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각 시ㆍ군 민선 4기 1주년 기념행사
전주시는 2일 민선4기 1주년을 맞아 시청앞 노송광장에서 '시정에 임하는 각오'를 적은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오색의 천년전주 희망 풍선을 띄워 보내는 등 시민감동 행정을 새롭게 다짐했다.'전주경제키우기 모악대장정, 천년전주 미래는 5대 신역동산업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송하진 전주시장은 "지난 1년 동안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천년전주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한스타일, 생태관광, 영화영상, 생물생명, 부품소재 등 5대 신역동산업을 핵심으로 전주경제 키우기 '모악대장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익산시도 '50만 도시 익산 만들기'를 기치로 제2도약을 선언했다. 무주군은 2020년을 목표로 한 무주비전을 선포했다.도내 각 시군은 2일 민선 4기 출범 1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갖고 시군 비전을 제시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이날 "환황해권시대를 주도하는 익산시의 제2 도약을 위해 대한주택공사와 협약을 맺고 추진되는 KTX 익산역과 역세권개발, 중장기발전을 통해 구도심을 활성화 하는 한편 교통·물류의 중심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정읍시는 이날 오전 시청대회의실에서 강광시장을 비롯 공무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성과 보고및 결의대회를 가졌다.강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정읍시는 중앙정부등의 평가에서 최우수와 우수기관으로 15개부문에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다함께 노력해 시민이 잘사는 새정읍을 건설하자”고 당부했다.완주군은 삼례읍 문화체육센터에서 지역주민과 기관·단체장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4기 출범 1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이서 혁신도시 조성사업, 완주 제2산업단지 조성사업, 만경강 상류지역 생태 프로젝트 등의 비전을 설명했다. 진안군은 군청 강당에서 송영선 군수와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1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진안읍의 성장동력사업으로 진안천 자연형하천조성, 진안시장 현대화, 진안천변도로 4차선확장, 신시가지 개발 등 7대 비전을 제시했다.무주군은 예체문화관에서 홍낙표 군수와 공무원, 지역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무주비전’ 선포식을 갖고 무주리조트, 태권도공원, 기업도시를 3대 개발 축으로 6개 읍면 개발을 연계하는 개발 전략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