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4:45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지역일반

진안홍삼연구소 '발품마케팅'

진안홍삼연구소(연구소장 이형주)가 관련업체와 함께 19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생명산업 D.N.A# 전(展)'에 참여해 경쟁력있는 홍삼제품을 알리는 등 '발품 마케팅'전략을 구사하고 있다.연구소 홍보 및 진안지역 홍삼산업의 제품 및 진안홍삼 홍보를 위한 이번 원정길에서 홍삼연구소는 지역 선도기업의 홍삼뿌리삼, 절편 등 기존 제품 외에도 관내 기업 공동연구로 개발된 어린이 홍삼제품을 선보였다.이번 전시회는 농림수산식품부와 미래기획위원회가 농림수산식품 분야의 차세대 국가 성장동력인 생명산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국인삼공사, 농촌진흥청, 대상그룹 등 생명산업 관련 국내 유수 기업체, 연구소, 대학 등이 참가한다.주제관과 테마관, 체험관으로 나뉜 이 전시회에서 홍삼연구소는 동·식물 추출 건강식품과 의약소재 등을 다루는 'Food & Drug(식품·의약) DNA관'을 운영중에 있다.여기에는 전북인삼농협, 삼신인삼, 건보, 한국고려인삼, 한국인삼 등 지역을 선도하는 기관·업체들로 꾸려져 공신력을 더하고 있다.홍삼연구소 류명선 박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진안홍삼연구소의 친환경인산재배기술, 홍삼가공기술 및 기능성 제품개발과 u-IT인삼산업시스템 등 진안홍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홍삼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한다"고 전했다.

  • 지역일반
  • 이재문
  • 2010.06.18 23:02

[행사·축제] 무주 반딧불축제 즐길거리 풍성

무주 반딧불 축제 열기가 한껏 달아오른 가운데'3가지 대표 볼거리'가 있다.바로 ▲살아있는 전설 속 반딧불이 신비탐사 ▲반디나라역사 전시관 ▲무주만이 간직한 7가지의 전통놀이 체험이다.청정 자연 속 신비탐사는 미래의 꿈나무들이 엄마·아빠의 손에 안긴 채 신비의 무한세계와 신비의 나라에 빠져 들고 외국인들 역시 원더풀과 언빌리이블을 연신 외치며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반디나라관은 한마디로 '반디 지식의 창고'라고 표현 할 수 있다.가벼운 마음으로 입구 동선을 따라 반디에 대한 역사, 한살이, 문화, 환경 등으로 나눠 보다 심층적인 지식을 전해주고 있다.실제로 반디역사관엔 개요, 번식조건, 환경, 생태, 빛, 먹이사슬과 유충의 표시, 반살이(개똥벌래)유래 등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오감을 자극하는 조화로운 멋진 컨셉으로 기획된 고민 흔적이 역력하다. 벽면엔 대표적 서정시인이신 윤동주님의 반딧불의'시'가 매우 이채롭다. "가자 가자 숲으로 가자. 달조각 주우러 숲으로 가자. 그믐달 반딧불은 부서진 달조각…!"덕유산 속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란 주목같이 면면히 살아숨쉬는 무주전통놀이 순회공연은 방문객들의 마음을 편안한 안식처로 초대하고 있다.솟대 세우기를 비롯 디딜방아, 액막이 놀이, 낙화놀이, 기절놀이, 섶다리 밟기, 전라좌도 무주굿 등이 연일 이어지고 있어 보다 맛깔스런 반딧불축제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 지역일반
  • 고달영
  • 2010.06.16 23:02

군산 비응항~가력도 시내버스 노선 부안군과 마찰

새만금방조제 시내버스 운행을 둘러싸고 군산시·부안군 등 자치단체와 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간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갈등요인 해소책으로 행정구역 경계 결정전까지 셔틀버스운행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새만금방조제 도로를 관리하고 있는 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은 군산시가 새만금방조제를 통해 이달 중순부터 비응항에서 가력도까지 시내버스를 정기적으로 운행하겠다고 밝히자 안전및 자치단체간 분쟁 소지 등을 들어 도로이관및 행정구역 경계 결정전까지는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었다.그러나 군산시는 새만금방조제 개통 함께 관광객이 늘면서 시내버스 운행을 요구하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음을 내세워 비응항에서 가력도까지 하루 4차례 시내버스 운행 방침을 거듭 확인한뒤 지난달 31일 시험운행에 이어 정기운행을 14일 강행했다.이에 부안군은 새만금 매립지에 대한 행정구역이 설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군산시가 가력도까지 시내버스 운행을 강행한 것은 행정구역 설정을 앞두고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조치이자 자치단체간 갈등을 조장하는 행위라고 반발하고 있다.또 군산시만의 시내버스 운행과 가력도내 승강장 등 어떤 시설도 반대한다며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집회를 갖겠다고 부안경찰서에 신고를 했다가 새만금사업단으로부터 군산 시내버스 운행을 막겠다는 답변을 듣고 집회를 철회했던 새만금 내측 부안지역 8개 어촌계로 구성된 어촌계협의회(회장 이우현)도 다시 실력행사에 들어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이런 가운데 자치단체간 갈등요인 해소와 관광객들의 편의 도모 등 을 함께 꾀할수 있도록 행정구역이 결정되기전까지는 전북도및 농어촌공사의 지원방식이든 군산시·김제시·부안군 등 자치단체 분담지원방식이든 셔틀버스를 운행시키는 방안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부안군 등에서 설득력있게 나오고 있다.

  • 지역일반
  • 홍동기
  • 2010.06.16 23:02

임실군 옥정호 순환도로변에 장미·조경수 식재

볼썽 사나운 환경을 아름답게 꾸미고 이를 관광객 유치로 전환하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연출키 위한 임실군의 자치행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000년에 개설된 운암면 옥정호 순환도로는 주변의 수려한 풍광에 힘입어 문화관광부가'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으로 지정했다.이는 구불구불한 도로의 선형이 호숫가를 끼고 이어진 탓에 단체와 가족, 연인들이 선호하는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더욱이 새벽이면 자욱히 피어 오르는 물안개와 조화를 이룬 주변의 산세가 마치 신선의 세계에 들어선 것으로 착각, 매혹적인 장면을 연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전국의 유명 사진작가들이 진을 치고 있는 국사봉에는 옥정호와 어우러진 붕어섬의 자태를 앵글에 담기위해 자리다툼까지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처럼 관광객이 몰려듬에 따라 임실군은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보기 흉한 산절개지에 빨강과 노랑장미 6500본을 식재했다.또 쓰레기 투기장소인 도로변 공한지에는 장미와 조경수 등 1만6000본을 심어 최근 이곳을 찾는 소풍객들에 휴식명소로 제공하고 있다.한편 임실군은 섬진강댐재개발사업과 연계, 순환도로 일대 50㏊의 부지에 숲가꾸기와 초화류 식재, 편익시설 등 명품 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지역일반
  • 박정우
  • 2010.06.15 23:02

청정자연 속 반딧불이 신비탐사 '인기'

제14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지난 12일 개막식을 시작과 함께 반딧불축제 체험 볼거리 중 최대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반딧불이 신비탐사도 성황을 이뤘다.무주읍 잠두지역에서 진행된 체험 반딧불이 신비탐사에는 인터넷과 현장 접수자 등 총 860여 명이 참가했으며, 늦은 시간까지 반딧불이의 군무가 이어지면서 관람객들의 탄성이 이어졌다.부산에서 온 관람객 최모 씨는(52) "요즘 같은 세상에 자연에서 진짜 반딧불이를 볼 수 있어 정말 환상적이었다"고 말했다.반딧불이 신비탐사 관계자는"관광객들이 반딧불이를 보면서 영원히 기억하고 반딧불이가 살 수 있는 자연환경을 영구 보존해 신비탐사가 세계적 대표축제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반딧불이 신비탐사는 오는 19일까지 8일 간 반딧불이 생태보존지역 등 2개소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신청은 반딧불축제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와 당일(10:00~18:00)가능하며, 탐사는 밤 8시에서 11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탐사요금은 15세 이상 어른이 5000원, 4~15세 미만 3,000원이며 20인 이상 단체 구매 시에는 개인당 ,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무주군은 셔틀버스 승강장을 인터넷 예매자(무주읍 농공단지 앞 임시주차장)와 현장접수자(무주읍 이리스모텔 앞 삼거리)용으로 이원화시켜 관람객 편의를 돕고 있다.

  • 지역일반
  • 고달영
  • 2010.06.14 23:02

부안군 하반기 대폭 인사 예고

부안군 개청 이래 처음으로 고위간부인 4급(서기관급) 2자리 승진 요인이 오는 6월말로 한꺼번에 발생하면서 연쇄 승진·인사쇄신 요구 등으로 하반기 정기인사가 대폭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특히 하반기 정기인사가 6.2지방선거에서 재선된 김호수 군수 집권 2기 시작과 맞물린 가운데 인사 면모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부안군에 따르면 이달말로 4급인 기획감사실 장세근 실장과 주민지원생활과 이옥순 과장이 후배들의 진로 등을 열어주기 위해 각각 정년 1년을 앞두고 공로연수에 들어간다.이에 4급 2자리 승진을 놓고 5급(사무관급)인 부안읍사무소 김동수읍장·재무과 임상래과장·의회사무과 기우훈 과장·의회 김주현 전문위원 등 4명이 다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5급 승진 5년 이상 됐을 때 서기관 승진 자격이 주어지고 있어 부안군에서는 이들 4명만이 해당되기 때문이다.또 5급·6급·7급·8급 자리 등 연쇄 승진요인이 발생하고 김호수 군수 집권 2기 시작과 맞물려 하반기 정기인사는 큰 폭이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새만금 중심지로서 획기적인 지역발전 전기를 마련하고 군정에 역동성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인사청탁 및 개입을 배제하고 능력있는 공무원들의 적재적소 배치 및 승진우대 등 인사쇄신과 조직개편이 절실하다는 요구가 군정 안팎에서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대폭적인 인사가 단행될 것이라는 관측을 낳고 있는 것.한편 4급 승진자 결정 및 배치 등 이번 하반기인사가 김호수 군수의 집권 2기 군정운영스타일을 단적으로 드러내 줄 것이라는 예상속에 인사 면모에 벌써부터 군 안팎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 지역일반
  • 홍동기
  • 2010.06.11 23:02

남원시 행정 미숙 20억 배상할 판

남원시가 재활용 분리사업 민간위탁 과정의 미숙한 행정 처리로 민간업체에 20억원을 물어줘야 할 처지에 놓였다.남원시는 생활폐기물 처리업체인 (주)거성이 남원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항소심에서 패소했다고 7일 밝혔다. 광주고등법원은 판결에서 "남원시의 일방적인 계약 파기로 거성이 피해를 본 사실이 인정된다"며 남원시에 20억원을 배상하라고 결정했다.이에 앞서 광주지방법원은 "남원시와 거성이 상호 합의에 의해 계약을 파기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거성이 제기한 소를 기각했으나 이번에 정반대의 판결이 나온 것이다.이번 소송은 남원시가 2001년에 생활폐기물 처리업체인 (주)정원과 남원시지역에서 발생한 생활폐기물을 분리처리하기로 계약하고 관련 시설을 지었으나 이후 남원시가 계약을 파기하면서 불거졌다.당시 정원은 특별한 법적 대응을 하지 않았으나, 이후 정원을 인수한 거성이 "남원시의 일방적인 계약 파기로 도산하게 됐다"며 88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당시 남원시는 시가 운영하던 주생매립장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새로 지으려는 대산광역 쓰레기매립장의 완공 시기가 늦어지자 재활용 방법을 이용해 쓰레기를 90% 가량 줄일 수 있다고 판단, 정원에 이를 맡기기로 했다가 의회의 반대로 무산됐다.남원시는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이 파기됐고 1심에서도 이를 인정했다"며 "납득하기 어려운 판결인 만큼 대법원에 상고해 최종적인 법적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 지역일반
  • 신기철
  • 2010.06.08 23:02

부산환경축제서 '아토피 프리 진안' 인기

진안군이 아토피 치료사업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지난 5일과 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회 환경아 놀자' 체험행사에 부스를 마련하고 홍보에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이 환경행사는 '친환경 프로그램 체험을 통한 실천적 환경교육의 장'이란 주제로 생태환경과 녹색에너지 등 다양한 컨텐츠 제공과 직접 만들고 느끼는 오감체험으로 생활속 녹색실천 운동에 앞장서기 위해 추진됐다.군은 이 체험행사에 아토피사업이 축제의 특성에 맞아 홍보의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보고, '아토피 프리 진안' 이란 주제로 아토리스연구회·아토푸드생산자협의회와 함께 참여했다.군 홍보관에서는 아토피친화학교 등 아토피 상담과 맞춤형 케어용품 만들기, 진안군에서 친환경으로 생산된 감잎차와 오미자차 시음회 등 식이를 통한 탄력있는 피부관리 요법 등을 지도, 케어용품 만들기에 직접 체험하는 어린이와 학부모를 포함 약 2000여명이 다녀갔다.이와 함께 아토피 프리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에코에듀센터 건립사업, 양·한방 협진을 통한 아토피 치유와 교육, 전국 최초로 운영되고 있는 조림초등학교·외궁초등학교의 아토피친화학교 운영 등도 함께 홍보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지난해 행사에서는 아토피 자녀가 있는 학부모가 홍보관에서 체험과 함께 상담을 하고 학생을 진안으로 전학시켜 아토피를 치유하고 다시 부산으로 가기도 했다.

  • 지역일반
  • 이재문
  • 2010.06.07 23:02

우리 나무로 만든 책상에서 내일의 꿈 키워요

산림조합중앙회와 완주군산림조합(조합장 이창구), 고창군산림조합(조합장 전종열)은 산림청 녹색자금의 지원을 받아 전국 24개 지역아동센터 및 28개 초등학교에 우리나라에서 자란 낙엽송 간벌목(間伐木)으로 만든 책상과 의자 총 1550조를 내달부터 기증한다.완주·고창군 산림조합에서 기증하는 책상과 의자는 1인용으로, 우리나라에서 자란 낙엽송을 합판으로 가공해 무결이 아름다우며, 학생들 각자의 체형에 맞게 높낮이를 쉽게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또 프레임의 효율적 배치로 학습공간을 확보해 학생들이 편안한 자세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제작했다.이번에 기증받는 완주군 화산지역아동센타·고창읍 한마음지역아동센터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등학생들이 공부하는 곳으로 책상·의자 각각 20조씩을 기증받아 교육환경이 개선됨으로써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아갈 학생들이 우리 나무로 만든 책상ㆍ의자에서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게 됐다.산림조합은 2002년부터 2009년까지 8년여에 걸쳐 국산목재의 우수성 홍보, 산주의 소득증대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1만1485조, 약 9억원의 책상과 의자를 기증했다.앞으로도 교육환경이 어려운 전국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 책상과 의자를 확대 보급함으로써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산에 버려지고 있는 간벌재의 활용도를 높여 새로운 목재수요를 창출할 뿐 아니라 숲가꾸기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경제ㆍ환경적으로 가치있는 숲을 만드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 지역일반
  • 백기곤·김성규
  • 2010.05.28 23:02

변산·모항해수욕장 민간위탁 매력 없나

부안군이 관내 변산해수욕장과 모항해수욕장 등 2개 해수욕장의 피서철 관리운영 모집공고를 거쳐 민간에게 위탁하고 있으나 경쟁이 빚어지지 않아 민간위탁자가 고정 단골화되고 있다.피서철에 운영되는 부안지역 해수욕장은 변산·격포·고사포·모항·상록·위도 등 6개인 가운데 변산·모항 ·위도 등 3개 해수욕장은 부안군에서, 국립공원지역인 격포·고사포 등 2개 해수욕장은 국립공원변산반도사무소에서, 상록해수욕장은 민간업체가 관리하고 있다.부안군은 위도면사무소에서 관리운영하고 있는 위도해수욕장을 제외하고 변산·모항 등 2개 해수욕장 민간위탁 관리운영 모집공고를 내 관내 주소를 둔 법인·단체 또는 그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6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았다.이 결과 변산해수욕장에는 변산지역발전협의회(회장 정영래), 모항해수욕장엔 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지회장 배의명)만 접수했다.이에 2차로 모집공고를 내 5월 10일부터 23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았으나 추가 신청접수가 없어 1차 신청자가 민간위탁자로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이같은 현상은 매년 되풀이 되고 있고 이들 특정 단체의 민간위탁 관리운영은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부안군 관계자는 "책정된 사업비로 해수욕장 시설물과 샤워장·화장실 관리 ,쓰레기 청소 등을 책임지게 되는데 수익성을 내기 어려운 탓인지 민간위탁을 선뜻 받으려는 단체 등이 없어 경쟁 양상이 빚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그나마 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와 변산지역발전협의회는 봉사 차원에서 위탁을 맡아주고 있다"며 "이들 단체가 주민 참여를 이끌어내고 행정과 유대를 이어가는 긍정적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소개했다.한편 부안군 올해 반영한 민간위탁사업비는 변산해수욕장은 6000만원, 모항해수욕장은 3500만원이다.

  • 지역일반
  • 홍동기
  • 2010.05.26 23:02

친환경재배 논 다양한 생물 서식

친환경 벼농사가 생물의 다양성을 더욱 풍부하게 하는 것으로 밝혀져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이 새삼 입증됐다.전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이 생물 생태계에 미치는 친환경재배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2009년까지 익산 웅포 친환경재배단지에서 친환경 재배포장과 관행 재배포장에 서식하는 생물상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친환경 재배포장에서 더욱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이는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 재배를 반드시 실천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실제 친환경농업의 지표생물이라 할 수 있는 실지렁이의 경우 관행(농약살포)농지에서는 단 한 마리도 나타나지 않았으나 친환경 재배지역에서는 벼 1주에 70마리 정도가 나타났고, 물방개도 2마리 가량이 나타났다.또한 사라졌다고 생각되던 거머리, 소금쟁이, 풀잠자리 등 다양한 곤충들도 서식하고 있었다.이와 함께 일반 곤충뿐 아니라 멸구류의 해충을 잡아먹는 깨알소금쟁이는 관행에서는 없었으나 친환경재배 논에서는 최고 주당 평균 6마리가 서식하고 있었고, 거미도 관행에 비해 친환경재배에서 다소 많게 나타났다.작물을 재배하지 않는 논둑의 경우도 메뚜기, 거미, 매미충, 달팽이, 잎벌레류 등 다양한 생물이 관행농지 논둑에 비해 친환경재배 지역 논둑에서 많이 서식하고 있었다.이와관련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벼 친환경농업이 해충 증가의 역기능도 있지만 이들을 잡아먹는 천적이 증가하므로 해충의 밀도는 농약방제를 소홀히 하는 관행 논보다는 오히려 해충의 발생이 크게 증가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지역일반
  • 엄철호
  • 2010.05.25 23:02

새로워진 농촌 관광객 북적

익산시 웅포면 일대 6개 마을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이후 몰려든 도시민들로 북적대며 활기를 되찾는 등 새로운 농촌마을로 탈바꿈되고 있다.21일 익산시와 한국농촌공사 익산지사에 따르면 총 사업비 51억원을 들여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동안 2단계로 나눠 추진되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중 1단계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총 사업비 30억9000만원이 투입된 가운데 추진되는 1단계사업이 올연말 완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농촌의 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느껴보기 위한 체험거리와 먹거리촌, 그리고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금강변조성사업 등 1단계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서울을 비롯한 도시민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지난해 2월 준공된 활성화센터 등의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 이곳에는 최근 경기도 주부들이 찾아 떡메치기 등의 체험을 즐기며 머무른 것일 비롯해 개관 이후 지금까지 400여명의 도시민들이 농촌의 정취를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 활성화센터는 1층 먹거리와 최신식 시설을 갖춘 2층 세미나실이 도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모으면서 농촌체험 신청이 봇물을 이루고 있어 주민 소득증대에 커다란 꿈을 안기고 있다.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주민공모제로 신청해 채택된 사업으로 선정 이후 전액 국비로 추진되면서 웅포면 송천리·맹산리·고창리 등 일대 6개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현재 이 곳에서는 권역활성화센타 건립과 마을 안길정비, 경관개선 공사 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데 지역주민들은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교류마을로, 친환경 농업을 바탕으로 한 부자마을로, 편안한 생활을 추구하는 정주마을로 그리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생태마을로 가꿔나가고 있다.

  • 지역일반
  • 장세용
  • 2010.05.24 23:02

도농기원, 나리 신품종 '연지·은별' 개발

절화·분화용 나리 신품종 '연지· 은별' 2종이 개발됐다.전북도농업기술원은 20일 꽃꽂이와 화분재배용으로 사용가능한 연지·은별 등 나리 신품종 2종을 개발해 국립종자원에 신품종으로 출원했다고 밝혔다.'연지'와 '은별'은 아시아틱 나리를 모본과 부본으로 교배하여 얻어졌다.'연지'의 꽃색은 붉은 분홍색으로 따뜻한 느낌을 주고 화사하며 반점이 없고 꽃잎이 안정적인 특징을 갖고 있다.생육특성은 강건하고 상향개화성으로 수송이 용이하고 엽장이 긴 특성을 지니고 있으면서 구근 증식력이 5.3배로 아주 양호하다.여자가 화장할 때 입술이나 뺨에 찍는 붉은 빛깔의 염료처럼 화사하고 멋들어지게 치장하고 있어 사람들에게 항상 사랑받으라는 의미에서 '연지'라 명명됐다.'은별'은 꽃색은 아이보리색으로 선명하고 꽃수가 많으며 꽃잎이 흐트러지지 않아 안정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어 꽃꽂이 소재로 유망하다.엽폭이 넓은 특성을 갖고 있는 은별은 구근 구근증식력이 14.7개로 매우 높아 유망한 품종이다.꽃색이 은은하게 빛나며 별을 바라보는 것처럼 위로 피는 특성을 반영하여 별들처럼 우리나라 전국에서 재배되라는 의미에서 '은별'이라 명명됐다.

  • 지역일반
  • 엄철호
  • 2010.05.21 23:02

[새만금 신항] 새만금 신항 입지 "문제 있다"

군산시 비안도 인근 새만금 방조제외측 해역에 건설예정인 새만금 신항만의 입지가 적정한가.새만금 방조제의 관광성및 고군산군도의 해양관광지조성등 관광적인 측면과 새만금 산업단지의 위치등을 고려할 때 새만금 신항만 입지의 적정성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1997년 5월 건설예정지역의 지정및 기본계획이 수립됐다가 1999년 3월 이의 고시가 유보된 바 있는 새만금 신항만의 개발은 비안도 인근 새만금 방조제 외측해역에 건설되는 것으로 입지가 잠정 결정됐다.오는 2020년까지 민자와 재정등 8500억원을 들여 3개 선석의 부두건설을 목표로 하는 이 신항만은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에 이어 오는 10월 완료를 목표로 현재 기본계획 재검토용역이 추진중에 있다.그러나 새만금신항과 연결되는 새만금 방조제도로는 관광을 위해 연간 1000만명의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다 고군산군도는 해양관광지의 조성을 앞두고 있어 관광성에 비중을 두고 있다.특히 오는 2018년까지 1867만㎡(566만평)의 규모로 조성중인 새만금 산업단지는 새만금 방조제의 군산측 입구부근에 위치하고 있어 새만금 신항만의 입지와는 약 20km 떨어져 있어 거리가 멀다.지역개발 관계자들은 "관광 컨셉으로 조성예정인 고군산군도 및 관광성이 극대화된 새만금 방조제와 신항만은 어울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물류지원시설인 항만이 새만금 산업단지와 거리가 멀어 물류비용절감 측면에서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들고 "입지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이들은 신항만 건설입지의 대안으로 "새만금 방조제및 고군산군도의 관광 컨셉과 충돌이 되지 않고 군산산업단지및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물류비용 절감을 지원키 위해서는 군장국가산업단지 서측호안앞 해역이 적지"라고 제시했다.군산해양항만청의 한 관계자는 "현재 새만금 신항만의 건설입지는 비안도 인근 해역이라는 것을 전제로 항만을 어떻게 건설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것인가가 용역에서 논의중 "이라고 들고 "군장국가산업단지 서측호안앞 해역에 신항만을 건설하는 것은 논의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지역일반
  • 안봉호
  • 2010.05.21 23:02

새만금 내측 해파리 구제사업 난항

어로행위 등에 큰 피해를 주는 해파리떼 구제사업이 새만금 내측에서 발대식과 함께 시작된 가운데 해파리 구제사업에 무허가어선 참여가 배제된 것과 관련, 새만금선주연합회 등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또 구제사업에 참여하는 어선에 지급하는 용선비에서 세금을 공제하는 것과 관련 어민들은 크게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새만금 내측에 대해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지난해 11월과 금년 4월 조사 결과 보름달물해파리 폴립(군체 형태의 알)과 그 폴립에서 부화된 유생(2~3㎜)이 대량으로 서식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이에따라 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과 전북도는 6억원을 투입해 새만금내 해파리떼를 구제하기로 하고 17일 새만금가력항에서 농식품부 제 2차관을 비롯 관계 실무자·용선어민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구제작업에 나섰다.10일 정도로 예정된 해파리 구제사업에는 용선계약을 체결한 허가어선 81척(부안 56척·군산 16척·김제 9척)등이 참여하고 1일 용선비는 톤수에 따라 60~90만원씩 지급된다.이런 가운데 새만금선주연합회(회장 신석)는 "새만금내에서 어로행위는 허가어선이든 무허가 어선이든 모두가 하고 있는데 해파리구제사업에 무허가 어선을 제외시킨 것은 허가어선과 무허가 어선을 양분시켜 회원 결속력을 저하 및 와해시키기 위한 것이며 구제사업 참여율 및 실효성을 떨어뜨릴 것이다"고 지적하고 있다.이와 관련 새만금사업단과 전북도는 "무허가를 참여시키는 것은 불법을 인정하는 꼴이고 감척보상 등에 추후에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허가어선에 한정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히고 있다.한편 용선비 지급과 관련해서도 어민들은 "용선비가 기름값에 불과할 정도로 낮게 책정됐는데 여기에서 주민세와 소득세 등 17%의 세금을 공제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 지역일반
  • 홍동기
  • 2010.05.19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