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정읍 시민의 장' 수상자 선정
2007 정읍시민의 장에 문화장 은희태(77세, 고부면) 씨 등 모두 4명이 선발됐다. 정읍시민의 장 선발심사위원회는 지난 15일 엄정한 심사를 통해 문화장 은씨를 비롯 애향장 송대관(63세, 태인출신)씨, 공익장 김효선(48세, 시기동)씨, 효열장 전채옥(60세, 시기3동)씨를 선발했다. 선발심사위원회는 체육장과 새마을장은 해당자가 없어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11월 1일 정읍시민의날 기념식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정읍시민의장은 정읍시민의장조례에 의거 매년 심사 선발하는 정읍시 최고 권위의 상으로 지난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한 올해 시민장에는 문화장 4, 체육장 1, 공익장 4, 애향장 2, 새마을장 3, 효열장 3명 등 총17명이 접수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문화장 은희태(77세, 고부면)= 고부중학교 민속자료관과 고부유물전시관 개관의 산파 역할을 담당하는 등 고부 향토문화 발굴 및 보전, 전승에 기여했다. 특히 순창 피노리 정읍폄하 대책위원회 상임대표, 정읍문화원 이사 등으로 활동하며 적극적인 애향운동과 문화사업의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익장 김효선(48세, 시기동)= 여성자원봉사회회장으로 활동하며 각종 시설에서 청소와 빨래, 목욕 등의 봉사활동을 펴며 참봉사 실천에 앞장서오고 있다. 또 지금까지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성금과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는 등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공헌해오고 있으며 정읍의 자생화 보전에도 힘을 쏟고 있다. △효열장 전채옥(60세, 시기3동)= 4대가 한집에 거주하며 거동을 못하는 시모를 극진히 봉양하고 네 자녀를 훌륭히 길러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89년 남편과 사별한 이후에도 시모를 극진히 모셔 사라져 가는 경로효친 사상 높이기에도 공헌하고 있다. △애향장 송대관(63세, 태인 출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가수’로 활동중이며 정읍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 적극 나서고 있다. 정읍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행사에 적극 참여해 고향민의 화합과 고향 발전에 기여하고 있고 단풍미인쌀 홍보대사를 맡아 무료 CF 촬영, 서울 RPC 홍보 등으로 정읍의 농특산품 알리기 및 판로에 큰 힘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