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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방수제] 새만금 방수제 축조 '갈팡질팡'

"새만금 산업단지 조성구간의 방수제를 축조하나, 아니면 아예 하지 않는 것인가"지난해부터 군산지역 상공업계를 중심으로 조속히 추진을 하라고 촉구했던 새만금 산업단지 조성구간의 방수제축조공사 시행 여부가 올들어서도 여전히 확실치 않음에 따라 산업단지의 원활한 조성에 비상이 걸렸다.농어촌공사에 따르면 현재 유보상태로서 새만금 산업단지 조성구간인 생태·환경용지의 방수제축조공사 시행여부를 놓고 지난 15일 중앙에서 관계부처 회의가 진행됐으나 결론을 짓지 못하고 또다시 상반기중에 회의를 열어 논의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회의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와 지식경제부, 전북도는 방수제 축조공사를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던 반면 국토해양부와 환경부는 반대입장을 표명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특히 환경부의 경우 수질이나 물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경우 방수제 축조여부에 따를 수질관리영향은 비교우위를 결정하기가 어렵고 방수제 축조때 내측에 형성될 독립호수는 상시정체 및 내부 오염물질 생성으로 인해 수질저하가 우려된다며 반대하는 입장을 견지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따라 이날 관계부처회의는 올해 상반기에 다시 회의를 열어 생태·환경용지구간 9.1km의 방수제 축조여부를 논의키로 했으나 이 구간의 방수제 축조공사의 조속한 시행 여부는 여전히 안개속이다.이 방수제 축조 여부에 대한 결정이 지연될 경우 그 기간만큼 실시설계의 승인이 늦어져 산업단지 1870ha에 대한 완공연도가 연기되고 방수제의 축조가 이뤄지지 않으면 설계변경이 불가피, 공기 지연은 물론 분양가 상승등으로 산업단지의 경쟁력 저하 등 당초 조성계획에 전반적인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 지역일반
  • 안봉호
  • 2010.01.20 23:02

전주시 '아름다운 도시 만들기' 5천억 투입

전북 전주시는 2021년까지 5천억원을 들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만드는 '아트폴리스 전주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단기, 중기, 장기 등 3단계로 나눠 진행되며 조망권 확보와 주요 공원 및 시설에 대한 접근성 강화, 경관 위해요소 정비 등 5개 분야의 181개 개별 사업으로 구성된다. 전주시는 먼저 상징성과 공공성이 큰 모악산과 풍남문, 한옥마을, 전북도청사,월드컵경기장 등을 주요 조망축으로 정하고 조망권을 해치지 않도록 스카이라인을관리하는 한편 신규 건축물을 지을 때도 일정한 조망권을 확보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또 시민 이용도가 높은 공원과 하천, 관광지, 문화시설로 통하는 도로를 확충하거나 생태탐방로를 개설하고 녹지공간도 확충하기로 했다. 도시 경관을 해치는 옥외 광고물과 삭막한 담 및 벽면, 전선 등을 정비 또는 지중화하고 만경강과 아중천, 노송천 등을 생태하천으로 만드는 사업도 진행한다. 전주시는 이와 함께 전통문화의 도시라는 이미지에 걸맞은 야간 조명을 주요 도로와 문화재에 설치해 '빛의 예술도시'를 만들기로 했다. 이지성 예술도시국장은 "체계적인 경관 조성과 관리를 통해 '전통과 미래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전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지역일반
  • 연합
  • 2010.01.15 23:02

공무원 연구모임, 시정에 '날개'

정읍시청 공무원 연구모임이 자발적 운영 1년만에 4건의 시책을 발굴해 시정에 반영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지난해 7개 팀으로 발족한 연구모임은 1년 동안 과제선정과 현장활동, 공동연구 등을 통해 행정 혁신안을 도출했다.7개 팀의 연구성과는 평가위원회의 감수를 거쳐 이중 4개 안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만족스런 성과를 거뒀다.특히 '숲속의 아침'팀은 도시림 식재와 관련, 일원화된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 부서별로 추진하는 조경공사를 협의·조정하는 도시림 조례안을 제안해 호평을 받았다.이 팀은 "도시림은 경관과 생태적 측면에서 침엽수와 활엽수의 혼효식재가 이상적"이라는 결과를 발표하고 주거지역내 자투리 공간에 도시숲을 조성하는 등의 시책을 발굴했다.또 '제3의 물결'팀은 정읍 명소 탐방을 통한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홈페이지를 구축함과 동시에 농산물 직거래장터 홈페이지도 구축해, 시 업무에 반영하기로 했다.'사회복지 사례관리'팀은 사회복지 민관연계회의 개최, 사례관리 책자 발간, 사례관리양식 작성 등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찾자는 연구결과로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약속을 받기도 했다.'세리와의 대화'팀도 미상속재산 대위등기 예고·징수와 미등기건물 소유권보존 대위등기 등에 대해 메뉴얼을 연구해 읍면동에 전파할 계획이다.공무원 연구모임을 주도한 박수진 팀장은 "타 지역보다 늦게 시작해 어려움도 많았지만 작으나마 고생한 보람을 찾았다"면서 "지난해의 성과와 경험을 토대로 올해는 더 많은 혁신책을 찾겠다"고 설명했다.

  • 지역일반
  • 정대섭
  • 2010.01.15 23:02

부안지역 택시요금 인상…일부 기사들 "종전요금 받겠다" 반발

부안지역 택시요금 기본요금이 이달 11일부터 도내 군단위 지역과 같은 수준인 3000원으로 인상 시행되고 있으나 일부 법인 회사택시 운전사들이 종전요금을 받고 인상철회 호소문을 군민들에게 배부하는 등 부안군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부안군은 지난해 12월 하순 지역경제활성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관내 택시요금 기본요금(2㎞)을 2500원에서 3000원으로, 거리 및 시간병산제 요금을 20% 인상하기로 결정하고 새해 1월 1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그러나 법인택시회사인 낭주택시 운전사들이 택시요금 인상 철회 호소문을 군민들에게 배부하고 종전 요금을 받고 있는 등 거부하고 있어 파장이 일고 있다.부안군 관내 택시는 개인택시조합 소속 127대, 3개 법인 회사택시로 서림택시 43대·부안택시 11대·낭주택시 41대 등이다.낭주택시 운전사들은 호소문을 통해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대중교통수단인 택시요금 인상은 서민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해 택시 이용을 기피하게 할 뿐 아니라 기본요금이 2200원인 김제·정읍·군산·익산·전주지역 택시업계와 서비스 경쟁에서 밀려 새만금관광객을 빼앗기는 결과를 가져온다"며 인상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이들은 또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소수단체의 이익만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이와 관련 부안군은 택시요금 인상의 불가피성을 밝히는 안내문을 읍면을 통해 군민들에게 배부하는 한편 낭주택시 운전자들의 허위사실 유포여부 조사와 법적조치 등을 검토하고 있다.군은 안내문에서 "도내 택시 기본요금은 시지역 2200원, 군지역은 3000원으로 통일된 가운데 타지역에 비해 가장 늦게 인상한 것이다"며 "시간·거리 병산제 등 요금산정방법을 종합하면 군지역에서 가장 저렴하다"고 반박하고 있다.이어 "택시업계가 경영난으로 도산하면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군민에게 돌아올 수 밖에 없어 LPG가격 및 물가 상승 등을 감안하고 택시업계 전반 및 군민의 의견을 반영해 인상을 결정했다"며 "결코 소수단체 이익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고 강조하고 있다.

  • 지역일반
  • 홍동기
  • 2010.01.14 23:02

전주시 '제2 한옥마을' 조성 추진

전북 전주시에 제2의 한옥마을이 들어설 전망이다. 전주시는 교동의 오목대~이목대 지역, 동서학동의 대성리와 정수장 인근 등 3개의 후보지 가운데 한 곳을 정해 제2의 한옥마을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2일밝혔다. 전주시는 현재의 한옥마을이 한해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끌어모을 만큼 인기를 끌고 있으나 공간이 좁고 한옥의 기능이 주거보다는 판매와 서비스 용도에 치우치는 문제가 나타나고 있어 제2 한옥마을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오목대~이목대 지역은 한옥마을과 연접해 있는데다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개발 밀도가 낮아 한옥으로 정비하기 쉽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곳에 한옥마을을 조성하면 17만여㎡ 부지에 한옥 300~400채를 지을 수 있을것으로 추산됐다. 다만, 계단식 주거단지로 표고 차가 커 대단위 숙박시설 등을 짓는 데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서학동 대성리 일대는 주변에 다양한 문화자원이 있고 한옥 유스호스텔 등의숙박시설을 지을 수 있는 조건을 갖춰 후보지에 포함됐다. 현재의 한옥마을과는 다소 거리가 멀다는 문제가 있지만 두 지점 사이에 무형문화의 유산 전당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연계성을 유지하는 데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시는 판단하고 있다. 이곳에는 한옥 400여채가 들어설 수 있는 15만여㎡의 부지가 있다. 또 다른 후보지인 동서학동 정수장 인근은 부지가 26여만㎡로 가장 넓어 한옥 600여채를 지을 수 있는 데다 땅값이 싸고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받고 있다. 한옥마을에서 가장 멀어 연계성이 떨어지지만, 한옥 공예마을 등의 체험공간으로 활용하면 단점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전주시는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종합해 이르면 연말까지 후보지를 결정하고 국비 등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충영 시 전통문화과장은 "제2의 한옥마을이 만들어지면 전주의 전통 이미지를강화하고 관광객 유입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예산과 부지 확보등이 쉽지 않은 만큼 시간을 갖고 충분히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지역일반
  • 연합
  • 2010.01.12 23:02

순창군 올 상반기 사무관 승진인사 보류 방침

속보=순창군이 올해 상반기 인사에서 승진인사는 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적잖은 부작용이 예상되고 있다.지난 8일 순창군 김종엽 부군수는 기자와의 만남에서 "외부에서 진행되고 있는 상황과 여러 측면에서 현실을 감안할 때 이번 상반기 인사에서 6급 담당과 5급 사무관 승진 인사는 아예 없는 것으로 방침을 세웠다"고 말을 전했다.이어 김 부군수는 "다만 지난해 교육을 마친 6급 담당자 3명과 차기 교육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아주 소폭으로 오는 2월 중순경에 인사를 단행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특히 김 부군수는 앞으로 사무관급 이상의 공로연수와 관련한 순창군의 입장에 대해 "이번에는 과장자리를 공석으로 남길 수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예외로 이번 공로연수 대상자들에 대해서는 연수는 실시하지 않을 계획이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이 같은 군의 인사 방침이 알려지면서 공무원들은 물론 일부 지역 주민들까지 반대 여론이 확산되고 있어 이에 따른 상당한 진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이에 대해 순창군 공무원 노조에서도 공정한 인사제도 정착 등을 주장하며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는 등 노조간부들이 군수와의 공식면담 등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번 순창군의 인사 결정을 놓고 적잖은 갈등이 야기 될 것으로 예측된다.이와 관련 한 공무원은 "설마 했던 상황이 현실이 되고 있다"며"아무리 인사는 인사권자의 권한이 먼저라고는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공정성이 앞선 인사제도가 정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한 주민은 "인사 요인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승진인사를 하지 않고 시기를 미루는 것은 공무원 조직 전체를 기망하는 행위이며 이는 대단히 잘못된 부분이다"고 꼬집었다.

  • 지역일반
  • 임남근
  • 2010.01.11 23:02

익산시 승진인사 초미관심

익산시 2010년 새해 정기인사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승진폭이 당초 예상과 달리 다소 늘어날것으로 예측되면서 인사향방 등을 놓고 공직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한수 시장은 5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사회가 뒤숭숭해질 우려가 제기됨에따라 금년도 정기인사를 가능한 빠르게 오는 15일을 전후해 단행할 생각이다"면서" 이번 정기인사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조직 안정과 특정인사의 오해불식을 위해 부시장과 국장 등 간부들의 책임하에 단행될수 있도록 모든 인사 권한을 최대한 부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이에 익산시는 현재 인사대상 후보자 선별 등 본격적인 인선 작업에 돌입한 상태인데 우선 4급 서기관의 경우 당초에는 한자리도 없었으나 갑작스런 교육 파견으로 뜻하지 않은 승진 요인이 발생하면서 그동안 전혀 기대를 하지 않했던 대상자들마다 승진을 위한 나름대로의 물밑작업이 한창이다.아직까지는 기존 서기관에서의 교육 파견자 선정이냐, 아니면 승진자를 파견하느냐를 놓고 고심중에 있는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관례에 따라 승진자를 교육에 파견할것 아니겠냐는 의견이 대체적으로 높다.이럴경우 교육 대상자 연령 제한 등 자격 요건에따라 기획행정국 L·H 씨 등이 다소 유리한 승진 고지를 점하고 있는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또한 국장급 전보 인사에 있어서는 1년간의 교육 파견을 끝내고 최근 업무에 복귀한 J씨가 현재 공석중인 한자리를 희망하고 있는 가운데 나머지 국장들은 그대로 자리를 보존할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하지만 현 서기관에서의 교육자 발탁으로 급선회 할 시에는 C·J 씨 등 2명 중에 한 명이 결정되면서 기획행정국 L씨, 주민생활지원국 K씨, 건설교통국 L씨 등이 자연스럽게 승진경합에 합류하게돼 서기관 전보 인사폭이 다소 커질것이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사무관 승진은 당초 6명에서 서기관·사무관 등 2명의 교육 파견으로 두자리가 늘어나 최종적으로 8자리다.아직까지는 시설·행정직 몇명이냐를 놓고 고민중에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시설직에서의 2명 승진이 다소 힘을 얻고 있다.시설직에서는 농림환경국 S씨와 건설교통국 Y·K 씨등이 유력 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친화도시선정에 걸맞게 여성들에 대한 승진도 이번 인사에서 크게 배려될것으로 보여 여성 대상자들간의 치열한 경합이 만만치 않다.

  • 지역일반
  • 엄철호
  • 2010.01.06 23:02

새해 업무 시작…시군 '도약의 해' 다짐

◆ 정읍시 "지역발전 노력"강광 시장을 비롯한 정읍시 공무원들은 4일 오전 9시 시청 5층 회의실에서 시무식을 갖고 올해도 변함없이 시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이날 강 시장은 "올 한해도 변함없이 시민과 직원들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지난 한해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3만 시민 여러분의 사랑과 애정어린 성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와 재래시장 활성화 등을 통해 서민생활 안정을 꾀함은 물론 성공적인 일자리 창출과 살맛나는 농촌만들기 등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중앙기관을 비롯한 전북도의 업무추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알천 결실을 거뒀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도 시민복리 증진과 정읍 발전을 위해 총력을 쏟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제시 "도시동력 창출"김제시는 2010년을 새만금 중심 도시의 동력을 창출하는 해로 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이건식 시장은 4일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0년은 새만금 내부개발의 본격 추진을 위한 방수제 착공 및 방조제 개통, 새만금지구 행정구역 설정이 이슈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면서 "새만금 중심 도시, 잘사는 주식회사 김제 실현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주하겠으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지난해는 계속된 경기침체와 신종플루 등의 악재 속에서도 새만금 사업의 기반을 다지는 성과를 비롯 새만금 우리 몫 찾기 100만명 서명운동, 백산면 일대 개발촉진지구 지정, 벽골제 관광지 지정 등 많은 성과를 거둔 한해였다"면서 "미래 경제를 선도하는 첨단산업 발굴 육성, 살기 좋은 녹색성장의 생태도시기반구축, 시민 무한 감동의 지성감민 시정 구현 등 3대 핵심과제와 새만금 중심 도시 기틀 마련, 환황해권 시대를 여는 경제 산업도시, 전국 제일의 친환경 농·생명도시 등 6대 역점 추진과제를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보 듯,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건 목표를 향해 한번의 날개짓으로 십리를 앞서 나갈 수 있는 과감한 추진력이 무엇보다 필요한 때"라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간절히 바래면 이뤄진다는 간구함으로 다시한번 크게 일어서자"고 강조했다. ◆ 고창군 "사람투자 원년"고창군은 4일 군청 5층 회의실에서 시무식을 갖고 전직원이 '공무원 행동강령 실천결의'를 다짐하며 경인년 새해 첫 공식업무를 시작했다.이날 이강수 군수는 "2010년은 사람에게 투자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잘사는 고창, 행복한 고창을 만들기 위해 공무원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이어 이곳에서 나고 자라고 배우며 노후까지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곳을 만들기 위해 '출산에서 요람까지' 책임지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또 이 군수는 20여년만에 첫 삽을 뜬 석정온천 관광지 개발에 온 힘을 다하자고 강조하고, 고수 산업단지와 부안면 복분자 농공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여 일자리 창출과 복분자 산업이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일반
  • 김경모·최대우·김성규
  • 2010.01.05 23:02

경축순환자원화시설, 익산군산축협으로 사업자 변경

축분 자원화를 위한 경축순환자원화시설사업이 익산농협에서 익산군산축협으로 사업자가 바뀌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더하고 있어 축산 사료 자급화에 큰 기대를 안기고 있다.1일 익산시에 따르면 축산 비료화를 위해 추진해온 경축순환자원화시설사업이 익산농협의 사업 포기로 한동안 주춤했으나 농림부가 지난해 12월 최종 사업자로 익산군산축협을 선정, 사업계획 승인이 마무리됐다.이에따라 시는 사업 주체 선정 결과를 익산군산축협에 통보한데 이어 축분 사료 자급화 시설을 만들기 위한 적정한 부지를 선정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경축순환자원화시설사업이 추진될 경우 우선 가축분뇨자원화센터가 건립되며 이곳에는 밀폐형 가축분뇨 운반차량과 저장시설을 비롯한 톱밥 저장시설, 밀폐형 퇴비장 등이 들어선다.또 친환경 농산물의 원활한 산지 유통을 위해 벼 보관시설과 농산물 유통시설을 갖추게 되는데 벼 건조 및 저온 능력은 물론 선별과 집하, 포장, 가공을 위한 일체의 시설을 함께 갖추게 된다.시는 경축순환자원화시설이 단순한 축산 비료화 시설에 그치지 않고 선진 농업 구현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친환경 농업교육장을 비롯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춘 웰컴센터도 짓기로 했다.자연친화적인 최첨단 시설이 들어서는 경축순환자원화시설사업은 산책로와 자연 정화형 수로 및 연못, 수생식물 식재를 통한 볼거리 제공 시설도 함께 조성된다.익산시 관계자는 "지난해말 농림부로부터 사업자가 결정된 만큼 익산군산축협과 사업 부지를 면밀히 결정해 차질없는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 지역일반
  • 장세용
  • 2010.01.04 23:02

익산 백제로~하나로 연결도로 개통

익산시 동·서를 이어주는 백제로와 남·북을 이어주는 하나로를 연결하는 시도 31호선이 마침내 전면 개통했다.익산시는 30일 삼기면 서두리 현지에서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김병옥 의장, 지역주민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개통 라인 컷팅 등 도로 개통식을 가졌다.이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하나로와 백제로의 만남은 교통의 편리성 뿐 아니라 충남 부여~익산 웅포, 미륵사지 등을 연결하는 문화·관광, 산업이 하나로 연결됐다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 하나로~연무IC가 연장돼 시를 열십자로 가로지르는 대동맥이 완성되고 그 중심에 있는 삼기면이 크게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날을 기해 전면 개통된 시도 31호선 1㎞ 구간은 총사업비 75억원이 투입돼 지난 2008년 3월 공사 착공에 들어가 만 3년여끝에 개설된 6차선 도로다.하나로~백제로 구간을 잇는 이번 도로의 개통으로 북부지역과 시가지 중심부 통행거리가 약 8km(18km→10km), 통행시간은 약 10분(25분→15분) 가량 단축되게 되면서 도로 이용자의 교통 불편해소 및 지역간 교통소통 원활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특히 이 곳 도로는 향후의 물류비용 절감과 함께 충남 부여~익산 웅포, 미륵사지 등을 연계한 백제문화관광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한편 익산시는 앞으로 북부지역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연계해 하나로~백제로~연무IC 등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를 조기에 건설해 북부지역 일대 교통문제를 완전 해소할 계획이다.

  • 지역일반
  • 엄철호
  • 2009.12.31 23:02

전라북도 4-H본부 사업결산·평가 보고회

전라북도 4-H본부(회장 윤주성)는 29일 농업인회관에서 회원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 한해동안 추진해온 각종 사업에 대한 결산·평가 보고회를 가졌다.4-H본부는 이날 사업평가 보고회를 통해 올 한해는 친환경농업 현장학습교육, 시·군 순회간담회, 한마음대회 개최 등으로 전라북도 4-H본부 위상을 한층 드높힌 뜻깊은 한해였다고 밝혔다.특히 윤주성 회장이 농촌의 후계농업인 육성을 위해 지난 95년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교 4-H회원을 대상으로 매년 2명씩 선발하여 16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미국의 선진 축산기술을 영농4-H회원들에게 전수하기 위해 4-H농장을 운영하는 등 전북 4-H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것으로 예년과 비교할수 없는 큰 성과였다고 강조했다.전라북도 4-H본부 윤주성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금년도에 전라북도 4-H본부가 많은 업적을 쌓을수 있었던것은 4-H인들이 열심해 협조해주고 활동해온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전북4-H 발전을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우리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전라북도 4-H본부는 이날 사업평가회를 마치고 송년의 밤 행사를 개회해 뜻있는 2009년도 한해를 마무리했다.

  • 지역일반
  • 엄철호
  • 2009.12.30 23:02

매년 12월 하청·납품업체 자금난 아우성

매년 12월이면 일반 및 전문건설업체들이 법정자본금 확보 여부에 대한 실사에 대비해 현금을 묶어두고 있어 자금을 제때 받지 못한 하청업체 및 자재납품업체들이 아우성을 치고 있다.이들 하청업체 및 자재납품업체들은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뿐 아니라 정부의 경기부양책에도 어긋난다며 개선책을 촉구하고 있어 건설업체들의 법정자본금 확보실사에 대한 논란마저 빚어지고 있다.도내 일반 및 전문건설업체 관련협회 등에 따르면 건설산업기본법은 일반 및 전문건설업체 면허등록에 따른 기술자·사무실과 함께 자본금 기준을 정하고 있다.자본금의 경우 면허 1개당 일반건설업체는 5억~7억원이상, 전문건설업체는 2억 이상 확보토록 하고 있다.이와함께 국토해양부와 일선 시·군은 물리적 실체가 없이 서류형태로만 존재하는 회사, 즉 페이퍼 컴퍼니( paper company) 등 부적격업체를 가려내기 위해 매년 12월 한달 평잔기준 법정자본금 확보 여부에 대해 실사를 벌여 미달업체에 대해서는 영업정지·퇴출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이에따라 건설업체들은 매년 12월이면 자금 ,특히 현금 확보경쟁을 벌이고 있고 자금을 풀지 않아 이들 건설업체들로 부터 하청받은 업체와 레미콘·철근 등 각종 자재를 납품한 업체들이 제때 자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빚어지고 있다.부안지역 레미콘업계 한 관계자는 "건설업체들이 12월 들어 잔고를 맞춘다며 자재대금을 제때 주지 않아 근로자들의 인건비 확보 등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 호소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이는 이명박 정부 들어 경기회복 등을 위해 조기발주 등 각종 부양책을 펴고 있으면서도 건설업체들의 자본금 확보 실사를 강화하면서 이같은 현상 더욱 두드러진 것 같다"며 "자금회전이 막혀 경기가 침체되지 않도록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지역일반
  • 홍동기
  • 2009.12.28 23:02

불우이웃돕기 쌀·연탄 편중…실질적 지원책 마련 아쉬워

불우이웃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일부 품목에 몰려 지원되면서 쌀과 연탄은 남아돌아 골치거리로 전락한 반면 일부 어려운 이웃들은 난방비가 없어 추위에 떨고 있는 등 대조를 이루고 있어 실질적인 수혜대책 마련이 시급하다.25일 익산지역 불우이웃들에 따르면 독지가들의 아낌없는 기부와 사회 곳곳에서 쏟아지는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으나 기부 물품 대부분이 쌀과 연탄으로 제한 지원되면서 일부 어려운 이웃들에겐 이같은 지원이 골치거리로 내팽겨쳐지고 있다.특히 이들 어려운 이웃중 일부는 시와 교회 등 이곳 저곳으로 부터 한꺼번에 몰려든 쌀 등의 물품이 남아돌자 시간이 지날수록 미질이 떨어질 것을 우려한 나머지 떡을 만들어 먹거리로 이용하고 있다며 여타 생활필수품으로 전환해 지원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그러나 쌀과 연탄이 일부 불우이웃들에겐 이처럼 필요 이상의 물품 지원으로 전달되고 있는 반면 또다른 어려운이웃들은 난방비가 없어 겨울내내 온기를 느끼지 못한채 냉방에서 추위에 떠는 극한 상황을 맞으며 대조를 이루고 있다.실제로 익산시 영등동 김모씨(82)는 "이따금씩 지원되는 쌀이 하나 둘 모여 방 한켠에 수북이 쌓이면서 풍요로움을 느끼고 있으나 몰아치고 있는 겨울 한파를 버텨낼 난방비가 없어 이불을 벗삼아 살고 있다"며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아쉬워했다.이같이 추위에 내몰린 불우이웃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나선 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가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는 곳만도 한마음주관보호실과 중앙지역아동센터 등 3곳에 이른다.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 엄양섭이사장은 "쌀과 연탄 등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물품이 일부 품목으로 집중되면서 상당수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나기를 걱정하고 있어 보다 세심한 사회적 배려가 아쉬운 실정이다"고 말했다.

  • 지역일반
  • 장세용
  • 2009.12.28 23:02

"역세권 개발 중단 절대 안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펼치고 사업성 검토와 관련, 익산 지역민들과 상공인들이 역세권개발과 평화지구사업의 중단없는 사업 추진을 촉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25일 익산 시민과 지역 상공인들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재정 여력에 따른 사업 순위를 가리는 사업성 검토에 착수하면서 익산시가 강한 의지를 갖고 추진해온 역세권 개발에 제동이 걸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낳고 있다며 사업 자체가 중단되거나 지연되는 것은 익산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로 중단없는 사업 추진이 요구되고 있다.특히 역세권개발사업은 지난 4월 대한주택공사 당시 5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재덕사장이 직접 익산시를 방문해 시와 사업 추진 협약을 맺은바 있는데다 차질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 예산에 12억원의 예산이 이미 확보한 상태로 사업 추진의 당위성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이와함께 낡은 주택으로 밀집된 도심을 말끔히 단장하기 위한 익산 평화지구사업도 불꺼진 창으로 전락한 구도심 살리기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만큼 시와 맺은 협약에 따라 차질없는 사업 추진이 시급하다고 촉구하고 있다.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해 11월 익산시와 사업 시행 협약을 맺고 주민설명회와 설계 및 건축심의, 교통영향평가 등의 행정 절차가 이미 마무리된 상태로 LH가 실시하고 있는 사업성 검토에서 평화지구사업이 우선 순위에서 밀려 좌초위기로 내몰릴 경우 익산시를 다시한번 울리는 처사로서 중단없는 사업 추진에 나서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익산시 주택관리과 김성도계장은 "익산 시민과 약속한 역세권개발과 평화지구사업은 LH가 이미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한만큼 당초 계획대로 추진해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지역일반
  • 장세용
  • 2009.12.28 23:02
지역섹션