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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대] 나무심기 적기(適期)

4월5일 식목일이 무색해지고 있다.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나무심는 적기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시는 16일, 경기 파주시는 춘분인 21일 식목일 행사를 갖는다. 도내 대부분의 자치단체들도 오는 26일 나무심기 행사를 모두 마칠 계획이라고 한다. 일제 강점기와 6.25 전란을 거치면서 우리 산들은 황폐할대로 황폐해졌다. 나무를 베어 땔감으로 쓰기만 하고 조림에 힘쓰지 않은 결과였다. 그러나 73년 부터 치산녹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2001년 까지 황폐한 산림 407만㏊에 100억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었다. 이같은 성과에 대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세계 최단기 녹화성공 국가로 평가할 정도였다. 녹화사업을 한창 추진할 때만해도 나무는 식목일인 4월5일 전후 대대적으로 심었다. 식목일은 조선 성종이 동대문밖 선농단 (先農壇)에서 직접 논을 경작하고 뽕나무를 가꾸던 날에 유래해 광복직후인 1946년 제정됐다. 식목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공휴일로 까지 지정될 정도였다. 또 청명과 겹치는 이때쯤 부터 농가에서는 바쁜 농사철에 들어가 논밭 가래질을 비롯 채소파종등을 시작한다. 식목일 제정과 연관이 있음을 시사해주는 대목이다. 그러나 최근 지구온난화로 따뜻한 겨울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 겨울은 1904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포근했었다. 지난해 11월 부터 올 2월 까지 전국 평균기온이 2.46도로 평년(0.43도) 보다 2.03도 높아 역대 가장 따뜻한 겨울을 기록했다. 겨울이 따뜻하다 보면 수목들이 겨울잠에서 깨어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도 빨라진다. 즉 언땅이 녹는 시기인 3월 초·중순에 심은 나무의 활착력이 가장 뛰어나 생존율이 높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앞으로도 20일이나 남은 식목일에 맞춰 나무를 심을 경우 일부 산간부를 제외하고는 이미 수목의 움이 트느등 생장활동이 시작된 뒤가 되기 때문에 오히려 생존율이 떨어질 우려가 크다는 얘기다. 국민들은 식목일을 가장 나무심기 좋은 시기로 인식하고 있는게 사실이다.심은 나무가 가장 잘 살 수 있는 적기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볼때 행사를 위한 기념일이 아니라 식물생태를 기준으로 식목일을 앞당기는게 타당할 성 싶다. 특히 지난해 부터 공휴일 에서 제외되는 바람에 변경도 그리 어렵지 않으리라 본다.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7.03.15 23:02

[명상칼럼] 대머리가 어때서 - 송년홍

나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머리카락이 다른 사람보다 적다. 소위 대머리이다. 그렇다고 대놓고 사람들이 나를 대머리라고 하는 사람은 없다. 대부분은 동정하면서 발모제나 탈모 치료제를 한번 써보라고 권한다. 그럴 때마다 나는 그냥 웃으면서 넘긴다. 요새 유행하는 탈모에 좋다는 샴푸를 쓰고 있다고 말하면서 넘긴다. 왜냐하면 나는 머리카락에 관해서 별로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이다. 그냥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기 때문이다. 다른 신경 쓸 것도 많은데 내 머리카락 빠지는 것에 신경을 쓰면 더 머리가 빠지니까……. 머리카락에 신경을 쓰지 않다보니 내방에 놀러온 다른 동료들의 불만이 많았다. 내 방엔 어디에도 빗이 없다. 머리숱이 적으니 샤워를 해도 손으로 그냥 빗어 넘겨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또 머리를 말리는 헤어드라이도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내방엔 헤어드라이가 있다. 자주 놀러 오는 동창이 헤어드라이를 찾다가 내가 없다고 하니까 하나 사주고 간 것이다. 지금도 그 헤어드라이는 그 동창이 내 방에 오면 쓴다. 그리고 빗도 이제는 자기가 알아서 가지고 온다.요즘은 사람들이 외모에 참 신경을 많이 쓴다. 다른 사람에게 단정하고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려는 에티켓의 차원에서 보면 좋은 일이다. 그리고 외모 때문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면 당연히 외모에 신경을 쓰고 때로는 고치기도 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부정적인 면이 많이 보인다. 겉모습을 잘 보이게 하려고 수차례 성형수술을 하다가 잘못되어서 자신의 모습을 잃어버린 사람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취직을 하려는데 그 사람의 능력이나 재능보다는 외모에 더 신경을 쓰는 것을 들으면 더 그런 생각이 든다. 타고난 그대로의 모습이 자신의 모습인데 그걸 속여서 다른 사람들에게 다른 자신의 모습을 보이려는 것으로 여겨진다. 사람의 태어난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솔직하고, 또 그대로를 인정하면 다른 외적인 것에 신경을 쓰지 않고 내적인 것에 더 많이 관심을 가질 수 있다. 마음이 깨끗하면 외모가 어떻던 호감이 가기 마련이고 다른 사람들이 더 호감을 가질 것이다. 지금 우리 사회의 모습을 보면서 속보다는 겉을 중요시하는 세태를 본다. 겉만 잘 가꾸면 마치 속도 그것과 같이 가는 것처럼 착각하고 더 나아가서는 눈에 보이지 않은 것은 중요하지 않게 여긴다. 진짜 중요한 속과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아예 관심도 없다. 모든 것은 마음에서 나온다고 했다. 사람의 속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고 했다. 겉모습은 사람들에게 보이는 것이다. 보이는 것은 그것은 보는 사람에 따라서 달라진다. 하지만 속마음은 보이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다. 느낌이 사라지면 정이 사라지고 사랑이 사라진다. 모든 것을 겉이 아니라 속과 마음을 보았으면 좋겠다. 그래야 정과 사랑이 넘치는 세상이 될 수 있으니까./송년홍(전주 동산동성당 주임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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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7.03.15 23:02

[딱따구리] 인사권자의 소신

김제시가 다음주 초 대규모 인사를 앞두고 사무관 승진자 및 비서실장, 이동이 예상되는 주요 실과소장들의 이니셜이 보도(본보 14일자 보도)되자 공무원 사회가 설왕설래 하고 있다.보도가 나간 14일 김제시청은 온통 인사 얘기로 봇물을 이루더니 급기야 고개를 갸우뚱 하는 직원들이 눈에 띄었다.주요 실과소장 및 승진 예정자들이 거론되자 ‘당연하다’는 직원들도 있지만 ‘그건 아니다’ 라고 고개를 갸우뚱 하는 직원들이 보였다.물론 어디까지나 추측 보도인 만큼 거론된 사람들에 대한 정확한 실명을 공개할 수 없을 뿐더러 그 사람에 대한 평가 자체가 무의미 할 수 있다.하지만, 보도 자체가 사실에 가까울 경우 인사권자는 직원들의 여론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이건식 김제시장으로서는 민선4기 들어 실질적인 첫 인사단행인 만큼 가급적이면 원만한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자신의 공약 및 시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능력위주의 발탁인사 및 적재적소의 인력배치를 최우선시 할 것으로 전망된다.문제는 주변사람들, 소위 과거 선거때 자신을 도왔던 사람들의 인사청탁을 얼마큼 배제하고 소신있게 처리하느냐 문제다.인사시기가 되면 어느 조직이나 인사청탁은 있게 마련이다. 때에 따라서는 인사와 관련, 금품이 오고가 결국 사법처리 되는 단체장들도 무지기수다.다행히도 이건식 시장은 금번 인사와 관련, 소위 학연·지연·혈연을 무시하고 철저한 능력위주의 인사를 단행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다. 잘못되면 인사가 망사가 될 수 도 있다. 보편적으로 수긍이 가는 인사를 단행할때 직원은 물론 시민들이 공감하고 적극 성원을 보낼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항간에 떠도는 시장 귀가 얇다는 소문을 말그대로 소문에 그칠 수 있도록 이건식 시장의 결단과 소신을 이번 인사에서 보여줄때 그러한 악성소문은 쏙 들어갈 것이다.정실 인사가 아닌 오픈 인사, 인맥 인사가 아닌 능력위주 인사가 단행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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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우
  • 2007.03.15 23:02

[그리운 사람에게 띄우는 엽서한장] 이순을 넘기려면 세상만사가 부등식이라는 걸 깨닫게...

어제 밤은 만가을, 곱게 물든 단풍잎이 뜰에 가득 떨어졌는데 한 잎 두 잎 잎새마다 모두 외숙 사진 이었어요.나는 그 잎새마다 내 두근거리는 심장의 지문을 찍어 밤새도록 엽서를 쓰다가 개어나서 문을 열고 보니 보춘화가 개나리도 아닌 것이 개나리처럼 샛노란 이른 봄을 피웠네요.그 때가 겨울방학 때였죠? 중학교 수학책에 나오는 부등식을 풀다가 내 잠은 휴지처럼 구겨져 버리고 아직은 미명인데 외숙의 신혼잠을 깨운적이 있었지요. 그래서 부등식은 알게 되었지만 중년에 모두 잊고 살다가 이순을 넘으면서부터 세상만사가, 심지어는 사랑마저 절대이든 조건이든 부등식이라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한번은 철학관을 함께 찾아간 적이 있었지요. 외숙은 목탁비조, 저는 백구함이라고 네 글자씩을 쓴 족지 한 장식을 받아 들고 나오면서 하늘을 보고 땅을 보고 중얼거렸지요. 그 후 외숙은 법대로 가서 먹고 사는데는 걱정이 없었지요. 그러나 고기를 물고 다니는 백구가 아니고 흙을 파고 생명을 소중이 여기는 농업인들의 길동무가 되었지요. 저는 어려서부터 외숙을 닮아 보려고 애를 썼지만 발자국이나 걸음새가 같지 않을뿐더러 등식이나 등가는 수확 이론에 불가하고 세상만사의 순리를 부등식이 끌고 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외숙을 못내 그리다가 이 새봄에 청매화, 보춘화 냄새 젖은 엽서 한 장 올립니다./전병윤(시인)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7.03.15 23:02

[시론] 다음대통령의 덕목은 - 김양일

마침내 차기 대통령 선거가 금년 12월로 다가섰다. 1997년, 2002년 대선 때도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서도 한국의 대통령선거가 순조롭고 평온하게 진행되었다고 지적한바 있다. 한국도 민주화가 진전되고 있다는 의미다. 다가오는 대통령선거도 더 완숙한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확신한다.무엇보다도 준법정신이 강화되었다는 점이다. 전에는 무시되던 선거법이 지금은 하나의 실존하는 규범으로 뿌리내리고 있고 중앙선관위의 위상과 권위가 제자리를 찾은 것 같다. 그러나 우리 유권자들은 후보들 가운데 정치자금을 끌어 쓰면서 얼마나 기만과 협박과 회유로 불법정치자금을 모금하였는지, 국가와 사회의 안녕질서를 뒤흔들었는지, 부도덕한 스캔들은 없었는지, 인간적인 어떤 배신과 변신은 안했는지, 지역 편 가르기, 이념이나 색깔논쟁은 하지 않았는지, 언론과의 심한갈등이나 역사 헤집기 등은 안했는지, 모두 따질 것은 다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다. 그저 세상의 흐름대로 누가 대통령이 될 것인가 하는 흥미만 가질게 아니고 과연 누가 대통령 자격이 있고 누가 대통령이 되어야 나라가 잘 될 것인가를 곰곰이 고민하고 선택해야 할 것이다.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돌입하면 우리 유권자들은 선거에 관심을 갖고 텔레비전 앞에서 후보자들의 연설과 토론회를 시청하면서 차분하고 개방적이며 진지한 자세로 뭔가 탐색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 이제 우리는 주요 후보들의 연설을 듣고 열린 마음으로 스스로 터득한 자료로 냉정한 판단을 해야 할 엄숙한 선택의 날만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뽑힐 대통령은 근본적으로는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나라를 이끌고 나갈 자신과 용기를 일으키고 밖으로는 안정속의 국력 신장을 이룰 강력한 정치력과 지도력이 있어야 한다. 또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여 국민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주고 각자 생업과 맡은 일을 해나갈 수 있도록 새로운 도약의 디딤돌과 기반을 시급히 구축 해야만 한다.다음 대통령은 국민에게 꿈을 심어줘야 한다.각계각층에 뿌리 기픙 사회적 대립과 갈등을 풀어 줄 수 있는 능력을 가치판단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대통령은 편향된 여론의 향배에 관심을 두지 말고 밖으로는 국가이익, 안으로는 공공의 이익을 판단하여 실천해야 한다.한국의 차기 대통령이 해야 할 가장 큰 일은 무엇이며 가장 큰 덕목이 무엇인가 라는 한 국내 언론인의 물음에 폴 케네디 미 예일대 교수는 한마디로 「자신감을 불어넣고 확신을 줄 수 있는 리더가 나와야 한다.」고 대답했다.윈스톤.처칠 영국 총리나 드골 프랑스 대통령처럼 카리스마가 넘치는 영웅이 필요하지도 않다. 정치적 수사가 강한 케네디 대통령 같은 인물도 아니다. 한국에는 국민들에게 희망과 자신감 비전을 제시해 주는 인물이 필요하다. 또 국민이 어떤 불만을 가지고 있는지 들어줘야한다. 가까운 사례로 제2차 세계대전직후 해리.트루먼 전 미국 대통령을 꼽을 수 있다.트루먼 대통령은 소신과 책임감이 뛰어난 인물이었다. 그는 2차 세계대전 전후 처리와 한국전쟁 개입 등으로 개입기간 내내 야당과 언론과도 마찰을 빚었다.그러나 뛰어난 외교정책과 민심을 헤아리는 정책에 대해 우호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트루먼이 민심을 사로잡은 것은 이른바 서민층을 위한 「페어딜」정책이다. 1948년 재선 성공 후 자신감을 가진 트루먼은 1949년 첫 연두교서에서 ‘미국국민은 모두 정부의 공정한 조치(페어딜)를 받을 것을 기대하는 권리를 가진다.’ 라고 선언하고 그 구체적인 정책으로 사회보장정책 확대와 새로운 임금노동시간 및 공공주택법제정· 종교적 차별을 금지하는 항구적인 공정고용법들을 시행했다. 전쟁과 가난으로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것이었다.이번 대선의 의미는 그간 정체된 우리의 정치 경제사회 문화 등 모든 부문의 해독을 말끔히 해소해야한다.이제 우리도 미국 트루먼 같은 능력 있는 지도자를 대통령으로 뽑아야 한다./김양일(수필가)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7.03.15 23:02

장수 '경주마 육성목장' 29일 문연다

경주마 훈련과 우량종마 생산기지 역할을 맡게 될 장수 경주마 육성목장이 오는 29일 문을 연다. 14일 전북도와 장수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완공된 경주마 육성목장의 준공식을 29일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마사회가 1천160여억원을 들여 장계면 명덕리 일대 46만평에 건립한 이 목장은 부산.경남 경마장에 공급할 경주마의 훈련과 우수 혈통의 경주마 번식을 맡게 되며 제주도 경주마목장(60만평)에 이어 국내 2번째 규모다. 목장에는 500마리의 말을 수용할 수 있는 마사 22개동과 실내외 마장, 말 샤워장, 교배소, 경매장 등의 시설이 들어섰으며 현재 마무리 조경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 경주마 훈련에 필요한 1.6㎞의 경사주로와 1.5km의 언덕주로, 25만평 규모의 초지 등도 조성됐다. 현재 목장에는 40억원을 호가하는 '메니피' 등 종마로 쓰일 세계적 명마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으며 개장일에 맞춰 예비 경주마 400여마리가 모두 입식될 예정이다. 도와 장수군도 경주마목장 개장에 맞춰 장수군 일대를 '말 클러스터'로 조성하기로 하고 승마레저타운과 승마공원, 마사박물관 등 말 관련 관광시설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경주마목장이 개장하면 지방세 수입과 고용창출 효과가 커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목장과 연계한 말 클러스터를 조성해 '말의 고장'으로 발돋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역일반
  • 연합
  • 2007.03.14 23:02

[결혼] 우리 결혼해요 - 2007년 03월 14일

◆ 이용희군(전북한우협동조합 전무 이상준씨 차남) 송현정양(송기남씨 장녀) = 17일 오후1시 광주 서구 겔러리아웨딩홀(※당일 오전11시 정읍 실내체육관 앞 출발)◆ 송 현군(전 정읍축산업협동조합 전무 송희정씨 차남) 이현정양(이강호씨 장녀) = 17일 낮12시30분 전주 임페리얼웨딩홀.◆ 이종대군(이상우씨 차남) 김지영양(김용훈씨 장녀) = 18일 낮12시30분 전주 컨벤션홀.◆ 노길상군(노한수시 아들) 길선희양(박귀순씨 딸) = 18일 오후1시30분 전주 컨벤션홀.◆ 김석태군(김종선씨 막내) 김 엽양(김한권씨 장녀) = 17일 낮12시 전주 갤러리아웨딩타운.◆ 김귀중군(윤공이씨 차남) 김혜란양(김학열씨 막내) = 17일 오후1시 전주 갤러리아웨딩타운.◆ 김유창군(김용무씨 장남) 배수정양(배우기씨 장녀) = 17일 오후1시 전주 갤러리아웨딩타운.◆ 김대성군(홍춘심씨 3남) 정종숙양(정옹식씨 4째) = 18일 오전11시 전주 갤러리아웨딩타운.◆ 신우철군(신현복씨 막내) 박보라양(전정례씨 손녀) = 18일 낮12시 전주 갤러리아웨딩타운.◆ 송옥기군(송현섭씨 장남) 최영희양(김정숙씨 차녀) = 18일 오후1시 전주 갤러리아웨딩타운.◆ 최성대군(김희자씨 차남) 최정화양(문봉순씨 장녀) = 18일 오후1시50분 전주 갤러리아웨딩타운.◆ 이성택군(이진권씨 장남) 염혜정양(염종석씨 막내) = 18일 오전11시10분 전주 갤러리아웨딩타운.◆ 김명철군(김숙현씨 동생) 진영임양(진태순씨 장녀) = 18일 낮12시 전주 갤러리아웨딩타운.◆ 유우철군(정오순씨 차남) 이영란양(전순련씨 막내) = 18일 오후1시 전주 갤러리아웨딩타운.

  • 지역일반
  • 미디어팀
  • 2007.03.14 23:02

[딱따구리] 신용카드 외면하는 관공서

요즘 가로 8cm, 세로 5.9cm에 마그네틱이 붙은 다양한 디자인의 네모난 신용카드 한 장이면 못하는 일이 없다.1000원짜리 소액의 물건 구입부터 음식을 사먹는 일 또는 정부에 세금을 납부하는 일까지 손바닥 안에 쏙 들어오는 이 카드 한 장이면 굳이 현금을 갖고 다니지 않아도 불편 없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이처럼 편리한 카드는 직장인이라면 지갑 속에 적게는 1개부터 많게는 5개까지 보유하고 있다.하지만 시민들의 경제활동에 필수품이 돼버린 신용카드가 자치단체에서는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투명한 자금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사용을 권장하고 있는 정부의 방침과는 달리 자치단체에서는 신용카드를 받아 주지 않기 때문이다.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자치단체의 보건소와 여권발급 기관이 그 대상이다.전주시 보건소에서 건강진단을 받기 위해서는 2만원의 경비가 소요된다. 해외여행의 필수품인 여권 발급에는 2∼5만원의 수수료를 내야한다. 그러나 이들 기관에서는 신용카드 대신 현금만을 사용해야 한다. 시중의 조그마한 가게에도 설치돼 있는 카드 결제기가 없어서다.이에 따라 다수의 시민들이 이들 기관을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고 있지만, 결제기가 설치되지 않은 이유에 대한 해당기관의 변명은 가관이다.해당 기관 관계자들은 “지난해부터 해당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예산이 들어가는 문제이기 때문에 협의를 해야한다. 매일 수입을 보고해야 하는 현실에서 수수료가 각자 다른 카드사들에 대해 일일이 맞출수가 없다”며 변명을 늘어놓았다.현실적인 어려움만을 반복하는 공무원들의 한결같은 변명 속에서 ‘시민을 위한다는 행정’을 찾아보기는 무척 힘들었다.

  • 지역일반
  • 박영민
  • 2007.03.14 23:02

[그리운 사람에게 띄우는 엽서한장] 화려한 덮개 떼어내는 순간 밝은 빛이 마음속 깊이까지

봄이 오는 소리가 바람결에 몇 올씩 섞여 옵니다.겨울답지 않게 따스했던 계절의 끝자락에 설날도 함께 묻혀 지나갔습니다.동네마다 디딜방아간에서 떡쌀 찧는 소리가 정겹게 울릴때면 설빔과 세뱃돈, 맛난 음식을 기다리며 떡방아 소리보다 더 콩닥거리고 설레었던 어린시절이 그립습니다.좋은 것이 넘쳐나도 상대적 궁핍을 느낀다는 요즘 아이들은 그 설레임을 상상도 못할 것입니다.선생님, 삶이란 태어나는 순간부터 우리가 끌어야 할 수레였다는 것을 이제야 절실히 깨닫고 있습니다.크고 호화로운 수레를 차지하여 온갖 것을 짐인줄 모르고 가득 싣고 애면글면 달려온 지난날이 참 우스꽝스럽습니다.수레를 줄이고 난 후에야 그것을 깨닫게 되다니요.높이 세웠던 자존심의 기둥을 낮추고 줄이니 거센바람 불어도 불안해할 필요도 없구요.화려한 덮개와 비밀스런 문도 모두 떼어내는 순간 밝은 빛이 마음속 깊이까지 들이차는군요.비워낸 사람만이 받을수 있는 상, 마음의 평화를 얻었습니다.옷 한 벌로도 몇 철 호화롭게 살아가는 들꽃의 미소를 제가 보여드릴게요.올해도 조금씩 나무며 가볍게 살아가시게요./임정희(시인)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7.03.14 23:02

[열린마당] 상상력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다 - 임정엽

1950년 스코틀랜드에서 포르투갈로 돌아가는 포도주 운반 선박의 창고 속에서 한 선원이 끔찍한 사체로 발견되었다.그 선원은 스코틀랜드를 떠나기 전 창고에 갔다가 잠깐 머무르던 사이, 다른 동료직원의 실수로 밖에서 냉동실 문을 잠궈 버렸기 때문에 꼼짝없이 갇히게 되는 신세였다.물론 창고 안에는 충분한 양의 음식이 있었지만, 선원은 자기가 금방 얼어 죽고 말 것이라는 절망감 때문에 음식을 먹을 생각도 하지 못하고, 손가락에서부터 발가락, 그리고 차츰 온몸이 얼음덩어리로 굳어져가는 것을 느끼면서, 그러한 상황을 기록하며 죽어갔다.항해가 끝나고 포르투갈에 도착하여 냉동실 문을 여는 순간 싸늘한 시체와 함께 벽에 쓰여진 시간대별 참혹했던 기록을 읽은 주위 사람 모두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냉동실 온도는 영상 19도였고 그 선박은 포도주 운반 임무가 끝나 냉동실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음에도 선원이 얼어 죽었다는 것을 그들은 믿을 수 없었고, 이해할 수도 없었다.이러한 불가사의한 역사적 사실에서 볼 수 있듯이 인간의 상상력은 존재하지 않은 것을 존재하게 하고 가상의 것을 현실이 되게 한다.특히 현대를 살아가는데 있어 상상력은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면서 경쟁력의 원천이 된다.이러한 상상력을 가공할 위력으로 현실화시킨 예가 바로 중동의 사막 두바이다.허허벌판 4,270만평에 50억 달러를 투입하는 중동의 디즈니랜드를 꿈꾸는두바이랜드와 1,5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실내 스키장, 인바운드 관광객 연간 1억명을 목표로 한 원대한 관광정책등, 두바이는 석유에만 의지해온 나라임에도, 장차 석유문명이 고갈될 것이라는 재앙적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감히 상상할 수 없는 목표를 세워 오늘의 기적을 이루었고, 세계의 허브로 거듭나고 있다. 2011년까지 두바이 경제의 석유의존도를 0%로 하겠다는 그들의 야심찬 프로젝트는 상상력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일이 아닐 수 없다.일찍이 에디슨이 초등학교 중퇴에다 귀머거리라는 신체적 조건을 극복하고 마침내 세계최초로 축음기와 전구를 발견할 수 있었던 것, 역시 상상력의 산물이었다.미국 역사상 가장 젊은 대통령이자, 미국인들에게 영원한 우상인 J. F케네디가 불과 3년여 짧은 재임에도 그 어느 대통령보다 위대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는 것도 남다른 상상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1961년 그는 “70년대가 오기 전에 인류를 달에 착륙시키겠다”는 목표와 꿈을 국민들에게 심어주고 실천함으로서, 결국 그러한 상상력은 그 당시까지 소련과의 경쟁에서 열세였던 군사력을 순간에 역전시킬 수 있는 발판이 되기도 했다.이처럼 상상력은 바로 인류가 오늘날 까지 역사를 만들고 이끌어온 힘이되고 있다.공직자도 이젠 서비스나 잘 하고 성실하다는 것 만으로는 21세기 개방화시대에 생존할 수도, 경쟁할 수도 없다.창조적 발상과 도전정신, 문화적 마인드, 경영이념으로 무장해야한다. 창의적인 공무원이 경쟁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음은 물론 국민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기 때문이다.국민이 국가나 자치단체를 쇼핑하는 시대에 공직자가 철저히 준비하고 국민에게 신뢰를 주지 못한다면 자치단체나 정부는 존재 의미가 없다이웃나라 일본 홋카이도 유바리시는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던져준다.차별화되지 않은 상상력과 과욕만을 앞세운 무리한 투자는 결국 파산으로이어졌고, 그로인한 버스요금과 보육료 3배 인상, 노인의료비 대폭삭감, 시립병원 일부 진료중단, 도서관과 공중화장실 폐쇄, 공무원 절반감축 등 최악의 상황은 유바리시 주민들에게 정들었던 고향을 등지게 하고 있다.앨빈 토플러는 ‘부의 미래’에서 “기술적 발전이 한계에 직면한 미래사회의 새로운 가치는 상상력에 의해 창출될 것이다”고 예언했다.우리 모두 상상력의 나래를 활짝 펴자!/임정엽(완주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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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3.14 23:02

[오목대] 신문고시

‘신문고시’라는 게 있다. 신문사 입사시험을 치르는 것으로 잘못 알거나, ‘언론고시’ 쯤으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다. 신문고시(新聞告示)란 신문업 시장의 불공정 거래행위의 유형 및 기준을 구체적으로 규정한 것을 일컫는다. 공정거래법에 근거하고 있다. 신문고시를 제정한 목적은 왜곡된 신문시장의 질서를 바로잡는데 있다. 과열경쟁과 구독강요, 자본력이 앞서는 이른바 메이저 신문들의 경품제공과 약탈적 시장확대 등 폐단이 많은 데 따른 것이다. 우리나라 신문 판매시장의 과당경쟁은 95년 4월15일 중앙일보가 조간으로 전환한 이후 불이 붙었다. 96년에는 조선- 중앙일보의 지국간 싸움이 살인까지 불러올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살인사건을 계기로 한때 고질적인 불공정 판매행위를 개선하자는 자정이 일기도 했으나 그뒤 오히려 더 심해졌다. 구독강요와 무가지 살포, 자전거· 정수기· 비데· 디비디(DVD) 등 경품이 제공됐고 심지어는 김치냉장고까지 동원됐다. 독자들은 신문 기사의 내용과 질에 따라 신문을 선택하기 보다는 경품을 좇아 구독을 결정했다. 신문시장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메이저신문들의 독무대였고 독자들은 이들 신문사들의 희생양이었다. 신문고시는 바로 이러한 불공정 거래행위를 막고 신문시장을 정상화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할 수 있다. △독자에게 7일 이상 신문을 강제투입하는 행위 △무가지와 경품을 합해 유료 신문대금의 20%를 초과해 제공하는 행위 등은 모두 신문고시의 제재를 받도록 돼 있다. 엊그제 조선·중앙·동아 등 3개 신문사가 신문판매 지국에 과다한 판촉용 무가(無價)신문을 제공한 혐의로 모두 5억5,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또 과도한 경품이나 무가지를 제공해 구독자를 모집한 48개 지국에 대해서도 총 7,539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하지만 이 정도는 빙산의 일각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일부 중앙지들은 상품권 등 경품을 내세워 신문구독판촉을 벌이고 있다. 명백한 불법이다. 2005년부터 이런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해 신고 포상금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신고 비율은 미미하다. 지금까지 135건에 1억7371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을 뿐이다. 물량공세에 양심을 바꾸지 않을, 신문시장의 소비자 주권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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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3.14 23:02

[세상만사] 영원한 공무원시대 아니다 - 김승일

요즘 공무원 사회 최대 화두는 울산발 ‘철밥통 깨기’가 아닐까 싶다. 무능하고 나태한 공무원을 솎아 내겠다는 이 인사실험이 북상하여 서울시에 도착했고 계속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로 확산될 조짐이다.생각하기조차 싫은 금융대란으로 대량실업·실직사태가 우리 사회를 한바탕 휩쓸었을때 가장 질긴 밥줄이 공무원이란 사실이 새삼 입증됐다. 한번 공무원이 되면 영원한번 공무원이 되면 영원한 공무원이란 등식이 빛을 발휘하는 현실을 목격한 것이다. 그럴수밖에 없는것이 국가공무원법은 ‘형(刑)의 선고 징계처분 또는 이 법이 정하는 사유에 의하지 않고는 그 의사에 반하여 휴직 또는 강임 또는 면직을 당하지 아니한다(68조)’고 규정함으로써 공무원의 정년 보장을 정당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공무원 역시 같다. 그러니 공무원 되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 힘들어 지고 대학원 나온 석사학위 소유자가 환경미화원 채용 시험장에서 곡물가마니를 메고 달리기를 하는 진풍경(?)도 목격되는 세상이 된 것이다.직무에 태만하고 무능한 공무원 얘기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니 접어 두자. 다만 이번 울산발 철밥통 깨기가 왜 새삼스럽게 주목을 받는지가 의아하다. 멀리 갈것없이 이런 류의 인사실험은 이미 지난 90년대 말께 전주시에서도 한바탕 회오리를 불러 일으켰던 적이 있다. 당시 김완주 시장은 직무 능력 위주로 과감한 인사혁신을 단행했었다. 연공서열에 따라 자동적으로 승진 전보가 이루어지던 당시 인사관행을 깨고 고참사무관이 새파란 주사에 밀려 한직(閑職)으로 쫓겨 나는가 하면 팀제를 도입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 하는등 시정에 새바람을 불어 넣었다.당연히 인사에 불이익을 받은 공무원들이 반발하는등 조직의 갈등과 알력이 외부로 노출되기도 했다. 그러나 김시장은 흔들림 없이 원칙을 고수했고 민선 2기를 무난히 이끌었다. 지금 청내에서 당시 인사태풍을 기억하는 공무원들이 울산발 철밥통 깨기를 어떤 눈으로 보고 있을지 궁금하다.그 무렵 정부 사정기관에 근무한 경력이 있는 한 전직 판사가 자신의 책에서 일갈한 공무원상(像)에 대한 평가가 인상적이다. 그는 ‘한국의 공무원 조직은 제왕적이고 조폭적이다’ ‘지키지 못할 법을 만들어 미운놈만 골라 손 본다’ ‘국민을 위해서가 아니라 상관에게 보고하기 위해 야근한다’고 비꼬았다. 그의 지적은 국가공무원이나 지방공무원이나 정도의 차이일뿐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공무원을 다른 말로 공복(公僕)이라고 부른다. 국민의 머슴이란 뜻이다.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봉사하라는 사명을 띤 공무원들이 책상머리에 앉아 컴퓨터 게임이나 하면서 시간 채우고, 봉급 꼬박꼬박 받고, 연금까지 챙기는 그런 일이 있다면 국민들이 용서할 수 있을까? 울산발 철밥통깨기에 국민들이 박수치는 이유를 그들은 확실히 알아야 한다./김승일(전북향토문화연구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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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3.14 23:02

김창수 장계농협 전무 명퇴 '주민 아쉬움'

37년간의 농협생활을 접고 명예퇴임식을 가진 전 장계농협 전무 김창수씨(54·사진)에 대한 지역 농협계의 서운함이 가득하다. 그는 지난 1973년 장수농협을 시작으로 농민조합원의 편익과 소득향상을 위해 남다른 열정을 쏟아왔다. 지난 1986년 장계농협 상무로 부임한지 불과 2년만에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를 달성하는 탁월한 추진력과 리더쉽도 발휘했다. 장계농협이 종합개발사업 시범농협으로 선정 10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고, 지난 2000년부터 지금까지 6년연속 경영평가 1등급을 달성하는 등 전국 최고의 농업으로 우뚝선 중심에는 언제나 그가 있었다. “돌이켜 보면 어렵고 난감했던 일도 많았다”며 “그때 마다 믿고 따라준 동료들과 조합원들이 있어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고 회고하는 그는 산물벼 전량수매를 위해 농민들과 밤샘을 하고, 여름과채류 경매장에서 목이 터져라 소리지르며 직접 경매에 나섰던 일들은 그가 얼마나 농민을 사랑했는지를 대변해주고 있다. 김 전무는 경매에서 생산자인 농민들에게 한푼의 이익이라도 더 돌아갈 수 있도록 본인이 경매사자격을 취득해 직접 경매에 나섰던 것. 특히 그는 지역의 우수 축산물 가공사업을 추진해 연간 80억원의 매출실적을 18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역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농협의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구축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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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익수
  • 2007.03.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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