 효의 시작인 만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어버이의 크고 깊으신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자"고 역설했다.▲ 진안군노인복지타운 가족 나들이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에 입소해 있는 어르신들이 특별한 어버이날을 맞이했다. 노인복지타운의 배려로 지난 4일 진안읍 원연장마을 꽃잔디 동산에서 '감사의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았기 때문이다.자식을 대신해 의미있는 카네이션을 가슴에 단 노인복지타운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은 모두 100여명. 그 가족 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감사의 카네이션을 단 이들 어르신들은 노인복지타운 측이 마련한 가족나들이 행사에도 참여, 모처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섬김을 통한 효(孝)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참여 어르신들은 꽃잔디 가족사진 촬영, 가족 노래교실, 부채춤 공연 등 볼거리를 통해 가족과 함께 했다.뜻 깊은 행사에 초대받은 가족 임기숙씨는 "진안군에 전국에서 으뜸가는 쾌적한 시설과 친절한 서비스를 실천하는 노인요양시설에 어머니를 모시게 되어 편안하고 안심이 된다"며 노인복지 향상에 아낌없는 노력을 다하는 진안군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한편 진안 마령면(면장 하태식)도 이달 6일 면사무소에 방문하시는 면내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시간을 가졌다.마령면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어르신들의 가슴에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이날 면사무소에 방문한 오동마을 문모씨(83)는 "요즘에는 자녀들도 부모를 잘 찾지 않는 데 매년 이렇게 친부모처럼 따뜻하게 대해줘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무주 평화요양원한국장로교복지재단 평화요양원(원장·임형주)과 무주장로교회(담임목사·박남주)는 공동으로 제 38회 어버이 날 기념 위안잔치를 열었다. 행사에는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입원환자 등 100여 명이 함께 했다.참석자들은'카네이션 달아 드리기'와 어버이 은혜 합창의 시간을 가졌으며, 무주장로교회 예꿈 어린이집 원생들의 재롱잔치가 이어져 훈훈함을 더했다.홍낙표 군수는"치매와 중풍 등으로 인해 생활이 힘드신 우리 어르신들이 여러 사람들의 정성과 관심으로 마음의 위안을 얻으시길 진심으로 바란다"며"아울러 평화요양원이 앞으로도 우리 지역 노인성질환 환자들에게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든든한 기반이 돼 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무주 평화요양원 관계자는"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최상의 시설과 돌봄 속에서 편안한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어버이 날을 맞아 집에 가지 못하시는 많은 어르신들이 어린이들의 재롱을 보며 손주 생각하시고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으며 가족사랑을 느끼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평화요양원은 지난 2006년 12월 연면적 1526㎡에 50병상을 갖추고 운영돼 오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시행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복지 수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증축, 지난 1월 준공됐다.▲ 정읍 농소동 경로잔치정읍 농소동(동장 허성우)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왕수)가 65세 이상 어르신 300여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벌였다.농소동 주민센터 뒤편 주차장에서 열린 행사는 이연백씨 등의 농악공연과 김형환씨의 각설이 놀이, 배상철씨등 4명의 사물놀이 등으로 이어지며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다.특히 정읍시립국악단원들은 전통 춤사위를 선보였으며 임방울 국악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찬미씨는 흥보가중 화초장 한 대목을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또 상교동(동장 송문석) 주민센터 직원들은 6일 지역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효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직원들은 지역내 독거노인과 주민센터를 방문한 민원인, 35개 마을통장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줬다.송문석 동장은 "카네이션을 달아 주는 작은 실천 하나로 모처럼 어르신들께 행복을 전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 지역일반
  • 엄철호·홍동기·이재문·임장훈·김태인
  • 2011.05.09 23:02

도내 곳곳서 어린이날 기념행사

제89회 어린이날을 맞아 완주군에서 '우리가족 한마당' 행사가 열려 어린이와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완주군은 5일 삼례 문화체육센터에서 완주군 건강가정지원센터 주관으로 임정엽 완주군수를 비롯 기관단체장과 어린이,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우리가족 한마당을 열어 어린이에게 축하의 장을 제공하고 밝은 미래를 펼쳐나가도록 격려했다.태권스토리 공연 등 식전행사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모범 어린이 및 유공자 표창, 어린이헌장 낭독 등 어린이날 기념식과 마술쇼 등의 행사가 잇따라 열렸다.또한 부대행사로 가족장기자랑 및 댄스 경연, 도전 격파왕 선발, 팔씨름 대회 등 게임과 체험마당으로 방울토마토와 카네이션 심기, 가족사진 촬영, 사진액자 만들기, 리본공예, 과학 만들기 프로그램, 페이스 페인팅과 풍선아트 등도 펼쳤다.이 밖에 아동 간단심리검사, 어린이날 의식조사, 우리아이 지키기 캠페인 등 가족과 함께 다양한 놀이를 즐기는 시간이 마련됐다.임정엽 군수는 "어린이는 나라의 주인공이자,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자산"이라며 "어린이 모두가 행복한 지역, 그리고 가정에 평화와 행운이 깃드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부안우체국(국장 김영균)은 어린이날을 맞아 4일'사랑의 풍선 나눔' 행사를 펼쳤다.이날 행사에서는 우체국을 이용하는 어린이와 고객을 대상으로 풍선아트 시연과 함께 다과를 제공했다.김영균 국장은"풍선나눔 행사는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 꿈과 사랑을 나누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고객님께 받아온 사랑에 보답하고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서 작은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 지역일반
  • 백기곤·홍동기
  • 2011.05.06 23:02

도농업기술원 "병해충 발생 주의하세요"

전북도농업기술원은 5일 애멸구와 벼물바구미, 과채류 흰가루병과 관련한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 5호를 발표하고 농가들의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특히 도농업기술원은 이번 호에서 '지난 2007년과 2009년에 발생이 많았던 벼줄무늬잎마름병예방을 위한 애멸구 방제와 해마다 발생이 많은 벼흰잎마름병 방제를 위해서는 이앙전에 약효 지속기간이 긴 적용약제를 선택하여 약제가 육묘상에 충분히 살포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농가의 적극적인 방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또한 도농업기술원은 "온도가 올라가면서 시설 과채류에서 담배 가루이와 총채벌레의 밀도도 증가하고 있어 이로 인한 토마토 황화잎말림병과 토마토 반점위조바이러스병의 발병이 우려된다"면서 "끈끈이 트랩을 설치해 해충에 대한 예찰을 철저히 하고 초기방제를 철저히 해 달라"고 밝혔다.아울러 포도원을 중심으로 꽃매미 월동 알이 많이 관찰되는 만큼 애벌레가 깨어나고서는 적용약제를 2-3회 살포하도록 주문하고, 점박이응애와 복숭아순방방 등 과수 해충에 대한 철저한 예찰과 방제도 강조했다.도농업기술원은 이 밖에도 마늘 잎마름병과 양파 노균병에 대해서는 비가 자주 올 때 반드시 반드시 적용 약제를 살포해주도록 당부했고, 고추 역병 또한 정식시기부터 배수로 정비 등 철저한 방제대책을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 지역일반
  • 엄철호
  • 2011.05.06 23:02

익산 시민, 철도시설 '뿔났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시설공단)에 대한 익산 지역민들의 분노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전라선 복선 전철화 사업 등 철도 시설물 신설을 둘러싼 해당 지역 주민들의 잇단 민원과 원성에도 불구하고, 강행처리하겠다는 자세를 고집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주민들의 요구와 주장이 이처럼 완전 무시되면서 익산 지역민들이 느끼는 불만은 폭발 직전으로 치닫고 있을 정도다.익산시 동산동 삼성·우성·우남남부·세경 3·4차 등 아파트 입주민 1800세대를 비롯해 인근 유천·옛뚝·고제마을 주민 6000여명은 오는 21일 동익산역 신 역사 준공을 앞두고 크게 반발하고 있다.화물운송만을 취급하는 동익산역이 전라선 복선화전철화 사업으로 마을 앞으로 옮겨오면서 옥야초교 480명의 학생들은 물론 해당 지역 주민들이 대형 화물 운송차량 운행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소음과 분진 등에 의한 주거환경 피해 속출이 지적되면서 신역사 준공에 대해 강력 반대하고 있는 것.더욱이 지역 주민들은 이 같은 피해를 우려해 대체우회도로 개설 등을 요구했으나 시설공단측은'현재로서는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일 수 없다. 교통안내판 설치 및 인도정비 등을 통해 주민 우려 해소에 나서겠다'등 원론적인 얘기만 거듭하고 있어 불만의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해당 지역 아파트 자치회장 및 통·이장 등으로 구성된 '신 동익산역 기존도로 대형트레일러 통행 반대 주민 대책위원회'의 유진택 위원장은 "대체 우회도로도 마련하지 않은 상황에서 수천여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주거 밀집지역과 초등학교 앞을 지나도록 하는 시설공단의 후안무치한 행위에 대해 개선과 대책 마련을 요구했으나 자신의 주장만을 되풀이하는 앵무새 답변에 이제는 분노가 치민다"면서"시설공단측의 몰염치하고 비도덕적인 행위를 좌시하지 않고, 아이들의 학습권과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그 어떠한 행동도 불사하겠다"고 맹비난 했다.주민 김 모씨(52)도"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는데 익산을 너무 만만히 보고있다. 한 두가지도 아니고 어떻게 그런 일을 해 놓고 막무가내식 배짱으로 나오는지 모르겠다"며 시설공단에 대한 분개를 스스럼 없이 드러냈다.지역민들의 시설공단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이 뿐만이 아니라. 지역 곳곳에서 쏟아지고 있다.익산시 관문에 위치한 평화육교가 노후화 및 구조적 문제 발생 등으로 붕괴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자 익산시 등 지역민들은 재가설 추진 등 조속한 특단의 안전대책 마련을 수차례 촉구했으나 시설공단측은 보수 보강을 통한 임시방편의 땜질식 처방 등으로 번번히 묵살하고 있어 시민들의 안전을 내팽개치고 있다는 거센 비판과 비난을 받고 있다.또한 익산시 평화동 클래시움·제일아파트 등 무네미 마을 주민들도 시설공단측의 일방적인 사업 추진 등으로 단단히 화가 나 있는 실정이다.군산-대야간 복선 전철화 사업과 관련해 설계 도면상의 선로 위치가 마을을 감싸고 돌아가면서 기존 노선보다 마을쪽으로 20m가량 더 가까이 붙자 이에 반발한 주민들이 설계 변경을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공허한 외침에 그치고 있다.

  • 지역일반
  • 엄철호
  • 2011.05.06 23:02

영농기 농가 일손돕기 '훈훈'

▲ 무주농기센터 직원 사과꽃 따기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4일 농번기 철을 맞아 무풍면 사과 농가를 방문해 사과 꽃따기 등 농가 일손돕기활동을 벌였다.농업기술센터가 직접 나서 추진하고 있는 농촌일손돕기는 고령화와 이농 현상 등으로 인한 유휴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한다는 취지에서 인력은행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4월~6월, 9월-10월 농번기에 농가일손을 지원한다.무주군 농촌체험 황두연 담당은"무주군에서는 농업기술센터 종합상황실과 읍·면사무소에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개설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의 신청을 받고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며"앞으로 자원봉사단체들을 비롯한 마을 간 자매결연, 공공근로를 통한 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무주군은 지난해'봉사는 큰 기쁨 실천은 큰 감동'농촌일손돕기를 통해 4000여 명을 농가에 지원했으며, 김천시·전주시·거창군·영동군 등 인근 지역 봉사단체와 농가를 직접 연계시켜 도농교류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있다.주민 김모 씨는"농촌에는 나이든 사람만 많고 바쁠 때는 일손 하나 구하기가 정말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렵다"며"이럴 때 농가실정을 잘 아는 농사전문가들이 나와 줘서 얼마나 고맙고 든든한지 모르겠다"고 전했다."1도 1촌 1담당 공무원 삼각 끈 맺기"사업은 도시와 농촌 간의 자매결연을 통해 도시민들에게는 건강과 활력을, 지역민들에게는 농외 소득증가의 효과를 안겨준다는 취지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무주군은 오는 2013년까지 6개 읍면의 150개 마을과 150개 도시를 연결해 '건강한 도시민 살맛나는 농촌'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농어촌공사 순창지사 요양원서 봉사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지사장 정진호) 옥천봉사단(단장 이태수)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4일 옥천요양원에서 고추모종 키우기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옥천봉사단 20여명은 노인요양원에서 자체적으로 경작하고 있는 400평 규모의 밭에서 고추모종 재배를 위한 물주기와 비닐 씌우기 등을 하며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정진호 지사장은"한국농어촌공사는 지역민인 농어민과 주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관내 농촌일손돕기, 농촌의료봉사활동, 위문 및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한발 한발 지역민과 농어민에게 다가가며 더욱 사랑받는 공사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순창옥천봉사단'은 2007년도에 직원을 대상으로 발족한 지역사랑나눔이 봉사동아리로서 매년 사회복지시설 방문 성금 및 위문품을 전달하고 명절에는 불우한 이웃과 소년·소녀 가장을 방문해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누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지역일반
  • 임남근·김태인
  • 2011.05.05 23:02

임실·무주군 '어린이 날' 다양한 행사 마련

▲ 임실군제 89회 어린이 날을 앞두고 4일 임실군 오수면 의견공원에서는 가족과 어린이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임실군 어린이 민속 큰잔치'가 열렸다.임실군과 (사)삼동청소년회 오수지회(회장 고수복)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잔치는 원불교 오수청운회(회장 이운재)가 자원봉사를 맡았다.민속놀이 10마당과 매직쇼, OX퀴즈 및 가족줄넘기 등이 펼쳐진 이날 잔치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병행, 놀거리와 볼거리가 제공됐다.또 각종 경기와 체험행사에 참가한 어린이에는 공책과 크레파스 등 선물도 주어져 풍성한 잔치로 이어졌다.강완묵 군수는"지혜롭고 배려깊은 어린이로 성장, 국가의 희망으로 자라야 할 것"이라며"오늘 행사가 동심과 사랑으로 가득한 하루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주군무주군은 5일 제89회 어린이 날을 맞아 무주읍 예체문화관 야외마당과 대공연장에서'달려라 미래로! 날아라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어린이 날 행사를 개최한다.3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1부 어린이 체험마당에서는 17개 체험부스가 마련돼 다양한 경험을 해 볼 수 있으며, 2부 기념식에서는 비보이 댄스팀의 축하공연을 비롯한 모범어린이 표창 시상 등이 열리며, 3부에서는 어린이 문화마당 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또한 행사장에는 소방체험장과 육군무기전시장, 김밥·떡 만들기 체험장, 건강 체험장,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디카세상 등도 마련돼 행사의 재미를 더해 줄 것으로 보인다.무주군 관계자는"'날아라 미래로 달려라 희망'으로는 온 가족이 함께 뛰며, 웃고, 즐기며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기념행사에서는 차정수 학생(안성초 6)이 모범어린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것을 비롯해 김주비(무주초 6)·장한얼(무주중앙초 6)·이소진(무풍초 6)·김민지(구천초 6)·최반디(괴목초 6), 임동현 (부당초 5)·유한성(부남초 6) 학생이 군수표창을 받을 예정이다,또한 안성면 만나지역아동센터 김경임 센터장이 지역아동들의 건전한 여가와 방과 후 활동 등을 지원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한다

  • 지역일반
  • 박정우·김태인
  • 2011.05.05 23:02

새만금송전탑 반대 주민들 군산시 상대 행정소송 제기

철탑방식의 새만금 송전선로사업을 반대하는 군산지역 주민들이 군산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군산시 대야, 옥구, 회현, 미성 등 4개 읍면동 지역민 73명은 3일 군산시를 상대로 '도시계획시설사업 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인가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주민들은 "사업 시행자인 한전이 우리가 요구하는 지중화 노선과 비용 산정기준을 잘못 적용해 과다한 예산이 소요되는 것처럼 홍보했고, 군산시는 이 같은 사항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았다"면서 "또한 지중화 비용 절반을 자치단체가 부담해야 한다는 한전 측의 주장 역시, 전기사업법에 의해 기존 철탑을 지중화할 경우에만 해당할 뿐 선로를 신설할 때는 한전이 100% 전액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주민들은 철저한 검토없는 실시계획인가 처분과 관련한 책임을 법정에서 가린다는 입장이다.이에대해 군산시는 법적 및 절차적 요건을 갖췄기 때문에 전혀 하자가 없다면서 소송에 대비할 뜻을 전했다.이에앞서 주민들은 지난달 초 지식경제부장관을 상대로 '송전선로 공사계획 인가처분 취소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한 바 있다.군산∼새만금 송전선로는 2012년 말까지 새만금 및 산업단지 등지로 원활한 전력공급을 위해 임피∼대야∼회현∼옥구∼신관∼개사∼산북 등으로 이어지는 30.3㎞ 구간에 철탑 92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 지역일반
  • 홍성오
  • 2011.05.05 23:02

농어촌공사 직원들 노후주택 고쳐주기 봉사활동

▲ 김제시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단장 조인현)은 이달 2일과 3일 양일간에 홀로사는 노인댁을 방문, 노후 주택 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직원들은 김제자활센터 직원들과 함께 김정순(81, 김제시 금구면)씨 댁을 찾아 노후된 지붕 및 장판 교체작업, 도배작업 등을 실시하고, 주택 안팎의 환경정리도 깨끗하게 실시했다.조인현 단장은 "농어촌사회의 양극화 현상이 심회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참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어려운 이웃들이 편안한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비영리재단인 다솜둥지복지재단과 함께 농어촌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난해까지 전국적으로 170여 가구에게 혜택을 줬다.▲ 고창군한국농어촌공사 고창지사(지사장 이선묵)는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의 일환으로 지난달 28일부터 2일간 어렵게 생활하는 관내 강형덕씨(65, 대산면 춘산리)의 노후 주택을 고쳐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강형덕씨는 그간 조립식 콘테이너박스를 개조하여 생활하고 있었으며, 난방이 전혀 되지 않고 목욕 시설도 없으며 출입문이 낡아 비바람이 안방까지 몰아치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해 왔다.이날 이선묵 지사장은 "고창지사는 지난 2009년에도 2농가에 대해 집 고쳐주기를 실시했다"며"올해도 2농가에 대해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에 실시한 '농어촌 노후주택 고쳐주기 사업'은 (재)다솜둥지복지재단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농어촌지역의 결손가장, 무의탁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소외계층이 거주하는 노후주택을 무상으로 고쳐줌으로써 주거환경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는 사업이다.

  • 지역일반
  • 김성규·최대우
  • 2011.05.04 23:02

[행사·축제] 김제·장수서도 어린이날 기념 행사

▲ 김제시김제시는 오는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실내체육관에서 관내 어린이 및 부모 등 2000여명을 초청, '우리에겐 꿈이 있어요'란 주제로 제9회 김제어린이 큰 잔치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김제노인복지종합복지관의 어르신 댄스를 비롯 타악 퍼포먼스(아퀴) 공연, 개회선언, 선포식, 어린이헌장 낭독 등 기념식을 가진 후 개그맨 조지훈 씨 사회로 타악 퍼포먼스-아퀴, 마술쇼-스머프매직, 비보이공연-이스트 기네스, 아동뮤지컬- 먹싸버짱과 마법의 산 등 축하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오후에는 토마토 화분줍기를 비롯해 창의 블록활동, 소방체험, 버블체험, 고추묘목 나눠주기 등 즐겁고 추억에 남을 다채로운 26개 프로그램이 펼져진다.특히 김제경찰서의 싸이카 운행 체험은 동심의 어린이들에게 또 다른 즐거운 체험을 제공하고, 행사직전에는 선착순으로 300명에게 에코백을 증정한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아동복지분야에서 남다른 열정으로 봉사해 온 백정임(푸른꿈지역아동센터장)씨와 학업에 정진하면서 효행을 실천한 이기성(백구초 6년) 학생이 도지사상을, 김상명(만경초 6년) 학생 등 모범어린이 18명이 김제시장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장수군장수군은 제89회 어린이 날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장수한누리전당 수영장은 관내 어린이들이 즐겁고 건강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5일 하루동안 무료 개방한다.한누리시네마에서도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노미오와 줄리엣(3D)'의 관람료를 8000원에서 3000원 할인된 5000원에 영화 관람을 제공한다.이와 함께 한누리전당 야외공연장과 체육관에서는 청소년문화의 집과 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아동단체에서 마련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문화체육사업소 관계자는 "어린이날 하루 동안은 자신들의 날인만큼 신나게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 지역일반
  • 최대우·정익수
  • 2011.05.04 23:02

"아이는 누가 돌봐주나"…맞벌이 부부 '효도방학'에 한숨

'효도방학이 아니라 불효방학 입니다'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자녀를 두고 있는 학부모 김모 씨(45)는 3일 아침 책상에 놓인 달력을 무심결에 쳐다보다가 본인도 모르게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5일 어린이 날을 시작으로 8일 일요일(어버이날), 10일 석가탄신일 등 공휴일과 휴일이 징검다리로 이어지자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효도방학을 실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공휴일은 직장이 쉬기 때문에 그나마 괜찮지만 최소한 2일은 회사에 나가야 돼 당장 아이의 식사 등 돌봄을 어떻게 해야 할지 벌써부터 큰 고민거리로 다가오고 있는 것.김씨의 이같은 한숨이 유독 그만의 걱정은 아니다.맞벌이 부부 대부분이 5월을 맞아 걱정의 한숨을 여기저기서 쏟아내고 있다.3일 익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어린이 날 등 5일에서 10일 석가탄신일까지 공식적인 휴일 3일을 제외하고 나머지 6일과 7일, 9일에 대해서는 학교장의 재량에 따른 효도 체험행사 등 휴업을 실시할 계획이다.관내 전체 초등학교 60개교 가운데 7일과 9일 등 이틀에 걸쳐 단 하루만 휴업을 하는 학교는 44개교 이고, 6일과 7일 이틀간의 휴업을 계획하고 있는 학교는 5개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불과 11개교만이 휴업 없는 정상 수업한다.샌드위치 휴일로 대부분의 학교에서 이 같이 재량휴업 방침을 결정하다 보니, 이들 학교들의 상당수 학부모들은 여의치 않은 자녀 돌봄이 때문에 때아닌 고민에 빠졌다.맞벌이 부부 이 모씨(43·회사원)는 "집에 혼자 있을 아이들을 생각해 애들을 맡길 보호자를 진작부터 찾아왔으나 현재까지 찾지못해 애들을 누구에게 맡겨야 할지 걱정이다"면서 "아이들과 놀아줄 수 있는 부모에겐 기쁜 일이겠지만 그렇지 못한 부모로선 큰 부담으로 '효도방학'이 아니라 '불효방학'이다"며 씁쓸해 했다.

  • 지역일반
  • 엄철호
  • 2011.05.04 23:02

군산 경포천 국가하천 지정 불투명

군산지역 도심 한복판을 흐르는 경포천의 국가하천지정이 사실상 불투명한 상태다.3일 군산시에 따르면 도심 재해예방(침수피해 등)과 하천 친수공간 조성, 군산시 재정부담 해소 등의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포천의 국가하천지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경포천이 국토해양부의 평가에서 전국 3800여개 지방하천 중 하순위 등급판정을 받아 지정 대상에서 멀어졌기 때문이다.그동안 재해예방 효과와 지방재정의 열악함 등을 내세워 국토부에 지속적으로 국가하천 우선 지정을 요청했던 군산시로서는 하순위 판정이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경포천은 지난해 7월 전북도의 '국가하천 지정 대상지구 1순위'로 선정돼 중앙에 제출됐으나, 지난 3월 국토부에서 하순위 등급이라는 답변을 받았다"면서 "현재로서는 국가하천지정이 불투명한 상태이며, 뾰족한 대책이 없어 답답하다"고 밝혔다.이 때문에 경포천이 국가하천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새로운 논리개발과 정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청 안팎에서는 "경포천 정비작업에는 1000억원 이상의 막대한 자금이 조달돼야 하는데, 지방하천으로 추진할 경우 40%가 지방비에 해당된다. 국가하천지정을 위한 새로운 논리개발과 정치적인 문제 해결이 필요한 시점이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군산시 경암동에서 개정면 옥석리까지 총 8.92㎞의 경포천은 1982년 10월11일에 지방하천으로 지정됐다.

  • 지역일반
  • 홍성오
  • 2011.05.04 23:02

'군산새만금축제' 방향성 재점검

군산시가 올해 처음으로 통합 개최한 '군산새만금축제'와 관련해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축제에서 나타난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더 이상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시는 2일 오후 부시장실에서 해당 과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새만금축제(4월8∼24일) 개최결과에 따른 발전방향 토론회'를 가졌다. 이 자리는 단위 행사별 주요 성과와 문제점, 향후 개선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거론된 주요 문제점은 홍보 및 관심 부족, 프로그램 미흡, 유관기관 등과 유대강화 미흡, 벚꽃 개화와 축제기간의 부조화, 먹을거리 장터의 난립과 전매행위 등이다.토론회에서는 '관람객 수가 저조했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미흡했다. 유관기관 등과 일정을 협의하지 않아 학생들 중간고사와 종교인 행사까지 겹쳤다, 벚꽃 개화시기와 축제가 맞지 않았다, 관심부족으로 시민들의 참여가 저조했다, 먹을거리 장터에서 일부 전매행위가 나타났다, 잡상인이 난립했다' 등의 지적이 잇따랐다.시 관계자는 "이날 토론회는 단위행사별 문제점을 찾아낸 뒤 개선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군산시는 개막식 및 퍼레이드, 문화예술행사, 체육행사, 복지·평생학습엑스포 등 24개 프로그램을 하나로 묶어 4월8일부터 24일까지 17일 동안 군산새만금축제를 개최했다.

  • 지역일반
  • 홍성오
  • 2011.05.03 23:02

아이돌보미 지원사업 '이용료·절차' 개선책 시급

익산시 송학동에 사는 주부 A씨(34)는 남편과 함께 맞벌이 부부로 변신하면서 아이 문제로 인한 또 다른 고민에 빠져있다.여느 가정처럼 시댁이나 친정에서 아이를 돌봐 줄 형편도 못되는데다, 돈벌이 또한 그리 넉넉하지 못하자 아이돌보미제도 이용이 부담스러워졌기 때문이다.김씨는 아이돌보미 전문 기관을 이용하려 해도 건강보험료 납부 금액의 많고 적음에 따라 분류되는 '가'형이나 '나'형 세대에도 포함되지 않아 시간당 5000원에 달하는 요금을 지불해야 하기에 센터 이용이 쉽지 않다고 김씨는 불만을 토로했다.현재 각 지역에서는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가정에서 긴급한 사안이 발생할 경우 아이를 잠시 맡길 수 있는 아이돌보미 지원사업이 운영되고 있다.하지만 맞벌이 부부들의 커다란 고민거리인 보육문제 해결을 위해 각 지역마다 운영되고 있는 아이돌보미 지원사업은 한푼 두푼 쪼개며 살아가는 상당수 주부들에겐 적잖은 부담이 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건강보험료 납부 요금이 10만원을 넘기는 '다'형 세대의 경우 시간당 5000원씩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하루 평균 2시간에서 많게는 5시간 이상을 이용할 경우, 한달동안 벌어들이는 수입의 대부분을 아이돌보는데 써야 하는 부담을 생각하면 아이돌보미 제도 이용에 선뜻 나서기가 어렵다는게 주부들의 설명이다.여기에다 최소 2시간을 기준으로 1시간씩 추가되는 번거로운 절차도 아이돌보미센터 이용을 기피하는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되고 있다.지난 한해 익산 건강가정지원센터를 이용한 주부는 8235명에 이르는 등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 같은 높은 이용료와 까다로운 절차로 인한 이용 불편 호소가 지속되고 있어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익산 건강가정지원센터 관계자는 "주부들의 이 같은 이용 불편 호소와 경제적 부담은 이해가 되나 여성가족부 지침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만큼 어쩔수 없는 실정이다"면서 "주부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지역일반
  • 장세용
  • 2011.05.02 23:02

도내 곳곳 주민 화합 한마당 잔치 성료

▲ 진안주말을 전후해 진안읍과 안천면에서 주민들을 위한 화합 한마당행사가 잇따라 열렸다.1일에는 진안 공설운동장에서 주민, 향우회원, 전주중화산2동 자매결연관계자, 기관·사회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진안읍민의 날 화합한마당행사'가 개최됐다.이날 행사에서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에서 갈고 닦은 난타와 스포츠댄스공연을 시작으로 윷놀이, 발묶고 달리기, 제기차기, 고리걸기, 장화멀리차기 등 5개 종목의 체육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됐다.아울러 내고장 가수를 뽑는 화합 한마당 노래자랑과 함께 푸짐한 경품이 지급돼 즐거움을 더했다.특히 기념식에서는 진안읍민의 긍지를 높인 김관수(애향장), 이규환(산업근로장), 고영민(공익장), 임연택(문화체육장), 윤경선(효열장)씨에게 읍민의 장이 수여되기도 했다.지난달 30일에는 안천면 소공원과 다목적 실내구장에서 주민과 출향민, 기관단체장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회 안천면민의 날 및 체육대회'행사가 열렸다.식전행사로 안천면 주민자치센터의 자랑인 풍물놀이로 흥을 돋우고,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이 이어졌다.기념식에서는 안천면 발전에 공이 큰 안재복(52세)씨가 공익장을, 황의숙(57세)씨가 애향장을 수상했다. 또한 안천면 지역발전기금위원회에서는 4명의 관내 학생에게 장학금이 수여되기도 했다.▲ 장수장수읍민의 화합축제 한마당인 제15회 장수읍민의 날 행사가 1일 장수한누리전당에서 열렸다.장수읍이 주관하고 장수읍번영회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 정세균 국회의원과 장재영 군수를 비롯해 장영수 도의원, 유기홍 군의장, 진병술 교육장, 유인봉 농협군지부장, 정영모·이도형·임정택 군의원, 김창수 장수농협조합장, 권광열 무진장축협조합장, 한규태 장수읍장, 최창홍 장수군재경향우회장, 각 기관·사회단체장, 향우회원,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또 장수읍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이장협의회 등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서는 기념식에 이어 마을별 윷놀이, 고리걸기, 공차고 돌아오기 등 다채로운 체육행사와 축하공연이 펼쳐졌다.장재영 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읍민 화합과 지역 발전을 다짐하는 축제의 한마당"이라며 "군민 모두가 살맛나는 장수를 만드는데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읍민의 장 애향장에 허세웅, 산업장에 유진성, 효열장에 이순애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장수상에 김금순 할머니(103·노하리)와 김판진 할아버지(94·장수리)가 선정돼 기념패를 받았다.▲ 무주'믿음 무주·희망 무주,무주읍이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주제로 마련된 무주읍민(읍장 홍진흥)의 날 기념식이 1일 무주읍 예체문화관에서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성황리에 열렸다..기념식에서는 무주읍이장협의회 총무 김일용씨와 무주읍 여성소방대장 황순옥씨가 군수표창을 수상했으며, 최윤선씨와 박삼돌 이장이 무주읍장 표창을, 백경태 도의원과 남성소방대장 안덕장씨, 무주읍 청년회 이상만씨가 행사추진위원장이 주는 감사패를 받았다.홍진흥 무주읍장은"읍 승격 32주년을 맞은 무주읍은 무주군의 중심이라는 자긍심으로 지역발전의 확실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무주읍이 살고 싶은 도시, 건강한 도시, 깨끗한 도시라는 이미지를 대대손손 물려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홍낙표 무주군수는"무주읍은 무주군 발전의 기반"이라며"잘 사는 무주를 실현해 군민들에게 진정한 행복을 안기고 국제 휴양도시로 거듭나 세계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읍민 모두가 함께 해 달라"고 전했다.

  • 지역일반
  • 김태인·이재문·정익수
  • 2011.05.02 23:02

군산항 '하역시설 현대화' 가속

대한통운(주)과 (주)선광이 군산항에 양곡싸이로 신축을 잇달아 계획하고 있어 시설현대화를 통한 부두의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대한통운이 이미 군산항 7부두에 보관능력 10만톤의 양곡싸이로 1기 신축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어 (주)선광도 같은 규모의 양곡싸이로 2기를 단계별로 신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대한통운은 오는 6월부터 오는 2013년초까지 550억원을 투자해 7부두 72번 선석에 보관능력 10만톤인 양곡사일로를 신축하고 시간당 1000톤~15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언로더 1기와 함께 이동식 벨트 컨베이어를 도입, 선진하역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이는 지난해 군산항에서 처리된 전체 300만톤의 양곡 가운데 현대화된 싸이로의 이용물량은 57.6%인 173만톤에 불과하고 나머지 42.4%인 127만톤은 재래식으로 하역이 이뤄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또한 7부두의 경우 군산항에서 유일하게 5만톤급 선박이 자유롭게 입·출항할 수 있어 시설현대화가 이뤄지지 않고 양곡을 재래식으로 처리할 때 인근 현대중공업과 자유무역지역의 입주업체에 분진에 따른 민원발생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6부두에서 보관능력 10만톤짜리 2기의 싸이로를 운영하고 있는 선광도 1200억원을 들여 추가로 같은 규모의 싸이로 2기를 올해말부터 단계별로 착공한다는 계획이다.선광의 한 관계자는 "오는 2013년까지 일시보관능력 10만톤의 싸이로 2기를 추가로 시설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화물유치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군산항에 이 같이 현대화된 양곡사일로가 들어설 경우 재래식보다 하역능력이 2배 이상 증가, 화물유치가 용이한데다 하역비의 절감으로 기업들의 물류비용 절감이 기대돼 군산항은 물론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지역일반
  • 안봉호
  • 2011.05.02 23:02

부안·고창경찰서, 명예경찰소년단 위촉식

▲ 고창고창경찰서(총경 류선문)와 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 김원봉)는 28일 관내 9개 초등학교 학생 80명(신규 30명, 기존 50명)을 대상으로 명예경찰소년단 위촉식을 가졌다.이들 명예경찰소년단은 학교폭력예방 및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사회 법질서 확립에 앞장서게 되며, 경찰에 대한 친밀감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나아가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범죄대응능력도 키우게 된다.이날 위촉된 명예경찰 소년단은 명예경찰로서 의무와 책임을 다할 것과 교통캠페인, 기초질서 준수, 사회봉사 활동 등을 통해 준법시민의식을 다질 것을 결의했다.류선문 서장은 명예경찰 소년단원들에게 "학교와 이웃을 위한 참여와 봉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해 장차 사회에 이바지하는 훌륭한 일꾼으로 성장해 달라"고 주문했다.부안경찰서 제 12기 명예경찰소년단 출범식이 이달 27일 이명호 경찰서장, 명예경찰소년단원, 청소년선도위원회 위원, 지도교사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안이날 출범식에서는 부안초등학교 등 관내 3개 초등학교에 재학중이며, 품행이 단정하고 타 학생의 모범이 되는 학생으로 각 학교장의 추천으로 선발된 37명이 명예경찰소년단원으로 위촉됐다.이날 이민교(창북초교 6년), 김혜진(부안초교 6년)학생은 대표선서를 통해"약한 친구들을 보호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에 솔선수범하고 어려운 친구들을 도와주는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소년단원들은 출범식 후 112 지령실, 교통조사, 강력범죄 수사팀을 방문해 무전기 사용·교통수신호 실습과 순찰차 및 교통 싸이카 시승 등 전반적인 경찰업무를 간접 체험했다.

  • 지역일반
  • 김성규·홍동기
  • 2011.04.2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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