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신청사 부지 용진면 잠종장 유력
완주군 신청사 최종 부지로 용진면 잠종장 일대가 가장 유력하게 제시되었다.신청사건립추진위원회는 23일 완주군청 2층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지난 5월 선정된 용진면 잠종장 일대, 용진면 체육센터 일대, 봉동읍 축구장 일대 등 예비 후보지 3곳에 대한 적정성을 검토, 이 가운데 잠종장 일대가 가장 적절하다고 의견을 모았다.완주군은 이에 따라 오늘 소집된 군정자문위원회의 의견과 임정엽 군수의 최종 결심을 종합, 24일 11시 기자회견을 통해 최종 후보지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추진위는 지난 5월 6개 예비후보지에 대해 정량적 기준과 정성적 기준으로 나누어 평가했으며, 용진면 잠종장 주변을 1위로 평가했다. 정량적 기준은 이용자의 접근성, 부지 조건, 토지매입 용이성, 사업의 경제성, 개발의 용이성 등 5개 항목이며, 정성적 기준은 경관성, 환경성, 장래 발전성, 연계개발 가능성, 주민선호도 위원회 평가 등 7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됐다.군은 이를 토대로 주민설명회와 공청회를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